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가 시리즈 자체는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할인한 겸 해서 5로 접해봤습니다
처음 시작했을 때 생각보다 ui가 옛날식(?)이라 적응하는데 힘들었지만 그래도 몇시간 해보니까 할만하더군요
중간에 레벨 노가다 2시간정도 한 뒤에 플레이 하니까 스트레스도 덜받구요
40시간 정도만에 엔딩을 봤는데
느낀점은,, B급 향기 물씬한 스토리가 극 초반은 불호였는데, 초~중반부분은 즐기면서 하게 되더군요
특히 각 편마다 예고편이 재밌었구요
근데 후반가면서 너~무 뻔한 스토리가 계속되고, 세라핀은 작가가 안티인건지 너무 대충 만든 스토리라 너무 아쉽더군요,,
그리고 벌려놓은 스케일에 반한 막보스에 엔딩까지 너무 허무했습니다...ㅜㅜ
플레이보다는 스토리를 중시했던지라, 이 점 너무 아쉬웠네요.
또, 디가가 게임 컨셉 자체가 노가다에 수집이라 대체로 노가다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던데,,
저는 노가다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솔찍히 플레이하면서 조금 힘든 부분도 있었습니다
결국 본편 약 40시간 하면서 지친 것도 있었고, 엔딩 보고 허무함이 큰 상태로 후일담 첫스테이지 들어가서 보니 아사기라는 애들이 너~무 많아 바로 던졌네요;
아마 후일담은 안보고 던져둘 듯 싶습니다.
뭐 그래도! 이번에 플레이 하면서 한번쯤은 해볼만한 게임이였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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