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하 샬. 저택
로웬: 아가씨는 침실로 안내해 드렸습니다. 상당히 지친 듯 하여...
알빈: 그런 꼴을 당하고 돌아왔는데, 오빠마저 죽어있으면 그럴만도하지...
로웬: 끌려가셨을 당시 어느정도 들으셨기 때문에, 생각외로 침착하시긴 하지만...
엘리제: 쥬드! 미라는?
의사: 술법에 의한 응급처치와, 의료에 박식한 분이 계셔서 천만다행이었습니다.
그러나, 체력을 상당히 소모한 모양입니다. 지금부터 몇시간이 고비겠지요
여러분은 그만 쉬시지요. 나머지는 제가...
쥬드: 선생님도 쉬어주세요
정령술을 계속 써서, 많이 피곤하실테니.
의사: 무슨 말인가! 자네야말로...
로웬: 맡기도록 합시다
선생님, 부디 이쪽으로.
엘리제: 미라....
티포: 미라, 죽어버리는거야?
쥬드: 괜찮아, 분명 잘 될거야
쥬드: 자, 모두들 그만 쉬어
엘리제: 저도... 돕겠어요
쥬드: 고마워
알빈: 문외한인 나는 쉬도록 하겠어
쥬드: 응
-자고있는 미라를 계속 지켜보고있는 엘리제와 쥬드-
쥬드: 후우...
-다음날 아침이 됩니다-
쥬드: 아, 로웬, 그리고 선생님
로웬: 고비는 넘긴 모양이군요
쥬드: 네, 호흡도 안정되었고, 이제 괜찮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선생: 그렇다면 이번에야말로, 자네가 쉬도록 하게
쥬드: 네, 엘리제와 알빈에게 알린후에 쉬도록 하겠습니다.
아, 두사람...
엘리제: 다행이다....
티포: 우와아앙~~ 이걸로 미라에게 고맙다고 할수있겠네!1 에리~~~
엘리제: 응....
쥬드: 알빈은...?
도로셀: 그러고보니... 아직 돌아오지 않았네요
쥬드: 그럼, 찾아올께
-작전목표의 변경. 알빈을 찾아보자-
여관으로 가면 알빈이 여성과 대화하고 있습니다.
쥬드: 알빈!! 미라가...
알빈: 그래, 고비를 넘긴거지?
쥬드: 으...응 어떻게 그걸...
알빈: 얼굴보면 안다고...
저기말이지, 이 마을의 별칭을 알고있어?
쥬드: 응?
알빈: 만남과 헤어짐의 마을, 이라는군
여행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여기서 여행에 필요한 물건들을 조달하지.
반대로 여행을 끝낸 사람들은, 여기서 불필요하게 된 물건들을 팔아치우고
선택하기에는, 안성맞춤인 마을이지?
쥬드: 무...무슨말을 하는거야?
알빈: 아까전의 녀석말이지, 다음 의뢰주야
쥬드: 에... 같이 가지 않는거야?
알빈: 목적을 위해 스스로 죽음에 뛰어들다니, 이상하잖아?
쥬드: 미라는... 단지 사명을 이루기 위해서...
알빈: 저기말야, 나의 사명이 뭐라고 생각해?
쥬드: 에....몰라 그런거
알빈: 나도 몰러, 그렇지만, 그게 그렇게 이상한가?
사명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버리는게, 일반적인 삶이라고 생각하는거냐?
쥬드:.....
알빈: 네 사명은 뭐지?
쥬드: 나는.... 미라의 힘이 되어주고싶어. 단지 그렇게 생각해서...
알빈: 뭐, 괜찮지않아? 그렇게 하도록해
쥬드: 알빈도 같이...
알빈: 너희들이 출발할 때가 되면 인사하러 가겠어
작전목표의 변경- 셸가의 저택으로 갑시다-
저택 정원으로 가면 이벤트가 발생합니다.
저택을 둘러보는 쥬드. 미라방 창문이 열려있습니다.
쥬드: 2층 창문이 열려있어!
미라가 눈을 뜬거야?
도로셀: 그게,...네
쥬드: ....왜그래?
의사: ...마음가짐을 단단히 하고 들어주십시오
쥬드: 그런....
쥬드: 미라!?
미라.... 다리는...
미라: 음, 움직이지 않는군, 아픔도 느껴지질 않는다.
쥬드: ......
미라: 쥬드, 내 검은 어디있지?
쥬드: 무...무슨말을 하는거야? 재대로 쉬어두지 않으면!
미라: 이제 여기 있을 이유는 없어졌다. 다시 이르.판으로...
쥬드: 아직도 그런 소리 하는거야!? 이제 다 끝났어!
미라: 뭐가 끝났다고 하는거지? 니가 정할 일이 아니다.
쥬드: 대체 왜 그렇게까지 하는거야!
이상하다고! 지금의 미라는, 더이상 아무런 힘도 없잖아!
현실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미라: 쥬드, 하.밀의 사람들을 기억하고 있나?
쥬드:....?
미라: 그들은, 바라지 않은 일을 강요받았지만, 저항 할 힘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쥬드: 응... 그 사람들에게 좀 더 힘이 있었다면, 그렇게까지는 안됐을지도 몰라.
미라: 그럼, 힘이란 뭐지? 습격해 오는것을 물리치는 것인가?
4대정령의 힘을 수족처럼 쓰는걸까? 자신의 다리로, 걸을 수 있는 것일까?
힘이란건, 그런것이 아니다.
쥬드: ...포기할 수 없는거네
미라: 나는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안돼. 그것이 사명이기 때문이다.
쥬드:....그런 몸이 되서도?
미라: 그게 나다
쥬드:.....
다시 다음날 아침이 됩니다.
미라: 쥬드인가? 좋은아침이다.
왜그러지?
쥬드: 있잖아
내 아버지가 옛날에, 다리를 움직일 수 없게 된 환자를 치료했던 적이 있어.
미라: 정말이야?
쥬드: 응... 정말
쥬드: 그러니까 미라, 나랑같이 내 고향, 루.론도에 가자.
미라: ....어째서지? 어제는... 그렇게 반대했으면서
쥬드: 응, 어째서일까, 잘은 모르겠지만
미라: 뭐야 그건...
쥬드: 내가 지금 아는건, 미라는 비록 걸을 수 없게 되어도, 분명 계속 억지를 부릴거라는거.
미라: 후후후... 너는 정말...
쥬드: 오지랖이지?
미라: 도리도리
그럼.... 맡기도록 하지, 부탁해, 쥬드
쥬드: 응, 루.론도에는 배로 갈 수 있어. 사만간 항구로 가자.
-화면전환-
미라: 도로셀, 감사한다
도로셀: 잘 되길 빌께
로웬: 그러면, 부디 가는길 몸조심 하시길 빕니다.
여기까지밖에 배웅 하지 못해서, 정말로 죄송합니다.
미라: 절레절레
신경쓰지마라, 너에게는 해야 할 일이 있으니
여러가지 바쁜 지금의 도로셀에게는, 너의 힘이 필요하겠지
로웬: 예...
엘리제: 쥬드...미라....
쥬드: 엘리제, 건강해야돼
쥬드: 도로셀씨와 로엔이랑 같이라면, 사이좋으니까 외롭지 않을거야
엘리제: 으...응
-쥬드는 마을을 둘러보지만, 알빈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미라: 그럼 가지, 여러가지로 신세를 졌어. 감사한다.
쥬드: 그럼 이만 갈께, 모두 고마웠어
티포: 다들 매몰차네.... 같이 있으면 좋을텐데에~~~
엘리제: 쥬드....미라....
알빈: ....받아들이는건가
이런것도....
목표의 변경- 사만간 항구에서 루.론도에 가자-
길을 따라가다 보면 이벤트가 발생합니다.
쥬드: 비가 내리기 시작했네, 오늘은 여기서 쉬자.
미라: 그래, 부탁할께
미라: 쥬드의 요리는, 역시 맛있네
나로서는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다.
쥬드: 그렇지않아. 연습한다면 누구라도
미라: 사람은 누구라도, 이루지 않으면 안 될 사명이 있다.
쥬드: 하하하, 내 사명이란게, 미라한테 요리를 만들어주는거?
미라: 그런거라도, 지금의 나로서는 불가능해
식사를 만들고, 잘자리를 정돈하는것 마저도...
쥬드: 내...내가, 계속 해줄께
미라: 후후후
미라: 쥬드
쥬드, 이쪽으로,
미라: 고마워, 이걸 받아줬으면 해. 내 마음이다.
-팬던트를 쥬드의 목에 걸어주는 미라-
쥬드: 고....고마워
필드를 하나 지나면 다시 이벤트가 발생합니다.
쥬드: 오늘중으로는, 항구에 도착할 것 같아
미라: 그래
-뭔가 설득력 없는이벤트전투가 발생합니다-
쥬드: 미라!!! 괜찮아!?
미라: 그래, 그렇지만, 곤란해졌네
미라: 어...어이!
쥬드: 꽉...잡아
사만간 항구에 도착하면 다시 이벤트입니다. 세이브합시다~
쥬드: 배가 있나 보고올께, 여기서 잠깐 기다려
이발: 미라니임!!!!! 겨우 따라잡았습니다!
미라: 이발!!! 왜 이런곳에!
이발: 수배서로 미라님을 보고, 걱정되서 이렇게 오게 됐습니다!
미라: 니.아케리아를 지키는 사명은 어떻게된거지?
이발: 마을사람들도, 미라님에게 힘이 되는 일을 이해해 주었습니다!
미라: 멍청한것! 그런걸 말하는게 아니다! 나는...
이발: 미라님!!! 어떻게 되신 겁니까!
이것은...!
-미라를 부축하는 이발-
쥬드: 미라!!
이발: 이게 대체 어떻게된 일이냐!!!! 앙!!?
미라: 그만둬라 이발! 이건 쥬드의 탓이 아니다
내가 판단을 그르친 결과다.
이발: 저였다면, 애초에 그런상황이 되게하지는 않았을겁니다!
잘 들어라! 원래, 미라님의 보좌로서, 내 몸을 돌보지 않고 헌신하는 것을 신관이라고 부른다!!
그것은 긍지높은 역활이다!!
미라님의 말씀이었다고는 하지만, 그런일을 듣보잡같은 놈에게 맡긴것이 이몸의 실수였다!!
자, 미라님, 가시죠!
쥬드: 기다려! 내 아버지라면, 미라의 다리를 낫게 해 줄수도 있어!
이발: 그렇다면!!
-칼을 겨누는 이발-
이발: 내가 모시겠다.
네놈같은건, 이몸이 보면 신관자격따위는 없는 가짜에 불과하다. 네 주제를 알아라.
쥬드: 이발이 데려가는 거라면 그걸로 상관없어 하지만.
쥬드: 나도 가겠어
미라: 이발!!! 적당히 해라!!
이발: 위험하니, 미라님은 거기서 움직이지 말아주십쇼
-이벤트전투- Vs 이발-
-가볍게 격파합시다. 너무 들이대지 마시고 백스탭으로 피하면서 상대하면 쉽습니다-
전투후.
이발: 생각한것보다는... 헤엑 꽤 하는군! 가짜놈!!!
쥬드: 가짜든 뭐든 좋아. 나는 단지, 미라의 힘이 되고싶을 뿐이니까
이발: 네놈의 역활이 아니라는 말 못들었나!!!!
-기어가는 미라-
이발&쥬드: 미라!? ?&미라님!!?
미라: 얘기가 안통하는군. 둘은 원하는만큼 그러고있도록 해
난 이만 가겠다.
-미라를 부축하는 쥬드와 이발-
쥬드: 미안....미라...
쥬드: 마음에 들지 않는거라면, 결판은 다음에 다시 내주겠어. 그러니까, 지금은 그만둬
이발: 칫....
미라: 이발, 너에게 이걸 맡기겠다. 누구의 손에도 넘어가지 않게 지켜줬으면 한다.
이건, 내 목숨과 같은 무게의 물건이다.
사대정령의 목숨도, 이것에 달려있다.
이발: 그러한 중요한 역활을!! 맡겨주십시오!!
미라: 부탁한다. 그리고 니.아케리아로 돌아가도록
이발: 에엑!!?
미라: 너의 사명은, 니.아케리아를 지키는 것
이발: 미...미라님!!? 그렇지만 말입니다!!
미라: 몇번이나 말하게 하지마라
이발: 크윽...
냉큼 미라님을 모셔라!!
그렇지만 잊지마라!!!!! 진짜 신관은!! 이몸이라는 것을!!!!!
쥬드: 응, 알고있어. 미라는 반드시, 다시 걸을 수 있게 될거야
이발: 당연하다!!!
작전목표는 그대롭니다. 입구쪽의 병사에게 서브퀘스트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예전에받은 독침퀘스트를 완료하시고, 볼일이 끝나셨다면 항구 매표원에게 말을 겁시다.
드디어 다음편에 레이아가 나오는군요. ....그치만 오늘은 약속이있어서 ...으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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