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세리아 때문에 플레이 하실분들은 안 하시는게 좋으실거 같습니다.
스토리가 자체가 제가 느끼기에는 애니판도 지루한편이였고 게임은 애니보다 더욱 참담하더군요
조연급 캐릭터들 루나르나 말트란 이런 애들 특히 루나르는 성우도 유명한 성우인데 비중을 어떻게 이렇게 안 줄 수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초반에 바르톨르였나 그 캐릭터도 보통 평범한 RPG면 초반에 그렇게 나오고 배후에 뭐가 있던가 할텐데 극 후반에 깔짝 그것도 거의 존재감 없는
수준이죠 RPG에서 아군도 문제지만 상대방 적이 이렇게 매력이 없는건 처음 봅니다.. 막보스말고는 솔직히 거의 존재 자체가 없을정도니
사이몬도 중반까지는 컷신만 잠깐 지나가는 수준이고 후반부에 나오는데 데젤 이후 거의 플레이타임 늘려 먹는 수준이더군요
그리고 스토리상 맵 이동을 강제로 못하게 막는 구간이 너무 많습니다 진짜 말 그대로 하루종일 뛰어 댕깁니다 바람의가호를 평상시에 계속
발동 해줬으면 얼마나 유저가 쾌적하게 플레이 했을까 합니다 맵 이동시 돈 받는것도 솔직히 어이가 없고 거기다가 갈드가 많으면 많을수록
소비가 많이 되는 시스템인지 갈드가 많아지니까 2천원 하던게 2만5천원 들더군요
전투도 일부로 이지로 했습니다 근데 웃긴게 이지로하면 그 어렵다던 베스페리아도 여유롭게 쭉쭉 밀어집니다 스트레스 안 받고
근데 제스티리아는 이지로해도 시스템 자체가 어이가 없을 정도.. 후반부에 석화 쓰는 메두사 세임 아니면 면역이 없더군요
근데 1회차에 그거 맞추고 메두사를 잡는사람이 있을라나 싶습니다 상태이상 풀 수 없는 JRPG는 전 생전 처음 봤습니다 마법도 없고
포션도 없고 그냥 죽인 다음에 라이프 포션 쓸 수 밖에 없더군요 나중에 메두사 2마리 나오는구간 더 가관이라 그냥 집중방어 시켜놓고
물속성 카무이 변신하고 컨트롤해서 꼼수로 잡았습니다 AI 멍청하고 물약도 베페 처럼 먹는게 없나봅니다 회복 75프로 정도걸어놔야 힐 하는게
좀 보이고 조금만 공격하라고 명령하면 추풍낙엽처럼 쓰러지더군요 이지 난이도인데 스트레스 안 받고 플레이가 불 가능하더군요
전투 자체도 굉장히 단조롭고 스킬 제대로 안 맞춰줘서 딜이 안 나올 수는 있는데 보스급 나오면 기술에 약하다? 그런데 실상 기술로 패도
평타랑 딜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기가 막히더군요 결국 기승전 물 카무이로 진행하게 되더구라구요 제일 편하게 잡을 수 있는 방법이라.
DLC는 거의 니들이 이래도 제스테리아 할꺼야? 라고 말하는 수준이더군요
정말 끔찍할 정도였습니다 슬레이 편 애들 진행 하면서 그 사이에 알리샤 편 내용일줄 알았는데 엔딩 본 다음이야기더군요
슬레이 보러 가기전 던전은 진짜 ㅋㅋㅋ어떻게 이렇게 유저를 엿 먹일 수가 있을까 연구해서 나온게 아닐까 합니다 진짜 해도 해도 너무 하더군요
알리샤 좋아하고 정가주고 그 당시에 플레이 한 분들은 제가 파판15 예약구매해서 클리어 할 때 그 느낌과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어지간하면 꼼꼼하게 플레이하고 2회차하고 플래티넘 따는 편인데 메인 서브퀘하고 엔딩 간신히 보는게 한계네요
서브퀘 공략 안 보고 해도 진행하기 수월한거는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네비게이션은 좀 별로고 섬궤3 처럼 맵 순간이동 할 때 서브퀘가 있으면
거기에 보였으면 좋았을텐데 눈동자 퀘는 보이던데 나머지 퀘는 안 보이더구군요 여러모로 만들다 만 느낌이 강하게 드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