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옛날 PS1 으로 파판9 을 접했을 때는, 너무 재미가 없었습니다;
그당시에는 일어를 못해서 듬성듬성 보는 스토리에 깊게 몰입하지 못하였고,
파판7으로 파판시리즈에 입문해 파판8 으로 이어지는 SF세계관에 익숙한 나에게
갑작스레 변화한 동화적 분위기에 조금 유치한 케릭터 디자인은 실망을 안겨주었졍..
그런데 시간이 흘러 다시끔 잡게된 파판9은
정말 확 달라진 인상이었음
동화적인 분위기 역시 지금와서는 무척 신선하게 다가오네여
그리고 테마 자체가 원점회귀라는 점에서 최근의 파판시리즈라기보단
7이전의 구파판의 분위기가 나는 점도 좋았구여
최근 파판13 을 하고있어서, 구파판의 분위기가 더욱 물씬 풍기네요;
스토리 역시 꽤나 마음에 들었는데
사실 좀더 동화풍의 스토리였으면 좋지않았을까 싶은 마음도 있음;
후반부로 가니 초반의 동화풍 분위기는 몽땅 사라지고
우주범위로 넓어지는 세계관에 조금 당황스러웠네여;
진행 내내 가넷의 데레가 얼마 나오지 않아서 좀 불만족스러웠었는데
엔딩에서의 지탄이 후드를 벗어넘기는 연출에서는
나도 모르게 속으로 환호성이 나올정도로 좋았음 ㅋ
그리고 이어지는 엔딩 동영상의 찡한 연출은
정말 지금까지의 츤츤한 분위기를 한방에 날리면서도
감동을 주기에도 충분했음. 정말 손에 꼽힐 엔딩으로 기억될 정도로 좋았네여...
정말 오랜만에 이런 명작을 접하게되어서 너무 좋네요
파판9 이 사실 파판시리즈 중에서는 그리 유명하지않은 작품이라
안해보신 분도 있을거같은데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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