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몰입하고, 감동한 알피지는 루나 실버스타 스토리와 그란디아 이후로 처음이네요.
진득하게 66시간 동안 패드를 거의 놓지 않은 것도.
혹평인 스토리텔링은 만족 스럽지 않지만, 그래도 노력해서 이것저것 찾아본다면 이해가 아예 불가능한 수준은 아니라서 개인적으로는 만족합니다.
엔딩을 보며 게임을 처음 시작했던 순간이 떠오르고, 마치 제가 녹티스, 글라디오, 이그니스 그리고 프롬프토와 진짜 긴 여정을 함께 했다는 기분이 들었네요.
너무나 몰입한 덕분에 사진 고르고, 스탠 바이 미와 함께 첫 여정의 순간이 눈에 보이는 듯한 느낌, 그리고 캠프에서 울고만 네 남정네들 때문에 덩달아 새벽에 아재 감성 폭발해서 질질 짜긴 했지만... 너무 좋은 경험이었네요.
하나 의문점은... 이제 루시스 왕가 플뢰레 가는 역사에서 라진 건가요? 어차피 아덴이 사라져서 더 이상 왕들의 역할이 필요한가 싶습니다만... 아니면 또 역사의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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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흡... | 17.01.03 12: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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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파판15가 가장 안타까우면서도 최고네요! | 17.01.02 02: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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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페인이 생각나네요... | 17.01.03 12: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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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너무 슬픕니다. | 17.01.03 12:0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