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파판7 초반 질문요

[길거리에서]

통과안에 문신2 를 하고 있는 사람은 무슨이벤트인가요?

약국에서 소화제 소독제 소취제 다들고 갔는데도 아무것도 발생하지 않네요 ㅜㅜ

[루리웹-96936601]

문신 2 라고 쓰인 사람이라면 에어리스 집 근처에 슬럼가의 NPC 같은데요.
추후 스토리 진행하시면 알게 되시겠지만 그는 세피로스 카피로써 호조에게 제노바 세포를 이식받고
그 넘버링을 부여받은 사람입니다. 이는 호조의 제노바 리유니온 프로젝트로써
제노바는 그 세포가 반드시 재결합(리유니온)되는 부분을 통해
제노바 세포가 이식된 세피로스 카피들을 세계 각지에 흩어놓아 그 것들이 결국
"한 장소"로 모이게끔 하는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실은 호조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실종된 자신의 아들 세피로스를 찾는 것이 목적이었으며
이를 통해 자신의 제노바 리유니온 설을 입증하려 했죠.
그는 세피로스가 태어나기 전 자신의 아내 루크레시아(빈센트가 짝사랑한 여자)에게
한가지 실험을 했는데 그것은 바로 루크레시아가 임신했을 때 그 뱃속의 태아에게 제노바 세포를 주입시킨 것입니다.
그리고 과거 니블헤임 사건(세피로스가 자아정체의 혼란을 겪고 마을 전체를 방화한 사건) 때
니블헤임의 마황로에서 실종된 세피로스를 찾기 위한 리유니온 프로젝트가 시작됩니다.
마황로 밑으로 추락한 세피로스는 라이프스트림의 흐름에 따라 라이프스트림이 가장 많이 모이는 곳.
예전에 하늘에서 떨어진 재앙이 발발한 곳. 별이 자신을 치유하기 위한 라이프스트림을 가장 집중 시키는 곳.
게임에서 말하는 [약속의 땅] 에 있다고 예측은 했지만 모두들 그 위치가 정확히 어딘지는 몰랐기 때문에
각지의 세피로스 카피들의 제노바 리유니온을 통하여 세피로스의 위치를 알고자 했던 것입니다.
서로 떨어뜨려놔도 다시 하나가 되는 제노바 세포처럼 이를 이식받은 세피로스의 카피들은 그 본체인
세피로스가 있는 곳으로 본능적으로 가려 할테니까요. 세피로스 카피들은 그 특징이 몸에 숫자로 된 넘버링 문신이 있었습니다.
게임 중 세계에서 만날 수 있는 카피들은 모두 몸에 숫자를 지니고 있죠.
그렇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호조로부터 정식 넘버를 부여받은 세피로스 카피들은 세피로스를 만나기 전에 죽거나
혹은 세피로스가 있는 곳에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세피로스가 있는 곳을 찾아내 그를 불러낸 이는 다름 아닌
주인공 클라우드. 그는 과거 니블헤임 방화 사건 때 니블헤임 마황로에서 세피로스에게 치명상을 당한 후
호조의 세피로스 카피 실험체가 되었으나 실패한 것으로 간주되었습니다.
그러나 호조가 제기했던 제노바 리유니온 이론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게 됩니다.
하지만 호조는 자신의 이론이 성공했음은 인정하면서도 클라우드는 끝까지 성공작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니블헤임 사건으로 인한 다른 실험체에겐 없었던 세피로스에 대한 클라우드의 증오.
그것이 세피로를 끝까지 찾아내게하는 일종의 원동력이 되었던 것이죠.
클라우드는 세피로스 카피로써의 역활을 훌륭히 해냄으로 흑 마테리아를 세피로스에게 전달하고
크레이터 폭발에 휘말려 실종되었다가 이 후 미딜 마을에서 터져나온 라이프스트림 속에서 발견됩니다.
심각한 마황중독이 되어 반 식물인간이 된 채 발견된 그 지만 티파의 도움으로 다시 온전한 자아를 찾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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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2라는 숫자가 써있는 남자 포함 숫자 써있는 인간들은 전부 세피로스 카피에요.
라고 하면 되는데 주절주절 말이 길어졌네요.. 이러다 엔딩 볼 기세..
DISK 3으로 바꿔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