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처음 플4용 디스크 엄청 싸게 팔길래 한번 해봤다가 챕터1도 못넘기고 중고로 매각...
엑시엑 게임패스에 있길래 재시도 해봤다가 챕터2에서 하차...
이번 연휴때 할게 없길래 다시 재도전해서 20시간정도 걸려서 엔딩 봤습니다.
뭐랄까...미묘 하네요...
일단 제일 거부감들었던 남캐 디자인이랑 친목질은 끝까지 적응이 안되더군요.
전투는 시프트브레이크만 줄창 쓰다가 너무 재미없길래 후반부에는 패링도 좀 섞어주면서 했는데 그래도 재미있다...하는 수준은 아니었던거같습니다.
뭔가 되게 불합리하다고 느껴질때도 많아서(가드했는데 왜 맞아?) 그냥 빨리 빨리 다음으로 넘어가기에 바빴던거같아요...
스토리가 진짜 제일 실망스러웠는데, 갑자기 글라디오는 왜 저러는지...이그니스는 또 언제? 뭐땜에? 그놈의 어린시절회상은 언제까지 나오는건지...
아이리스나 기타 인물들은 나중에 뭐 어찌됐는지 한줄 나오지도 않구요...
그나마 젤 볼만했던건 소환수 연출인거같네요. 이프리트전에서 시바 소환연출은 정말 공들여서 잘 만든거같습니다.
챕터13은...왜 그렇게 까였는지 해보니 알겠더군요...
암튼 좀 많이 아쉽습니다. 파이날판타지의 열혈팬은 아니지만 7때 입문해서 13빼고는 다 꼬박꼬박 해왔는데 제일 실망스러웠던 시리즈였던거같아요...
16은 제발 잘 만들어서 나오길 바랍니다.
(IP보기클릭)121.136.***.***
(IP보기클릭)121.136.***.***
결혼>결론 | 21.01.04 19:58 | |
(IP보기클릭)211.39.***.***
(IP보기클릭)114.29.***.***
(IP보기클릭)21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