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PS2로 와카 칠요무기 블릿츠볼 감이 안잡혀서 포기했던 기억이 있어 이번 리마스터로 블리츠볼에 몰두해 보았습니다.
일단 이전 PS2로 할 당시 문제점은
1. 규칙도 제대로 몰랐음
2. 좋다는 선수 영입후에도 초반에 너무 기대를 많이 함
이번에 규칙도 이해했고 공 잡은 선수 주위에 붉고 둥글게 생기는 원이 무척 중요하다는 걸 알았습니다.
각설하고..
와카는 전투 횟수만 채워 놓았다면 릴과 성인은 규칙대로 상품으로 걸리게 됩니다.
물론 가장 쉬운 방법은 하나의 릴을 따고 난 후에 리셋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겠지만 리셋할 때마다 선수영입을 다시 해야 하고 저 같은 경우는 룸니크를 영입해서 계속 썼기 때문에 리셋해서 룸니크 방출 될 때까지 연습시합 포기 반복하며 다시 영입하고 다시 선수들 레벨 올릴 생각하니 쉽게 리셋을 못하겠어서 리셋없이 플레이 해 보았습니다.
일단 저는 룸니크가 갖고 싶어서 알베드팀만을 상대로 연습경기를 하면서 룸니크의 계약 경기수가 한경기 남을 때까지 연습->시합포기를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알베드팀과 연습경기->포기를 해서 룸니크가 방출될때까지 소프트 리셋해 (한두번 정도면 됩니다) 룸니크를 손에 넣었습니다.
이 시점에서 토너먼트 어택릴은 이미 지나갔고 어택릴을 다시 1등 상품으로 뜨게 하려면 어택릴이 1위 상품이 아니더라도 토너먼트를 3경기 다 해서 상품을 받아야 합니다. (토너먼트가 비활성 되어 있는 경우는 이미 가상으로 토너먼트가 열린것을 의미하고 이 경우 연습경기,포기를 3,4회 반복하면 다시 새로운 토너먼트가 열립니다. 하지만 이 경우라도 1등 상품으로 릴이 뜨지는 않습니다. 이건 소프트 리셋을 여러번 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토너먼트 상품을 받은 후 다시 토너먼트가 비활성화 되면 연습->포기 하다보면 다시 토너먼트가 시작되고 이때 1등 상품으로 어택릴이 뜹니다.
토너먼트를 마치고 어택릴을 받은 후 리그전 상품을 보면 역시 스테이터스 릴이 1위 상품이 아닐 겁니다. 이 경우에도 리그전 10회를 마쳐야 다음 상품이 스테이터스 릴이 걸립니다. (하지만 블리츠볼 리셋을 하면 바로 1위 상품으로 뜨며 대부분 이렇게 하지요.) 이런 식으로 리셋없이 선수 영입을 다시 하지 않고 레벨 유지한 상태로 모든 릴과 성인을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시간은 더 많이 걸리긴 하지만 다음 경기엔 반드시 릴이 뜨기 때문에 리셋해서 초반레벨로 스트레스 받으며 경기 하지 않아도 되고 선수들의 지속적인 성장도 볼 수 있어서 장점이 있다고 할수 있습니다.
저는 티다, 웻지, 아니키, 스판다, 락캄 사용했고 성장할 수록
티다는 패스, 블록, 스피드 뭐든 별로 뛰어난 건 없지만 젝트슛으로 일단 2명까지 제껴 버릴 수 있어서 좋았으나 스피드가 낮아 스카우트 어빌리티 달아주면 괜히 아니키가 애들 몰고 후방으로 갔을 때 거기까지 따라오다가 공 패스 받으면 상대 골대까지 공격해 가다가 따라잡혀 버립니다. (공격수엔 스카우트 비추)
웻지는 스피드도 좋고 슛도 좋은데 결정적으로 패스가 구멍입니다. 공 잡으면 패스하려 하지 말고 무조건 슛.
아니키는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피리부는 사나이 같이 적들을 몰고 다니고 우리편 골대 앞에서 티더나 웻지에게 패스해도 거의 실수가 없더군요.
스판다는 수비수로서 블럭은 무척 좋으나 패스가 고자입니다.
락캄은 슛, 블럭, 돌파 모두 고자.. 하지만 4명 붙었을 때도 돌파 없이 패스가 성공할 정도로 패스 능력이 좋습니다.
스판다나 락캄은 사실 경기중에는 거의 쓸모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룸니크는 가히 철벽이라고 할 수 있게 성인 딸 때까지 단 한골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상대편이 아닌게 정말 다행입니다.
이상으로 리셋없이 블리츠볼 성인까지 따기였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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