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쓰네요ㅎㅎ
일단 이게임..사실 파판때메 뒤늦게 플스3를 산 저한테 굉장히 고민됐던 게임입니다. 특히 파판13의 평이 좋은편은 아니었기에 에라 모르겠다 하고 질러서 사서 했었는데 의외로 너무 재밌게 해서 엔딩보자마자 13-2를 질렀죠. 근데 13-2는 psn아이디가 북미계정인 저에게는 dlc천지인데다가 아시아계정 만들어서 시도해보니 psn이 프리징 먹는등 빡침을 유발하게 하더군요..더군다나 인게임 로딩이 심하게 오래걸리고 13에 비해서 떨어지는 그래픽때문에 라이트닝 리턴즈 사지말까 하는 생각도 하다가 그래도 스토리는 알아야겠다 싶어서 무작정 샀습니다ㅎㅎ
그런데 또 문제가 있더군요..역시 dlc가 있더군요..더군다나 그 dlc에 클라우드 복장이 있는걸 알았을때는 진짜 환장하는줄 알았네요ㅠㅠ
그래서 그냥 무작정 시작했는데 하....인게임 그래픽..이정도로 막장일줄은....그래도 그냥 일단 했습니다. 스토리가 궁금하니까요
이제부터 반전입니다ㅎㅎ실망감이 너무 커서 첨에는 20분만 하고 다음날 해야지 하고 시작했는데 전투하는게 너무 재밌어서 그날 밤샜습니다ㄷㄷ 사실 루리웹게시판보다 파판랜드 게시판을 주로 이용하던지라 당시에 파판랜드에 라이트닝리턴즈 공략이 제대로 개재되지도 않은상태에서 그냥 무작정 시작했는데 그날 메인퀘스트 다깨버렸죠ㅎㅎ
그리고 파판13이 욕먹은이유도 찾아보니 일자진행방식의 단조로움 때문이라던데 파판이 안그런적이 있던가요ㅎㅎ 그런데 이게임은 오픈월드 식이고 특히 시간때문에 말이 많던데 노말로 시작한 사람이지만 시간..아무 제약없더군요ㅎㅎ 오히려 시간이 남아돌아서 몹잡다보니 전부 전멸되는바람에 여관에서 죽치느라 죽는줄알았습니다. 그리고 스토리가 맘에 안든다 하시는분들도 많던데 저한테는 좋은 엔딩이었어요. 특히 그동안 감정이 아예없어보이던 라이트닝이 우는장면이나 게임도중에 쵸코보가 오딘이었다는건 참으로 좋았습니다. 근데 사실 마지막에 삿즈가 세라를 데려오는 부분은 좀 억지가 아닌가 싶기도 했구요ㅎㅎ
결론으로 말씀드리자면 정말 재밌게 했습니다. 오히려 원작인 파판13보다도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한듯하고 플스게임 처음으로 플래까지 땄네요. 이제 플스4나오면서 플스3로 파판을 접하지 못하는건 아쉽지만 그래도 많은사람들에게 욕먹는 게임이라 하지말까 하고 생각했던것 보다 훨씬 재밌게 했네요ㅎㅎ 사실 지금도 아 살까말까 고민하시는분 계시던듯한데 저는 정말 강추드립니다. 개취의 차이가 있겠으나 살까말까 고민중이시라면 사는걸 추천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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