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Nucleartooth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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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심오 용맹의 심오
저도 한때는 주력으로 사용했던 심오였는데 어느 순간 선택 대상에서 배제하게 되었습니다.
용맹의 심오에 관하여 기력관리의 관점에서 제 생각을 적어봅니다.
1. 기력에 대한 발상 전환
일반적으로 기력은 공격과 회피 등 행동의 스태미너입니다.
다른 게임에서는 단순히 여기까지만 생각해도 되지만 인왕은 기력 하나에도 여러가지 요소들이 복잡하게 연계되어 있습니다.
스탯으로 인한 기력의 총량, 기력회복 속도, 잔심량, 잔심 초기량
옵션으로 인한 근접 공격의 기력소모, 회피 행동의 기력 소모, 기력소모 무효, 가드의 기력
수치로 인한 받아내기, 견고함, 민첩함
등 기력관련 스탯 하나만으로 기력의 활용을 단순화 시킬 수 없습니다.
여기에 기력은 생존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기력이 쌩쌩할 때는 데미지를 받아도 심각하지 않으며 연타를 맞지 않습니다.
하지만 기력이 거의 없을 때 데미지를 받으면 기력이 털리고 다음 공격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게다가 기력 소진으로 증뎀까지 받으니 낙명하기 부지기수입니다.
따라서 충분한 기력확보, 기력회복 속도와 더불어 기력의 관리가 인왕 전투 매커니즘의 핵심입니다.
여기에 발상을 전환하면 생존의 관점에서
경갑의 경우 가드 시 기력이 순식간에 털리기 때문에 챙겨야 하는 옵션은
받아내기, 가드의 기력 -% 와 같은 가드 옵션을 구성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황 수호령의 장점)
중갑의 경우 행동의 기력 소모가 크고 기력 회복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근접공격의 기력 소모 -%, 회피 행동의 기력 -%, 기력회복 속도 상승 같은 옵션을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와 같은 기력관리의 관점에서 용맹의 심오를 다시 한번 바라보겠습니다.
2. 용맹의 심오 효과
- 근접공격의 기력소모 -20%
- 기력회복 속도 저하 상태이상의 영향 완화
결국 핵심 효과는 근접공격의 기력소모 -20%와 용맹 스탯 투자의 의한 기력회복 속도 상승일 것입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스탯 투자에 대한 효과는 스탯이 높아질수록 차이가 점차 미미해집니다.
심오의 효과가 아니면 낭비라는 것이죠.
그러면 결국 근접공격의 기력소모 -20%가 과연 그렇게 대체불가의 옵션인가? 라는 고민이 필요합니다. .
재가 내린 결론은 용맹의 심오를 대체할 방법이 상당히 많다 입니다.
3. 용맹의 심오의 대체
1) 용맹 150을 투자할 스탯을 정신, 무력, 기량에 투자해서 기력의 총량, 잔심 초기량을 확보한다면 안정적인 기력 관리가 가능합니다.
2) 장갑의 별옵 근접공격의 기력 -9.9%을 챙기고 다른 기력 관련 스탯에 투자한다.
3) 기력회복 속도 +% 옵션을 챙긴다 (악세 및 은총)
4) 기력소모 -%, 기력회복 속도+% 옵션이 있는 은총을 사용한다.
시나쓰히코 은총: 근접공격의 기력 -30% (용맹의 심오 상위)
니니기 은총: 기력회복 속도 +15%
오오쿠니누시 은총: 기력회복 속도 +15%, 자전일섬
이자나기 은총: 기력회복 속도 +10%
후쓰누시 은총: 근접공격의 기력 -10%
다케미나카타 은총: 기력회복 속도 +15%, 근접 공격의 기력-8%
스사노오 은총: 기력회복 속도 +10%
아메노우즈메: 회피 공격을 하면 기력회복 속도 상승
5) 수라도의 인도 사용한다 (근접공격 기력 감소, 기력회복 속도 상승)
6) 결계부 사용한다 (기력회복 속도 상승)
7) 근력의 심오(민첩AA) 사용 (모든 행동 기력소모 감소, 기력회복 속도 상승)
8) 각종 수호령 (아메노미토리 등)
등 용맹의 심오를 대체할 수많은 옵션 조합들이 있습니다.
특히 잔심, 유전, 적절한 타이밍 잇폰다타라를 사용하면 위의 옵션을 따로 신경 쓰지 않아도 용맹의 심오를 대체 가능합니다.
4. 용맹의 심오가 효과를 보기 위한 조건
그러면 용맹의 심오는 쓸모가 없는 심오인가? 라는 질문이 있을 수 있는데
용맹의 심오의 최대 효율을 뽑을 수 있는 상황이 있습니다.
1) 잔심, 유전을 사용을 줄이고 공격을 이어가는 무기이면서 중갑을 입는 경우
- 수갑, 톤파, 언월도 낫
2) 말뚝딜을 사용하면서 중갑을 입는 경우
- 이도(안개검), 변형곤봉(쌍룡난무), 도끼(죽음의 팽이)
5. 용맹의 심오를 배제 시 늘어나는 선택지
1) 남는 스탯으로 주무기의 공격력 반영 스탯에 투자할 수 있다.
2) 경갑 경우 근력의 심오를 사용할 수 있다. (중갑의 경우 용맹의 심오 권장)
3) 잔심 초기량 관련 스탯 무력, 기량에 투자할 수 있다.
끊이지 않는 공격의 핵심은 사실 용맹으로 인한 근접공격의 기력소모량 감소가 아닌 잔심과 조합한 잔심초기량에 있다.
잔심초기량: 공격 성공 시 기력 소모량에서 잔심이 시작하는 하한선의 증가량 – 빠른 잔심을 해도 Full 잔심과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다.
- 창 예시 (총 기력 소모량에서 하얀색으로 차오르는 부분 집중-잔심 초기량)
https://youtu.be/6XUKKDpCu1Q?t=205
- 이도 예시 (총 기력 소모량에서 하얀색으로 차오르는 부분 집중-잔심 초기량)
https://youtu.be/C9WXJcjCW60?t=155
6. 결론
1) 용맹의 심오의 효과는 그렇게 크지 않다.
2) 용맹의 심오를 대체할 방법은 많다
3) 본인의 세팅, 플레이 성향을 체크해서 용맹의 심오의 필요 여부를 판단하자.
4) 용맹의 심오를 미 사용 시 선택지가 늘어난다.
5) 일도, 창, 이도, 대태도 등 잔심, 유전을 자주 사용하는 무기는 용맹의 심오가 크게 필요 없다.
6) 기량, 무력의 잔심초기량은 생각보다 매우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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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용맹의 심오의 장점중 하나는 영암에서 기력회복 저하를 절반수준 떨어뜨리는건데 기본 영암저항 50%가 있는 이자나미와 결합하면 영암이 영암이 아니게 되버립니다. 영암안에서 증뎀만 받고 캡틴아메리카 되죠. 이자나미를 쓴다면 좋은 콤비가 가능해보임. | 22.12.29 12: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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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타치바나는 생각도 못했네요. 배워갑니다. ^^ | 22.12.29 12: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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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처음에는 불편할 수 있지만 금방 적응하실거에요. 적응하면 기력의 총량, 기력회복 속도 옵션만 챙기셔도 불편함 없으실 겁니다. | 22.12.29 17: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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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시즌님 도전해보세요. 저도 이제 용맹심오는 빼고 있습니다. 적응하면 문제없어요. | 22.12.29 17: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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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까지도 플레이하다 엉덩방아 찍는일이 다반수인데 빼...빼라구요!?!?! 경갑입을때 한번 빼 보겠습니다. ㄷ ㄷ 요즘 경갑입고(민AA) 수련중이긴 합니다. ㅎㅎ 근데 손은 둘째치고 눈이 못따라 갑니다. 어..내 케릭 어딧.. 두분의 말씀 새겨 듣고 도전해 보겠습니다. 도전!!! | 22.12.29 18: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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