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를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네요.
그래서 제 경험을 토대로 간략하게 1회차 장비 선택 가이드를 올려봅니다.
스샷을 찍을 거 까진 없는 거 같고 글로 적겠습니다.
순서는 기본적으로는 많이들 참고하시는 로디마스님 공략 동영상에 따릅니다.
튜토리얼은 생략. 아예 처음시작하는 초보 기준으로 적겠습니다.
이 가이드는 공략이 아니므로 그 시점에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장비만을 이야기합니다.
(최고의 방어구는 꼭 최고라고 생각하지는 말아주세요. 취향도 있는거고 중량/강인도 등 복잡합니다.)
선물은 만능 열쇠를 택해주세요.
1. 계승의 제사장
계승의 제사장에서 해야될 일은 간단합니다.
미리 지식이 있다면 조금이라도 편하게 진행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거든요.
어떤 캐릭터를 키우실 건지 결정하셨다면 수용소 데몬을 잡아 얻은 소울로 관련 스탯을 먼저 찍어주시고요.
공통: 아이템 챙기기
최중요 아이템은 작은 론도 유적의 초반부에 있는 화방녀의 혼입니다.
먹고 한번 죽는단 생각으로 가시면 문제없이 챙길 수 있습니다.
막 죽어도 부담없는 건 제일 초반인 지금 뿐입니다. 지금 아니면 작은 론도를 뚫으러 갈때까지 챙기러 가기가 부담스럽게 됩니다.
그리고 솔직히 나중에 가더라도 망령 세마리가 포위하는 곳이라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죠.
모든 회차 통틀어서 한번만 먹으면 되는 곳이기 때문에 일찍 챙기는 게 여러모로 이득입니다.
이렇게하면 처음부터 에스트병 +1의 상태로 게임을 시작하는 게 가능하죠.
이것의 장점은 결과적으로 에스트병의 총량이 증가하여 실질적으로 피통이 늘어나는 효과를 가져온다는 겁니다.
...본래는 먹는 동영상을 링크걸려고 했는데 어느 분도 먹는 장면을 찍으신 분이 없네요. 허접하지만 스샷으로 대체합니다.
왼쪽에서부터 오른쪽으로 보시면 됩니다. 4번째 스샷의 중간부분 돌 기둥이 보이는 곳으로 들어가면 5번째 스샷의 빨간 원 쳐진 곳에
화방녀의 혼이 있습니다. 원래는 아이템 특유의 하얀색 발광이 나오는데 저는 이미 먹어서 없네요.
3번째 스샷의 망령들이 무섭게 느껴지실 수도 있지만 그냥 달리면 못 쫓습니다. 그냥 한번 죽으면서 길 보시고 곧장 뛰시면 되요.
스샷에는 잘 나타나있지 않지만 외길입니다. 5번째 스샷 위치에서 화방녀 혼까지 뛰실때 바닥을 잘보셔야 됩니다.
에스토크 역시 챙겨가심 되고요.
만약 필요하시다면 지하묘지 입구쪽에 있는 윙드 스피어나 츠바이핸더도 마찬가지로 죽을 거 각오하고 챙겨주시면 되겠습니다.
경우 1 난 마검사를 키우든 신앙캐를 키우든 어찌됐건 초반에 신앙을 찍겠어.
작은 론도 유적으로 가서 내려온 건물 옆에 탑을 찾아보시면 만능열쇠로 열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아스토라 직검을 먹어줍시다. 소울계열 잡템도 같이 챙기시면 됩니다.
로디마스님 공략 동영상 24번 - 비룡의 계곡 2분 정도부터 참조하시면 어디있는지 아실 수 있습니다.
(동영상 주소 -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RuiSJq4yevs)
제대로 신앙캐를 키우게 된다면 태양의 제단 정도에서는 신앙 25가 되어 뇌창을 사용하게 되실 텐데요.
(신앙 25는 오로지 신앙만 계속 찍어야 가능합니다. 이 경우 아스토라 직검은 제일 괜찮은 선택입니다.)
경우 2 난 로디마스님이 하셨던 거처럼 번개/화염/혼돈 무기를 사용하고 체력과 지구력을 올리겠어.
이 경우는 딱히 달라질 게 없군요. 공략대로 비룡검을 얻으시고 비룡검을 쓰시면 됩니다.
경우 3 난 기량캐를/근력캐를 키우겠어.
제가 말하는 기량캐/근력캐는 초반부터 기량이나 근력에 올인하는 캐릭말하는 겁니다.
보스전에서 얻는 소울들을 렙업에 투자하시면 어떤 태생으로 시작하든 어떤 스탯을 찍든 태양의 제단에서는 대충 20스탯 내외는 나오게 되죠.
기량캐의 경우는 에스토크/윙드 스피어(에스토크로 진행이 힘드시면 이것을 택해주세요.)를 챙기시면 되고
근력캐의 경우는 츠바이핸더를 챙기시면 됩니다. (츠바이를 챙기기는 하지만 회차에서 사용하기에는 나중에 얻게 되는 클모가 더 낫습니다.)
노가다가 싫다면 비룡검을 쓰셔도 됩니다.
다만 스탯을 계속 찍는단 가정하에서 +7 강화 정도가 된다면 비룡검보다 각각의 보정 무기들이 더 강력합니다.
+10 강화까지 한다면 번개의 숏스피어보다도 낫지요. 중반을 위해 투자한다 생각하시면 약간의 노가다 정도는 감수할 만합니다 ^ ^
개인차가 있겠지만 많은 유저들이 15강 강화를 하게 되는 무기인 에스토크나 츠바이/클모이기에 손해는 없습니다.
경우 4 난 지성을 찍을 겁니다.
지성을 찍을 경우는 딱히 초반에 얻을 무기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비룡검을 쓰는 수밖에 없죠.
2. 계승의 제사장 ~ 불사의 도시(2번째 화톳불까지)
특별한 것이 없는 지역입니다. 그렇지만 화염병은 보이는 족족 모아주시길 추천드립니다.
초반에 불사의 도시 흑기사를 잡는데에는 뒤로 물러나면서 화염병을 던지는 게 가장 편하죠.
저의 경우는 화염병만으로 잡아본 적이 없어서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어찌됐건 뒤잡+화염병으로 피를 깎고 시작하는 게 승산을 조금이라도 올리는 방법입니다.
흑기사를 잡아서 로또가 터질 수 있기 때문에 흑기사는 잡아봐야 됩니다.
저는 1회차말고는 이 흑기사를 스킵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한번도 이 흑기사에게서 무기를 먹어본 적이 없지만
이야기들어보면 분명히 나온다는군요. 여기서 흑기사 무기를 먹게 된다면 그것은 후반까지 통용될 최고급의 무기를 극초반에 얻게 되시는 겁니다.
3. 2번째 화톳불 ~ 소머리 데몬
2번째 화톳불에서는 렙업에 소울을 쓰지마세요. 소울 쓸 일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모은 소울과 각종 소울 잡템들(신원미상, 무명전사 등등)을 아낌없이 풀어서 처음으로 만나는 상인에게 체인 세트과 민가의 열쇠를 구입합니다.
그 뒤에 상인을 어떻게 할지는 개인의 선택입니다만 저는 살해하고 초반에 타도를 입수하는 쪽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기량캐를 키우고 계신다면 타도와 에스토크. 둘 중 한개를 선택할 수가 있게 됩니다.
(주의할 건 정말 초보에 이런 종류 게임에 익숙하지 않아서 계속 죽는 분이시라면 상인을 죽이기 전에 반드시 수리상자를 구입하셔야 됩니다.
안 그러면 소머리 데몬에 계속 도전하다가 장비 내구력이 다 떨어졌는데 수리분말을 구입할 수도 없고 화톳불에서 수리를 할 수도 없는 난감한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기량을 15 이상 올릴 생각이 없으시거나 비룡검을 얻으실 분이라면 숏보우와 화살도 구입해야겠죠.
만약 비룡검이 필요없고 기량을 15이상 올릴 생각 있으시다면 나중에 롱보우를 입수하시면 됩니다.)
4. 소머리 데몬 ~ 태양의 제단
비룡검 외에는 Nothing Special
태양의 제단에 입성한 후에 클레이모어나 챙겨줍시다.
5. 태양의 제단 ~ 불사의 교구(가고일 전 앞까지)
안드레이를 만나서 업그레이드가 가능해지는 시점입니다. 이제부터 슬슬 장비가 신경쓰이실 텐데요.
복잡한 건 하나도 없습니다.
이 시점에 쓸 수 있는 최고의 무기는 비룡검/+5 강화 무기/아스토라 직검/화염 무기입니다.
(화염 무기의 경우 좀 회차 컨트롤이 요구됩니다. 지하 묘지 대장장이 바모스한테 가는 길에 큰 녹색 쐐기석 파편이 한개 있기 때문에
업그레이드 자체는 +5 강화 무기만 있다면 무난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거기까지 도달하는 거만 해도 이미 이 가이드 보실 이유가 없는 분이시죠 ^ ^)
방어구는 체인 세트/상급 기사 세트/동방 세트가 가장 좋은 방어구입니다. (태생으로 얻는 기사 방어구들은 논외로 쳤습니다. 상급 기사/동방은 검은 숲에서 입수합니다.)
방패는 바델의 방패가 가장 좋은 방패입니다.
이제 틈새의 숲과 이끼/수용소를 활용할 수가 있는데요.
만약 이 3개를 이용하겠다면 롱보우/가죽 세트/초문 방패/상급 기사세트/동방 세트를 얻을 수가 있으시고
운이 좋다면 도끼창/방패를 가진 흑기사에게서 흑기사 도끼창/흑기사 방패/청색 덩어리를 얻으실 수도 있습니다.
또한 크리스탈 도마뱀을 만날 수 있기 때문에 빛나는 쐐기석은 확실하게 얻을 수 있습니다.
이 빛나는 쐐기석은 이끼를 통해 얻은 빛나는 쐐기석과 함께 아스토라 직검을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업그레이드에 쓰실 수가 있죠.
-> 추가: 이끼 삼종 세트/무지개 석/대변경단
북방의 수용소로 돌아가셔서 까마귀 교환을 통해 쐐기석들을 얻으실 수 있는 아이템들입니다.
실질적으로 1회차 진행중에 이거말고는 그다지 필요하지가 않지요.
핏빛/자색/흰 자색 -> 1/1/2개의 빛나는 쐐기석
무지개 석/대변 경단 -> 1/1개의 데몬의 쐐기석
6. 종탑(가고일 클리어) ~ 양머리 데몬
장비는 바뀌는 게 없습니다. (물론 그릭스를 구해서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되긴 합니다. 그래봤자 양머리 데몬전에 쓸 수는 없지만요 ^ ^;;)
지금까지 준비한 장비들로 양머리 데몬에 도전하셔야 됩니다.
앞서 체인 세트를 추천드린 이유는 바로 양머리 데몬전에 있습니다.
체인 세트를 전부 착용하시게 되면 강인도가 26 정도가 됩니다.
양머리 데몬전의 가장 큰 난제는 개와 데몬이 동시에 공격해서 경직이 떠버린다는 것인데요.
체인 세트의 강인도면 개의 공격 한번에는 경직이 뜨지 않게 됩니다.
이것은 양머리 데몬 전에서 목숨이 한개 더 있는 거랑 똑같죠.
만약 바델 방패를 +5까지 강화하신 분이라면 스태미나를 관리하면서 데몬의 공격 거의 전부를 가드하는 게 가능합니다.
위에서 아래로 크게 내려찍는 공격 말고는 가드 못하는 공격이 없으실 겁니다.
(그 당시 스탯은 기억이 안 나지만 가드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럼 데몬을 가운데에 놓고 시작 지점에서 빙글빙글 돌면서 데몬이 공격을 한차레 끝낸 이후에 타켓팅을 재빨리 개로 옮기셔서
1번째 개를 처치해주세요. 장비가 제대로 갖춰졌다면 1~2방 정도면 개는 죽습니다.
그 다음에는 시작위치에서 계속 돌면서 가드 이후 공격을 반복하시면 2번째 개는 반응하지 않는 상태로 데몬과 1:1을 하실 수 있지요.
문제없이 클리어하시면 되겠습니다.
7. 최하층
최하층 화톳불 근처에 있는 슬라임들에게서 큰 쐐기석 파편/큰 녹색 쐐기석 파편이 드랍됩니다.
큰 불씨도 얻으셨을 거구요. 좀 발품을 팔고 노가다을 하시면 어렵지 않게 +10강 무기/방패를 만드실 수 있습니다.
방어구는 +6까지 가능하겠네요. (전 방어구 강화는 별 신경 안쓰는 작자라서...)
화염무기의 경우도 +5까지 가능합니다.
(물론 최하층은 저주를 제외하면 보스를 포함해서 난이도가 아주 낮기 때문에 굳이 이 정도의 노가다를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주술이 없었다면 주술도 생기네요. 이 시점에서 사용가능한 주술은 로렌티우스가 파는 게 전부입니다.
주술의 불꽃 강화는 +15까지 가능하지만 그 정도 소울이 있으실지...
(만약 있다하더라도 +15까지는 하지 마십시오. 쿠라나가 안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10까지만 하는 게 안전합니다.
제가 멋모르고 +15했다가 계속 안 나타나서 멘붕했던 적이 있습니다. 결국에는 나타나긴 했지만 4공왕 클리어 후 나타나더군요.
주술이 주력이라면 쿠라그 클리어 후에 곧장 쿠라나가 나타나야 할맛나겠죠?)
-> 이 시점에 해두시면 좋을 일 (쐐기석/녹슨 철반지는 어지간하면 꼭 챙기세요!)
양머리 데몬 클리어 후에 드디어 이끼 삼종 세트/대변경단/무지개 석을 새로운 상인에게서 구입할 수가 있게 됩니다.
북방의 수용소로 날아가서 쐐기석들을 입수해주시고
가능하다면 흑기사 2마리와 상급기사를 처리한 후 아이템들을 입수합니다.
녹슨 철반지와 이상한 인형도 입수해놓으면 좋습니다.
만약 능력이 되신다면 방황하는 데몬도 클리어해 원반도 미리 챙기세요.
(왕초보에다 컨트롤까지 안 좋다면 정말정말 힘드니 데몬은 장비가 좋아진 나중을 기약합시다.)
8. 병자의 마을 ~ 쿠라그
난감하죠. 갑자기 난이도가 급상승합니다. 지금까지 1~2방에 죽던 애들이 3~4방에 죽기 시작합니다.
조금 시간을 투자해서라도 최소한 무기는 +7강 이상/방패는 +6강 이상을 들고 가시길 추천합니다.
이제 비룡검은 슬슬 버릴 때가 왔습니다. 이 구간에서부터는 비룡검의 힘이 크게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드디어 대취 방패를 얻게 되는 곳인데요.
이 방패는 이 시점에 가장 좋은 것은 물론이고 아주 고회차가 아닌 이상은 쓸만합니다.
(물리 커트 95%가 흠입니다만 가볍고 무게에 비해 높은 안정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컨트롤이 되서 어지간하면 다 굴러서 피할 수 있다면 가드야 어쩌다 한번씩만 하면 되는 거니 고회차에도 쓰실 수 있습니다.
...저는 그 정도 실력은 안되서 고회차가 되면 그냥 맘편하게 아트로리우스 대방패를 씁니다. 저렙 7회차같은 건 저한테는 무리고요 ^ ^;;)
9. 쿠라그 클리어 ~ 센의 고성
로디마스님은 센의 고성을 끊어서 했습니다만 왕초보 입장에서는 불편하죠.
길로틴만 보면 가슴이 쿵쾅쿵쾅 뛰는 게 왕초보입니다. 그것을 2번 지나가라니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반드시 해두어야 될 일이 있습니다.
7.에서 언급했던 쐐기석. 그걸 얻고 센의 고성에 들어가야 됩니다.
어찌어찌 고생해서 센의 고성 화톳불을 찍고 아이언 골렘을 클리어하고 아노르 론도를 갔는데 쐐기석이 없어서 다시 돌아와야 된다?
...스트레스입니다.
(덧붙이는 걸 잊었네요. 참고로 센의 고성과 아노르 론도에서는 큰 쐐기석, 큰 녹색 쐐기석을 구입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소울이 없을 시에 론도 몹한테는 드랍되는 게 없지요. 그러니까 직접 생각하셔서 상황에 맞게 해주시면 된다는 겁니다.
문제가 되는 구간은 궁병 다리입니다. 궁병 다리 앞에서 강화가 필요한데 큰 쐐기석, 큰 녹색 쐐기석을 구하려면
센의 고성까지 다시 돌아가야 되고 번거롭기 짝이 없습니다. 멀고 먼데 걸어서 가야 됩니다 - -^
궁병 다리 한번 도전해보시면 방패 강화가 필요하다고 느낄 수도 있거든요. 그런 경우 대비해주시라는 뜻입니다.
괜히 스트레스 받습니다. 물론 가장 큰 문제는 데몬의 쐐기석/빛나는 쐐기석을 교환으로 얻고 오지 않았을 경우지만요 - -^
...이건 답도 없습니다.)
또한 지하묘지 입구쪽의 해골들을 잡아서 시미터나 팔시온을 입수하셔야 됩니다.
그 시미터와 팔시온을 +6이상을 만들어두고 센의 고성에 들어가세요.
이후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게 될 쿠라그 마검의 재료입니다.
아노르 론도 온슈타인전에서 화염무기가 없어서 고생하기 싫으시다면 미리 준비해서 가세요.
(특히 체력과 지구력만 찍어서 결정의 할버드나 은기사 직검/은기사 창을 사용하지 못할 분들은 반드시 챙겨가셔야 됩니다.)
어찌어찌 궁병다리를 넘고 온슈타인 & 스모우를 만났는데 화염무기가 없어서 다시 불사의 교구로 돌아가야 된다?
...스트레스입니다.
-> 참고
만약에 근력 34 이상이고 대취 방패의 물리 커트 95%가 마음에 안 드신다면 아르토리우스 대방패를 준비해야 합니다.
모든 방패 통틀어서 최고의 안정성을 자랑하는데다가 별다른 강화가 필요없이 만들기만 하면 된다는 게 매력적입니다.
아르토리우스 대방패 역시 방패 한개를 +6 이상을 만들어두고 가야 사용이 가능합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소방패는 아르토리우스 대방패로 만들 수 없습니다 -> 확인해보니 다 만들 수 있군요.
(혹시 안 되는 방패가 따로 있나요?)
...당연히 그전에 늑대 시프를 클리어해야만 만들 수 있습니다.
바델 방패를 충분히 업글하셨고 가드만 적절히 사용할 줄 아시면 지금 장비로 시프는 똥개입니다.
필요하시면 두려워하지 마시고 잡으세요.
월광나비의 뿔 만드실 분의 경우에는 굳이 스피어 +6 준비 안 하셔도 됩니다.
센의 고성에서 얻는 번개의 숏 스피어를 다운그레이드하면 스피어 +10이 되기 때문이죠.
번개의 숏 스피어는 용사냥꾼의 창 만드는 용으로 남겨두고 싶으시다면 준비하셔도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이 시점에서 입수할 수 있는 장비는 로건 구출을 통해 얻는 소울 창과 소울 유도체 2개의 마법, 번개의 숏스피어입니다.
무기를 장비할 수 있는 스탯만 남기고 체력/지구력에 투자하신 분이라면 번개의 숏스피어가 최고의 데미지를 뽑아낼 겁니다.
(물론 화염+5강 하신분이라면 다를 수 있지만 당신은 이미 초보가 아닙니다 ^ ^;;)
앞서 녹슨 철반지 꼭 먹으라고 했었는데요.
그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공략 동영상을 보신분들은 아실 테지만 센의 고성 바닥에는 질퍽질퍽한 진흙(?)이 있고
그곳에는 4마리의 쐐기 데몬이 있습니다.
그중 2마리는 약하고 2마리는 강한데요. 지금 정도의 장비라면 약한 2마리의 데몬 정도는 잡을 만합니다.
지금 여기서 2마리의 데몬을 잡아 2개의 쐐기석을 챙기시게 되면 아노르론도에서 쿠라그 마검 +5강이 가능합니다.
-> 참고
화염의 큰 불씨/혼돈의 불씨를 데몬 유적에서 얻는다면 +6 이상의 화염무기나 혼돈무기도 가능하지만
쿠라그 마검이 더 빨리 +5강이 가능하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습니다.
이 두 화염무기는 안타깝게도 이 시점에서 적색 원반을 입수할 수 없기 때문에 풀강이 불가능합니다. 쿠라그 마검에 밀릴 수밖에 없죠.
(풀강하는 방법은 유일하게 주술의 불꽃 +15강 이후 (큰) 주술의 불꽃으로 진화시켜서 적색 원반을 까마귀 교환으로 얻는 방법 뿐입니다.
그렇지만 막대한 소울이 들뿐만 아니라 이 이후에도 적색 덩어리를 얻기 위해 대수의 공허를 쏘다녀야 되기 때문에 골치가 아프므로
그냥 쿠라그 마검을 쓰는 게 백번 낫습니다 - -;;)
이 시점에서 쿠라나와 만날 수 있었다면 주술의 불꽃 풀강이 가능합니다. ...물론 그 정도까지는 소울이 없으실 겁니다.
(...저는 운이 없는지 항상 센의 고성 클리어 후에 나오더군요. 맨 처음 할 때는 안 그랬던 거 같은데 - -;;)
다른 것보다 화염폭풍/대발화에 주목해주세요.
(화염폭풍은 아시다시피 프리실라의 모습을 드러나게 해주기 때문에
일찍 회화세계를 클리어할 작정이시라면 지금 구입하시면 좋습니다.
저의 경우는 베르카 자검을 쓰는 지성캐를 만들기 위해 센의 고성에서 로건만 구하고 나와서 구입해 간 적이 있습니다.
또한 대발화는 몇몇 보스들과 공작의 서고 멧돼지에게 굉장히 유용한 주술입니다.)
계약으로 혼돈의 대화염구도 입수합니다만 2슬롯 주술이라 쓰실 일은 별로 없습니다.
아노르 론도 거인 경비병 녹일때는 유용합니다만... 타이밍 잡기가 영.
10. 센의 고성 ~ 아노르 론도 대성당(온슈타인 & 스모우)
대망의 거인 대장장이.
센의 고성에 입성하기 전에 미리 북방의 수용소에서 원반을 가져왔다면 +5 번개무기가 가능합니다.
(설마하니 대취 방패 +15강에 쓰시는 분은 안 계시겠죠? -> 생각해보니 어차피 +10이 한계네요. 우리에게는 안드레이도 매우 큰 불씨도 없군요. 원반은 쓸 수가 없습니다!
노파심에서 말씀드리자면 스모우의 약점이 번개기 때문에 필히 번개무기 있으셔야 됩니다.
물론 난 어차피 기량/근력캐라 은기사창 or 주력무기 한개면 충분한데? 이렇게 생각하신다면 상관없습니다. 물리는 약점이고 뭐고 데미지 잘 뽑습니다 ㅋ)
또한 팔시온/시미터 등 곡검 +6 이상을 가져왔다면 쿠라그 마검 +4 역시 가능합니다.
쿠라그 마검이 가능하다는 것은 지성 캐릭의 경우 월광나비의 뿔 +4 역시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이 시점에 데몬의 쐐기석은 +4 강화까지 충분히 가능할 만큼의 갯수입니다. 만약 컨트롤이 되셔서 센의 고성 아래쪽의 데몬들을 처리하고 오셨다면 +5도 가능합니다!)
번개무기 강화에 쓰이는 쐐기석 덩어리는 온슈타인 & 스모우 전 앞쪽의 2 명의 거인 근위대(?)가 드랍하니 필요한 만큼 잡아주시면 되겠습니다.
이 시점의 최고 무기는 쿠라그 마검 +5(당연히 월광 나비의 뿔도 +5 가능합니다.)/아스토라 직검 +5/번개의 에스토크 +5(꼭 에스토크는 아니여도 되겠죠?)
/은기사의 창 +5/은기사의 직검 +5/리카드의 자검 +10/베르카의 자검 +5 정도가 되겠습니다.
이 시점의 최고 방어구는 아무래도 은기사 세트/하벨 세트/일반 방어구 +9이 되겠네요.
(방어구 업따윈 신경안쓰다보니 실수가 많네요. 방어구는 빛나는 강화 방어구든 일반 강화 방어구든 풀업되네요. 하지만 이 시점에 원반쓰면 당연히 미친 짓이죠.)
이 시점의 최고 방패는 은기사 방패 +5/하벨 대방패(강화를 하든 안 하든 최고입니다 ^ ^;;)/대취 방패 +10/아르토리우스 대방패가 되겠네요.
(솔직히 이중에서는 아트로리우스 대방패가 가장 좋습니다. 하벨 대방패는 초고렙이 아니면 장비의 제약이 심하고 대취 방패는 +15가 안되며
은기사 방패는 저렙용일 뿐 1회차 도시면서 렙제한 안 두시면 쓰시기는 좀 그렇지요. 은기사 방패 +5도 대취 방패 +10에 못 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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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는 가이드가 필요없겠죠?
준비된 장비들로 곧장 작은 론도를 클리어하실테고 그 후에는 원하시는 무기/방패/방어구를 풀강하셔서 쓰시면 되니까요.
공략 동영상이 다 좋은데 장비 선택은 자세하게 나와있지 않아서 그 시점에 어느 정도 장비를 갖추는 게 가능한지 몰라서 방황하시지 말라고 적어봤습니다.
저도 초보시절에 스트레스 좀 받았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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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3.01.11 18: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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