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30 추가스테이지를 다 끝내진 못했지만,
이게 마지막 타이밍일 듯 싶어서 주말에 Y 체험판을 4스테이지 클리어했습니다.
회사에서 성실하게 일만하긴 좀이 쑤시니 짤막하게 소감(투덜댐)이나ㅋㅋ
일단 전체적으로 PV를 보면서 느꼈던 것보단 연출이 나쁘지 않았다는 인상입니다.
특히 다이나제논.
...근데 왜 하필이면 약간 뚜벅거리는 버스트미사일어택을 PV로 내놓은건지ㅋㅋ
HP표시가 너무 심플하다는 인상은 일단 따로 두고,
전체적으로 UI를 한번에 보기 편하도록 신경쓴 듯 하지만,
한편으론 글씨자체가 약간 작아진 점은 노안에 안좋네요ㅋㅋ
뭐 이런 부분은 30을 너무 오래해서 그럴 수 있으니 Y 하다보면 익숙해지지 않을까도 싶습니다ㅋㅋ
스테이지 맵에서 승리조건이나 이벤트 대사등이 나올 때,
처음 순간적으로 입력을 안먹는 타이밍이 발생하는 것 같은 인상이 있더군요.
실수로 클릭해서 내용을 훅 넘기지 않도록 하기 위함인지,
아님 걍 산지 두어달 된 제 PS5가 깡통인진 모르겠지만,
"OK, OK~"하고 눌러대는데 안넘어가서 묘하게 감질나는...ㅋㅋㅋ
진득하게 첫 플레이할 땐 별로 상관없겠지만, 얼릉얼릉 넘기려고 할 땐 웬수가 따로 없을것 같습니다ㅎ
아직 초반인데 다이나제논의 요모기, 유메, 코요미가 꽤 열혈스러울 때가 있더군요ㅋㅋ
특히 필살기인 렉스로어 쓸 때 대사창의 얼굴들은 뭣하면 최종화의 텐션에 가깝던ㅋㅋ
뭐 그럴 가능성도 충분히 있겠다 싶긴 했는데,
다이나제논 재밌게 본 입장에선 초기의 의욕낮은 상태도 몇스테이지 정도는 따로 더빙해줬음 했습니다.
명백한 제 욕심입니다만ㅋㅋㅋㅋ
스토리파트, 전투파트 가리지 않고, 화면이 암전될 때 꽤 시간이 걸리더군요.
30에선 이럴 때도 R1+O 누르면 고속넘기기가 가능했는데, Y에선 요지부동이라 감질나던ㅋㅋ
중년은 게임도 천천히 하라는 제작진의 배려(?)인가?!
이건 나중에 본편에선 조정 가능할지도 모르겠지만,
전투중 세이브를 일일이 옵션버튼 눌러서 → 세이브로 들어가야 하다보니,
30에서 버튼을 중간세이브로 할당해서 원클릭으로 가능하던 편리함이 없더군요.
본편에서 버튼조작을 조정할 수 있게될지 궁금합니다.
전투애니 OFF로 했을 때, 표시되는 기체아이콘이 너무 작은 것 같더군요.
중요한 점은 아니지만, 네모칸에 충분한 여백이 있는데 왜 글케 콩알만하게 넣어놨는지ㅋㅋ
일단 포르테로 2스테이지, 그리고 크로스로 4스테이지 클리어했는데,
포르테 시점에 크로스는 꽤나 냉혹하고 깐깐한 캐릭터로 그려진 반면,
크로스 시점에선 꽤나 유들유들하면서도 빈틈없는 캐릭터로 그려졌더군요.
도몬도 "너 성격 변했다?" 하는 걸 보면, 캐붕이라기 보단
일반인(?)들을 접하는데 있어서의 대외적인 얼굴 + 이번 임무의 결이 기존과 다른 점 등에 대한 반영인 듯
...싶긴 한데 그래도 좀 위화감이 있긴 하더군요ㅋㅋ
개인적으로 가장 불만이었던 점은,
본편 플레이전에 체험판을 4판까지 깨야 받을 수 있는 특전을 준비해놨는데,
한편 체험판은 판권음원을 전부 막아놨다는 점이었습니다.
체험판 플레이 전부터 우려했던 부분인데,
결국 이 탓에 해당 기체가 첫 등장하는 중요한 장면들이,
죄다 본편의 BGM이 아닌 범용 BGM으로 대체된 체 감상해야 하는 사태가ㅋㅋ
그렇다고 체험판이 아닌 정식판으로 처음부터 플레이하면 되지 않느냐고 하면,
체험판을 먼저 깨놔야 정식판 플레이시에 특전을 받을 수 있으며,
그래도 굳이 다시 보고 싶으면 한번 깬 스테이지를 일부러 다시 플레이해야만 하고,
설사 다시 플레이를 한다고 해도, 결국 Y에서 처음 다이나제논, 겟타아크등이 등장했을 때의
첫체험은 범용BGM이 되어버렸다는 점은 바뀌지 않는다는 점 등이 조금 맘에 안들었습니다ㅎㅎ
사실 이것땜시 체험판 패스하고 정식판부터 시작할까도 생각했는데,
눈 앞에 차려놓은 밥상을 두고 인내심의 한계가 와서 플레이해버리고 만ㅋㅋㅋㅋ
저는 충동에 패배한 개였습...! (깨갱)
적어놓고 보니 죄다 투덜댐 투성이었습니다만,
본편에 대한 기대감은 부풀어올랐습니다ㅎㅎ
문제는 역시 30의 자투리 미션을 다 클리어해야 시원한 기분으로 넘어갈텐데...
그리고 솔직히 다이나제논 초반부터 너무 쎈 거 아닌지ㅋㅋㅋ
전 너무 빡빡한 건 별로라 HARD로 시작했습니다만, 얜 EXPERT 에서도 날뛸 수 있을 것 같던ㅎㅎ
중~후반 파워인플레가 어찌될 진 모르겠습니다만.
그럼 앞으로 사흘,
커브금을 챙기거나 체험판을 노가다하시며 D-day를 기다립시다.
여러분께 역가속장치가 함께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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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C가 발매와 동시에 나올 것 같지는 않으니, 어느정도 플레이하신 뒤에 재 시작이라면 역시 엔딩 보고 2회차가 될 가능성이 높으실 것 같네요. 2~3차 알파 시절엔 저도 3~4회차까지 돌리고 그랬는데, 요새는 집중력도 떨어지고 회사는 바쁘고 좀처럼 2회차까지 돌릴 엄두가 안납니다ㅎㅎ | 25.08.26 02: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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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ruliweb.com/ps/board/300001/read/2337946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일단 기본적으로 체험판 데이터만 있으면 받을 수 있는 특전과, 체험판 4화까지 클리어한 데이터로 받을 수 있는 특전 2가지가 존재한다 합니다. | 25.08.25 20: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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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오...! 기본적으로 슈로대는 죄다 콘솔로 해야지란 선입견이 있었습니다만, 다음작이 나오면 스팀도 한번 확인해봐야겠네요ㅎㅎ | 25.08.26 01:5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