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주차에 시작한 여의 궤적이 드디어 클리어 했습니다!
고작 하드 난이도로 했는데도 100시간이 넘어가긴 처음이네요....
제로~시작 까지 모두 정주행 했지만 단언컨데 여궤가 가장 훌륭한 일품이었어요.
캐릭들도 좋고 그래픽도 일신하고 특히 전투시스템 바뀐게 마음에 들더군요.
단지, 후반부 갈수록 렉이 심각해지면서 플레이가 뚝뚝 끊기게 되더군요.
가끔 글자도 깨지는데 스팀판만 문제인건지 모르겠지만 팅기진 않은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토리도 제로,벽 궤적과 방식이 닮은듯 하지만 그 2작보다 마음에 들었어요.
사실 이번에는 처음으로 공략을 보지 않고 혼자서 했는데 새삼느낀점은 JRPG가 정말 저와 맞는다는 점이에요.
NPC 한명, 한명 마라톤하듯이 말걸면서 그 얘기들 쭉 읽는게 재밌더군요.
근데 플탐이 너무 긴것도 공략없이 해서인거 같기도 해요.
결국 여궤2까지의 정주행은 2023년을 넘기게 되었습니다.
연말까지 끝낼 목표로 7월에 시작했는데 ㅋㅋㅋㅋ
그래도 현재 여궤2가 스팀에서 할인중이니 바로 시작할 생각입니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24년도에도 즐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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