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K툴을 건들다보면 스킬이나 NPC등등 여러가지 건들게 되죠.
그 중에 한번 쯤 시도해보는게 3속성의 인간화죠.
엘린 모드를 쓰면 3속성 엘린을 만들던가 말이죠.
이 과정에서 아마 처음엔 각 속성의 개성을 살리기 위해서 유사한 스킬로 채워두기 시작합니다.
정령 고유의 마법은 인간형 캐릭터가 구사 할 수 없기 때문이죠.
정령마법은 일반 마법과 다르게 아트로나치 파이어, 아트로나이치 선더스톰
등등의 기존 파괴 마법과 전혀 다른 마법입니다.
근데 마법을 유사하게 채워넣고 인간형으로 바꿔서 써보면 각 특유의 AI 때문에
일반 팔로워들과 전혀 다른 전투를 보여줍니다.
화염의 정령
대표적인 마법사 AI입니다. 불의 정령의 느린 이속과 느린 동작이 얼마나 큰 족쇄가 됐는지 알게 되죠.
전방으로 마법을 마구마구 발사합니다.
일반 마법사와 다른 점이라면, 불의 정령이 그러하듯이 적과 거리를 벌리면서 싸우는데,
무빙하면서 마법을 장난아니게 쏩니다.
화염의 정령 AI 이야기는 별 재미가 없으니 집어 넣죠.
냉기의 정령
이건 좀 재밌습니다. 냉기의 정령이 평소 어떤 상태인지도 알 수 있는 재밌는 부분입니다.
냉기의 정령은 평타로 공격하면 생각보다 데미지가 안 먹히는데,
이건 항시 가드를 유지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반대로 냉기의 정령의 공격은 맞아도 생각보다 아프지 않고 간지럽습니다.
그건 냉기의 정령의 공격은 그냥 공격이 아니고 방패로 쓰는 배쉬, 혹은 파워 배쉬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막상 인간형에게 넣어본 후에 방패를 끼워주면, 아주 재밌는 전투를 구사합니다.
항시 가드를 유지하면서 배쉬, 파워 배쉬를 무한으로 날려댑니다.(스태미너가 낮으면 몇번치고 가만히 있음)
항시 가드를 유지한다는 것은 이동도 마찮가지라, 실드 챠지 퍽을 넣어주면
무한 방패 돌진을 사용합니다. 근데 이게 끝나질 않는 버그가 있더군요.
스태미너 다 쓸 때까지 돌진을 멈추지 않아서 산적들과 싸우면 산적들이 하늘을 무한으로 날라다닙니다.
번개의 정령
인간형태에겐 사용 불가가 맞는 AI입니다.
그대로 써보면 공격을 하지 않습니다.
아마 번개의 정령은 고유의 마법이고, 그 비슷한 마법이 별로 없어서 그런거 같습니다.
버프형 마법은 잘 쓰지만, 공격마법이나, 평타 공격은 하지 않습니다.
만약 번개의 정령을 인간형으로 바꾸고자 한다면 AI를 손봐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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