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정보) 용과 같이 입문자를 위한 가이드라인

[ㅤ Vㅤ]

개인적인 사견도 있으므로

입문하시는 분은 참고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

현재 용과 같이 정식 넘버링 시리즈는 

6을 제외하고 모두 우리말로 정발 되었습니다. 

(6도 스팀, 게임패스로 거의 완벽한 한글패치 지원) 

2.

편의상 시리즈를 서사순으로 나열하면

제로, 극1, 극2, 3, 4, 5, 6, 7, 7외전, 8 

3.

여기서 '극1, 극2'는 PS2 버전 1편과 2편의 리메이크.

3, 4, 5는 PS3 버전의 리마스터.

그러니까 '제로, 극1,2'가 '3, 4, 5'보다 근래에 제작 발매된 작품입니다. 

턴제 전투로 발매된 것은 7과 8 입니다.

4.

- 나는 액션으로 된 용과 같이, 키류의 이야기를 처음부터 제대로 알아가고 싶다

: 최소 '극1', '제로' 플레이를 추천합니다.

(제로는 크게 봤을때 최신작의 이해를 위해 필수적인 작품은 아니지만

용 시리즈에서 손꼽히는 명작으로 평가되기 때문에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극1-제로 순으로 플레이 추천, 1을 플레이 한것을 전제로 만든 프리퀄이기 때문)

5. 

- 여기서 더 해보고 싶은데 전부 하는건 좀 부담스럽다. 

- 너무 옛날 것은 시스템과 그래픽이 올드해서 싫다.

: 극2, 5, 6 추천합니다. 

6. 

- 이전작은 좀 해봤고 액션으로 된 키류 사가가 끝나는게 너무 아쉽다 

- 7을 해봤는데 8을 더 심도 깊게 즐기고 싶다

- 나는 키류가 너무 좋다

: 8 발매 직전에 나온

7외전 플레이를 추천합니다.

(6에서 그대로 이어지는 스토리, 7의 어나더 스토리)

7.

- 나는 용과 같이를 8부터 입문하고 싶다

- 혹은 턴제 전투로 된 용과 같이를 해본 적이 없다.

: 최소한 7을 먼저 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현재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게임패스로도 가능)

8의 서사는 그동안 나왔던 키류 사가와 7을 아우르고

기존 캐릭터에 대한 사전지식, 애정도가 뒷받침된 이야기가 주가 되기 때문에

8부터 입문하시면 몰입도가 다소 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용과 같이 시리즈의 정체성은 일본 야쿠자 세계에 얽힌

인간 드라마에 기반한다고 볼 수 있는데

적어도 7에서 그런 정서와 페이소스를 먼저 체험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7을 플레이 해봤는데 성향상 맞지 않으시면 8도 맞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8.

- 나는 턴제 배틀이 너무 안맞는 것 같다.

: 7,8은 세상에 없는 게임이라고 생각하시고 그냥 다른게임 하시면 됩니다.

9.

- 정식 넘버링 말고 다른것도 있던데?

: 국내 정발 기준 세계관을 공유하고 시스템이 유사한 게임으론

기무라 타쿠야가 주인공인 '저지 아이즈', '로스트 저지먼트'가 있으며

용 시리즈 캐릭터를 그대로 등장시켜

에도시대 이야기를 그린 '용과 같이 유신! 극'이 있습니다.

[BlueGrey]

서사 순서에서 6다음이 7외전 아닌가요?

[ㅤ Vㅤ]

7과 7외전의 서사 순서는 사실상 거의 겹치기 때문에 발매순으로 넣었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이치방의 서사는 최소 감옥가기 전인 18년 전입니다.

[BlueGrey]

사실상 겹치기는 하는데 이치반-키류-이치반으로 번갈아 가느니 키류-키류-이치반-이치반으로 가는게 낫습니다.
근데 감옥가기 전 얘기는 도대체 왜 하는지...

[ㅤ Vㅤ]

그건 플레이 추천순이죠 저는 간략하게 서사순이라고 정리했을 뿐
그 순서대로 플레이하라고 말한적은 없습니다
어떤 포인트에 꽂혀서 그렇게 불편하신건지 모르겠네요

[네이키드 스네이크]

보니까 딱히 틀린 정보도 아니구만
사소한거 꼬투리잡고 니가 틀리니 내가 맞니
존나 꼬였네

[won-won-007]

와~~ 뭐 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몰라서 딱 이런정보를 원했는데 감사합니다~
유용한 정보네요~

[바하사야하나]

완전 공감글입니다. 추천^^

[Undeniable]

저같은 경우 7이 ps 스페셜에 무료길래 해봤는데 좀 별로였는데 이번 8은 나름 재밌게하고있습니다 시간적인 여유안되거나 전작하기 부담스러우면 유튭 스토리 요약도 ㄱㅊ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