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부터 도전과제 헌터였는데, 최근에는 나이도 좀 들고 바쁘기도 하고 귀찮은데다 예전만큼 열정이 생기는 게임이 없었습니다.
사실 전작인 데몬즈소울도 1회차 찍고 그만뒀었고, 11년도 당시 다크소울을 구매했을때는 '데몬즈랑 다른게 없네?'
이러면서 콘솔 싹 정리하면서 싸그리 정리했었는데, (예판 구매하고 실플레이 시간 5분인가..?)
이번에 GTA5 때문에 콘솔 재구매 하고, PS4로 할거없어서 엑박 특가세일아나 무료게임이나 끄적끄적이던중, 다크소울이 그렇게 어렵다는데 다크소울이나 제대로 해볼까? 화톳불을 만지고 정신차리니 지금이네요. 3주간 머리속은 온통 다크소울 생각뿐
(캐릭이름이 외설적이라 끝자 지웠습니다.)
전작인 데몬즈 소울에서는 쐐기 신전에서 미션을 선택해서 하나 하나 해나가는 형식이었고, 정말 뭣같은건 죽으면 해당스테이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한다는거랑, 더 뭣같은건 죽으면 죽을수록 난이도가 높아진다는거였죠.
그런데 다크소울은 최소한 화톳불이라는 아주 좋은 체크포인트가 있고, 죽었다고 적들이 강해지지도 않았고 인간성이라는게 있어서 살고싶을때 얼마든지 다시 살아날수도 있는데다, 지도한장 없는오픈월드라 처음에는 길 참 미로처럼 뭣같이 만들어놨네 했었는데 익숙해질수록 찾아가는 재미도 있고 이게 하면 할수록 잼있더군요.
난이도는 공략을 보면서 하긴 했지만 너무 어렵지도 않고 너무 쉽지도 않은 적당한 난이도라고 생각합니다.
보스중에서는 4공왕이 제일 어렵고(운빨받음) 장작왕이 제일 쉽더군요. 패턴알면 맞을일이 없어요 패링사기 -_-;;
(마지막 도전과제였던 모든 기적을 획득한뒤 기념사진)
정말 오랜만에 즐겁게 게임한것 같습니다, RPG가 이렇게 잼있다고 느껴본적은 내 게임라이프상 처음이고, 액션으로 보더라도 손꼽힐정도로 즐거운 게임이었습니다. 원래는 도전과제 완료하고 PVP와 코옵을 즐기고 싶지만...
무려 일주일전에 사놨던 다크소울2를 이제 시작해야죠 으흫흐흐흫흫
새로운 다크소울 라이프로 ㄱㄱ 싱~
모두들 즐거운 다크소울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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