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사기전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dl로 사는거라..
소감 글만 해도 꽤 읽었을듯
첫 느낌은 아....부정적 소감글 내용이 전부 이해가 되더라구요
내가 뭘 때리는지도 모르겠고 차이동은 뭐지...머리 의상 전부 맘에 안들더라구요
음식사진만 좋고...로딩도 답답...
괜히 샀구나...근데 dl이라서
그냥 엔딩만 보자는 맘으로 꾹 참고 했는데...
뭐랄까 점점 녹티스에 몰입이 되더라구요...
그게 참 이상한게 점점 긍정적 소감글 내용대로 생각이 바뀌더라구요 제가 생각해도 신기..
전투는 시프트 위주로 시원시원하고 백어택도 하고 링크어택도 하고 점점 재미있었고
차이동하며 배경 감상하고 정말 여행하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스토리가 빠진 부분이 있었지만 그냥 상상에 맡기고 진행했습니다 나중에 dlc로 어느정도 해소되더군요
아직도 남은 부분이 있지만 출시될 dlc가 있으니 기대를...
그보다 정말 핵심은 스토리보다 연출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입이 벌어집니다..아름답고 감동적입니다..
개인적으로 옛날 생각도 나서 겜하면서 처음으로 울었습니다
엔딩 또한 정말 좋은데 이렇게 뭉클한 엔딩은 처음입니다.
우정에 관해 어찌보면 인생에 대해 잘 풀어낸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첫인상이 이렇게 극명하게 바뀐 겜은 첨이라 더욱 좋은 평가를 내리는 것 일수도 있지만
분명 잘 만든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저처럼 고민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꼭 사서 해보세요
후회 없으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