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글에 덧붙인 내용이 있었는데 오류가 발견되서 다시 정리하느라 따로 올립니다.
새로 정리되는 내용에서 추가로 짐작되는 내용이 발견되서 내용도 길어졌거든요.
이자리스의 지팡이
이자리스의 마녀가 혼돈에 침식 당하기 전에 딸들이 아직 화염의 마녀였던 시절의 지팡이
주술은 아직 생겨나지 않았었고 그녀들의 지팡이도 마술의 촉매였지만 그 화염의 마술은 완전히 소실되었다.
처음에는 화염의 마술만 존재
마녀는 그냥 맨손으로 사용하고 혼돈의 딸들은 이자리스의 지팡이를 영적 매체로 사용.
데몬의 지팡이
이자리스의 용암석을 깍아낸 데몬의 지팡이 화염속성의 무기로도 사용할 수 있다.
데몬의 화염사제는 최초의 데몬이며 이자리스의 마녀가 혼돈에 잠식 당하기 전에 주술이 아닌 화염 마술의 마지막 사용자였다.
혼돈의 불을 사용하는 시점에서 주술이 등장. 이 시점부터 화염 마술이 퇴보. 결국 소실.
화염의 사제는 화염 마법을 사용했으며 높은 직위를 봤을 때 혼돈의 딸중 한명이라 생각됩니다.
왕의 소울
데몬의 어머니, 혼돈의 못자리의 소울, 불꽃의 시대에 최초로 발견된 왕의 소울 중 하나이다.
마녀는 소울에서 최초의 불꽃을 만들려고 하다가 왜곡된 혼돈의 화염의 짐승을 만들어냈다.
모든 데몬의 못자리가 된 그 힘은 왕의 그릇을 채우기에 충분하다.
혼돈의 폭풍
이자리스의 마녀와 그 딸들을 집어삼킨 혼돈의 화염의 주술 주위에 혼돈의 화염주를 지핀다.
“최초의 불꽃”을 만들려고 했던 마녀의 야심은 이형의 생명의 양분인 혼돈의 화염을 만들어냈다.
혼돈의 화염은 최초의 불꽃을 만들려던 과정에서 만들어진 것.
화염 마술이 아니면서 혼돈의 불을 사용하기위해 주술도 같이 도입된걸로 보입니다.
화염 태풍
이자리스의 쿠라나의 원초적인 주술 주위의 거대한 화염 기둥을 만든다.
격렬하게 몰아치는 화염 태풍은 그녀들의 고룡과 대적하고 세상을 불태웠던 일의 흔적이다.
쿠라나의 이름이 들어가는 주술은 원초적인 이라는 설명이 붙으며, 그것이 화염 마술을 쓰던 시절과 흡사한 기술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혼돈의 불이 등장하기 이전에 주술이 먼저 만들어지고, 이후에 혼돈의 불을 이용한 혼돈 주술의 응용. 이후 혼돈의 폭주로 이어지는듯.
화염의 사제가 마지막 화염 마술의 사용자였다는것은 다른 자매들이 먼저 주술을 도입했다는 얘기.
주술의 불꽃
주술의 시조, 이자리스의 쿠라나가 직접 잠재력을 이끌어낸 주술의 불꽃, 주술사에게 불꽃은 특별한 존재이며 일생을
함께 하며 소중히 다룬다. 그들에게 불꽃은 반쪽이나 마찬가지이며 그것을 나누어 가진 자는 불꽃의 혈연이 되는 것이다.
매료
이자리스의 쿠라나의 특별한 주술, 불사인을 매료시켜 잠시 동안 아군으로 만든다.
생명이란 화염에 이끌리는 것이며 이런 것도 주술의 한 단면이다. 성별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다.
주술의 설명이 화톳불과 흡사한 느낌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주술이 최초의 불꽃을 만들려는 연구의 과정에서 만들어졌다고 가정해보면 이것은 당연한 흐름일지도..
즉 주술의 불꽃은 최초의 불꽃과 유사한 성질의 불이며
주술의 불꽃은 단순히 불만 생성해내지만
최초의 불 처럼 소울이 만들어지게 하려다 소울이 아닌 혼돈이 만들어지면서 망한듯
(예를 들자면 어떤 세포를 인공 배양 하려다가 치명적인 세균이 만들어진 격)
미야자키 : 짓무른 자는 프리실라와 같습니다. 어느 정도 명확한 컨셉이나 설정 이미지 같은게 있어서, 외주의 디자이너에게 부탁을
해서 나온 작품입니다. 짓무른 자는 최초의 데몬의 이미지입니다. 데몬은 혼돈의 불꽃으로부터 태어납니다만, 이 녀석은
가장 처음에, 아직 혼돈의 불꽃이 불안정했을 때 태어났기 때문에, 혼돈의 불꽃을 두르고 있기는 하지만, 그것에 적응하고
있지는 못한 것입니다. 그래서 계속 몸이 불타고 짓물러서, 그것이 아프고 괴롭고. 하는 이미지. 그래서 언제나 슬픈 얼굴
로 울고 있는, 이자리스의 딸들의 작은 동생입니다. 나중에는 엄청 커다랗게 성장했습니다만.
등나무 숯반지
마녀의 마력이 깃든 오랜지색 보석 용암의 데미지를 경감시킨다.
태어날 때부터 용암에 시달린 짖무른 자를 위해서 마녀자매들이 준 특별한 반지이지만 어리석은 그는 그것을 곧바로 떨어뜨려 무서운 지네 데몬이 태어났다.
짓무른자가 태어난 시점에 이미 혼돈의 영향을 받고 있었으므로 혼돈의 불꽃은 발생 직후 폭주한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이자리스의 마녀가 혼돈의 주술을 시험하다 혼돈에 잠식될 때 까지는 어느정도 시간적 여유가 있었던거 같고
그 사이에 짓무른자가 태어나고, 각종 혼돈 주술이 발달.
이후 혼돈의 화염이 폭주하면서 마녀가 혼돈의 못자리가되고 화염의 사제가 처음으로 데몬이 된듯.
짓무른자도 최초의 데몬이나 마찬가지이지만 제대로 데몬화가 되는 시점은 좀더 이후의 일인듯. 지네 데몬도 좀더 나중에 태어났을테고.
혼돈의 화염채찍
이자리스의 마녀와 그 딸들이 집어삼킨 혼돈의 화염채찍을 휘두른다.
베어 넘기는 불길은, 딸들 중에서도 연장자 언니들의 업인 것 같다.
화염채찍을 사용하는 쿠라나는 최소 셋째 이상인걸 알 수 있습니다. 쿠라그와 공주는 그 밑.
하지만 쿠라나는 혼돈 기술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또한 혼돈에 휩싸이지 않은걸 봤을 때
혼돈 주술을 알고 안쓰는게 아니라 애초에 배우지 않은것 같습니다.
대화중에도 자신이 혼돈의 주술을 썼다고는 안하죠. 어머니가 불을 만들려다 혼돈이 나왔다고는 하고...
이자리스 보스방 안개 앞에 나오는 혼돈의 딸은 혼돈 주술 세가지를 모두 사용하는데
망자가 아니며 (그러므로 인간도 아님), 몸이 괴물이 되지 않은걸 봤을 때 혼돈 자체를 컨트롤 하는데는 성공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다만 정신은 온전치 못한채로 혼돈에 잠식 당한 것이기에 정상적인 상황은 아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외형만 데몬이 아닐 뿐....
반면 쿠라그와 동생은 정신은 비교적 정상적이나 신체가 반쯤 데몬화 된 채로 탈출
쿠라나가 동생들을 찾지않는거나 쿠라그와 공주가 짓무른자에게 다가가지 않는것은 혼돈의 영향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함일듯
(하지만 주인공과 솔라, 커크는? 인간은 혼돈의 불에 의한 데몬화가 되지 않는걸지도. 하지만 2에는 옛 철의 왕이 있잖아?)
혼돈의 딸들은 오프닝 영상에서 7명이 보이는데
대충 서열을 짐작해보자면
혼돈 주술사 - 혼돈 주술을 모두 사용하고 데몬화도 되지 않은점이 혼돈에 완전히 동화될 정도로 깊이 빠진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숙련자라는 소리
화염의 사제 - 가장 먼저 데몬이 되었는데 아마도 마녀의 상태가 안좋아서 혼돈이 폭주하기 직전에 가장 가까이 있었을걸로 예상됩니다. 주술 습득 시기가 가장 느리거나 없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첫째는 아닐듯.
쿠라나 - 화염 채찍 사용자로 연장자 그룹에 해당. 하지만 혼돈 주술을 습득하지 않았다면 최초의 불 연구에 기여가 좀 적다고 볼 여지가있을듯. 안전하게 도망쳐 나올 수 있던것도 중요한 순간에 위험지역에서 좀 떨어져 있었다고 볼 수 있으니 위의 두명보다는 서열은 낮은듯.
흑금사 시체 - 정황상 짓무른자를 마지막까지 보살펴 준듯 하며 이자리스에서 탈출은 했지만 본인은 사망. 막내를 돌본다는 점에서 동생 라인은 아닐듯
쿠라그 - 공주와 붙어다니고 친하다는 점이 바로 위 언니인듯. 쿠라그와 공주는 절반은 데몬화가 됐지만 정신은 온전한 상태로 탈출하는데는 성공.
공주 - 병약한 모습이나 쿠라그에 의지하는 모습이 아마 짓무른자가 태어나기 전 막내였을거 같습니다. 인간이 아닌데 화방녀인점은 미스테리, 인간성을 받아들였다는 얘긴데... 정황상 화방녀가 된건 탈출하고 한참 후의 얘기인듯.
짓무른자 - 혼돈의 불이 만들어진 후에 태어나서 처음에는 작았으나 혼돈의 폭주와 함께 거대해졌는데, 아마도 흑금사 시체가 앉고 탈출을 했지만 짓무른자의 거대화의 여파로 흑금사 시체가 죽었다는게 자연스럽지 않나 싶습니다. 흑금사 시체가 데몬화 됐든 안됐든 혼돈의 딸이나 되는 인물이 죽을 정도면 평범한 방식은 안될듯.
게임상에서 알 수 있는 흔적은 이렇게 총 7명이지만
짓무른자는 고룡과 싸우는 시점에서는 아직 태어나지 않았으므로 한명이 모자랍니다.
가정을 해보자면
1. 혼돈의 딸들이 짓무른자를 포함해서 7명이라는 설정이었는데 짓무른자가 나중에 태어났다는걸 깜빡하고 7명으로 오프닝 영상을 만들어서 생긴 오류.
2. 상상의 여지를 주기 위해 일부러 한명을 아예 출연시키지 않았다.
3. 한명 더 넣는걸 깜빡 했다.
4. 주인공에게 늙은 마녀의 반지를 보낸 늙은 마녀. (하지만 쿠라나는 자매들이 모두 죽었거나 데몬화 됐다고하지 않았던가)
5. 사실 쿠라나는 이미 죽은 유령이며 원래는 짓무른자 앞의 시체이고, 화염의 사제와 닮은, 수용소 데몬과 방황하는 데몬이 나머지 두 딸이다.(7-1+2=8)
5번은 그럴리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만약 쿠라나를 만나지 못한 상태로 짓무른자 앞의 흑금사 셋을 얻는다면
쿠라나라는 인물이 그 시체일거라고 생각 할 수 밖에 없지요.
- 흑금사 방어구 -
흑금사 후드 & 로브 & 롱글러브 & 스커트
혼돈의 딸 중 한 사람이자 주술의 시조, 이자리스의 쿠라나의 의상
이 흑금사 (후드, 로브, 롱글러브, 스커트)는 불꽃의 시대 이전부터 그녀의 의상이었으며 화염을 막고 독에도 강한 내성이 있다.
일어판에는 명확히 쿠라나 한명의 의상으로 명시되어있는데
이게 그저 npc의 의상을 주기위한 것이었다면 별 상관 없겠지만 아니라면 상황이 매우 꼬이게 되겠죠.
하지만 npc의 아이템은 아마도 최초 기획에서 해당 npc를 죽이면 얻을 수 있게 했다가 다른 곳에서 얻을 수 있게 바꾼듯하니 신경쓰지 않아도 될듯.
간단 요약
화염 마술 - 주술 - 혼돈 - 데몬 순서로 출현
참고 위키
일어 - http://seesaawiki.jp/project_dark/
영어 - http://darksouls.wiki.fextralife.com/
이것으로 이자리스 쪽은 더 파악할 수 있는게 없는거 같네요
프롬은 다크소울 공식 소설좀 내줬으면 좋겠습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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