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략/팁] 라이트유저가 쓰는 라이트유저를 위한 가이드

[kmk2#3980]

던파게시판이 프로 던스피어 위주로 작성되어있어서 신지연옥 10캐릭 정도만 돌리는 라이트유저가 간단하게 적어봅니다.

12강+클레압 도게자 이벤트때 복귀한 유저이며 오즈마 가이드 같은 싱글 컨텐츠까지만 즐기는 솔플러 기준으로 설명하였습니다. 요약은 붉은글씨만 보셔도 됩니다.

캐릭 뭐키워요?

자기 취향에 맞는 캐릭이 가장 중요한것같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엘븐나이트가 있는데, 독단적인 전투 시스템으로 비인기캐릭입니다. 너무 씨가 말라서 연속 버프를 먹고 찌찌도 크고 이론상 딜도 최상급이지만 여전히 하는사람만 합니다. 전 거미굴 10방 시절부터 스트라이커를 했는데 액션쾌감 던파 답게 격투게임같은 조작감...같은건 하나도 없고 좁은 타점에 스킬을 적중시켜도 히트박스가 멈추지 않고 지나가버리기때문에 공중에 스킬을 흩뿌리는등 마리오 어드벤처 빙판길맵에서 다크소울을 하는 느낌입니다. 자기손에 맞고 즐거움을 느낄수 있는 캐릭을 고르는게 가장 중요한것같아요.

강화캐릭터

강화는 천장이없는 확률이기때문에 하려면 골드가 매우 많이 듭니다. 보통 2억~4억골드 정도는 들기때문에 라이트유저는 강화캐릭은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간혹 이벤트로 +12강권을 주기도 하고, 경매장에서 확률형 +10강권을 구매하면 +10강 정도는 2천~3천만골드 정도면 띄울수 있으며 이거로도 싱글 컨텐츠는 모두 즐길수 있습니다. 하지만 파티플레이를 하고싶은 경우라면 매너12강컷에 걸리게되고 12강 욕심이 생겨서 강화를 하기 시작하면 게임이 재미없어지게될겁니다.

베가본드-블레이드가 나오기 전 블레이드 포지션의 캐릭터였습니다만 다른 딜러들이 날아오르면서 현재는 딜 계수표가 딜러중 하위권입니다. 하지만 딜 구조 자체가 좋은 캐릭이라 실전딜은 아직 강화캐릭터 최강이라는 의견이 많네요.

개인적으로 강화캐릭터 중엔 소드마스터와 배틀메이지를 추천합니다.

재련캐릭터

독립공격력 캐릭터는 재련을 통해 무기를 강화하는데, 재련은 실패한다고 수치가 초기화되진 않기때문에 부담이 덜합니다. 오히려 재료 모으기도 더 힘들고 초장부터 성공 확률이 낮기도 하고 그나마 강화에 비교하면 선녀인거지 재련이라고 쉬운건 아니에요.

블레이드-가장 최근 업데이트 돼서 신규캐릭빨로 쉽고 가장 강력한 캐릭터입니다. 유일한 단점이라면 인기캐릭터라 템값이 몇배 비쌉니다. 이벤압+가성비템 정도라면 가성비딜러지만 레압+종결템욕심을 낸다면 비인기캐 2~3개 맞출 골드가 듭니다.

카오스-쉽게하면 엄청 쉽고 든든한 가성비의 국밥딜러지만 어렵게 하자면 어렵고 강해지기는 힘든 캐릭입니다. 특이하게도 나이트 계열은 근본없는 캐릭터 취급을 받으며 욕을 먹는데 아바타값은 비쌉니다. 왜 다들 나이트를 좋아하면서 본심을 숨기는걸까요.

드래곤나이트-계수표상의 딜이 준수하고 같은 스킬이라도 공중시전, 지상시전, 드나시전, 용시전 상태에 따라 다르게 발동되는 재미있는 스킬구조를 가진 캐릭터입니다. 그래봐야 쓰는스킬만 쓰지만요. 스킬캔슬이 없는 직종중에서도 유독 스킬 연계가 뚝뚝 끊기고 공중 스킬로 비행중에는 아이템을 줍지 못한다는게 꽤 답답하다는점만 익숙해진다면 좋은 캐릭터인것같습니다.

그래플러(여)-시너지, 잡기캐릭터, 단타형 캐릭터의 단점이 시너지를 일으키는 캐릭터입니다. 시너지캐릭터가 맞네요.

스핏파이어(여)-화려한 공중살법으로 적을 유린하는 뮤탈리스크가 되고싶어 플레이해봤습니다만 에프킬라에 스치면 추락하는 모기의 기분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마도학자,크리에이터-왠진모르겠지만 주변의 븝미 유저들은 항상 광기에 차있는것이 두려워서 해본적이 없습니다. 버서커 같은 가짜광기가 아닌 내면의 진짜 광기를 받아들이신다면 좋은 캐릭터일겁니다. 아마도.

버서커,아수라,디멘션워커-오덕군자는 남캐를 논하지 않습니다.

시너지,버퍼

시너지는 대체로 딜러보다 딜이 딸려서 라이트유저에겐 좋은 선택이 아니지만 아마 내년쯤 시너지 시스템이 삭제돼서 걍 딜러가 된다는듯 합니다. 일종의 아직 안긁은 복권이겠네요.

버퍼는 타인에게 버프를 주는 직종이다보니 버퍼를 선택하는 순간 내 캐릭터의 주도권 포기각서에 서명하게됩니다. 항상 같이 게임할 친구가 없다면 딜러를 하시는게 좋습니다. 크루세이더(여)의 경우엔 딜러만큼 솔플딜이 나오지만 버프 스위칭을 위해 아이템을 두세트 파밍해야하는등 아무래도 첫캐릭으로 버퍼를 키우는건 매우 힘듭니다.

만크

던파는 크리티컬 대미지 증가 옵션이 주요옵션이 되면서 이제 만크(크리티컬100%)를 맞추는게 기본인 게임입니다. 만크가 97%라는분들이 아직도 있던데 2년전인가 바뀌었습니다. 던전 돌면서 스테이터스 창 열어봐서 크리티컬이 100%가 돼야합니다. 흔히 종결템이라고 부르는 찬란한 앰뷸럼, 오라 아바타, 무기 아바타, 칭호, 크리쳐등을 모두 갖추면 대부분의 캐릭터가 자연스럽게 만크를 갖추지만 가성비템으로도 만크가 가능한 흔히 크리날먹이라고 부르는 캐릭터들이 존재합니다.

웨펀마스터,소드마스터,스트라이커(여),배틀메이지,로그,팔라딘 등이 있습니다.

이중에서 배틀메이지는 맨몸으로 만크가 나오는 캐릭인데다 스킬 구조도 좋고 딜도 뛰어납니다. 가끔 버그로 딜이 증발하는거 빼면요.

속강

속강또한 만크처럼 필수라 보통은 큐브의 계약으로 속강을 챙겨서 크게 의미는 없지만 소드마스터의 경우 자체적으로 무기에 속성을 부여하는 스킬이 있습니다. 때문에 적을 얼리거나 태우는 기믹에 대응하거나 듀얼속성 세팅을 하거나 할때 장점을 가집니다.

아이템 뭐맞춰요?

이 게임은 원하는 아이템을 먹을수 있는 게임이 아닙니다. 풀세트가 완성되는 아이템을 나오는대로 장비하시면 됩니다. 세기말이 되면서 아이템 파밍 개선패치와 재로템 퍼주기 덕분에 대자연,정령사,싱크로 에픽세트를 확정으로 제작하기 편리해졌습니다. 다만 레전더리 장비를 에픽으로 풀세트 업그레이드 하는 재료를 맨땅으로 모으려면 몇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보통은 풀세트가 완료되기 전에 다른 드랍에픽 세트를 완성하고 신화 장비를 습득하게될것입니다. 신화장비가 최종템이기때문에 마찬가지로 소지 신화에 맞춰서 세트를 맞추시면 됩니다.

세팅 어떻게 해요?

에픽 세트 아이템을 장비한 후 연옥변환옵션의 % 수치를 균등하게 올리면 됩니다.(추가대미지, 힘지증가, 대미지증가, 물마독증가, 크리티컬대미지증가, 모든 공격력증가)

대부분의 게임이 마찬가지지만 예를들어 같은 10을 분배할때 다음과같은 효율을 가집니다.

힘증가1 *공격력증가9=9

힘증가5 *공격력증가5=25

속강의 경우에도 속강 22당 10%뎀 증가이며 속성 추가대미지에 따라 효율이 늘어나지만 변환가능한 옵션이 아니라 있는대로 챙기면 됩니다.

스킬트리와 탈리스만

스킬 세팅의 경우에도 자기 손에 맞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딜 계수표와 국민스킬트리는 분명 존재합니다만, 적의 즉사급 공격을 피하면서 빠르게 반격하는 '짤딜'과 공략 기믹을 충족시켜서 적을 그로기에 빠트린 후 말뚝딜을 하는 '그로기딜'에 중점을 둔 수치입니다. 신지연옥등의 이른바 숙제던전을 플레이할땐 방 하나에 무큐기 하나씩 빠르게 밀면서 보스방에서 진각기로 끝내버리는게 보통이라 숙제 솔플 위주의 라이트유저는 계수표 세팅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예를들어 배틀메이지의 경우 어나힐레이터+홈런퀸 탈리스만의 로또쇄패리셋올인 세팅이 짤딜과 그로기딜 모두 출중한 국민세팅입니다만, 쇄패가 기본기다보니 적정 던전의 잡몹을 한방에 처리하기가 힘듭니다. 이럴경우 숙제던전을 돌때는 쇄패를 포기하고 무큐기를 골고루 올리는게 더 낫습니다.

물론 이것도 제 의견일뿐이고  캐릭터를 전혀 모르고 시작할때는 국민세팅을 일단 해보는게 도움이 됩니다. 이제 레테 없이도 스킬리셋이 가능한겜이니 천천히 자기 손에 맞는 스킬세팅을 찾아가는게 좋을것같네요.

던파 망했어요?

넴던망

특히나 100레벨 메타 마지막 페이즈 시점이라 만렙이 곧 확장될 예정이라 아라드가 혼돈에 빠져있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오즈마 업데이트가 5월인데 1년은 우려먹지 않을까요. 넥슨이 빠른 컨텐츠 업데이트를 할것이라 믿으시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반박시 님 말이 맞음

[아사르아힘]

스핏파이어(여)-화려한 공중살법으로 적을 유린하는 뮤탈리스크가 되고싶어 플레이해봤습니다만 에프킬라에 스치면 추락하는 모기의 기분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앗 아앗

[놀횽]

재련 시너지 저 투자 생각하고 하셨으면

윤명진씨가 시너지 삭제 하겠다고 했으니까 다시한번 생각하세요.

대신에 에테르나 장비로 시너지 포지션을 잡겠다고 했으니 홀딩 특화 캐릭이나 속도 버프가 가능한 캐릭들은 저투자로 괜찮아 보입니다.

[샬리즈]

속도도 엄연한 파티시너지 취급인지라 과연 어찌 될지 모르겠네요.

[치킨이터]

컨텐츠 업데이트도 만약 확장을 한다면
95시즌의 테이베르스, 100시즌의 오큘러스 같은 던전이 나오겠지
인거죠

[됴스]

결론 : 제발 하지마

[듀오라인]

버서커,아수라,디멘션워커-오덕군자는 남캐를 논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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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대신 말씀드리자면
버서커 - 스킬 범위 넓고 속도 빠르고 상태변화내성이 높아 상변에 잘 안걸려서 초보자가 하기 쉬운 캐릭터중 하나 입니다
딜 구조도 괜찮고 전체적으로 운용 난이도도 무난합니다만 랭커를 노리신다면 증폭이 필수로 들어가기때문에 이점을 유념해야합니다
마법부여 비용도 적은 편이니 적당히 즐기신다면 좋은 캐릭터중 하나

아수라 - 버서커와 마찬가지로 딜구조도 최근에 개편되어 많이 개선되었고 스킬 범위도 넓으며 전방에 마법을 날리는 컨셉의 캐릭터입니다
또한 고정마법데미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마법부여에 들어가는 비용이 마찬가지로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다만 버서커와는 다르게 속도는 중간정도이며 상태변화 내성은 없습니다

디멘션워커 - 다른분이 쓰시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