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흑대륙, 북부
[이카루가, 식당]
캇페이 : ...그럼 ZEXIS 멤버 중에서 암흑대륙에 갇혀버린 건 대 그렌단이랑 겟타팀뿐이구나...
로랑 : 하임 농장 주변에 있던 우리랑 게이너네, 더 서쪽에 있던 지론이랑 케이씨 일행은 휘말리지 않고 끝났어.
게인 : 대륙을 차원의 우리 안에 가둔 시공진동 때, 시몬이랑 료마네는
텟페린 부근에서 누군가와 싸우고 있었나 보더군.
우츄우타 : 그 누군가가 누구였는데요?
게인 : 모르겠어. 그걸 우리들이 물어보기도 전에 시공진동이 발생했으니까.
케이코 : 역시 수인과 싸우고 있었던 걸까요...
왓타 : 그치만 나선왕이 쓰러진 뒤에 수인과 인간은 사이좋아졌댔잖아?
카키코지 : 어제의 적이 오늘의 친구...라고도 합니다만,
인간이 원래 그렇게 간단히 나눌 수가 없는 존재랍니다.
...이 경우에는 인간이 아니라 수인이긴 합니다만.
분명 수인중엔 지금까지 사냥 대상이었던 인간과 손을 잡는 걸 거부하는 자들도 있었겠지요.
왓타 : 흐음...어려운 문제구나.
게이너 : 인간들 끼리도 싸움이 벌어지는걸. 종족을 초월한 생활은 분명 더 많은 부분에서 어려울 거라고 봐.
가로드 : 그치만 뭐, 수인 대왕님의 딸인 니아랑 시몬은 그런 거 전혀 신경쓰지 않더라.
기대는 해볼만하다고 생각하는데.
게이너 : 그러네. 그런 시몬이 리더를 하고 있잖아? 분명 잘 됐을거야.
키노시타 : 예예예~! 저도 니아씨같은 분이라면 바~로 사이좋아질수 있습니다요!
케이코 : 키노시타씨, 정말...
우츄우타 : 아니...오히려 이런 사람만 세상에 존재한다면 매사가 참 잘 풀릴테지.
아나 : 어쨌든 지금은 전진할 뿐이에요.
암흑대륙의 상황은 대 그렌단 여러분께 직접 듣도록 하죠.
쇼타로 : ......
아나 : 왜 그러세요, 쇼타로씨?
쇼타로 : 아나 공주님은 훌륭하구나 싶어서.
아나 : 쇼타로씨야말로 대단하죠, 아직 젊은데 ‘아이-씨-피-오-’ 로 대활약하신다고 들었답니다.
사야카 : 아직 젊은데래...
사라 : 아무리 봐도 아나 공주님 쪽이 연하지...?
쇼타로 : 난 철인의 힘을 사용하고 있을 뿐이야.
그 점에선 아나 공주님은 아나 공주님 자신이 모두를 지탱해주고 있으니까.
아나 : 칭찬 영광으로 받아들일게요.
캇페이 : 야 이 쇼타로 자식아!
마키같은 귀여운 여친도 있으면서 아나공주한테 작업걸지마 임마!
케이코 : 쇼타로군, 여자친구가 있었단 말야?
사라 : 이 누나한테 얘기 좀 해줘! 대체 어떤 애?
쇼타로 : 마, 마키는 제가 신세지는 시키시마 박사님의 딸로...
사야카 : 엄청 사이좋은가보구나.
쇼타로 : 아이-참--사야카씨까지~...
왓타 : 그러면서도 아나 공주한테 손을 뻗치다니, 일본에 돌아가면 마키한테 죄다 꼰질러야지!
쇼타로 : 하기만 해봐, 왓타! 난 그냥 아나공주가 나보다도 어려서 좀 기뻤을 뿐이라니깐!!
아나 : 그렇겠네요. 전 ZEXIS에서 제일 어린 사람이니까.
그치만 대 그렌단에는 저랑 똑같은 나이인 애도 있다구요.
쇼타로 : 헤에...그렇구나.
지금부터 만난다니 기대되는걸.
우츄우타 : 하지만 아까부터 가도 가도 계속 황야구만...
케이코 : 근데 창밖으로 보이는 경치가 전에 왔을 때보다 왠지 더 황량해진 것 같은데...
캇페이 : (야, 왓타...)
왓타 : (뭐, 캇페이? 갑자기 소근대냐...)
캇페이 : (조금 더 가면 이카루가 세우고 이 부근에서 조사한다고 했었지)
왓타 : (응. 잘은 모르겠는데 겟타선이 뭐라뭐라 하더라구)
캇페이 : (그렇담 마침 잘됐네. 우리들도 조사를 가야겠지 않겠냐? 우리끼리만)
왓타 : (오 그거 좋은데! 모처럼의 기회니 오랜만의 암흑대륙 탐험을 나가보자!)
캇페이 : (너 이거 쇼타로한테 말하지 마. 그녀석 보나마나 반대할거니깐)
왓타 : (오케 오케. 이시시, 뭘 하면서 놀까...가 아니지!)
[암흑대륙, 황야]
캇페이 : 후에~가까이서 보니 이거 완전 제대로 박살났구만.
왓타 : 이게 다 어떻게 된 거야, 가로드 형?
가로드 : 나한테 물어봐도 모르지. 하임 농장 주변은 이렇지 않았으니.
게이너 : 차원의 우리 안에 갇혔을 때 이 부근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다고 보이긴 하는데...
신시아 : 그런 조사는 본대한테 맡기면 되지 뭐. 우린 지금 놀러 나온 거니깐.
캇페이 : 과연 게임부 장관이셔!
바로 그 말이 정답이올시다!
왓타 : 그치만 깜놀했네. 캇페이가 버기를 다 운전할 수 있다니.
캇페이 : 뭐 이쯤야. 저런 거 점보트 조종에 비하면 껌 아니겠냐.
아나 : 뭐가 껌이란 거죠! 이런 난폭운전이!
게이너 : 아, 아나 공주님!
어떻게 여기에!?
아나 : 여러분이 소근소근거리는 걸 보고서 린크들과 같이 몰래 버기에 타 있었거든요.
린크스 : 찍!
신시아 : 아하핫, 너희들도 놀러왔구나!
아나 : 바로 돌아가요. 신시아.
지금 이 대륙은 미지의 상황이니까요.
가로드 : 미지의 상황이라니?
아나 : 가로드...당신도 제대로 안 들었군요. 락샤타 박사의 견해를.
게이너 : 그 겟타선이 뭐니 하는 얘기?
아나 : 그래요. 박사님 추측으론 이 주변...이라기 보다는 여길 포함한 상당한 범위에서...
약 10년분의 대규모 겟타선 조사...좀 더 알기 쉽게 말하면 폭발이 있었다고 해요.
캇페이 : 겟타선의 폭발이라고!?
아나 : 다행스럽게도 현재 겟타선의 양은 인체에 영향을 미칠 만한 수치는 아니지만,
그래도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몰라요.
왓타 : 잠깐 그 부분에서 스탑, 아나 공주님.
10년 정도 전이란 얘긴 파계사변보다 훨 옛날이란 얘기네?
그런 시절에 암흑대륙에서 겟타선 사고가 있었다니 믿기가 힘든데.
캇페이 : 그래! 게다가 우린...파계사변때 이 근처에도 왔었는데, 그땐 이렇지 않았단 말야!
아나 : 그러니까 이카루가는 정지하고 주변 조사부터 먼저 하기로 결정한 건데, 여러분이 맘대로...
신시아 : 기다려봐, 아나 공주님! 뭔가 나타났어!!
수인 : 드디어 찾았다...!
왓타 : 나왔다, 수인이다!
수인 : 정부군 놈들! 이쪽의 움직임에 대해 냄새를 맡았구나!
게이너 : 정부군...?
우리들도 일단 지구연방군 부대긴 하지만...
가로드 : 아서, 게이너!
저놈들은 암만 봐도 우리들을 해치울 생각이야!
수인 : 우리들은 우리들을 위해서 싸운다!
너희들 맘대로는 안 될 거다!!
수인 : 이 땅은 너희들만의 것이 아니야! 그걸 가르쳐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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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1 화
시간의 흐름에(時の流れ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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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타 : 간멘을 꺼냈어!!
가로드 : 젠장! 저놈들이 이렇게까지 제대로 해보려는 건 처음인거 아냐!?
수인 : 정부군 놈들! 대장이 합류하기 전에 너희들을 정리해 주마!
게이너 : 도망쳐, 아나 공주!!
아나 : 네, 네에!
수인 : 우리들도 더 이상 뒤가 없다고!
쓸데없는 정은 베풀지 않겠다!
여기서 죽어줘야겠다!!
(그 때 수인들에게 쏟아지는 포격)
신시아 : 이카루가가 와 줬구나!
캇페이 : 저건 이카루가 아닌데!
(거대한 지상전함과 로봇들 등장)
아나 : 본 적도 없는 로봇과 전함이에요...!
??? : 도망쳐, 아나 공주님!
아나 : 에...
??? : 여긴 우리한테 맡기고! 어서!
왓타 : 저 로봇, 그렌라간이랑 닮았어!
캇페이 : 아나 공주님을 알고 있단 얘긴, 쟤들 우리가 아는 사람인가?
가로드 : 얘긴 나중에 하고! 저놈들이 간멘 상대 해주는 틈에 튀자!!
ギミー
기미 : 저, 저기 다리...
나, 정신없는 통에 부른 거긴 한데...
ダリー
다리 : 으, 응, 기미...
쟤 아나 공주님이었어...
그것도 그 때 그대로의...
하야토 : 사정은 나중에 파라.
지금은 눈앞의 게릴라를 쳐야 한다.
기미 : 아니 그래도, 하야토씨!
하야토 : 질문은 일체 받지 않겠다.
기미 : 으...
敷島
시키시마 : 누후후...하야토에게 반항하려 들다니 아직 한참 어리구나, 기미.
기미 : 어렸을 적의 기억 때문인지 도저히 하야토씨한텐 대들 수가 없어...
다리 : 가자, 기미.
레지스탕스와의 전투도 우리들의 임무니깐.
기미 : 좋아...!
놈들에게 그라팔의 힘을 보여주겠어!
승리조건
1. 적의 전멸
패배조건
1. 아군 유닛 아무나 하나 격추
SR포인트 획득조건
???
[하야토 전투돌입]
하야토 : (시공진동으로 차원의 우리가 파괴된 지금, 우리에게 남겨진 시간은 이제 얼마 없을지도 모른다...
서두르지 않으면 안돼...설령 희생이 생기는 한이 있더라도)
[기미 전투돌입]
기미 : 그라팔은 그렌라간의 양산형이라구!
구식 간멘으로 이길 수 있을 것들 같냐!
나도 이젠 당당히 한 사람 분이라고! 하야토씨에게 그걸 보여주겠어!
[다리 전투돌입]
다리 : 기미는 어차피 잔소리해본들 돌격을 그만두려고 하지 않을테니, 내가 보조해주지 않으면...!
저런 구석은 정말 다른 사람들을 쏙 빼닮았다니깐!
[4턴 아군 페이즈]
다리 : 이 구역이 접근해오는 전함이 있습니다!
기미 : 그녀석이 온 건가!?
시키시마 : 아니겠지.
아무래도 손님께서 오셨나보다.
(이카루가 등장, 출격 가능수는 20기)
하야토 : 아니...!?
제로 : 겟타팀의 진 하야토...!
코우지 : 아무리 1년만에 보는 거라지만 관력이 너무 붙은게...
하야토 : 1년만?
시키시마 : 그하하하! 이거 걸작이군!
시공진동은 참 재밌는 장난을 쳤구만 그래!
크로우 : 장난?
하야토 : 설명은 나중에 해주마.
그 전에 성가신 놈들을 처리한다.
(이모, 여기 간멘 2인분 추가요!)
하야토 : 왔나, 비랄...!
ヴィラル
비랄 : 진 하야토...!
드디어 니놈이 직접 모습을 드러냈구나!
아카기 : 비랄이라면...
수인 군단 대장이었던 그녀석 말이구나!
비랄 : ZEXIS도 있나...
보아하니 바깥 세계에서 온 모양이군.
가로드 : 저 자식...! 나선왕이 패배한지 1년이나 지났는데 또 싸워보겠단 거야!?
비랄 : 1년...?
내 싸움의 시간들도 꽤나 싸구려로 보이는 모양이군.
수인 : 비랄 대장님!
상정 외의 전력도 있습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비랄 : 물자를 운반중인 수송부대를 피신시키는 걸 우선한다!
우리들은 전선에서 놈들을 막는다!
가트라 리더 부대는 서쪽으로 도망쳐라!
너희들만 잘 도망치면 아직 우리들의 싸움을 계속할 수 있어!
수인 : 알겠습니다!
(맵 서쪽 끝이 도주선으로 제시된다)
기미 : 저놈들, 여길 이탈할 생각이구나!
다리 : 후방 부대에게 물자를 보낼 생각이네!
하야토 : ZEXIS. 이 자리에 있는 이상 너희들도 도와줘야겠다.
코우지 : 하야토씨, 저 수인들은!?
하야토 : 신정부에 반대하는 레지스탕스다.
지금까지 살아남은 놈들이니만큼 만만치 않을거다.
각기 전선의 부대를 치며 가트라 리더 부대를 추격해라.
왓타 : 왠지 굉장하다, 하야토씨.
저런 지상전함의 함장이 다 되고, 관록이 장난이 아냐.
카키코지 : 괄목상대라고 합니다만...
지난 1년이 그에게 있어 비약의 시간이었던 모양이군요.
하야토 : 후...
승리조건
1. 적의 전멸
패배조건
1. 아군 전함의 격추
2. 기미, 또는 다리의 격추
SR포인트 획득조건
가트라 리더를 전기 격추시킨다.
또한 가트라 리더는 맵 서쪽 끝에 도착하면 퇴각한다.
[비랄 전투돌입]
비랄 : ...아무래도 여기가 나의 마지막 전장이 될 것 같구나...
녀석이 없다는 게 유일한 아쉬움이나, 그리운 면면이 날 배웅키 위해 모여줬으니,
더 이상 할 말은 없다...!
간다, ZEXIS!! 나와 엔키두두의 혼을 너희들로 모조리 불태우마!!!
[하야토 VS 비랄]
비랄 : 진 하야토!
너 정도나 되는 남자까지 정부의 개로 타락했다니!
하야토 : 네가 말하고 싶은 게 뭔지 모르는 바는 아니다.
하지만...이미 우리 세계엔 그런 걸 따질 여유가 없을지도 모른다.
미안하지만 여기서 너희들은 박살내야 겠다.
원망하려거든 날 원망해라.
[기미 or 다리 VS 비랄]
비랄 : 너희 따위, 그렌라간 짝퉁은 내 상대가 못 된다!
놈은 어디 있나!?
기미 : 총사령관이 직접 나설 것도 없거든!
다리 : 당신 상대는 우리들이야!
비랄 : 이 애송이 놈들이!
나 비랄, 아무리 상처 입었다 한들 네놈들 따위거 잡을 수 있는 상대가 아니다!
[비랄 격파]
비랄 : 여기까진가, 엔키두두...!
나의 고집에 끝까지 따라와 주었구나. 미안하다...
(엔키두두 대파)
ヤマザキ
야마자키 : 비랄기의 격추를 확인했습니다.
하야토 : 지상부대를 파견해서 놈을 붙잡아라.
시키시마 : 놓치면 안된다구, 하야토.
녀석한테 묻고 싶은 게 산더미같이 쌓였으니깐 말이야.
토도 : ......
아사히나 : 왜 그러시죠, 토도씨?
토도 : 저 비랄이란 남자, 목숨을 걸고 싸우고 있었다.
아무래도 이 싸움은...그냥 인간과 수인의 다툼이 아닌 것 같군.
[적 전멸]
다리 : 적의 전멸을 확인했습니다.
탈출한 수인들도 지상부대가 체포하고 있어요.
기미 : 비랄도 붙잡았으니깐 이걸로 저녀석들의 저항도 끝이구나.
아카기 : 왜, 왠지...아까부터 엄청나게 신경쓰이는 게 하나 있는데...
카렌 : 설마...아니 이건 정말 설마해서 묻는건데, 거기 그렌라간이랑 비슷한 메카에 타고 있는 두 사람...
하야토 : 너희들이 알고 싶어하는 건 이쪽 일이 끝나면 전부 가르쳐주마.
코우지 : 일이라니...
하야토 : 너희들은 보지 않는 게 좋을 거다.
-=-=-=-=-=-=-=-=-=-=-=-=-=-=-=-=-=-=-=-=-=-=-=-=-=-=-=-=-=-=-=-=-=-=-=-=-=-=-=-=-=-=-=-
[타워, 격납고]
비랄 : 훗...이렇게 얼굴을 마주하는 게 몇년 만인가, 진 하야토.
하야토 : ......
비랄 : 생각해보면 너와 알게 된 건 이 대륙이 변하기 시작했을 무렵부터였지.
하야토 : 추억 얘기라도 더듬고 싶은 건가, 비랄?
비랄 : 난 너도 네 파트너도 적이긴 했지만 전사로서 인정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의 네 이 꼴은 뭐냐!?
너희들이 하는 짓은 너희들이 쓰러트린 나선왕 로제놈과 똑같다!!
하야토 : ...하고 싶은 말은 그뿐인가?
비랄 : 날 죽일 생각이냐?
하야토 : 너 하나 가지고 일이 해결된다면 그렇겠지.
비랄 : 마음대로 해라.
나선왕에게 받은 불사의 몸도 살아있는 의미를 잃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시키시마 : 자신의 몸을 소중히 여겨야지. 네 목숨엔 의미가 있어.
비랄 : 뭐?
시키시마 : 우리들의 연구에 보탬이 되어줘야겠다, 비랄.
그를 위해 널 카미나시티로 데리고 가겠다.
비랄 : 과거엔 텟페린이었던 도시...
지금은 그 남자의 이름을 부여받은 곳인가...
코우지 : 하야토씨...
사야카 : 워, 원래가 박력 있는 사람이긴 했지만...
아카기 : 저 수준까지 가니 거의 흉악범 레벨이잖아!
기미 : 어쩔 수 없죠 뭐.
다리 : 그 뒤로 10년이 지나고...
하야토씨도 저희들도 여러가지 일들을 많이 경험했으니까...
아카기 : 10년이라니...!
이부키 : 우리들이 겟타팀과 헤어지고 나서 아직 1년 남짓밖에 흐르지 않았는데...
아나 : 설마하니, 당신들은...
대 그렌단의 기미와 다리인가요?
기미 : 잘 맞췄어.
다리 : 오랜만이야, 아나 공주님.
가로드 : 자, 잠깐 타임!
게이너 : 그 쪼끄맣던 기미와 달리가 이렇게 크게 자라다니!
기미 : 그러니까 말했잖아-게이너 형.
그 뒤로 10년 가까이 시간이 흘렀다고.
다리 : 바깥 세계에서 온 여러분에게 있어선 1년이었을지도 모르지만요.
코우지 : 그럼...!?
크로우 : 차원의 감옥 안에선 바깥 세계와 시간의 흐름이 다르게 흘렀다 이거냐...
본문
[잡담] 2차 슈퍼로봇대전Z 재세편 암흑대륙 루트 21화 [시간의 흐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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