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RLzxv
중1때 캡파를 처음 접하면서 멋진 녀석들의 멋진 칼질 총질과 멋진 필살기를 보고 '우왕' 하고
중2와 중3을 거치면서 좋아하는 기체를 뽑으며 즐거움을 느끼고
고딩때를 거치면서 업뎃떡밥을 즐겁게 기다리고
잠깐 UCC갤에서 3D보기로 만화만드는 게 유행했을 때 똥같은 스토리와 연출의 만화를 싸지르기도 하면서 놀기도 하던 게 엊그제같네요.
메카닉을 그리기 시작하게 된 계기 또한 이 게임이었기도 하고.
그렇게 즐겨온 게임이 서비스 종료하는 순간이 다가오니 섭섭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합니다.
약 6년이나마 게임을 해오면서 애착이 가고 정이 가는 기체들도 많이 있었지만, 이번주 목요일이 지나면 제가 저 친구들을 만날 일은 다시는 없겠지요...
그동안 이 게임을 즐겨온 유저분들,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잘 가라, 나에게 꿈을 준 게임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