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여궤2 유일하게 소름돋았던 장면

[귀축왕]

 타임 리프는 딱 처음에만 신선했고 나중에는 뭐하자는 건지 한숨만 나오고...

엔딩까지 보았음에도 스토리는 감동이고 뭐고 1도 없었던 가운데

cry for me, cry for you intro 가 깔리며 나오는 할로우 코어에서

이번 작 플레이 중 유일하게 소름이 오싹 돋아버렸네요. 

하기사 섬궤 시리즈에서도 딱 하멜 처음 등장했을 때 은의 의지 금의 날개 인트로에서 소름이 돋았었으니..

(그 뒤로 계속 언급할 때는 물론 짜증만 남)

PS:정신차리자 팔콤. 스윈과 나디아, 라피스는 왜나온거니 대체.

이건 여궤2도 아니고 1에서 1장 늘렸어도 충분해 보였는데 차라리 올해는 이스10을 내고

내년에 2를 내던가 이건 아니지 정말....

[레드라쿤15]

전 막타 창천반조 연출에서 소름돋았네요. 이게 내가 알던 팔콤인가 하고.... 그놈의 춤사위가 모든걸 이겨내는 그 전개는 언제까지 나와야 하는건지 짜증날 정도지만 라스트보스전의 연출들은 역대 궤적중 최고의 장면중 하나에 들어갈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귀축왕]

사실 라스트보스전은 설마 설마 하던 전개가 진행되어 어이없어서 한숨 짓던 상태에서 애들 세팅도 안해놨는데 되감기 후 붙으려니 더 짜증이 뻗쳐 있었기에 있던 감흥도 날아갈 판이었지만,
다만 샤드해제하고 필드 전투, 그리고 마지막 창천반조는 저도 잠깐 짜증을 잊고 "괜찮은데?" 라 느꼈었네요.

이후 예상대로 흘러가는 신파극에서 다시 짜증이 부활했지만....

[장어]

저도 비슷하게 가든에서 하궤 bgm 깔고 있을때가 좋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