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인가 2주일인가....퇴근하고 집에와서 한동안 스위치만 켯었네요.
초반 굴라에서 엄청 죽다가 JRPG특유의 게임 시스템이 익숙치 않으면 답답한것 때문에 암청 힘들었어요...
이런 게임이 익숙해지면 엄청 재밌고 한동안 생각나는데 초반에 뭐 익숙치도 않아서 진행도 못하고 이런게 너무 치명적이라 ㅠㅠ
꾹 참고 진행한 보람이 있었습니다.
스토리는 진짜 전형적인 용사물 느낌인데 그 남자가 좋아하는 장르를 치사량으로 넣어서 좋을 수 밖에 없더군요.
로봇에 하렘에 우정,인연으로 함께 나아가는 동료들.
아쉬운게 알피지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을 자주 뵈서 그런가
다음에 나올 대사라던가 아 이거 필패 이벤트인거 감 잡힌거
그 J알피지 특유의 삶의 의미,나아가는 이유를 아무튼 사랑과 우정으로 뭉뜽그려서 진행되는 클라이맥스
클리셰를 아예 도로포장하듯 변함없이 나아가버리니
마치 음식점으로 치면 새로 오픈한 국밥집인데 맛은 어딜 가든 있는국밥집느낌인데 깍두기가 맛있는 집이라 해야하나
진행되는 컷씬이라던가 BGM들 덕분에 뽕은 어미어마하게 준 덕분에 재밌긴했었는데 많이 빤한 스토리여가지고 그게 가장 아쉬웠네요.
그래도 넘 즐겁게 했으니까 뭐 아무튼 행복합니다...!!
그런데 엔딩 이후에 에필로그 같은건 없나요...? ㅠ
엔딩 이후에 어떻게 됬나 그런거 엄청 궁금한데 아쉽게도 타이틀에는
2회차 인터페이스밖에 새로 나온게 없다니이
그런데 마지막에 둘이 나눠진거 보면 두가지맛을 따로따로 즐길 수 있는 렉스가 엄청 부럽네요(?)
(IP보기클릭)112.160.***.***
제노 시리즈가 전반적으로 일관되게 미는 부분인데 후반부 인물들 대사나 방향성은 그냥 사랑과 우정으로 뭉뚱그렸다기보단 니체 철학(우버멘쉬와 영원회귀)을 반영한 부분이 큽니다 닌텐도 산하가 된 뒤로는 어려운 전문용어는 거의 치우고 의미만 남겼기 때문에 좀 사전 지식이나 추론을 많이 요구하긴 합니다 후반에 연달아 터지는 기적들도 사상구현장치인 조하르(제노블에선 게이트)의 능력인데 이 물건이 과거 시리즈에선 최대 핵심 떡밥이었는데 제노블에서는 알 사람만 알 정도로만 살짝 건들고 지나가더군요 그래도 덕분에 복잡한 설정 파고들 필요 없이도 이야기를 가볍게 즐길수 있게끔 대중화가 많이 이루어졌기에 꼭 나쁜 선택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IP보기클릭)112.160.***.***
제노 시리즈가 전반적으로 일관되게 미는 부분인데 후반부 인물들 대사나 방향성은 그냥 사랑과 우정으로 뭉뚱그렸다기보단 니체 철학(우버멘쉬와 영원회귀)을 반영한 부분이 큽니다 닌텐도 산하가 된 뒤로는 어려운 전문용어는 거의 치우고 의미만 남겼기 때문에 좀 사전 지식이나 추론을 많이 요구하긴 합니다 후반에 연달아 터지는 기적들도 사상구현장치인 조하르(제노블에선 게이트)의 능력인데 이 물건이 과거 시리즈에선 최대 핵심 떡밥이었는데 제노블에서는 알 사람만 알 정도로만 살짝 건들고 지나가더군요 그래도 덕분에 복잡한 설정 파고들 필요 없이도 이야기를 가볍게 즐길수 있게끔 대중화가 많이 이루어졌기에 꼭 나쁜 선택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IP보기클릭)118.235.***.***
오 그런 섬세한 설정들이.. 제노 시리즈를 처음하는 저도 재밌게 즐긴 이유가 있었군요...!! | 24.01.22 12:33 | |
(IP보기클릭)223.39.***.***
(IP보기클릭)118.235.***.***
헉 바로 구매해보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24.01.22 12:25 | |
(IP보기클릭)223.39.***.***
제노3 dlc에선 극에달합니다 스포조심하시고 플레이하세요 | 24.01.22 12:4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