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인 : 한 가지만 묻고 싶소. 당신은 누구지? 망국의 복수자인가? 아니면 구국의 성녀인가?
아셰 : 그 어느 쪽도 아니에요. 나는 나... 그저 자유롭게 존재하고 싶을 뿐입니다.
베인 : 가브라스, 라사를 지켜라. 이제부터 이곳은 지옥으로 변한다.
저지 가브라스 : (베인에게 검을 겨누며) 라사님을 지키도록 하겠다.
베인 : 들개 주제에... 죽음으로서 사죄하라!
저지 가브라스 : 그럴 생각이다.
저지 가브라스 : 들개에게도 의지가 있는 거다! (베인의 일격에 날려가는 가브라스) 이게... 나의 속죄다.
베인 : 용서 못한다. 가브라스!!(세피라로 가브라스를 공격하려 하지만 라사가 인공파마석으로 세피라를 소멸시킨다.)
져지 가브라스 : 봐라, 바슈. 나쁘지 않은 주군이지?
베인 : 베네스! 아무래도 나는 패왕이 되지 못할 것 같다. 자네의 바람은 다른 인간에게 맡기도록 하게.
베네스 : 내 바람은 이미 이뤄졌다. 고치는 파괴되었고 파마석의 역사는 깥났다. 세계는 이제 불멸의 존재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자네의 발길을 지켜보겠다. 함께 가자.
베인 : 새로운 역사의 시작을 고하자. 시드가 기다리고 있어.
그로세아 엔진에 문제가 생겨 탈출을 못하자 반과 판네로에게 비공선을 맞기고 엔진 룸으로 가는 발프레아와 프란
바슈에게 라사와 제국을 부탁하는 져지 가브라스
무전을 통해 베인의 전사와 양국의 정전 합의를 알리는 일행
아셰 : 우리들은 이제...
아셰 : 자유입니다!
그러나 전투로 인해 공중요새 바하무튼 라바나스타로 낙하를 하려는 상황
져지 자르가바스 : 아르케이디아군 다르마스카 방면 제12함대 기함 알렉산더의 함장인 져지 자르가바스다.
져지 자르가바스 : 우리들은 지에부터 라바나스타를 향한 바하무트의 낙하를 저지하기 위해... 바하무트에 특공을 감행한다.
져지 자르가바스 : 이대로라면 라바나스타의 마법장벽이 견디지 못한다. 그렇게 되면 라바나스타는 괴멸한다.
귀 함대는 충돌로 인해 산산조각난 알렉산더의 파편을 공격해주기 바라네.
그 때 들려오는 발프레아의 목소리
반 : 발프레아, 지금 대체 어디에 있는 거야?
발프레아 : 여어, 반. 제대로 탈출한 것 같구나. 슈트랄은 괜찮은 비공정이지?
온도르 : 무슨 생각인가, 발프레아?
발프레아 : 영감님, 알렉산더의 바보 저지 좀 막아주실라우? 지금 내가 목숨 걸고 그로세아 링을 수리하고 있거든.
이제 얼마 안 남았으니까, 특공 같은 신파극 좀 하지 말아달라고 말야.
아셰 : 당신... 지금 대체 뭘 하고 있는지 알고 있는 거예요?
발프레아 : 왕녀님, 걱정은 필요 없다니까.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는 거야?
발프레아 :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란 말이지.
발프레아 : 주인공은 절대로...
발프레아 : 죽지 않는거라고.
아셰 : 부탁이야. 빨리 바하무트에서 탈출해요.
아셰 : 당신이 죽는다면... 전...
프란 : 양다리 걸치느라 고생이네, 발프레아.
발프레아 : 바보.
발프레아 : 반! 슈트랄은 맡겨 두마. 꼭 되찾으러 갈 테니까 흠집 내면 가만 안 둔다!!
반 : 응, 알았어. 나, 꼭 기다릴게!
아셰 : 발프레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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