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스포일러가 잔뜩 담겨있을지도 모릅니다.
본 게임을 하려고 생각중인 분이나,
방영중인 애니메이션을 보고 있지 않은 분은 되도록 피해주세요.
애니메이션을 보고 계신 분일지라도,
애니메이션에서는 나오지않은 부분의 내용이 담겨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상관없다! 라는 분은 아래로 쭉~ 내려주세요.
어비스에서 이런저런 배경중에서 맘에 드는 곳 중 하나인 아스터의 저택
루크 : 하아, 다들 잘 아네
가이 : 뭐어……. 상식이거든, 실은
티아 : 어쩔 수 없는걸. 이제부터 알아 나가면 돼
아니스 : 뭔가…… 티아는 갑자기 루크님께 상냥해졌네요
티아 : 그, 그런 건 아니야
티아 : 마, 맞아! 음소진동수라는건 말이지, 모든 물질이 발신하고 있는 것이고 지문처럼 똑같은 사람은 없어
가이 : 엄청 어색하게 말을 돌리는군……
티아 : 가이는 조용히 해 줘!
제이드 : 이런, 코흘리개 디스트 아니십니까
디스트 : 장미! 로·즈! 장미의 디스트님이시다!
아니스 : 사신 디스트잖아요
루크 : 뭐야, 아는 사이였어?
디스트 : 거기 악질 제이드는 이 천재 디스트님의 과거 친구
제이드 : 어디 사는 제이드이십니까? 그런 웃기는 친구를 둔 제이드는
제이드 : 이런이런 화를 내시면 또 콧물이 나올겁니다
디스트 : 이이익~!! 안납니다!
루크 : (좋아, 이걸로 영웅이 될 찬스가 생겼군)
파브레 저택에서 나가려고 하면 하녀들이 인사를 한다.
...뭐...뭔가 부럽잖아, 루크!!!
파브레 공작 : 폐하께서는 감사하게도 너를 킴라스카 란발디어 왕국의 친선대사로 임명하셨다
루크 : 나를!? 싫어요! 이제 싸우거나 하는건 사절이라고
인고벨트 6세 : 사실은, 이 역할은 네가 아니어선 안 될 의미가 있다
파브레 공작 : 이 보석을 봐라. 이건 우리 나라 영토에 떨어진 유리아 쥬에의 제 6 보석의 일부다
티아 : ND 2000. 로렐라이의 힘을 계승하는 자, 킴라스카에 탄생하리. 그는 왕족과 이어진 붉은 머리카락의 남아
티아 : 이름은 성스러운 불꽃의 빛이라 지어지니. 그는 킴라스카 란발디어를 새로운 번영으로 인도하리라
티아 : ND 2018. 로렐라이의 힘을 계승하는 젊은이, 사람들을 이끌고서 광산의 도시로 향한다
티아 : 거기서……. …… 이 다음부터가 빠져 있습니다
인고벨트 6세 : 됐네. 즉 루크, 너는 선택받은 젊은이라는 것이다
반 : 하지만, 그 역할을 마치는 것으로 너는 킴라스카의 개가 되어
반 : 일생을 바치칼에 얽매인 채 살게 될 것이다
루크 : 왜, 왜죠. 선생님이 그랬잖아요. 영웅이 되면 자유로워질거라고
반 : 그래도 액제류스는 좋지 않아. 너도 유리아 쥬에의 예언을 들었겠지
루크 : 예. 내가 킴라스카를 번영으로 이끌거라니 어쩌느니
반 : 그 예언에는 계속되는 부분이 있다.『젊은이는 힘을 재앙으로 바꾸어 킴라스카의 무기가 되리라』라는
반 : 교단의 상층부는 네가 루그니카 평야에 전쟁을 초래할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루크 : 내가 전쟁을……? 그런 말도 안되는……!
반 : 유리아의 예언은 지금까지 한번도 빗나간 적이 없어. 한번도, 말이다
반 : 난 네가 전쟁에 이용되기 전에 구해내고 싶은 거다!
반 : 초진동을 일으켜 장기를 중화시키자. 그 다음, 나와 함께 다아트로 망명하면 된다
반 : 그것으로 전쟁은 일어나지 않고 너도 자유를 손에 넣는 거야
루크 : ……알았어. 나, 해볼께요
반 : 이 계획은, 직전까지 아무에게도 말해서는 안된다
반 : 특히 킴라스카의 인간에게 알려지면 너를 다아트로 망명시킬 기회가 사라지고 말아
반 : 그래서…… 내가 너를 유괴했었다. 7년 전 그 날에
루크 : 선생님이!? 날 유괴했던건 제국이 아니라 선생님이었던 건가요!?
반 : 이번에는 실패하지 않겠다. 내게는 네가 필요해
루크 : ……나, 남한테서 필요하다는 말을 들은거 처음이야
루크 : 선생님만은, 언제나 날 칭찬하고 야단치고, 진심으로 대해줬었죠
루크 : 나…… 선생님 따라갈래요!
아니스 : 뵙고싶었어요오♥ ……하지만 루크님께선 맨날 티아랑 같이 계시네요
아니스 : ……치사해요
티아 : 아…… 미, 미안해. 그래도 안심해, 아니스. 좋아서 같이 있는건 아니니까
루크 : (왠지 상처받는데……)
나탈리아 : 찾아냈어요
루크 : 뭐야, 너. 그런 차림으로 왜 여기에……
나탈리아 : 그야 당연하죠. 적국끼리 화평을 맺는 중요한 일에, 왕녀인 제가 가지 않아선 어찌 되겠어요
루크 : ……바보냐, 너. 바깥세상은 공주님께서 태평하게 다닐 만한 세계가 아니라고
나탈리아 : 저도 3년 전, 케세드니아 북부 전투에서, 장병 위문을 나간 적이 있는걸요
아니스 : 위문이랑 실제 싸움은 다르구요 공주님께선 짐이 될 것 같으니깐 남아계시는 쪽이 좋겠다고 생각해요~♥
티아 : 실례인줄은 압니다만, 동감입니다
가이 : 나탈리아님. 성으로 돌아가시는 편이……
나탈리아 : 입 다무세요! 저는 란발디어류 아쳐리 마스터 랭크예요
나탈리아 : 거기다, 힐러로서의 학문도 쌓았습니다
나탈리아 : 저기 어리석어 보이는 꼬마 오라클이나 귀염성없는 오라클 아가씨보다는 도움이 되겠지요
아니스 : ……뭐야, 이 거만한 여자!
나탈리아 : 품위가 없군요. 교양없음이 들어나고 있어요
티아 : 질리는 공주님이야……
제이드 : 이거 재밌게 됐군요
가이 : ……저래서 여자는 무섭단 말이지
나탈리아 : 하지만 그것을 어서 극복하시지 못하시면, 루크와 결혼했을 때 곤란하게 되는걸요
아니스 : 루크님께서는 훨~씬 더 젊고 팽팽한 애가 좋으시죠♥
아니스 : 약혼같은건 언제라도 파기할 수 있구요♥
나탈리아 : ……뭐죠
아니스 : 뭐가요……!
싱크 : 애쉬! 지금은 이온이 우선이야!
애쉬 : 알고 있다!
애쉬 : 팔자 좋으시군! 줄줄이 여자들이나 끌고 다니고
루크 : …… 저 자식…… 나랑 얼굴이 같……
루크 : (아무튼…… 나랑 얼굴이 같은 그 자식…… 애쉬라고 했겠다)
루크 : (……기분이 안좋아)
제이드 : ……벗어날 수 없는 운명인가 ─ 어쩌면 이것조차도 예언에 기록되어 있던 것일까요.
싱크 : …… ㅤㅋㅡㅅ……
애쉬 : 두 놈이나 합쳐서 뭘 하고 있나! 머저리들!
루크 : 방금…… 방금 그건 반 선생님의 기술이야!
루크 : 어째서 그걸 네가 쓰는 건데!
애쉬 : 그야 당연하지! 유파가 같단 말이다, 이 멍청아! 나는……!
가이 : ……역시 닮았어
라르고 : 나탈리아……?
싱크 : 저게 나탈리아 왕녀인가……. 인연이네, 라르고
애쉬 : ……어이, 라르고. 너 나탈리아와 무슨 관계라도 있나?
라르고 : ……글쎄, 옛날 일이다. 잊어버렸군
싱크 : 6신장에게 서로의 과거를 알 필요는 없지.
싱크 : 당신도 그걸 몸으로 이해하고 있잖아?
싱크 : 『성스러운 불꽃』이 타고 남은 찌꺼기인 당신이라면 말이지……
싱크 : 저 가이란 놈…… 눈치챘군
현재까지의 상태.
플레이타임이 벌써 9시간이 다 되가는군요.
그 어떤 명장면들보다 기억에 남는 화면.
...로딩만 아니면 정말 좋은 작품인데...(먼산)
100장이나 되는 스샷을 올리고, 링크하고, 글을 쓰는게,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군요...(커피)
애니는 진행상 삭제된 이벤트가 너무 많더군요.
역시 애니는 너무 기대를 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이 페이스면 막장스럽게 잘라먹고 진행할 것 같아서요...(...)
자오유적에 들어가기 전,
어비스 초반에 얻을 수 있는 무기중에서,
최강에 속하는 오토쿠렐도 만들었습니다.
...역시 이걸 만들면 난이도가 급하락...
그래도 초반부터 짬짬히 그레이드를 모아놔야 클리어 후 노가다 시간이 줄어들기에,
어쩔 수 없는겁니다....(라고 자기세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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