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일날 택배 받아서 시작해서 지금까지 슬슬 진행했습니다.
1회차 마무리 하고 플레이 타임이 90시간 정도 되는거 보고 참 오래 가지고 놀수 있겠다...싶었는데
좋은쪽이던 안좋은 쪽이던 오래 가지고 놀만한 작품인건 확실한것 같습니다.
지금 상황은 배틀시뮬 이계, 챌린지, 미니게임 올클리어 정도만 남은 상황이네요.
하드 13장 시작할때 배뮬시뮬 마무리 하고 넘어가고 싶었는데 자꾸 빠그라져서 일단
하드 클리어 하고 천천히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게임이 너무 재밌습니다.
게임 인생 첫 플래티넘이 리메이크 일정도로 전작을 너무 재밌게 했는데
이번작은 게임 자체의 재미만큼은 전작을 가뿐하게 능가합니다.
리메이크 때도 그랬지만 무엇보다 전투가 정말 재밌습니다.
전작 보다 더 발전한 전투 시스템과 여전히 눈이 즐거운 캐릭터 모델링.
(저는 코에이와 함께 캐릭터를 보는 재미를 줄수 있는 제작사가 스퀘어 라고 생각합니다.)
전투 좋고 캐릭터 보는맛에 눈이 즐겁고 스토리야 워낙에 복잡하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공을 정말 많이 들인 게임이라 생각합니다....만.
억지 플레임타임 늘리기같은 미니게임이 게임에 대한 평가와 감정을 조금 심하게 까내린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트로피가 중요하지 않다면 상관없습니다.
많이들 말씀 하시는부분이 스토리 진행상에 강제적으로 진행해야 되는 미니게임들인데 전 이부분은 크게 상관이 없었습니다만,
그외에 선택적으로 진행해야 되는 미니게임들이 조금..아니 꽤 많이 빡치고 불편합니다.
미니게임 자체의 난이도는 솔직히 문제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만,
이게 한 종류의 미니게임의 판수를 줄였어야 되지 않나 싶네요.
저는 이게임에 불만이 미니게임 딱 이거 하나밖에 없습니다.
스토리는...원작 자체도 이해하기 쉬운 스토리는 아닌데 이번에는 평행세계로 더 복잡해진거 같습니다.
저는 그냥 모두모두가 행복하게 살았습니다가 가장 좋은데 이번에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에어리스가 살아있는 세계와 사망한 세계, 잭스도 마찬가지고 여러 세계가 있는거 같은데
게임상에 나온 대사중에 뭐 여러 세계가 분리되고 하나가 되고 또 분리되고 이런 대사가 있던걸로 봐선
에어리스 생존도 가능성이 있는게 아닐까...하는게 개인적인 바램입니다.
저는 원작 스토리도 에어리스의 죽음이 완성도를 높혔다...라는데는 딱히 공감을 못하는 입장이라서요.
엔딩보고 드는 생각이 앞으로 3년 혹은 4년을 또 어떻게 기다리나...였습니다.
리메이크 마무리 할때도 같은 생각이었는데 뭐 별 생각없이 기다리다 보면 나오겠죠..
저는 나이를 계속 먹을테고...그러면 40대 중반이겠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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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미니게임의 난이도 자체는 그냥저냥 할만한 수준이라고 생각됩니다. 힘들면 영상보고 따라 하면 되는데.. 저는 미니게임 한가지를 올클리어 하는데 반복되는 횟수가 너무 많다고 느꼈습니다 | 24.04.30 09: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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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도그마하다가 접었는데 도그마 스테미너랑 무게 관리에 비해선 훨씬 낫습니다................. | 24.04.30 14: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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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ㅎ그렇군여 도전해봐야겠네여 답글감사합니다ㅎㅎ | 24.04.30 19: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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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만 그렇치 막상 중반부가면 악세나 어빌리티 /황금충뎅이 등등 신경 크게안쓰일정도로 진행가능해져요ㅎㅎ 취향안맞으면 어쩔수없지만 저는 겜불감증 없어졌네요ㅎㅎ진엔딩보고 2회차중인데 dlc 나오기잔까지 봉인하고 다른겜하려구요ㅎ | 24.04.30 19:4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