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PS3용 테일즈가 너무 땡겨서 베스페리아, 그레이세스F, 엑실리아1을 구입했습니다
엑실리아2는 아무래도 엑실리아1을 다깨고 해야 재밌을꺼 같아서 안샀고...
일단 사기전에 소감평을 봤는데 게임이 너무쉽다.. 만들다 말았다.. 라는 악평들이 꽤있어서 사실좀 망설였지만..
여튼 게이머즈 공략집과 함께사서 플레이 했습니다..
일단 게이머즈 공략집은
공략이라고 칭한다기 보단 그냥 베스페리아 살때 같이주는 가이드북 정도입니다..
서브퀘스트 정리 이런건 단하나도 없고..
이 게이머즈 엑실리아 공략을 공략집이라고 칭하면 '공략집'이란 놈이 '비교하지마!' 라며 때릴 퀄리티입니다.
그리고 플레이시에는 아직 게임을 많이 이해 못한거 같긴하지만
링크 시스템이라던가 링크아츠 체인등 새로운 시스템을 접하는데 뭔가 편리하면서도 어렵고..
링크 된 애가 무조건 제가 움직이는 미라에 따라붙어서 그런가 얘가 뭔가 멍청해 보이기도 하고 ㅡ_ㅡ;
제가 해본 테일즈시리즈가 이터니아,판타지아, 데스티니2 ,데스티니RE,디어비스,테일즈더월드3 인데
전투는 ..전 역시 CC시스템이 싫은거 같습니다 초반에 4~5AC일땐 좀 떄리다보면 콤보가 끊기고 그래서
전투가 그닥 재미 없었는데
지금 12시간째 되서야 레벨이 30정도 됐는데 AC가 8정도 늘어나니까 술기도 많아지고 화려해짐과 동시에 콤보 때리는 재미가
있어서 꽤 할만하네요.. 제 개인적인 전투는 후반부의 데스티니RE가 가장 재밌었지만.. 전일단 어비스 보단 재밌는거 같네요 전투가
리리알 오브같은건 데스티니RE 에소디언 시스템 비슷한거 같더군요.. 스킬을 배우진 않았지만..
찍고 찍고 찍다보면 AC도 늘어나고.. 능력치도 늘어나고.. 여튼 .. 레벨업 할때마다 스탯 찍어주는거 같아서 그냥 그렇습니다..
딱히 참신한 시스템 같진않음
그리고 말로만 듣던 상점레벨업 시스템.. 듣고 직접 플레이 해서도 이게 뭥미 하면서 던전/필드 돌아다니면서 아이템 얻은것들로
무기 / 방어구 / 약 / 요리 / 악세사리 이렇게 레벨업 시켜주는건데.. 레벨업 시키는건 시스템 자체는 그냥저냥 괜찮은데
던전 / 필드 돌아다니면서 수집하는건 너무 귀찮네요..
필드의 느낌이 나루티밋 스톰2(그냥 했던 게임중 비유할만한 필드가.... 나루티밋 스톰2 필드가 참 공허한 느낌이지않나요??)이나
몬스터헌터G(이건 2시간정도밖에 안했지만.. 그것도 옛날에.. 필드 돌아다니는 느낌이 이거랑 비슷한거같아서..)
같은 느낌인데 그냥 몹잡으면서 휙휙 가버리고 싶은데 눈을 부라려야 찾을수 있는 표시..흰색 반짝반짝 이라던지 잘안보이는 상자/자루
등등 .. 게이머즈 공략집이 완벽하면 휙휙 진행해버릴텐데
맵을 한바퀴 빙 돌아봐야 좀 안심이 되서 다음필드로 진행하는 ... 여튼 너무 귀찮네요 개인적으론..하나하나 모으는게;
테일즈 시리즈야 여럿 즐겼지만 항상 발컨인 저에게
남들이 지적하던 난이도 문제는.. 딱인거 같습니다.. 밑에서 두번째..(일본어라 뭔지 -_-) 난이도로 하고있는데
보스전에서 못깰거 같은데 꺠는 정도의 수준으로 진행중이네요 딱히 레벨업 노가다는 필요없는듯
엑실리아1 뭐 다깬것도 아니고 플레이 타임에 비하면 아직 반도 안했지만
게임의 느낌 전체적으로 어두워 보이는거랑(이게 단점이라고 하기 참 애매하긴 한데다른 테일즈 시리즈와는 분위기 자체가 다른거같아서 ㅎ)
쥬드가 도대체 왜 미라를 따라다니는지 이해가 안가는거랑 (동기가 너무 불분명 하지않나요ㅡ.ㅡ)
마을 / 필드 등이 ctrl+c , ctrl+v 느낌이 좀있는것..(항구는 거의다 비슷하게생겼네요. 필드도 눈맵 사막맵 이 될뿐이지 모양새는비슷 일자진행)
일단 플스3로의 테일즈는 처음이라 화려하기도 하고 대사집 보며 겜하지만 어느정도 몰입은 되는거같습니다.
테일즈 팬이라면 재밌게 할수있는 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