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페리아, 그레이세스, 엑실리아, 엑실리아 2.
이렇게 모두 플레이 해본결과...
모두 재밌었습니다 ^^ (각각 시리즈마다 매력이 있더라구요. 물론 각각 시리즈마다 단점도 있고..)
많은 분들이... 그레이세스가 갑이네... 베스페리아가 갑이네... 엑실리아는 졸작이네... 라고 많이들 게시판에서 분노하시길래
살짝 걱정은 했습니다만... 소감은... 모두 만족 했습니다.
1) 베스페리아:
가장 큰 베스페리아의 매력은 동화풍스런 그래픽과 즐길 요소 인것 같습니다.
타 PS3 시리즈에 비하면 확실히 즐길요소가 많았습니다.
가장 전통적인 방식을 채택한 PS3 였습니다. TP시스템.
타 시리즈를 하다가 베스페리아로 돌아오면, 약간 느려진 전투 템포가 느껴지긴 합니다만...
전투 그래픽이 거칠지 않은게 장점입니다. 부드러운 움직임... 메테오만 쓰지 않는다면 굉장히 깔끔한 그래픽이었습니다.
간혹 플레이어들중에선 저해상이니 그렇다는 둥 전문적인 용어를 사용하시면서 설명하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전 그런거 모릅니다. 그냥 제 눈이 느끼기에 부드러웠다는 겁니다.
베스페리아는 모든 시리즈중에 처음으로 플레이하시는게 좋다고 봅니다. 편안한 시리즈~ 라고 요약이 되겠네요. ㅎ
게임내 코스츔 많은것과 각 캐릭터들의 전투 개성이 강하다는것도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
2) 그레이세스:
솔직히 말하면 플레이 이전에는, 가장 걱정되던게 그레이세스 였습니다.
번쩍번쩍 거리는 형광색 혹은 원색으로 가득한 색채감은 저에게 거칠게 느껴져서 플레이 욕구를 떨어트리기 때문이죠...
하지만! 많은 분들이 얘기하는 그레이세스 CC 시스템으로만 이루어진 전투!
이것은 호불호가 상당히 많이 갈리는 편인데요... 전반적으로 대부분의 테일즈 팬들은 CC로만 전투하는것을 더 반기더라구요.
하지만 솔직히 얘기하면 CC로만 이루어진 전투는... 뭐랄까... 물론 콤보도 넣고 하면서 쌓우겠지만...
전체적으로 느낌이... "닥치고 버튼 눌러! 먹어라! 먹어라! 먹어라!" 라는 느낌입니다....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하지만 반면 전투에 막힘없이 시원한 감이 드는것도 사실 입니다. ^^
답답한거 싫어하시는 분에게 가장 어울리는 시리즈일거라 생각됩니다.
호쾌한 테일즈! 라고 요약되겠네요.
3) 엑실리아 및 엑실리아 2:
비운의 시리즈라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엑실리아...
15주년이란 타이틀만 없었어도 잘 만들어진 시리즈라 생각하는데... 15주년작치곤 밋밋한게 없지않아 있습니다.
파판에 13이 있다면, 테일즈에선 엑실리아란 느낌일까요?
하지만 엑실리아 2가 나와서 어느정도 보충해줬단 느낌이 강했습니다.
일단 가장 장점은 CC와 TP 공존 시스템... 그리고 공명 비오의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단점으로 취급되고 있기는 하지만, 공명술기도 저는 매력적인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여기서 좀더 보완이 생겨야 할거 같습니다)
또한 CC Tp 어느 한쪽으로도 기울지 않고 적절히 발란스를 맞춘 시스템은 좋았습니다.
단점은 ... 역시.... 전투시 간혹 있는 프레임드롭.... 이게 전투의 템포를 방해한다는건 저도 동의 합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엑실리아는 논외로 쳐도, 엑실리아 2는 잘 만들어졌습니다.
잘 균형잡혀 있는 PS3 테일즈랄까요...
솔직히 서로 다른작품들을 비교하는 거 자체가 옳지 않다고 봅니다.
서로 자기만의 개성이 있는거고, 그 개성에 자기가 맞는다면 플레이하고, 아니라면 안하는겁니다.
저는, 모든 플레이어에게 흡족할만한 시리즈를 내기보단, 각각의 취향을 존중해서 다양한 개성있는 테일즈를 만들어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생각합니다.
모든 플레이어를 만족시킬수도 없고, 또한 그게 가능하다해도, 그게 나오고나면 그 뒤론 테일즈는 시리즈를 더이상 만들어 낼수 없습니다.
TOA부터 TOZ까지 만들어야 하잖아요 ㅎㅎㅎ
마무리는....
파티 만세!!! 파스칼 만세!!! 레이아 만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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