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게시판에 대사집을 요청하셔서 함 올려봅니다 출처는 마왕넷입니다.
「아이샤의 집」
리피르: 마침 잘 왔어. 지금 해독이 끝났거든.
라이나: 리피르 씨는 정말 대단한 분이에요!
복잡한 바라크라프 어를 순식간에 해독하셨거든요!
지니어스: 으와, 누나 팬이 또 늘었다.
로이드: 마성을 지닌 여자지.
지니어스: 동감.
리피르: 저 마물은 고대 바라크라프 제국을 덮쳤던 재앙의 원인이었던 것 같아.
라이나: 그걸 당시 소환사가 바람의 정령 실프와 함꼐 봉인, 재앙을 잠재우기 위해 돌무대를 만든 모양입니다.
리피르: 후에 재앙이 부활할 때 바람의 정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 지도를 안치해 놨어.
라이나: 그리고 오랜 세월이 흘러 재앙은 바람의 정령과 혼동하게 되었던 것이고.
지니어스: 그럼 바람의 정령이 어디에 있는지는 알아냈겠네
리피르: 물론이지. 정령이 있는 장소가 다음 봉인이야.
로이드: 멋지다! 바람의 정령은 어떻게 생겼을까. 빨리 보고 싶네!
꼴레뜨: 와아~ 이제 드디어 세계 재생을 할 수 있겠네요~
아이샤: 세계 재생? 그러고 보니 여러분께서는 어째서 이 마을에 오신 거죠? 성지 순례라던가 관광으로……
크라토스: 자, 가야 할 곳을 알았으니 서두르자.
리피르: 그래요. 아마도 봉인은 바라크라프 왕릉에 있을 거예요.
로이드: 좋아, 가자.
아이샤: 저기……
꼴레뜨: 그럼 건강하세요~
(스크린 챗) 俺にまかせとけ
(여관에서 자면 스크린 챗) 眠れない夜は...
(맵의 구원의 오두막에서 자면 스크린 챗) 人間牧場
(스크린 챗) 小食コレット
스토리 개요 39. 바람의 봉인
■ 바라프라프 왕릉
리피르: 중앙 계단으로 올라가 제단에 지도를 봉납해 봐.
꼴레뜨: 예. 선생님.
「유적 장치」
리피르: 아무래도 바라프라프 지도에 반응한 모양이야.
지니어스: 신탁의 석판이다!
로이드: 역시 이곳이 봉인이었구나.
꼴레뜨: 그럼 손을 올려 보겠습니다.
로이드: 좋아. 깨끗하게 끝내 버리자.
「왕릉 안」
로이드: 오~~ 왠지 가슴이 두근두근 거린다. 마치 탐색가가 된 듯한 기분인데.
크라토스: …… 넌 언제나 시작만큼은 위세가 좋아.
꼴레뜨: 바람 소리가 들려……
「벽판 조사(퍼즐과 관련 있는 것만」
1. 정령과 그를 따르는 바람. 성인을 새긴 저편에 있다.
2. 세계는 거인이니 붉은 왼손은 신의 옥좌. 녹색 돌의 오른손은 신의 휘광.
하얀 왼발은 안식의 대지. 황옥의 오른발은 풍요의 대지. 유리 성체는 푸르른 바람의 공주.
3. 왕을 칭송하는 성인은 신의 옥좌에서 풍요의 대지로 흐르며, 신의 휘광에서 안식의 대지로 돈다.
세계의 중심에서 푸르른 바람의 공주가 탄생할 때 성인은 완성될 것이다.
「소서러 링 기능 변화」
지니어스: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것 같은데.
꼴레뜨: 어디에 쓰는 걸까
「한편 밖에서 시이나가」
노이슈: 으르르르릉~~
시이나: 코린!
노이슈: ……
「신전 구석에서」
로이드: 드디어 제단에 도착했다. 던전 찾기도 이제 질렸다구.
크라토스: 근성 없는 녀석.
지니어스: 잠깐만. 엄청난 마나가 느껴져.
「전투 후」
레미엘: 재생의 성신이여. 여기까지 잘 도착했다. 자 제단에 기도를 올려라.
꼴레뜨: ……예
대지를 지키고 키우는 위대한 여신 마텔이여. 당신의 힘을 이곳에!
레미엘: 이곳은 제 3 의 봉인. 여기까지 오느라 수고 많았다. 신의 성신 꼴레뜨여!
꼴레뜨: …… 예.
레미엘: 크루시스가 그대에서 천사의 힘을, 우리들의 축복을 받거라
꼴레뜨: ……예, 고맙습니다.
레미엘: 다음 봉인은 이곳에서 북서쪽. 세계의 중심을 바라는 장소.
그 땅에 있는 제단에 기도를 올려라
꼴레뜨: 알겠습니다…… 레미엘 님
레미엘: 다음 봉인에서 기다리겠다. 나의 딸 꼴레뜨여.
여행의 끝이 다가왔다. 하루라도 빨린 진정한 천사가 되어라. 알겠느냐.
꼴레뜨: 진정한 천사…….
로이드: 왜 그래?
꼴레뜨: 아니, 아무 것도 아니야. 진정한 천사가 되면 대단해지겠지. 라고 생각했어.
지니어스: 봉인은 이제 얼마나 남았을까.
리피르: 몰라 그것 만은…
크라토스: 일단 계속 앞으로 가야 한다.
「신전을 나가려고 하면」
시이나: 서라!
로이드: 이 목소리는……
지니어스: 안 좋은 느낌이.
시이나: 드디어 오늘이 왔구나. 이 고대 유적이 바로 네놈들의 묘지가 될 것이다……
꼴레뜨: 당신도 여기까지 왔군요~
시이나: 오, 오지 마라! 움직이지 마! 나한테 손 대지 마!
꼴레뜨: 모처럼 친구가 되었는데 왜 싸워야만 하죠?
시이나: 누가 너랑……! 어흠. 어쨌거나 네 녀석들이랑 놀고 싶은 생각은 없다!
…… 각오해라!
크라토스: 온다!
「전투 후」
시이나: 크윽…… 어째서! 어째서 이길 수 없는 거야!
지니어스: 정의와 사랑은 반드시 이긴다!
로이드: 너 바보 같아.
드워프의 맹세 같은 건 지금 꺼내지 마.
시이나: 뭐가 정의냐.
너희들이 정의라고! 너희들이 정의라면 우리들도 정의다!
로이드: 너도 정의라는 소리 입에 담지 마라! 쪽팔리지도 않냐!
시이나: 네가 뭘 안다고 까부냐! 너희들이 세계를 재생하면 우리나라는 망한다!
꼴레뜨: 무슨 말이죠? 내가 세계를 재생하면 모두를 구할 수 있지 않나요?
시이나: 하긴 구하겠지. 이 세계는 말이야.
「도망가는 시이나」
리피르: 기다려! 당신 대체 누구야! 다른 곳에 동료들도 같이 있는 거냐!?
로이드: 이 세계? 세계가 두 개나 되나?
크라토스: 저 아이, 설마.
지니어스: 알고 있어?
크라토스: 아니. 그것보다 여길 먼저 나가자.
스토리 개요 46. 성신의 숙명
「신전에서 나오면 꼴레뜨가 쓰러진다」
로이드: 꼴레뜨!
리피르: 천사 질환이야. 빨리 옆으로 눞여.
로이드: 괜찮아?
꼴레뜨: 또…… 민폐 끼치네.
로이드: 아니, 그런 소리는 하지 말고……
「꼴레뜨를 세우려다가 자기도 넘어지는 로이드」
로이드: 아이쿠!
지니어스: 야, 너 지금 뭐 하는 거야! 꼴레뜨, 괜찮아?
꼴레뜨: ……
지니어스: 왜, 왜 그래 꼴레뜨! 아팠어? 아니면 어디 다쳤어?
꼴레뜨: 아, 아니야. 아무 것도. 잠시 멍해져서.
로이드: ……
「야영」
로이드: 꼴레뜨, 손 좀 보여줘.
꼴레뜨: 어? 왜?
로이드: 빨리.
…… 다쳤잖아. 아까 넘어졌을 때 다친 거지? 이렇게 피가 나오고 잇잖아.
꼴레뜨: 그래도 안 아파.
로이드: 뭐라고?
꼴레뜨: 아, 아니야. 그렇게 신경 쓸 정도는 아니라는 거야.
로이드: …… 꼴레뜨. 잠깐 나랑 이야기 좀 할래.
「잠시 후」
꼴레뜨: 갑자기 왜 그래?
로이드: 때로는 둘이서 조용히 이야기 하면 좋지 않나 싶어서.
꼴레뜨: …… 로이드.
로이드: 자, 이거 핫커피.
꼴레뜨: 고마워.
로이드: 뜨겁지?
꼴레뜨: 응, 엄청 뜨겁네~
로이드: 그거, 아이스 커피야.
꼴레뜨: …… 뭐?
로이드: 지니어스한테 식혀달라고 했어.
꼴레뜨: 아, 하하하… 그랬구나. 그래서 차가웠구나.
로이드: 거짓말이야. 그거 사실 핫커피 맞아.
꼴레뜨: ……
로이드: 역시. 너, 언제부터야! 아무 것도 못 느끼고 있잖아!
꼴레뜨: 그, 그렇지 않아……
로이드: 거짓말 하지 마! 아까 넘어졌을 때 아무런 감각도 없었잖아!
꼴레뜨: …… 그건……
로이드: 그렇게 피가 나오는데 내가 손을 잡아도 아무렇지도 않다는 건 이상하잖아!
꼴레뜨: …… 들켰구나.
로이드: 너 요즘 밥도 안 먹고.
꼴레뜨: 먹고 있잖아. 헤헤헤.
로이드: 셀 수 있는 정도 밖에 안 된다고. 거기다 평소에는 안 좋아하던 것까지 먹고.
그것뿐만이 아니야. 너 요즘 잠 안 자지?
꼴레뜨: 아니, 자고 있어. 헤헤헤, 여기 봐. 눈도 안 빨갛잖아.
로이드: 더 이상 나한테 거짓말 하지 마!
넌 옛날부터 거짓말할 때는 귀엽게 웃었단 말이야.
꼴레뜨: 아, 아니야…
로이드: 날 그렇게 믿지 못하겠다는 거야?
꼴레뜨: 그런 게 아니야! 그냥 걱정 끼치고 싶지가 않아서…
로이드: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꼴레뜨: 나도 몰라. 잘 모르겠지만, 제일 처음 이상해 진 건 불의 봉인을 풀었을 때부터야
갑자기 식욕이 없어지고 먹어도 맛이 나지 않았어.
로이드: 맛이 나지 않아?
꼴레뜨: 억지로 먹으면 토하니까 그래서 많이 먹지 않은 건데.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먹지 않아도 배가 안 고파졌어.
로이드: 그, 그말은.
꼴레뜨: 다음 봉인을 풀고 나니까 전혀 잠이 안 왔어. 눈을 감고 있어도 도저히 잠이 안 와서, 그 이후로 계속 잠을 잘 수가 없었어. 그래서 이번 봉인을 풀고 나니까 아무 것도 느껴지지가 않아.
로이드: 어째서…… 어째서 아무 말도 안 한 거야!
꼴레뜨: 그냥 이게 천사가 되는 과정인가 싶어서. 그래서 고작 이 정도로 당황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서.
로이드: 이게 천사가 되는 거라고!?
먹지고 않고, 잠도 못 자고, 아무 것도 못 느끼는 게!?
꼴레뜨: 아, 하지만, 눈은 아주 좋아졌어. 엄청 멀리 있는 것까지 볼 수도 있고 말이야.
소리도 말이야 아주 작은 소리까지 들을 수 있어. 너무 잘 들려서 조금 힘들지만.
로이드: 미안.
…… 지금까지 난 전혀 눈치도 못 채고. 미안해.
꼴레뜨: 다른 사람들한테는 말하지 마.
로이드: 어째서.
꼴레뜨: 모처럼 이렇게 같이 여행하고 있으니까. 재미있게 지내고 싶거든.
그러니까 로이드도 걱정하지 마.
로이드: …… 바보 녀석.
꼴레뜨: 미안해, 로이드. 모처럼 로이드가 나를 위해서 울어주는데 너무 기뻐서 눈물이 날 정도인데, 난 이제 눈물도 안 나와. 미안해…
(스크린 챗) それだけで十分だから
■ 잠시 길을 돌아서.
(하이마 남쪽 비석 옆에서 챗)
꼴레뜨: 로이드는 좋겠다. 노이슈를 길러서.
(선택기) 좋지롱~~
(선택기) 그런가?
로이드: 좋지롱~
꼴레뜨: 응. 좋겠다. 부러워.
로이드: 꼴레뜨도 뭔가 길러 보고 싶어?
꼴레뜨: 응. 개. 엄청 큰 걸루.
나중에 말이야 작은 거 키울 거야. 엄청 많이.
로이드: 넌 정말 개 좋아아 한다.
꼴레뜨: 고양이도 좋아해. 나중엔 물고기도 귀여워지고. 도마뱀이나 거북이도 귀여워.
로이드: 헉…… 뒤에 거는 귀엽다는 생각이 안 드는데.
꼴레뜨: 귀엽지롱~ 거북이는 말이야. 눈을 감으면 위에서부터 눈꺼풀이 올라와.
로이드: 그. 그래…?
꼴레뜨: 로이드가 자는 모습도 귀여워.
로이드: 내가 거북이냐……
(오사 산도 북쪽 하이나 남쪽 다리 넘어 해변에서 챗)
지니어스: 우리들이 지금 하고 있는 게 소용없는 일은 아닐 것이다 라고 생각해 본 적 없어?
(선택기) 글쎄
(선택기) 그럴 리 없어
로이드: 그럴 리 없어. 소용없는 건가 아닌가 해보지 않으면 모르잖아.
지니어스: 하긴 로이드는 단순해서 좋아.
로이드: 여보세요……
지니어스: 여기 있는 사람들 전부 끝이 좋을 거라고는 절대로 생각하지 않을 테니까.
로이드: 절대로…… 라고 단정지을 필요까지 있겠냐.
지니어스: 로이드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주제에
지니어스: 그래도 내가 이런 식이니까 로이드랑 맞아서 딱 좋은 건지도 모르고.
그리고 로이드가 무식하게 앞만 보고 전진하는 게 난 마음에 들거든.
로이드: 왠지 씹히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데.
■ 오사 산도 (소드 댄서 이벤트)
「예전에 시이나가 등장했던 갱도 입구를 통해 들어가 안쪽에 도착」
????: 나……강한 자…… 싸운다. 그대. 나. 원한다…
(선택기) 싸운다
(선택기) 싫어.
????: 죽음. 각오… 하라…
「전투 후」
????: 다음. 나…… 기다린다…
「ヤタノカガミ 입수」
(스크린 챗) 魔界の實力者
■ 마나의 수호탑
리피르 유적 모드: 멋지다! 이것이 과거에 구원의 탑을 바라던 마나의 수호탑이냐
꼴레뜨: 그런 것 같네요.
로이드: 뭐야 그게?
지니어스: 뭐야~~ 저번 수업 시간에 배웠잖아.
꼴레뜨: 마텔 교회가 구원의 탑에 기도를 드리기 위해 성당으로 이용되었던 탑이야.
상당히 오래 전에 마물이 나온다고 해서 폐쇄된 것 같지만.
리피르 유적 모드: 안에 들어가 보고 싶군……
꼴레뜨: 재생의 서에 따르면 이곳에 봉인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요.
지니어스: 하지만, 신탁의 석판이 없어.
크라토스: 자물쇠가 채워져 있군.
로이드: 젠장. 나도 못 열겠다.
크라토스: 안에 들어갈 수 없다면 여기 더 머물러 있어도 도리가 없다.
꼴레뜨: 그렇군요. 로이드, 가자.
스토리 개요 30. 몰락한 마을
■ 절망의 마을 루인
로이드: 이, 이건.
꼴레뜨: 너무해……
「마을 왼쪽에서」
지니어스: 너! 이런 곳까지!
로이드: 왜 그래? 온통 상처투성이잖아.
시이나: 너희들이냐. 지금이라면 날 쉽게 죽일 수 있을 거야.
지금 나한테는 싸울 힘이 하나도 없거든.
꼴레뜨: 상처가 심해요, 선생님! 빨리 치료해 줘요.
리피르: 그래야지. 하지만, 그 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가 가르쳐 줬으면 좋겠거든.
동료가 있는 모양이던데, 이것이 우리들을 방심시키기 위한 수작일 지도 모르고.
꼴레뜨: 선생님!
시이나: 흥. 생긴 것같이 음험한 여자군.
리피르: 음험해서 미안하네.
시이나: 이 마을 보라고. 전부다 개판이야.
놈들이 쳐들어왔어. 디자이안이.
로이드: 뭐라고?
시이나: 이곳에서 북동쪽에 인간 목장이 있다는 거 알고 있냐.
이곳 마을 사람들은 목장에서 도망친 녀석을 숨겨주었어.
그게 들켜서 사람들 전원을 강제적으로 목장으로 끌고 갔고,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은 거야.
꼴레뜨: 그럼, 당신 그 상처는요?
시이나: 별거 아니야. 좀 멍청했을 뿐이니까.
사제: 으아아아~~ 살려 줘!
로이드: 저건!?
리피르: 클라라 씨야! 이런 곳까지 도망쳐 왔구나!
시이나: 그만해라, 이 괴물 녀석! 아악~~!!
로이드: 젠장!
꼴레뜨: 진정해요, 클라라 씨!
지니어스: 꼴레뜨, 괜찮아?
꼴레뜨: 으, 응.
크라토스: 이 아이, 출혈이 심하다.
로이드: 정말이네. 선생님! 이 녀석 빨리 치료해 줘요.
꼴레뜨: 선생님, 부탁 드려요
리피르: 그래 알았어. 너희들은 너무 착하다니까.
「치료 후」
시이나: …… 어째서 나를 도와주는 거야.
로이드: 아마도 네가 저 사람을 도와준 이유와 똑같겠지.
시이나: 고, 고마워.
뻔뻔한 말일지도 모르겠는데, 너희들한테 부탁이 있어.
로이드: 부탁이라니?
시이나: 이 도시 사람들한테 내가 신세 진 적이 있어.
부탁한다. 이 마을 사람들을 구해 줘!
도와준다면 너희들과 잠시 휴전을 해서 도와줄 수도 있어.
(선택기) 알았다
(선택기) 거절
로이드: 알았어.
리피르: 로이드, 진심이야?
꼴레뜨: 난 찬성.
리피르: 꼴레뜨까지!
로이드: 너희들은?
크라토스: 관계없다.
지니어스: 그러니까…… 누나, 미안해!
리피르: 뭐야 대체! 좋아, 마음대로 해.
다른 각도에서 생각해 보면 하루 24 시간 감시가 가능하다고도 생각할 수 있으니까.
시이나: 흥. 너야말로 잠자다가 나한테 안 당하도록 조심하라구.
(스크린 챗) 悲劇のルイン
(스크린 챗) 求める强さ 求める道
「입구에 있는 사제」
사제: 덕분에 살았네. 설마 괴물이 공격해 올 줄이야.
그 괴물이 마나의 수호탑 열쇠를 훔쳐간 것 같아.
으음… 이 일을 어떻게 하면 좋지.
(스크린 챗) 奴らは許せない!
스토리 개요 31. 우연한 만남
■ 아스카드 인간 목장
「입구에서」
지니어스: 경비가 철통 같잖아. 예전이랑 비교도 안 돼.
로이드: 그렇네. 이래서는 침입하기가 힘들어.
리피르: 그래. 방법이 없는 건 아닌데 말이야.
로이드: 아, 선생님. 나랑 같은 생각하고 있었죠.
꼴레뜨: 어떻게 할 건데?
로이드: 디자이안으로 변장해서 잠입하는 거야.
리피르: 넌 이런 쪽에는 머리가 상당히 빨리 돌아간다니까.
로이드: …… 뭔 뜻이래요.
꼴레뜨: 그렇구나! 디자이안 모습으로 변장하면 들키지 않겠구나.
시아나: 호, 리피르도 제법 대담하군 그래.
리피르: 나 역시 이런 작전이 최고라고는 생각하지 않아.
하지만 도리가 없잖아.
크라토스: 보초를 서는 디자이안이 왔다. 어떻게 할 텐가.
시이나: 결행이지!
꼴레뜨: 응!
로이드: 좋아, 저기에 있는 뒤에 숨어서 기다리자.
「잠시 후」
로이드: 바로 끝내버리자고.
「전투 후」
리피르: 일단 루인에 돌아가자. 이곳에 있으면 언제 적에게 들킬 지 모르니까.
로이드: 맞는 말.
「야밤에」
지니어스: 드디어 목장에 잠입할 때가 왔구나.
리피르: 잠깐만. 누가 디자이안이 될 지 결정을 해야지.
로이드: 선생님, 그게 무슨 뜻이야?
리피르: 아까 손에 넣은 디자이안 옷은 한 번 밖에 없어. 따라서, 그 한 사람 이외에는 인질이 되어야지.
로이드: 나! 나! 내가 디자이안 할래!
크라토스: 놀러 가는 거 아니다.
로이드: 선생님, 비겁해.
리피르: 비겁할 게 뭐 있어. 이게 가장 자연스러운 거야.
로이드: 그런데 넌 어째서 디자이안 옷까지 가지고 있었냐
시이나: 나 혼자서라도 잠입하려고 생각했었거든.
리피르: 일단, 가자.
지니어스: 응.
「아스카드 인간 목장에 다시」
병사: 멈춰라!
리피르: 드디어 해냈다!
병사: …… 무슨 소리냐.
리피르: 수배서에 있는 로이드 = 어빙을 잡았다고!
병사: 뭐야!? 드디어 해냈구나! 거기다 산 체로 잡아오다니!
리피르: 빨리 오성인 님에게 넘겨주고 싶다. 얼른 통과하게 해 줘.
병사: 좋아, 들어가라!
「건물에 들어가서 왼쪽 문으로」
리피르: 여긴 엑스피어 제조소.
크라토스: 그런 모양이다.
로이드: 이게 전부 엑스피어냐? 엄청난데.
꼴레뜨: 쉿. 옆에 방에서 목소리가 들려.
지니어스: 아무 것도 안 들리는데.
로이드: 아니, 조심하자고.
「보타 녀석들이 등장」
보타: 아니! 너희들은!?
로이드: 에이씨! 이 놈들은 트레이트 사막에서 만났던 디자이안이잖아!
병사: 아직 우리들을 디자이안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거냐.
병사: 하지만, 보타 님. 이건 절호의 기회입니다.
크라토스: 덤빌 테냐.
보타: 기다려라. 크라토스가 있다. 일단 자리를 피하자.
로이드: 아는 사이야?
크라토스: 글쎄. 이세이라와 트리에트에서 얼굴 본 게 전부지.
보타: 여긴, 서로를 위해 피하기로 하지요.
크라토스: 맘대로 해라.
「보타 녀석들이 도망치다가 뭔가를 느꼈는지 다른 곳으로 흩어진다. 뒤이어 등장하는 병사들이 크라토스와 꼴레뜨에게 이상한 마법을」
로이드: 꼴레뜨! 크라토스!
「보타가 도망친다」
꼴레뜨: 난 괜찮아.
크라토스: 그것보다, 뒤를 조심해라!
로이드: 아니?
????: 오, 이거 놀랍군요. 쥐새끼라고 하길래 레네게이드의 보타라고 생각했건만 수배서에 있던 열악종이라니요.
방금 그 마법을 맞고 아직 살아 있다니 역시 대단하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로이드: 네놈은 뭐냐!?
????: 남의 목장에 침입해 들어와서 그게 대체 무슨 소린가
지니어스: …… 로이드, 이번엔 선수를 빼앗겼네.
로이드: 너 지금 그런 소리 할 때냐!
크라토스: 저 녀석은 디자이안의 오성인. 쿠발이다.
쿠발: 하하하, 역시 제 이름을 알고 계신 모양이군요.
역시. 포시테스의 연락 대로군.
분명히 그 엑스피어는 내가 개발했던 엔젤스 게획의 엑스피어인 것 같군요.
「꼴레뜨의 재치로 도망칠 길을 확보」
로이드: 멋져, 꼴레뜨! 모두들 서두르자!
스토리 개요 32. 목숨을 앗으며 태어난 것
「제조 공장 안쪽에서」
로이드: 뭐, 뭐야, 이게……
쿠발: 배양체에 집어 넣은 엑스피어를 뽑아내는 겁니다.
리피르: 설마 엑스피어는 사람의 몸으로 만드는 거야!?
쿠발: 좀 다르죠. 엑스피어를 만들어 낸 상태에서는 그냥 잠이 들어 있다고 해야 합니다. 따라서 엑스피어는 인간의 양분을 빨아들여 성장하고, 눈을 뜨는 겁니다. 인간 목장은 엑스피어 생산을 위한 공장. 안 그러면 뭐가 좋아서 열악종을 사육하겠습니까.
지니어스: 잔인해!
쿠발: 잔인하다고? 잔인한 건 너희들이다. 우리들이 소중히 키운 엑스피어를 훔쳐서 사용하고 있는 너희들이야말로 천벌을 받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로이드: 젠장! 포위당했잖아.
쿠발: 로이드! 네가 가진 엑스피어는 유그드라실 님에게 바칠 선물.
돌려주지 않겠나.
리피르: 유그드라실. 그게 당신들 디자이안의 보스냐.
쿠발: 그렇다. 위대한 지도자 유그드라실 님을 위해. 그리고 나의 공적을 증명하기 위해. 그 엑스피어가 필요합니다!
로이드: 또냐! 내 엑스피어가 뭐 어떻다는 거냐.
쿠발: 그건 내가 오랜 시간을 들여 만든 연구의 성과…
지저분한 배양체 여자가 훔쳐서 달아났지만 드디어 찾게 되었습니다.
로이드: 무, 무슨 말이냐? 배양체 여자라니, 설마.
쿠발: 그래. 넌 아무것도 모르는구나.
그 엑스피어는 자네 어머니인 배양체 A012. 인간 이름으로 안나라는 여자가 배양한 겁니다. 안나는 그걸 가지고 탈출했지. 결국 죽음으로 그 죄를 갚았지만……
로이드: 네놈이 어머니를!
쿠발: 착각하시면 곤란합니다. 안나를 죽은 건 내가 아니라 자네 아버지거든요.
로이드: 거짓말 하지 마라!
쿠발: 거짓말이 아닙니다. 급소의 표식이 없는 엑스피어가 이식되어 안나는 괴물이 되었지. 그걸 자네 아버지가 죽인 겁니다. 멍청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크라토스: 죽은 자를 우롱하는 건 그만둬라.
쿠발: 크크크……! 어차피 둘 다 더러운 인간. 살아 있을 가치도 없는 구더기다.
로이드: 크윽! 부모님을 욕하지 마라!
시이나: 여긴 나한테 맡겨!
…… 할아버지. 마지막 남은 한 장. 이제 써야겠어.
병사: 사라지다니!?
뒤쫓을까요?
쿠발: 놔두세요. 성신의 파동을 추적하면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그것보다도 레네게이드를 뒤쫓아라. 놈들이 훔쳐간 엑스피어를 되찾아와야 합니다.
「건물 밖」
꼴레뜨: 시이나. 고마워.
시이나: 아니, 괜찮아. 그런데 이제 어떻게 할 거야?
리피르: 일단 루인으로 돌아가자.
크라토스: 그게 좋을 것 같다.
지니어스: 응.
스토리 개요 33. 엑스피어에 대한 생각
■ 절망의 마을 루인
시이나: …… 엑스피어가 인간의 목숨으로 만들어진 거라니.
지니어스: 이게, 마블 씨의 생명이었어.
로이드: 이 따위 물건. 이 따위!
꼴레뜨: 잠깐만 로이드. 그걸 때어서 어떻게 하려는 거야?
이 엑스피어는 로이드 어머니의 생명이기도 해.
로이드: 하지만, 이 따위, 사람의 목숨을 가지고 노는 물건을!
크라토스: 하지만, 이게 없었다면 우리들은 진작에서 졌을 것이다.
로이드: 알고 있다고, 그런 것쯤은!
크라토스: 정말이냐? 지금 엑스피어를 버리면 이 여행을 무사히 끝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거야?
로이드: …… 그래! 이게 없으면 우리들은 그저 별 볼일 없는 나약한 인간이야! 이게 있으니까 싸울 수 있다는 것 정도는 나도 알고 있다고.
하지만, 이건. 엑스피어는 누군가의 목숨을 잡아 먹고 여기에 존재하는 거야.
크라토스: 그래서 어쨌다는 거냐. 희생된 자들은 자기가 좋아서 희생되었겠나. 그리고 엑스피어가 되어 버려지길 바라고 있었겠나.
꼴레뜨: 난, 엑스피어를 쓰지 않기 때문에 이런 말을 할 수 있는지도 몰라. 하지만, 내 말 들어줘. 지금 우리들이 엑스피어를 버리면 디자이안에게 죽을 지도 몰라. 그렇게 되면, 난 그런 거 싫어. 대체 우리가 무엇 때문에 세게 재생 여행을 하고 있는 건지. 그 이유를 알 수 없잖아.
크라토스: 꼴레뜨의 말이 옳다. 엑스피어는 언제든지 버릴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은 엑스피어로 희생된 사람들의 몫까지, 그들의 마음을 가슴에 품고 함께 싸워야 한다. 너는 더 이상 망설이지 않을 텐데?
(선택기) 알았다
(선택기) 못하겠어……!
로이드: 알았어. 억울하지만 크라토스 말이 맞아.
이건, 어머니의 한까지 품고 있는 거니까. 더 이상 어머니와 마블 씨와 같은 사람들이 생겨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꼴레뜨를 도와 이 왼손에 잠들어 있는 어머니의 몫까지 싸우겠어.
지니어스: 응. 맞아. 나도 마블 씨의 몫까지 열심히 싸울 테야.
꼴레뜨: 나도, 나도 빨리 세계를 재생시킬 게.
리피르: 사람이라는 게 업이 참 깊은 생물이야.
생명은 다른 생명을 희생시키지 않고서는 살아 남을 수 없다는 게.
그렇다면, 살아 있는 한 업을 떠맡으면 살아가야지.
시이나: 생명은 다른 생명을 희생시킨다…
제대로 말은 못하겠는데 엑스피어를 만들기 위해 희생이 된 사람들은 저거랑은 약간 다른 것 같아. 하지만 다르기 때문에 더욱더 용서할 수 없어.
「마을 아래에 있는 사람」
주민: 당신들이지? 인간 목장의 디자이안과 싸웠다는 자들이
좋은 걸 알려주지. 사실은 예전에 인간 목장에서 도망쳐 온 녀석들이 있었어. 그 목장에서 탈출했다는 건 뭐가 목장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게 분명하지. 그 녀석 지금쯤 하이마에 있을 거야. 한번 가 보라구.
「밖으로 나가려고 하면」
로이드: 하지만, 이제부터 어떻게 하지?
크라토스: 지금쯤 쿠발도 경계를 강화하고 있을 게 분명하다. 간단히 침입해 들어갈 수 없을 거야.
리피르: 목장에서 탈출한 사람이 있다니까 그 사람을 찾아보자. 무슨 특별한 침입 방법을 알고 있을 지도 몰라.
시이나: 난 그 사람 알고 있어. 피에트로라는 녀석이지. 아직 하이마에 있을 거야.
로이드: 어째서 알고 있는데?
시이나: 그, 그건 상관없잖아! 뭐 일이 좀 있었어.
로이드: 흠… 뭐 좋아. 하이마로 가 보자.
스토리 개요 34. 목장으로 들어가는 진입 경로
스토리 개요 36. 볼트맨의 술서
■ 모험자들이 모이는 마을 하이마
「여관에서」
소피아: 시이나 씨!
시이나: 피에트로 어딨어?
소피아: …… 돌아가셨어요
일행들: !?
지니어스: 아무 말 안 했나요? 인간 목장에서 대해서
소피아: 그, 글쎄요. 정말 그곳에서 도망친 사람인지 어떤지도 불분명하고..
리피르: 그 사람의 유품은 어떻게 했나요?
소피아: 유품 같은 것도 없었어요.
리피르: 묘는 어딨죠?
소피아: 모험자들의 묘지 제일 안쪽이에요.
미리 말씀 드리는 건데 무덤을 파해 친다던가 그런 일은 하지 마세요.
「모험자들의 무덤 앞에서」
리피르: 역시 무덤을 파헤치면…… 안 되겠지?
꼴레뜨: 일단 기도부터 드려요.
「기도 후」
꼴레뜨: 어라?
남자: 성신…… 마나…… 주, 죽는다.
지니어스: 무,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시이나: 피에트로! 너 죽은 거 아니었어……!?
소피아: 이런 곳에 있었군요.
피에트로: 성신…… 죽는다. 천사…… 죽는다.
인간…… 목장…… 지하
소피아: 이제 그만하고 돌아가요.
리피르: 거짓말 했군요. 이 사람은 목장에서 탈출한 사람 맞죠!
소피아: !!
로이드: 그게 정말이야!?
가르쳐 줘. 어떻게 인간 목장에서 탈출할 수 있었가를!?
피에트로: 바위…… 크다.
지하…… 보석
바위…… 치운다…… 성신
지니어스: 무슨 소리 하는 거야
크라토스: 그게 탈출 루트냐?
소피아: 이제 그만 좀 놔두세요!
시이나: 이봐! 당신은 피에트로를 지키면 그걸로 끝날 지도 몰라.
저 녀석 덕분에 루인에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다고!
조금이나마 도와주는 게 옳지 않겠어!?
소피아: 피에트로도…… 이 사람도 전하고 싶은 말이 많았을 텐데.
저주 때문에 이렇게 되고 난 후에는…
로이드: 하지만 이 사람은 아직 살아 있어.
죽은 사람들은 무서웠다는 말 조차 할 수가 없다고.
부탁이다. 좀 도와줘.
꼴레뜨: 우리들은 목장에 가고 싶어요. 탈출할 수 있었다면 다시 잠입할 수도 있겠죠? 부탁 드려요.
소피아: ……협력해 드리겠어요. 그 대신에 이 사람의 저주를 풀어줘요. 마나의 수호탑에 볼트맨이 남긴 치유술이 있어요. 그것만 있다면 저주를 풀 수 있을 지도 모른다는 말을 들었거든요.
소피아: 알았어요. 하지만 목장에 잠입하는 게 우선이에요. 이것만은 양보 못해요.
소피아: 이 사람이 탈출했을 때 목장 정원에서 나왔다고 했어요.
바위로 출구를 막아놓고 왔다 라고. 저 무덤 속에 이 사람이 가지고 있던 물건이 있거든요. 저걸 가지고 가세요.
꼴레뜨: 고마워요. 치유술을 손에 넣으면 다시 오겠습니다.
소피아: 자, 이제 그만 가요.
지니어스: 바위가 있었나?
크라토스: 하긴 부자연스러운 게 있긴 있었지.
꼴레뜨: 맞아요. 확인하러 가봐요.
로이드: 그러자.
「절벽 꼭대기에서」
지니어스: 우와~~ 여기에 있으니까 구원의 탑이 엄청 잘 보이네~
로이드: 하지만, 구원의 탑이라는 거 어디까지 이어져 있을까?
남자: 예예. 잠깐 실례.
음. 이 정도 넓이면 충분하겠군. 좋아좋아.
로이드: 뭐가 “좋아좋아”야?
남자: 후후후. 잘 물어 보셨습니다!
사실은 이곳에서 새로운 사업을 하려고 생각하고 있거든.
그 이름은 바로 “용 관광”!!
지니어스: 용 관광? 이 주변에 날고 있는 용을 구경하는 거야?
남자: 아깝다~~ 자네 정말 아까워. 그게 아니라. 용에 올라타서 구원의 탑 주변을 보여 주는 관광 사업이지.
지니어스: 구원의 탑에 갈 수 있어?
나자: 아니 아니야. 구원의 탑 주변을 빙 둘러보는 것뿐이지.
하지만, 그것만으로도 일생에 다시 없는 소중한 체험이 될 게 분명해!
로이드: 오, 죽인다, 그거! 그런데 용은 어딨는데?
남자: 지금 가지러 가야지. 그 때까지 기대하고 있으라고. 안녕~~
지니어스: 아무도 기대 안 해요..
로이드: 아저씨! 기다리고 있을 게~!!
일행들: ……
(스크린 챗) クラトスの苛立ち
(스크린 챗) コリンもうれしい
「아이샤의 집」
리피르: 마침 잘 왔어. 지금 해독이 끝났거든.
라이나: 리피르 씨는 정말 대단한 분이에요!
복잡한 바라크라프 어를 순식간에 해독하셨거든요!
지니어스: 으와, 누나 팬이 또 늘었다.
로이드: 마성을 지닌 여자지.
지니어스: 동감.
리피르: 저 마물은 고대 바라크라프 제국을 덮쳤던 재앙의 원인이었던 것 같아.
라이나: 그걸 당시 소환사가 바람의 정령 실프와 함꼐 봉인, 재앙을 잠재우기 위해 돌무대를 만든 모양입니다.
리피르: 후에 재앙이 부활할 때 바람의 정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 지도를 안치해 놨어.
라이나: 그리고 오랜 세월이 흘러 재앙은 바람의 정령과 혼동하게 되었던 것이고.
지니어스: 그럼 바람의 정령이 어디에 있는지는 알아냈겠네
리피르: 물론이지. 정령이 있는 장소가 다음 봉인이야.
로이드: 멋지다! 바람의 정령은 어떻게 생겼을까. 빨리 보고 싶네!
꼴레뜨: 와아~ 이제 드디어 세계 재생을 할 수 있겠네요~
아이샤: 세계 재생? 그러고 보니 여러분께서는 어째서 이 마을에 오신 거죠? 성지 순례라던가 관광으로……
크라토스: 자, 가야 할 곳을 알았으니 서두르자.
리피르: 그래요. 아마도 봉인은 바라크라프 왕릉에 있을 거예요.
로이드: 좋아, 가자.
아이샤: 저기……
꼴레뜨: 그럼 건강하세요~
(스크린 챗) 俺にまかせとけ
(여관에서 자면 스크린 챗) 眠れない夜は...
(맵의 구원의 오두막에서 자면 스크린 챗) 人間牧場
(스크린 챗) 小食コレット
스토리 개요 39. 바람의 봉인
■ 바라프라프 왕릉
리피르: 중앙 계단으로 올라가 제단에 지도를 봉납해 봐.
꼴레뜨: 예. 선생님.
「유적 장치」
리피르: 아무래도 바라프라프 지도에 반응한 모양이야.
지니어스: 신탁의 석판이다!
로이드: 역시 이곳이 봉인이었구나.
꼴레뜨: 그럼 손을 올려 보겠습니다.
로이드: 좋아. 깨끗하게 끝내 버리자.
「왕릉 안」
로이드: 오~~ 왠지 가슴이 두근두근 거린다. 마치 탐색가가 된 듯한 기분인데.
크라토스: …… 넌 언제나 시작만큼은 위세가 좋아.
꼴레뜨: 바람 소리가 들려……
「벽판 조사(퍼즐과 관련 있는 것만」
1. 정령과 그를 따르는 바람. 성인을 새긴 저편에 있다.
2. 세계는 거인이니 붉은 왼손은 신의 옥좌. 녹색 돌의 오른손은 신의 휘광.
하얀 왼발은 안식의 대지. 황옥의 오른발은 풍요의 대지. 유리 성체는 푸르른 바람의 공주.
3. 왕을 칭송하는 성인은 신의 옥좌에서 풍요의 대지로 흐르며, 신의 휘광에서 안식의 대지로 돈다.
세계의 중심에서 푸르른 바람의 공주가 탄생할 때 성인은 완성될 것이다.
「소서러 링 기능 변화」
지니어스: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것 같은데.
꼴레뜨: 어디에 쓰는 걸까
「한편 밖에서 시이나가」
노이슈: 으르르르릉~~
시이나: 코린!
노이슈: ……
「신전 구석에서」
로이드: 드디어 제단에 도착했다. 던전 찾기도 이제 질렸다구.
크라토스: 근성 없는 녀석.
지니어스: 잠깐만. 엄청난 마나가 느껴져.
「전투 후」
레미엘: 재생의 성신이여. 여기까지 잘 도착했다. 자 제단에 기도를 올려라.
꼴레뜨: ……예
대지를 지키고 키우는 위대한 여신 마텔이여. 당신의 힘을 이곳에!
레미엘: 이곳은 제 3 의 봉인. 여기까지 오느라 수고 많았다. 신의 성신 꼴레뜨여!
꼴레뜨: …… 예.
레미엘: 크루시스가 그대에서 천사의 힘을, 우리들의 축복을 받거라
꼴레뜨: ……예, 고맙습니다.
레미엘: 다음 봉인은 이곳에서 북서쪽. 세계의 중심을 바라는 장소.
그 땅에 있는 제단에 기도를 올려라
꼴레뜨: 알겠습니다…… 레미엘 님
레미엘: 다음 봉인에서 기다리겠다. 나의 딸 꼴레뜨여.
여행의 끝이 다가왔다. 하루라도 빨린 진정한 천사가 되어라. 알겠느냐.
꼴레뜨: 진정한 천사…….
로이드: 왜 그래?
꼴레뜨: 아니, 아무 것도 아니야. 진정한 천사가 되면 대단해지겠지. 라고 생각했어.
지니어스: 봉인은 이제 얼마나 남았을까.
리피르: 몰라 그것 만은…
크라토스: 일단 계속 앞으로 가야 한다.
「신전을 나가려고 하면」
시이나: 서라!
로이드: 이 목소리는……
지니어스: 안 좋은 느낌이.
시이나: 드디어 오늘이 왔구나. 이 고대 유적이 바로 네놈들의 묘지가 될 것이다……
꼴레뜨: 당신도 여기까지 왔군요~
시이나: 오, 오지 마라! 움직이지 마! 나한테 손 대지 마!
꼴레뜨: 모처럼 친구가 되었는데 왜 싸워야만 하죠?
시이나: 누가 너랑……! 어흠. 어쨌거나 네 녀석들이랑 놀고 싶은 생각은 없다!
…… 각오해라!
크라토스: 온다!
「전투 후」
시이나: 크윽…… 어째서! 어째서 이길 수 없는 거야!
지니어스: 정의와 사랑은 반드시 이긴다!
로이드: 너 바보 같아.
드워프의 맹세 같은 건 지금 꺼내지 마.
시이나: 뭐가 정의냐.
너희들이 정의라고! 너희들이 정의라면 우리들도 정의다!
로이드: 너도 정의라는 소리 입에 담지 마라! 쪽팔리지도 않냐!
시이나: 네가 뭘 안다고 까부냐! 너희들이 세계를 재생하면 우리나라는 망한다!
꼴레뜨: 무슨 말이죠? 내가 세계를 재생하면 모두를 구할 수 있지 않나요?
시이나: 하긴 구하겠지. 이 세계는 말이야.
「도망가는 시이나」
리피르: 기다려! 당신 대체 누구야! 다른 곳에 동료들도 같이 있는 거냐!?
로이드: 이 세계? 세계가 두 개나 되나?
크라토스: 저 아이, 설마.
지니어스: 알고 있어?
크라토스: 아니. 그것보다 여길 먼저 나가자.
스토리 개요 46. 성신의 숙명
「신전에서 나오면 꼴레뜨가 쓰러진다」
로이드: 꼴레뜨!
리피르: 천사 질환이야. 빨리 옆으로 눞여.
로이드: 괜찮아?
꼴레뜨: 또…… 민폐 끼치네.
로이드: 아니, 그런 소리는 하지 말고……
「꼴레뜨를 세우려다가 자기도 넘어지는 로이드」
로이드: 아이쿠!
지니어스: 야, 너 지금 뭐 하는 거야! 꼴레뜨, 괜찮아?
꼴레뜨: ……
지니어스: 왜, 왜 그래 꼴레뜨! 아팠어? 아니면 어디 다쳤어?
꼴레뜨: 아, 아니야. 아무 것도. 잠시 멍해져서.
로이드: ……
「야영」
로이드: 꼴레뜨, 손 좀 보여줘.
꼴레뜨: 어? 왜?
로이드: 빨리.
…… 다쳤잖아. 아까 넘어졌을 때 다친 거지? 이렇게 피가 나오고 잇잖아.
꼴레뜨: 그래도 안 아파.
로이드: 뭐라고?
꼴레뜨: 아, 아니야. 그렇게 신경 쓸 정도는 아니라는 거야.
로이드: …… 꼴레뜨. 잠깐 나랑 이야기 좀 할래.
「잠시 후」
꼴레뜨: 갑자기 왜 그래?
로이드: 때로는 둘이서 조용히 이야기 하면 좋지 않나 싶어서.
꼴레뜨: …… 로이드.
로이드: 자, 이거 핫커피.
꼴레뜨: 고마워.
로이드: 뜨겁지?
꼴레뜨: 응, 엄청 뜨겁네~
로이드: 그거, 아이스 커피야.
꼴레뜨: …… 뭐?
로이드: 지니어스한테 식혀달라고 했어.
꼴레뜨: 아, 하하하… 그랬구나. 그래서 차가웠구나.
로이드: 거짓말이야. 그거 사실 핫커피 맞아.
꼴레뜨: ……
로이드: 역시. 너, 언제부터야! 아무 것도 못 느끼고 있잖아!
꼴레뜨: 그, 그렇지 않아……
로이드: 거짓말 하지 마! 아까 넘어졌을 때 아무런 감각도 없었잖아!
꼴레뜨: …… 그건……
로이드: 그렇게 피가 나오는데 내가 손을 잡아도 아무렇지도 않다는 건 이상하잖아!
꼴레뜨: …… 들켰구나.
로이드: 너 요즘 밥도 안 먹고.
꼴레뜨: 먹고 있잖아. 헤헤헤.
로이드: 셀 수 있는 정도 밖에 안 된다고. 거기다 평소에는 안 좋아하던 것까지 먹고.
그것뿐만이 아니야. 너 요즘 잠 안 자지?
꼴레뜨: 아니, 자고 있어. 헤헤헤, 여기 봐. 눈도 안 빨갛잖아.
로이드: 더 이상 나한테 거짓말 하지 마!
넌 옛날부터 거짓말할 때는 귀엽게 웃었단 말이야.
꼴레뜨: 아, 아니야…
로이드: 날 그렇게 믿지 못하겠다는 거야?
꼴레뜨: 그런 게 아니야! 그냥 걱정 끼치고 싶지가 않아서…
로이드: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꼴레뜨: 나도 몰라. 잘 모르겠지만, 제일 처음 이상해 진 건 불의 봉인을 풀었을 때부터야
갑자기 식욕이 없어지고 먹어도 맛이 나지 않았어.
로이드: 맛이 나지 않아?
꼴레뜨: 억지로 먹으면 토하니까 그래서 많이 먹지 않은 건데.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먹지 않아도 배가 안 고파졌어.
로이드: 그, 그말은.
꼴레뜨: 다음 봉인을 풀고 나니까 전혀 잠이 안 왔어. 눈을 감고 있어도 도저히 잠이 안 와서, 그 이후로 계속 잠을 잘 수가 없었어. 그래서 이번 봉인을 풀고 나니까 아무 것도 느껴지지가 않아.
로이드: 어째서…… 어째서 아무 말도 안 한 거야!
꼴레뜨: 그냥 이게 천사가 되는 과정인가 싶어서. 그래서 고작 이 정도로 당황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서.
로이드: 이게 천사가 되는 거라고!?
먹지고 않고, 잠도 못 자고, 아무 것도 못 느끼는 게!?
꼴레뜨: 아, 하지만, 눈은 아주 좋아졌어. 엄청 멀리 있는 것까지 볼 수도 있고 말이야.
소리도 말이야 아주 작은 소리까지 들을 수 있어. 너무 잘 들려서 조금 힘들지만.
로이드: 미안.
…… 지금까지 난 전혀 눈치도 못 채고. 미안해.
꼴레뜨: 다른 사람들한테는 말하지 마.
로이드: 어째서.
꼴레뜨: 모처럼 이렇게 같이 여행하고 있으니까. 재미있게 지내고 싶거든.
그러니까 로이드도 걱정하지 마.
로이드: …… 바보 녀석.
꼴레뜨: 미안해, 로이드. 모처럼 로이드가 나를 위해서 울어주는데 너무 기뻐서 눈물이 날 정도인데, 난 이제 눈물도 안 나와. 미안해…
(스크린 챗) それだけで十分だから
■ 잠시 길을 돌아서.
(하이마 남쪽 비석 옆에서 챗)
꼴레뜨: 로이드는 좋겠다. 노이슈를 길러서.
(선택기) 좋지롱~~
(선택기) 그런가?
로이드: 좋지롱~
꼴레뜨: 응. 좋겠다. 부러워.
로이드: 꼴레뜨도 뭔가 길러 보고 싶어?
꼴레뜨: 응. 개. 엄청 큰 걸루.
나중에 말이야 작은 거 키울 거야. 엄청 많이.
로이드: 넌 정말 개 좋아아 한다.
꼴레뜨: 고양이도 좋아해. 나중엔 물고기도 귀여워지고. 도마뱀이나 거북이도 귀여워.
로이드: 헉…… 뒤에 거는 귀엽다는 생각이 안 드는데.
꼴레뜨: 귀엽지롱~ 거북이는 말이야. 눈을 감으면 위에서부터 눈꺼풀이 올라와.
로이드: 그. 그래…?
꼴레뜨: 로이드가 자는 모습도 귀여워.
로이드: 내가 거북이냐……
(오사 산도 북쪽 하이나 남쪽 다리 넘어 해변에서 챗)
지니어스: 우리들이 지금 하고 있는 게 소용없는 일은 아닐 것이다 라고 생각해 본 적 없어?
(선택기) 글쎄
(선택기) 그럴 리 없어
로이드: 그럴 리 없어. 소용없는 건가 아닌가 해보지 않으면 모르잖아.
지니어스: 하긴 로이드는 단순해서 좋아.
로이드: 여보세요……
지니어스: 여기 있는 사람들 전부 끝이 좋을 거라고는 절대로 생각하지 않을 테니까.
로이드: 절대로…… 라고 단정지을 필요까지 있겠냐.
지니어스: 로이드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주제에
지니어스: 그래도 내가 이런 식이니까 로이드랑 맞아서 딱 좋은 건지도 모르고.
그리고 로이드가 무식하게 앞만 보고 전진하는 게 난 마음에 들거든.
로이드: 왠지 씹히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데.
■ 오사 산도 (소드 댄서 이벤트)
「예전에 시이나가 등장했던 갱도 입구를 통해 들어가 안쪽에 도착」
????: 나……강한 자…… 싸운다. 그대. 나. 원한다…
(선택기) 싸운다
(선택기) 싫어.
????: 죽음. 각오… 하라…
「전투 후」
????: 다음. 나…… 기다린다…
「ヤタノカガミ 입수」
(스크린 챗) 魔界の實力者
■ 마나의 수호탑
리피르 유적 모드: 멋지다! 이것이 과거에 구원의 탑을 바라던 마나의 수호탑이냐
꼴레뜨: 그런 것 같네요.
로이드: 뭐야 그게?
지니어스: 뭐야~~ 저번 수업 시간에 배웠잖아.
꼴레뜨: 마텔 교회가 구원의 탑에 기도를 드리기 위해 성당으로 이용되었던 탑이야.
상당히 오래 전에 마물이 나온다고 해서 폐쇄된 것 같지만.
리피르 유적 모드: 안에 들어가 보고 싶군……
꼴레뜨: 재생의 서에 따르면 이곳에 봉인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요.
지니어스: 하지만, 신탁의 석판이 없어.
크라토스: 자물쇠가 채워져 있군.
로이드: 젠장. 나도 못 열겠다.
크라토스: 안에 들어갈 수 없다면 여기 더 머물러 있어도 도리가 없다.
꼴레뜨: 그렇군요. 로이드, 가자.
스토리 개요 30. 몰락한 마을
■ 절망의 마을 루인
로이드: 이, 이건.
꼴레뜨: 너무해……
「마을 왼쪽에서」
지니어스: 너! 이런 곳까지!
로이드: 왜 그래? 온통 상처투성이잖아.
시이나: 너희들이냐. 지금이라면 날 쉽게 죽일 수 있을 거야.
지금 나한테는 싸울 힘이 하나도 없거든.
꼴레뜨: 상처가 심해요, 선생님! 빨리 치료해 줘요.
리피르: 그래야지. 하지만, 그 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가 가르쳐 줬으면 좋겠거든.
동료가 있는 모양이던데, 이것이 우리들을 방심시키기 위한 수작일 지도 모르고.
꼴레뜨: 선생님!
시이나: 흥. 생긴 것같이 음험한 여자군.
리피르: 음험해서 미안하네.
시이나: 이 마을 보라고. 전부다 개판이야.
놈들이 쳐들어왔어. 디자이안이.
로이드: 뭐라고?
시이나: 이곳에서 북동쪽에 인간 목장이 있다는 거 알고 있냐.
이곳 마을 사람들은 목장에서 도망친 녀석을 숨겨주었어.
그게 들켜서 사람들 전원을 강제적으로 목장으로 끌고 갔고,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은 거야.
꼴레뜨: 그럼, 당신 그 상처는요?
시이나: 별거 아니야. 좀 멍청했을 뿐이니까.
사제: 으아아아~~ 살려 줘!
로이드: 저건!?
리피르: 클라라 씨야! 이런 곳까지 도망쳐 왔구나!
시이나: 그만해라, 이 괴물 녀석! 아악~~!!
로이드: 젠장!
꼴레뜨: 진정해요, 클라라 씨!
지니어스: 꼴레뜨, 괜찮아?
꼴레뜨: 으, 응.
크라토스: 이 아이, 출혈이 심하다.
로이드: 정말이네. 선생님! 이 녀석 빨리 치료해 줘요.
꼴레뜨: 선생님, 부탁 드려요
리피르: 그래 알았어. 너희들은 너무 착하다니까.
「치료 후」
시이나: …… 어째서 나를 도와주는 거야.
로이드: 아마도 네가 저 사람을 도와준 이유와 똑같겠지.
시이나: 고, 고마워.
뻔뻔한 말일지도 모르겠는데, 너희들한테 부탁이 있어.
로이드: 부탁이라니?
시이나: 이 도시 사람들한테 내가 신세 진 적이 있어.
부탁한다. 이 마을 사람들을 구해 줘!
도와준다면 너희들과 잠시 휴전을 해서 도와줄 수도 있어.
(선택기) 알았다
(선택기) 거절
로이드: 알았어.
리피르: 로이드, 진심이야?
꼴레뜨: 난 찬성.
리피르: 꼴레뜨까지!
로이드: 너희들은?
크라토스: 관계없다.
지니어스: 그러니까…… 누나, 미안해!
리피르: 뭐야 대체! 좋아, 마음대로 해.
다른 각도에서 생각해 보면 하루 24 시간 감시가 가능하다고도 생각할 수 있으니까.
시이나: 흥. 너야말로 잠자다가 나한테 안 당하도록 조심하라구.
(스크린 챗) 悲劇のルイン
(스크린 챗) 求める强さ 求める道
「입구에 있는 사제」
사제: 덕분에 살았네. 설마 괴물이 공격해 올 줄이야.
그 괴물이 마나의 수호탑 열쇠를 훔쳐간 것 같아.
으음… 이 일을 어떻게 하면 좋지.
(스크린 챗) 奴らは許せない!
스토리 개요 31. 우연한 만남
■ 아스카드 인간 목장
「입구에서」
지니어스: 경비가 철통 같잖아. 예전이랑 비교도 안 돼.
로이드: 그렇네. 이래서는 침입하기가 힘들어.
리피르: 그래. 방법이 없는 건 아닌데 말이야.
로이드: 아, 선생님. 나랑 같은 생각하고 있었죠.
꼴레뜨: 어떻게 할 건데?
로이드: 디자이안으로 변장해서 잠입하는 거야.
리피르: 넌 이런 쪽에는 머리가 상당히 빨리 돌아간다니까.
로이드: …… 뭔 뜻이래요.
꼴레뜨: 그렇구나! 디자이안 모습으로 변장하면 들키지 않겠구나.
시아나: 호, 리피르도 제법 대담하군 그래.
리피르: 나 역시 이런 작전이 최고라고는 생각하지 않아.
하지만 도리가 없잖아.
크라토스: 보초를 서는 디자이안이 왔다. 어떻게 할 텐가.
시이나: 결행이지!
꼴레뜨: 응!
로이드: 좋아, 저기에 있는 뒤에 숨어서 기다리자.
「잠시 후」
로이드: 바로 끝내버리자고.
「전투 후」
리피르: 일단 루인에 돌아가자. 이곳에 있으면 언제 적에게 들킬 지 모르니까.
로이드: 맞는 말.
「야밤에」
지니어스: 드디어 목장에 잠입할 때가 왔구나.
리피르: 잠깐만. 누가 디자이안이 될 지 결정을 해야지.
로이드: 선생님, 그게 무슨 뜻이야?
리피르: 아까 손에 넣은 디자이안 옷은 한 번 밖에 없어. 따라서, 그 한 사람 이외에는 인질이 되어야지.
로이드: 나! 나! 내가 디자이안 할래!
크라토스: 놀러 가는 거 아니다.
로이드: 선생님, 비겁해.
리피르: 비겁할 게 뭐 있어. 이게 가장 자연스러운 거야.
로이드: 그런데 넌 어째서 디자이안 옷까지 가지고 있었냐
시이나: 나 혼자서라도 잠입하려고 생각했었거든.
리피르: 일단, 가자.
지니어스: 응.
「아스카드 인간 목장에 다시」
병사: 멈춰라!
리피르: 드디어 해냈다!
병사: …… 무슨 소리냐.
리피르: 수배서에 있는 로이드 = 어빙을 잡았다고!
병사: 뭐야!? 드디어 해냈구나! 거기다 산 체로 잡아오다니!
리피르: 빨리 오성인 님에게 넘겨주고 싶다. 얼른 통과하게 해 줘.
병사: 좋아, 들어가라!
「건물에 들어가서 왼쪽 문으로」
리피르: 여긴 엑스피어 제조소.
크라토스: 그런 모양이다.
로이드: 이게 전부 엑스피어냐? 엄청난데.
꼴레뜨: 쉿. 옆에 방에서 목소리가 들려.
지니어스: 아무 것도 안 들리는데.
로이드: 아니, 조심하자고.
「보타 녀석들이 등장」
보타: 아니! 너희들은!?
로이드: 에이씨! 이 놈들은 트레이트 사막에서 만났던 디자이안이잖아!
병사: 아직 우리들을 디자이안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거냐.
병사: 하지만, 보타 님. 이건 절호의 기회입니다.
크라토스: 덤빌 테냐.
보타: 기다려라. 크라토스가 있다. 일단 자리를 피하자.
로이드: 아는 사이야?
크라토스: 글쎄. 이세이라와 트리에트에서 얼굴 본 게 전부지.
보타: 여긴, 서로를 위해 피하기로 하지요.
크라토스: 맘대로 해라.
「보타 녀석들이 도망치다가 뭔가를 느꼈는지 다른 곳으로 흩어진다. 뒤이어 등장하는 병사들이 크라토스와 꼴레뜨에게 이상한 마법을」
로이드: 꼴레뜨! 크라토스!
「보타가 도망친다」
꼴레뜨: 난 괜찮아.
크라토스: 그것보다, 뒤를 조심해라!
로이드: 아니?
????: 오, 이거 놀랍군요. 쥐새끼라고 하길래 레네게이드의 보타라고 생각했건만 수배서에 있던 열악종이라니요.
방금 그 마법을 맞고 아직 살아 있다니 역시 대단하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로이드: 네놈은 뭐냐!?
????: 남의 목장에 침입해 들어와서 그게 대체 무슨 소린가
지니어스: …… 로이드, 이번엔 선수를 빼앗겼네.
로이드: 너 지금 그런 소리 할 때냐!
크라토스: 저 녀석은 디자이안의 오성인. 쿠발이다.
쿠발: 하하하, 역시 제 이름을 알고 계신 모양이군요.
역시. 포시테스의 연락 대로군.
분명히 그 엑스피어는 내가 개발했던 엔젤스 게획의 엑스피어인 것 같군요.
「꼴레뜨의 재치로 도망칠 길을 확보」
로이드: 멋져, 꼴레뜨! 모두들 서두르자!
스토리 개요 32. 목숨을 앗으며 태어난 것
「제조 공장 안쪽에서」
로이드: 뭐, 뭐야, 이게……
쿠발: 배양체에 집어 넣은 엑스피어를 뽑아내는 겁니다.
리피르: 설마 엑스피어는 사람의 몸으로 만드는 거야!?
쿠발: 좀 다르죠. 엑스피어를 만들어 낸 상태에서는 그냥 잠이 들어 있다고 해야 합니다. 따라서 엑스피어는 인간의 양분을 빨아들여 성장하고, 눈을 뜨는 겁니다. 인간 목장은 엑스피어 생산을 위한 공장. 안 그러면 뭐가 좋아서 열악종을 사육하겠습니까.
지니어스: 잔인해!
쿠발: 잔인하다고? 잔인한 건 너희들이다. 우리들이 소중히 키운 엑스피어를 훔쳐서 사용하고 있는 너희들이야말로 천벌을 받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로이드: 젠장! 포위당했잖아.
쿠발: 로이드! 네가 가진 엑스피어는 유그드라실 님에게 바칠 선물.
돌려주지 않겠나.
리피르: 유그드라실. 그게 당신들 디자이안의 보스냐.
쿠발: 그렇다. 위대한 지도자 유그드라실 님을 위해. 그리고 나의 공적을 증명하기 위해. 그 엑스피어가 필요합니다!
로이드: 또냐! 내 엑스피어가 뭐 어떻다는 거냐.
쿠발: 그건 내가 오랜 시간을 들여 만든 연구의 성과…
지저분한 배양체 여자가 훔쳐서 달아났지만 드디어 찾게 되었습니다.
로이드: 무, 무슨 말이냐? 배양체 여자라니, 설마.
쿠발: 그래. 넌 아무것도 모르는구나.
그 엑스피어는 자네 어머니인 배양체 A012. 인간 이름으로 안나라는 여자가 배양한 겁니다. 안나는 그걸 가지고 탈출했지. 결국 죽음으로 그 죄를 갚았지만……
로이드: 네놈이 어머니를!
쿠발: 착각하시면 곤란합니다. 안나를 죽은 건 내가 아니라 자네 아버지거든요.
로이드: 거짓말 하지 마라!
쿠발: 거짓말이 아닙니다. 급소의 표식이 없는 엑스피어가 이식되어 안나는 괴물이 되었지. 그걸 자네 아버지가 죽인 겁니다. 멍청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크라토스: 죽은 자를 우롱하는 건 그만둬라.
쿠발: 크크크……! 어차피 둘 다 더러운 인간. 살아 있을 가치도 없는 구더기다.
로이드: 크윽! 부모님을 욕하지 마라!
시이나: 여긴 나한테 맡겨!
…… 할아버지. 마지막 남은 한 장. 이제 써야겠어.
병사: 사라지다니!?
뒤쫓을까요?
쿠발: 놔두세요. 성신의 파동을 추적하면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그것보다도 레네게이드를 뒤쫓아라. 놈들이 훔쳐간 엑스피어를 되찾아와야 합니다.
「건물 밖」
꼴레뜨: 시이나. 고마워.
시이나: 아니, 괜찮아. 그런데 이제 어떻게 할 거야?
리피르: 일단 루인으로 돌아가자.
크라토스: 그게 좋을 것 같다.
지니어스: 응.
스토리 개요 33. 엑스피어에 대한 생각
■ 절망의 마을 루인
시이나: …… 엑스피어가 인간의 목숨으로 만들어진 거라니.
지니어스: 이게, 마블 씨의 생명이었어.
로이드: 이 따위 물건. 이 따위!
꼴레뜨: 잠깐만 로이드. 그걸 때어서 어떻게 하려는 거야?
이 엑스피어는 로이드 어머니의 생명이기도 해.
로이드: 하지만, 이 따위, 사람의 목숨을 가지고 노는 물건을!
크라토스: 하지만, 이게 없었다면 우리들은 진작에서 졌을 것이다.
로이드: 알고 있다고, 그런 것쯤은!
크라토스: 정말이냐? 지금 엑스피어를 버리면 이 여행을 무사히 끝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거야?
로이드: …… 그래! 이게 없으면 우리들은 그저 별 볼일 없는 나약한 인간이야! 이게 있으니까 싸울 수 있다는 것 정도는 나도 알고 있다고.
하지만, 이건. 엑스피어는 누군가의 목숨을 잡아 먹고 여기에 존재하는 거야.
크라토스: 그래서 어쨌다는 거냐. 희생된 자들은 자기가 좋아서 희생되었겠나. 그리고 엑스피어가 되어 버려지길 바라고 있었겠나.
꼴레뜨: 난, 엑스피어를 쓰지 않기 때문에 이런 말을 할 수 있는지도 몰라. 하지만, 내 말 들어줘. 지금 우리들이 엑스피어를 버리면 디자이안에게 죽을 지도 몰라. 그렇게 되면, 난 그런 거 싫어. 대체 우리가 무엇 때문에 세게 재생 여행을 하고 있는 건지. 그 이유를 알 수 없잖아.
크라토스: 꼴레뜨의 말이 옳다. 엑스피어는 언제든지 버릴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은 엑스피어로 희생된 사람들의 몫까지, 그들의 마음을 가슴에 품고 함께 싸워야 한다. 너는 더 이상 망설이지 않을 텐데?
(선택기) 알았다
(선택기) 못하겠어……!
로이드: 알았어. 억울하지만 크라토스 말이 맞아.
이건, 어머니의 한까지 품고 있는 거니까. 더 이상 어머니와 마블 씨와 같은 사람들이 생겨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꼴레뜨를 도와 이 왼손에 잠들어 있는 어머니의 몫까지 싸우겠어.
지니어스: 응. 맞아. 나도 마블 씨의 몫까지 열심히 싸울 테야.
꼴레뜨: 나도, 나도 빨리 세계를 재생시킬 게.
리피르: 사람이라는 게 업이 참 깊은 생물이야.
생명은 다른 생명을 희생시키지 않고서는 살아 남을 수 없다는 게.
그렇다면, 살아 있는 한 업을 떠맡으면 살아가야지.
시이나: 생명은 다른 생명을 희생시킨다…
제대로 말은 못하겠는데 엑스피어를 만들기 위해 희생이 된 사람들은 저거랑은 약간 다른 것 같아. 하지만 다르기 때문에 더욱더 용서할 수 없어.
「마을 아래에 있는 사람」
주민: 당신들이지? 인간 목장의 디자이안과 싸웠다는 자들이
좋은 걸 알려주지. 사실은 예전에 인간 목장에서 도망쳐 온 녀석들이 있었어. 그 목장에서 탈출했다는 건 뭐가 목장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게 분명하지. 그 녀석 지금쯤 하이마에 있을 거야. 한번 가 보라구.
「밖으로 나가려고 하면」
로이드: 하지만, 이제부터 어떻게 하지?
크라토스: 지금쯤 쿠발도 경계를 강화하고 있을 게 분명하다. 간단히 침입해 들어갈 수 없을 거야.
리피르: 목장에서 탈출한 사람이 있다니까 그 사람을 찾아보자. 무슨 특별한 침입 방법을 알고 있을 지도 몰라.
시이나: 난 그 사람 알고 있어. 피에트로라는 녀석이지. 아직 하이마에 있을 거야.
로이드: 어째서 알고 있는데?
시이나: 그, 그건 상관없잖아! 뭐 일이 좀 있었어.
로이드: 흠… 뭐 좋아. 하이마로 가 보자.
스토리 개요 34. 목장으로 들어가는 진입 경로
스토리 개요 36. 볼트맨의 술서
■ 모험자들이 모이는 마을 하이마
「여관에서」
소피아: 시이나 씨!
시이나: 피에트로 어딨어?
소피아: …… 돌아가셨어요
일행들: !?
지니어스: 아무 말 안 했나요? 인간 목장에서 대해서
소피아: 그, 글쎄요. 정말 그곳에서 도망친 사람인지 어떤지도 불분명하고..
리피르: 그 사람의 유품은 어떻게 했나요?
소피아: 유품 같은 것도 없었어요.
리피르: 묘는 어딨죠?
소피아: 모험자들의 묘지 제일 안쪽이에요.
미리 말씀 드리는 건데 무덤을 파해 친다던가 그런 일은 하지 마세요.
「모험자들의 무덤 앞에서」
리피르: 역시 무덤을 파헤치면…… 안 되겠지?
꼴레뜨: 일단 기도부터 드려요.
「기도 후」
꼴레뜨: 어라?
남자: 성신…… 마나…… 주, 죽는다.
지니어스: 무,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시이나: 피에트로! 너 죽은 거 아니었어……!?
소피아: 이런 곳에 있었군요.
피에트로: 성신…… 죽는다. 천사…… 죽는다.
인간…… 목장…… 지하
소피아: 이제 그만하고 돌아가요.
리피르: 거짓말 했군요. 이 사람은 목장에서 탈출한 사람 맞죠!
소피아: !!
로이드: 그게 정말이야!?
가르쳐 줘. 어떻게 인간 목장에서 탈출할 수 있었가를!?
피에트로: 바위…… 크다.
지하…… 보석
바위…… 치운다…… 성신
지니어스: 무슨 소리 하는 거야
크라토스: 그게 탈출 루트냐?
소피아: 이제 그만 좀 놔두세요!
시이나: 이봐! 당신은 피에트로를 지키면 그걸로 끝날 지도 몰라.
저 녀석 덕분에 루인에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다고!
조금이나마 도와주는 게 옳지 않겠어!?
소피아: 피에트로도…… 이 사람도 전하고 싶은 말이 많았을 텐데.
저주 때문에 이렇게 되고 난 후에는…
로이드: 하지만 이 사람은 아직 살아 있어.
죽은 사람들은 무서웠다는 말 조차 할 수가 없다고.
부탁이다. 좀 도와줘.
꼴레뜨: 우리들은 목장에 가고 싶어요. 탈출할 수 있었다면 다시 잠입할 수도 있겠죠? 부탁 드려요.
소피아: ……협력해 드리겠어요. 그 대신에 이 사람의 저주를 풀어줘요. 마나의 수호탑에 볼트맨이 남긴 치유술이 있어요. 그것만 있다면 저주를 풀 수 있을 지도 모른다는 말을 들었거든요.
소피아: 알았어요. 하지만 목장에 잠입하는 게 우선이에요. 이것만은 양보 못해요.
소피아: 이 사람이 탈출했을 때 목장 정원에서 나왔다고 했어요.
바위로 출구를 막아놓고 왔다 라고. 저 무덤 속에 이 사람이 가지고 있던 물건이 있거든요. 저걸 가지고 가세요.
꼴레뜨: 고마워요. 치유술을 손에 넣으면 다시 오겠습니다.
소피아: 자, 이제 그만 가요.
지니어스: 바위가 있었나?
크라토스: 하긴 부자연스러운 게 있긴 있었지.
꼴레뜨: 맞아요. 확인하러 가봐요.
로이드: 그러자.
「절벽 꼭대기에서」
지니어스: 우와~~ 여기에 있으니까 구원의 탑이 엄청 잘 보이네~
로이드: 하지만, 구원의 탑이라는 거 어디까지 이어져 있을까?
남자: 예예. 잠깐 실례.
음. 이 정도 넓이면 충분하겠군. 좋아좋아.
로이드: 뭐가 “좋아좋아”야?
남자: 후후후. 잘 물어 보셨습니다!
사실은 이곳에서 새로운 사업을 하려고 생각하고 있거든.
그 이름은 바로 “용 관광”!!
지니어스: 용 관광? 이 주변에 날고 있는 용을 구경하는 거야?
남자: 아깝다~~ 자네 정말 아까워. 그게 아니라. 용에 올라타서 구원의 탑 주변을 보여 주는 관광 사업이지.
지니어스: 구원의 탑에 갈 수 있어?
나자: 아니 아니야. 구원의 탑 주변을 빙 둘러보는 것뿐이지.
하지만, 그것만으로도 일생에 다시 없는 소중한 체험이 될 게 분명해!
로이드: 오, 죽인다, 그거! 그런데 용은 어딨는데?
남자: 지금 가지러 가야지. 그 때까지 기대하고 있으라고. 안녕~~
지니어스: 아무도 기대 안 해요..
로이드: 아저씨! 기다리고 있을 게~!!
일행들: ……
(스크린 챗) クラトスの苛立ち
(스크린 챗) コリンもうれし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