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글에 스포글이 조금 있을 수도 있으니 아직 클리어 하지 않으신 분들은 유의해주세요.
처음에 알로 받는 이브이를 글레이시아로 진화시키려고 챔피언로드까지 버텼네요.
알로라 초대 챔피언 등극. 신난다.
오랜만에 정말 재밌게한 포켓몬 게임이였습니다.
너무 컷씬이 많은건가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연출면에서 많은 발전이 있어서 보는 맛이 있었네요.
여러 새로운 시스템이나 포켓몬에 적응하면서 이제 새로운 시작이구나 하는 맛이 있었습니다.
Z기술은 병맛스럽긴 하지만..
원래 포켓몬 배틀로만 파고드는 배틀러였지만 참 오랜만에 무자본+완전 새로운 세계에서 시작하니
옛날 포켓몬을 처음 했을때 처럼 두근거리고 몰입하면서 게임해왔습니다. 진짜 모험하는 느낌이였네요.
스토리도 XY의 응가를 치워버리고 이제야 다시 스토리도 잘 잡았다라는 생각도 들고요.
단 이번작에 아쉬운 부분은 메인 전설의 포켓몬이 너무 작은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전설의 포켓몬 정체가 다소 놀라긴 했지만..ㅎㅎ
예전에 오루알사 하면서 지루하단 생각 많이 들었었는데 이번엔 오히려 계속 잡고 싶어져서 밤새서도 많이 했네요.
이제 저도 다시 하드유저..?로 돌아갈 차례인듯 합니다.
근데 제가 복무중이라 그런지 정보를 접하는게 제한적이여서 지금 어떤 시스템이 있는지, 어떤 시스템이 변하고 얘들 능력치는 어떻게 되는지
많이 모르는 부분이 많네요. 6세대 까지의 지식은 잠시 묻어두고 다시 초보자의 마음으로 배워나가야겠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내년 WCS는 꼭 참가하고 싶은데 여건이 될 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정말 즐겁게 한 게임이였습니다.
그럼 다음에 다시 뵙겠습니다~
PS.
릴리에 흠칫뿡 모습 긔엽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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