Haven 캠페인 1 上편
Haven 캠페인 1 下편
Haven 캠페인 2 上편
Haven 캠페인 2 中편
Haven 캠페인 2 下편
Haven 캠페인 3 上편
Haven 캠페인 3 中편
Haven 캠페인 3 下편
Haven 캠페인 4 편
진정한 후계자: 라이샌더가 없는 동안, 워튼 경은 팔레드라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그 버러지 같은 녀석이 왕국 전체의 힘을 얻어버렸다. 허나, 우리가 가진 최강의 무기는 칼도 아니었고, 마법이 깃든 유물도 아니었고, 군대도 아니었다. 진실이었다.
드디어 헤이븐 진영의 마지막 시나리오입니다. 이 마지막 시나리오를 최단 시간에 끝내기 위해 여태껏 영웅 키우는데에 고생을 했습니다. 마지막 시나리오에서 풀어줘야겠죠. 상대편 진영에 유닛이 생산되기 전에 먼저 치는 공략으로 갑니다.
라이샌더 군주가 워튼을 물리치고 팔레드라 왕국을 구할 것을 확신했다. 하지만, 최근에 들어서 그가 할 수 없는 무언가에 의해서 그런 계획이 틀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내 노파심이 딱히 어떤 이유가 있어서 생긴 것은 아니다. 게다가 지금은 켄타인 경까지 같이 있지 않은가.
우리는 팔레드라 왕국의 국경에 이르렀고, 지금 왕국은 내전에 휩싸였다는 것을 알았다. 켄타인 경을 찾으러 우리가 떠난 동안, 워튼이 왕국을 점령하기 시작했고, 수도 팔레든을 포함한 대부분의 지역이 점령당했다. 라이샌더가 부재중인 동안의 통치권을 맡았던 데이마크 경은 전투에서 져서 감옥에 갇힌 상태다. 모든 것을 잃었다고 생각했다.
워튼의 승전 소식을 듣는 순간, 라이샌더는 측근들과의 회의를 열었다. 그 자리에는 켄타인 경과 데세트 부인, 아다무스와 프로이토, 그리고 무려, 내가 있었다.
워튼이 나라 대부분을 점령한 것에 대해 얘기한 후, 라이샌더는 우리의 얼굴을 차례대로, 일제히 보기 시작했다. 그의 얼굴에는 분노로 가득차 있었다.
"그리고 이것이 지금 현재의 상황이오!" 라이샌더가 이를 악물고 얘기했다. "워튼은 이제 팔레든과 팔레드라 심장부의 전략적으로 중요한 4개 도시를 차지하고 있소. 그는 그 자신을 왕 워튼 그리폰하트라고 칭하며 왕국 전체에 충성을 맹세하지 않으면 끔찍한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선포했소."
침묵을 깨기까지, 긴 시간이 걸렸다.
"불행하게도," 아다무스가 결국 입을 열었다, "실질적인 대화를 통한 해결책은 없어보입니다. 전쟁은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저도 동의합니다," 켄타인 경이 말했다.
프로이토와 데세트도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다가 모든 사람이 나를 보기 시작했다. 라이샌더가 물었다, "그럼 자네는 어떻게 생각하나, 밀튼?"
"접니까?"
"그래, 자네는 내 가는 길마다 항상 곁에 있었네. 자네는 나만큼 이 지역과 왕국 사람들을 잘 아네. 팔레드라는 지금 위기에 처해있네!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
이런 자리에 있게 된 것만으로도 나는 기뻤는데, 나보고 말을 하라니, 전혀 예상치 못했다. 뭔가 빨리 말은 해야할 상황이었다.
"팔레드라 왕국 전체가 군주님을 버렸다고는 믿기 힘듭니다. 워튼 경의 거짓말을 의심하는 사람이 우리들뿐이라고 하기도 힘들고요," 내가 말했다.
"무슨 의미인가?" 라이샌더가 물었다.
"글쎄요, 지금 워튼의 세력이 무척 강해보입니다만, 팔레드라 왕국 전체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게 아니라면, 5개의 도시 이상으로 세력을 뻗었겠지요. 워튼이 그리폰하트 왕가의 후손이 아니라는 말을 퍼뜨리면, 제가 생각컨데, 군주님께 대항하지 않고 오히려 군주님 편이 될 것입니다. 단지 그들이 워튼을 확실히 못 믿는 이유는 분명, 워튼의 말이 진실인지 아닌지 확신할 수 없어서일 것입니다. 증거가 없기 때문이죠!"
"훌륭합니다, 종자 밀튼이여!" 아다무스가 말했다. "그들은 잘못된 선택을 할까봐 두려워서 본격적으로 행동을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켄타인 경이 끼어들었다, "제가 반드시 사과해야겠습니다, 라이샌더 군주님, 제 아들이 너무나도 큰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그가 벌여놓은 일들을 원점으로 되돌릴 그날까지, 저와 데세트가 당신의 곁에서 무엇이든지 하겠다고 맹세하겠습니다. 부끄럽지만, 가는 탑마다 외치겠습니다, 워튼은 그리폰하트가 아닌 저의 아들이라고!"
데세트는 그의 손을 잡더니 기대기 시작했다. 둘은 항상 곁에 있었다, 주로 팔짱을 끼고. 보는 순간, 서러움이 배에서 몰려와서 나는 시선을 돌렸다.
정적이 흐른 후, 라이샌더는 결단을 내린 듯 했다. 그가 말하길, "우리는 팔레드라를 저 왕위찬탈자로부터 되찾으러 즉시 떠나겠소!"
아다무스와 프로이토는 바로 떠났지만, 나는 라이샌더가 켄타인 경과 데세트 부인의 손을 잡고 있는 것을 남아서 지켜보았다.
"약속하겠습니다," 그가 부드럽게 얘기했다, "싸움에서 이기게 되면, 두분의 아드님을 살려줄 것을. 두분 같으신 분들은 두 아들을 잃는 슬픔을 겪으셔서는 안됩니다!"
헥헥 마지막 시나리오라 초장부터 텍스트량이 장난 아니네요....
초기 병력 없이 영웅만으로 시작합니다. 어차피 영웅만으로 웬만한 레벨4 유닛 부대는 다 때려잡으니 문제는 없습니다.
켄타인의 능력치입니다. 병력을 필요로 하지 않는 마지막 캠페인 공략이라 좀 아쉬운 느낌이지만, 그래도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전쟁이 더욱 커지기 전에 끝낼 마지막 시도로, 켄타인 경과 데세트 부인은 아들에게로의 편지를 썼다. 그의 거짓이 폭로될 것에 주의를 줬고, 무고한 희생자가 생기기 전에 항복할 것을 요청했다. 그들은 상냥했다. 그가 벌인 일들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아들을 사랑한다는 말을 적었다. 그리고 켄타인 경은 어렸을 적,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했음에 대해 사과를 했다.
데세트가 라이샌더 앞에서 읽는 것을 끝냈을 때, 그녀가 말하길, "팔레든의 아들에게로 편지를 보낼 때, 라이샌더 군주님의 사자 중 한 명을 보냈으면 합니다."
라이샌더가 편지를 받았다.
"물론입니다, 부인! 사실, 저의 종자 밀튼이 편지를 전할 것입니다," 라이샌더가 내게 편지를 건네주며 말했다.
나는 순간 긴장되었다. 왜 나일까?
켄타인 경과 데세트 부인이 자리를 비운 후에 라이샌더와 나는 앉았다. 좀전에 내가 놀란 것을 알아채렸는지, 라이샌더는 바로 그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기 시작했다.
"밀튼, 자네는 휴전기를 들고 갈걸세. 반드시 안전해야만 하네. 워튼에게 직접 편지를 전달할 때, 그의 병사들의 눈을 유심히 봐줬으면 하네. 그들이 얼마나 충성스러운지 알려주게. 그들이 과연 워튼을 위해서 죽을 때까지 싸울 자들인지 얘기해주게. 자네만이 유일하게 이 결정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사람이네, 밀튼."
"감사합니다, 군주님!" 내가 말했다.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알고 있네."
셔틀인 밀튼이지만, 라이샌더로부터의 절대적인 신뢰를 받는 밀튼입니다.
마법사의 눈으로 보겠습니다.
성의 위치를 보여줍니다. 사실, 점령할 필요는 없지만 스토리상 최소한의 점령은 하겠습니다.
데세트의 스킬로 얻은 종자 8마리. 나눠서 자원 먹는 데에 써줍시다.
각종 성장시설이 있지만, 산성포션을 3개 가져와야 녹일 수 있다네요. 이번 시나리오면 끝인데, 그냥 지나칩시다.
쓰기 편한 양방관문이 있습니다. 세 군데로 통해서 더욱 편합니다.
근처에 자원이 많습니다. 하지만, 최단시간 클리어를 위해 적당히 성 근처만 지나쳐줍니다.
라이샌더, 켄타인 경, 데세트 부인 셋이 있어야하네요.
경비병들이 창문에서 빼꼼 쳐다보더니 말하길, "말씀하시는 것에 대한 증거를 보여주십시오. 워튼 왕의 진짜 부모님들을 보여주시면, 그때서야 지나갈 수 있겠습니다!"
켄타인 경과 데세트 부인이 자신들을 경비병들에게 소개하는 것을 지켜봅니다. 다행히, 켄타인과 함께 수많은 전투를 보내온 고참병이 그들을 지휘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이 반가운 인사로 포옹을 합니다. 곧 병사들은 워튼이 그들의 진정한 왕이 아니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그 악당을 도왔다는 사실에 사과를 합니다. 물론, 이 경비탑을 얼마든지 지나갈 수 있습니다.
버로우ㅋ
4에 추가된 신 유닛 드래곤 골렘이 보이네요. 가볍게 짓밟고,
레벨업을 해줍니다. 굳이 할 필요는 없지만, 가는 길에 있으니 대충 해줍시다.
어마어마한 경험치량.
성 근처에 접근하니 라산 힐의 사람들도 켄타인 경과 데세트 부인의 명성으로 설득이 됩니다. 워튼은 그리폰하트 왕좌에 앉을 수 없다고 생각하며, 라이샌더의 편으로 참전하게 됩니다.
첫 자군 성이 생겼지만, 별로 쓸 일은 없고.
마굿간을 지어주어 빠른 진행을 하도록 합시다.
팔레든으로 가는 길에 대체 몇 번이나 경비병들이 나를 멈춰세웠는지 모르겠다. 매번 워튼 경에게 편지를 직접 전해야 한다고 설명해야만 했다. 워튼 '경'이라고 처음 불렀을 때, 건틀렛을 낀 손에 턱을 맞았다. 피가 났다.
"워튼 '경'이 아니라, 그리폰하트 왕이다, 이 배신자놈!" 병사가 얘기했다.
명령 받은 대로, 나는 병사의 눈을 유심히 봤다. 충성심이 그를 움직이던 것은 아니었다. 제대로 훈련된 병사로도 보이지 않았다. 아니, 그는 단지 폭력을 즐기는 부류였기에, 나를 친거다. 워튼은 이런 폭력배들을 자기 병사로 고용한건가?
그 밥에 그 나물.
자원이 많습니다만, 별 도움 안됩니다.
워튼이 진짜 왕이 아니라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특히 그런 소문을 통제하는 영주가 없던 배링턴 마을이 뜻을 같이 하자며 참전했다.
중앙의 마을을 얻었습니다. 기본적인 수비요새인 Fort도 없네요 -_-;;
심심하니 군주 영웅을 뽑아봅니다. 전 시리즈에도 나온 파프너네요.
타운 게이트 마법을 데세트가 배울 수 있지만, 병력을 채울 일이 없고, 수비할 일도 없다보니 쓸 일은 없었습니다.
팔레든의 성문에 도착했을 때, 내 이름과 여기에 온 목적을 밝혔다. 워튼에게 간 대신에, 웬 청지기에 불렸다. 지난 번에 본 이후로 살이 더 오른 듯 했고, 퉁퉁한 손가락에 끼인 금반지도 몇 개 더 늘어난 것 같다. 헌데, 팔레든의 거리를 지나가면서, 사람들이 두려운 듯 나를 쳐다본 것을 느꼈다.
워튼은 전쟁의 자금을 사람들로부터 착취했고, 청지기 같은 자들은 그런 과정에서 이익을 챙겼던 것이다.
별 의미 없는 청지기와의 짧은 만남 이후, 따로 있는 객실로 안내되었다. 그 방에서 결국 3일을 기다렸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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