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개인적으로 제스티리아 사태가 정말 빡치는 이유

[타레벤]

돈낭비한거야 아무래도 좋습니다, 졸작 산게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시나리오에 대해서는 이미 깔만큼 까서 더이상 할 말도 없지만

초반부 시나리오와 대사라이팅을 보면 외부적인 요인이 없이는 이런 졸작이 될 수가 없는 작품이라고 확신이 들어서 그렇습니다.

아주 개인적인 감상이지만 전 알리샤가 프롤로그 부분에서 스레이보고 한번 하이랜드 수도로 꼭 와서 축제에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한 대사

"만약 도사가 실존한다면, 분명히 당신과 같은 사람일 것이라고 생각하니까요." (기억에 의존했지만 비슷할겁니다)

는 그동안 보아온 수많은 보이미트걸 시츄에이션에서도 단연코 뇌리에 박히는 명대사였습니다.

이런 대사 및 깔끔한 초반 전개를 보여줄 수 있는 라이터가 이런 ㅂㅅ시날밖에 못쓴다는건 말이 안된다고 확신합니다.

그래서 넘겨짚기지만 라이터가 원하는 대로 시나리오를 쓰게 놔뒀으면 희대의 명 왕도시나리오가 나왔을거라 생각이 들고 그래서 더 화나고요

[Gurimjang]

어거시 정답이네...초반 플레이 기대치가 장난 아님...

[대통령]

주인공 여주인공 처음 공개때는 판타지아 처럼 정통 테일즈 느낌 팍팍 냈는데.. 뭘 꼬아보려고 했는지..

[세레인]

그렇죠..차라리 처음부터 모든것이 깔끔하게 망루트였으면 그래 뭐 처음부터 망햇으니까 이꼴이지 싶은데...하..ㅠㅠ

[냥데레]

어휴...아예 없는 셈치고 제스티리아를 처음 부터 다시 만들수있는것도 아니고 딱 한번밖에 못 써먹을껄 이렇게 ㅄ짓해서 망쳤으니...ㅠ

[하루야스미]

캬~ 진짜... 본편 플레이전에 애니보고 하라고해서 애니도 보고... 그 감동 그대로 게임 초반을 진행...

그녀가 기다리는 도시에 가서, 칼을 뽑고 나오는 애니연출... 뭔가 멋지다는 느낌에 '역시 테일즈야!' 했는데...

조금 지나자 ㅂㄷㅂ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