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프론티어 선단
[트윙클 프로젝트 라이브 회장]
쉐릴 : 내 노래를 들엇-!!!
나나세 : 멋져...!
역시 룩스가 다르네요, 쉐릴씨!
엘모 : 과연 은하의 요정이야!
지금까지 휴양하고 있던 동안 쌓인 울분을 한 방에 터트릴 생각이겠지요!
끄으~~! 이거 저도 달아오릅니다!
나나세 : 관객들도 완전 장난 아니에요...!
대성공이네요, 트윙클 프로젝트 스타트 라이브!
엘모 : 당연하지요, 나나세양!
그레이스씨와 제가 인생을 걸고 세운 일대 계획이니까요1
나나세 : 아, 엘모씨 봐요 봐! 다음은 란카씨 차례에요!
린카 : 모두, 끌어안아줘!
은하의 저 끝까지!!
그레이스 : (후후...아주 멋져, 리틀 퀸. 빛나고 있어.
당신의 그 노래가 놈들을 부르겠지...
그리고 그건 미래로 향하는 문을 열거야.
노래하렴, 초시공 신데렐라.
새로운 싸움의 불길을 일으키기 위해)
브레라 : ......
란카 : 그럼 여러분...!
다음 순서는, 이곳에서 처음 선보이는 신곡입니다!
쉐릴 : 이번 트윙클 프로젝트를 위해 작곡된 새로운 노래...!
여기서만 한정 공개하는 거야!
란카 : 모두 들어주세요! 라이온!!
(우와아아아아아앙)
◎우주, 암초주역
[마크로스 쿼터, 브리핑 룸]
아키라 : 아---아--...
나오토 : 결국 이런 스토리구만...
오즈마 : 이제 그만 포기들 해라, 아키라, 나오토.
난 선단에서 좀 쉬다 가라고 했지 누가 란카 라이브에 초대한다고 했냐? 응?
나오토 : 그야 말씀하신 대로지만요...
아키라 : 하다못해 트윙클 프로젝트 라이브가 끝날때까지만이라도 프론티어 선단에 있고 싶었는데요.
알토 : 투덜대지들 마 둘 다.
애초에 S. M. S한테 조사 협력을 부탁했던 건 너희 크래셔대라고.
우린 선단 경호 임무도 있어. 이레귤러적인 의뢰 쪽은 가급적 빨리 해치우지 않으면 안되니까.
아키라 : 알토 넌 참-좋겠다-...
몇 번이고 란카도 쉐릴도 직접 만나봤으니.
에스터 : 두 사람은 나도 생으로 몇 번쯤 봤는데.
나오토 : 헤...
아폴로 : 나도봤징.
실비아 : 나도.
쥰 : 전 말이죠, 한정판 피규어에 란카씨가 직접 한 사인까지 받았거든요.
레이카 : S. M. S는 트윙클 프로젝트 보디가드를 했었거든.
아폴로 : 쉐릴이란 녀석 말야, 평소엔 잘난척 대박 하는 것 같은데 알고보면 꽤 좋은 녀석이야.
실비아 : 아폴로 너같은 경우엔 밥만 사주면 누구든 다 좋은 녀석이잖아.
아키라 : 란카랑 쉐릴이랑 계속 같이 있었던 것뿐만이 아니라...
나오토 : 식사까지 같이 했다니...!
아키라 : 악~!!!
나, S. M. S에 들어갈걸!!
오즈마 :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둘 다.
나오토 : 엑...
오즈마 : 내 밑으로 오면 진물이 나올때까지 훈련시켜주마.
임무중에 쭝얼쭝얼대는 근성쪽도 뜯어고쳐야지.
미카 : 지구에 돌아가면 오오츠카 장관님께 전속 희망서를 내야겠네?
타케루 : 그래야겠네. 크래셔대는 나와 대장님과 미카 셋이서 열심히 해볼게.
아키라 : 지금 죽으라고! 란카는 만나고 싶어도 오즈마 대장님한테 쥐어짜이는 건 사양이거든!
오즈마 : 이 자식이...! 내 훈련 정도가 무서워서 란카의 노래를 포기한다고!?
나오토 : 큭...예스든 노든 뭐라고 대답해도 몸이 남아나지 않을 것 같아...!
타케루 : 오즈마 대장님도 란카의 연예계 활동을 완전히 인정한 것 같군.
미셸 : 뭐, 어쩔 수 없지.
저렇게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니 누가 인정을 안 할 수 있겠냐.
크란 : 빡세기로 소문난 오즈마 소좌도 드디어 여동생에서 독립할 때가 왔다는 거지.
켄지 : 아키라, 나오토. 크래셔대에 남아있고 싶다면 이제 임무가지고 불평하지 마.
나오토 : 알겠습니다, 대장.
아키라 : 암초주역의 조사든 뭐든 목숨을 걸고 하겠습니다.
에스터 : 지금부터 조사하러 가는 데가 그렇게 위험한 데에요?
켄지 : 확실히 안전한 장소라고는 할 수 없지.
이번 태양계 내부 조사 대상이 된 에리어는 일반적인 행성간 항로와 통상 루트에서 벗어난 장소니까.
지금 우리가 향하는 곳은 조사대상의 마지막 에리어야.
미카 : 그 일대는 옛날엔 단순히 암초주역이었지만...
대시공진동 이후엔 차원경계선이 불안정해져서, 이제까지도 몇 번이고
조사단을 파견했지만 그때마다 실패했었어.
알토 : 조사 실패라는 건 즉...
켄지 : 그래. 조사단의 소식이 두절되고 지금도 안부조차 알 수 없지.
루카 : 선단 부근에 그런 위험한 지대가 있었다니...
타케루 : 프론티어 선단이 그 지점에 전이한 것도 거기 차원 상황이 관계되어 있다는 추측이 있지.
켄지 : 하지만 선단이 날려온 시공진동 이후 그 일대의 차원경계선도 이전에 비교하면 안정된 모양이야.
미카 : 암흑대륙이 해방된 것과 비슷한 거지.
켄지 : 그러니까 이번 조사임무의 일환으로 그 에리어의 조사가 포함된 거다.
나오토 : 세간에서 부르기론 차원왜곡주역...
어때 에스터...무섭지 않냐?
에스터 : ...차원경계선이 불안정한 곳...
어쩌면 거기엔 차원수가 잔뜩 몰려있을지도 모르겠네.
그렇다면 난 갈거야. 그런 걸 내버려뒀다간 선단도 위험에 처할테고 말야.
알토 : 유감인데 그래, 나오토.
그런 건 이녀석한텐 역효과거든.
나오토 : 그런 것 같군.
과연 차원수 버스터다워.
아키라 : 치...얜 빚도 없는데 참 열심히 하네.
에스터 : 그 부분은 그놈이랑 똑같이 취급 마.
난 비겁한 놈, 쪼잔한 놈, 잔대가리 굴리는 놈...그리고 미남은 딱 질색이거든.
알토 : 뭐냐, 그 미남 질색이라는 건 왜 끼웠어?
루카 : ...글쎄요. 왜 끼웠을까요.
에스터 : 어쨌건 그런 관계로 내 의욕은 지금 MAX야.
에스터=엘하스, 일도 사랑도 열심히 하겠어!
크란 : 뭐냐 대체, 그 캐치프레이즈는...
켄지 : 하지만 본인의 의기가 충만한 건 전해져 오는군.
부탁한다, 에스터.
에스터 : 네!
오즈마 : 좋아...슬슬 작전행동 시각이다.
각 대원은 배치위치에 임해라.
상대는 소문의 차원왜곡주역이다...! 허리에 힘 빡 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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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 화
차원왜곡주역(次元歪曲宙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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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 : 쿼터, 목표 에리어에 도착했습니다.
모니카 : 차원경계선의 왜곡은 기존치를 밑돌고 있습니다.
바비 : 요는 지금 현재로선 위험한 건 없다 이거네.
람 : 하지만 역시 무섭긴 하네요.
조난사건이 빈발하는 장소란 말을 들으니.
미나 : 알기 쉽게 말하면 우주의 사르갓소해.
또는 버뮤다 삼각지대인가...
※사르갓소해(Sargasso Sea) : 북대서양에 존재하는 바다. 배가 좌초하는 곳으로 유명.
바비 : 무슨 엄한 소리를 하니, 둘 다.
프론티어 선단도 조난 끝에 이 세계에 도착한 거나 마찬가지잖아?
람 : 그렇게 말하니까 그렇긴 하네요.
제프리 : 허나 우린 이 세계에서 해야할 일을 찾아냈다.
이제 조난이라 부를 필요는 없지.
모니카 : 네. 함장님. 말씀하시는 게 맞아요.
미나 : (결국 모니카의 사랑은 이 세계에 와도 아무런 진전이 없구나)
람 : (이거, 단 둘이서 조난이라도 당하지 않고선 무리가 아닐까 한데요...)
제프리 : 좋다...각기 발진하라.
지금부로 이 주역의 조사를 개시한다.
(전원 출동)
에스터 : 일단 이상은 없는 것 같네.
알토 : 어떨는지...
차원진도 시공진동도 느닷없이 일어나니까.
켄지 : 미카, 탐사기를 발진시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는 이상 가급적 빨리 조사를 끝마치자.
미카 : 알겠습니다.
타케루 : ......
아폴로 : 왜 그러고 있냐 타케루?
또 또 하나마나한 생각 하고 있냐.
타케루 : 아, 아니 뭐...
그냥 이 에리어에 있으면 불길한 예감이 들어서.
피에르 : 니 예지능력이야?
타케루 : 모르겠어...
하지만 모두...조심해.
루카 : 여러분...!
이 주역에 접근해오는 기체들이 있어요!
미셸 : 불길한 예감이라더니 바로 적중해버렸나!
(기신성 메카 대거 등장)
타케루 : 기신성인이냐!
게르 : 흥...또 만났구나, 마즈.
バレン
바렌 : 마침 잘됐군. 온 김에 여기서 너도 끝장을 내 주마.
크란 : 저 기신성인 여자...!
지구에서 싸웠던 적이 있는데!
미셸 : 하지만 저녀석은 그 때...분명히 쓰러트렸을텐데...
바렌 : 뭘 놀랄 게 있나. 난 이렇게 여기 있지 않나.
게르 : 나도 바렌도 암흑의 힘을 얻어 이렇게 되살아난 것이다.
타케루 : 그런 수작질이 언제까지 통용될 것 같으냐!
바렌 : 어리석구나, 마즈! 네가 아무리 발악해본들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
게르 : 여기서 너희들을 쓰러트리고 우린 저 선단을 향해 가겠다!
오즈마 : 뭐야!?
바렌 : 에너지가 모이는 게 느껴져...
서두르는 편이 좋을 것 같군.
아폴로 : 가만히 들어주자니 아주 잘났다 이것들아!
알토 : 너희들이 선단을 노리려 든다면 더더욱 내버려 둘 수는 없겠군!
오즈마 : 스컬리더로부터 각기에!
방금 다들 들었겠지! 놈들은 선단을 노리고 있다!
지옥에서 돌아온 망령인지 뭔지는 모르겠다만 선단엔 우리 S. M. S가 있다는 사실을 뼛속 깊이 깨닫게 해줘라!
타케루 : 게르, 바렌!
너희들을 쓰러트리고 꿍꿍이가 뭔지 전부 캐내주마!
승리조건
1. 적의 전멸
패배조건
1. 아군 전함의 격추
SR포인트 획득조건
???
[3턴 아군 페이즈 or 게르와 교전 후]
모니카 : 차원경계선의 왜곡을 확인!
바비 : 거짓말!
이 시점에서 차원진이 일어난다구!?
모니카 : 이건...폴드 반응입니다!
(당연히 바쥬라들 등장)
알토 : 바쥬라까지 나타났나!
오즈마 : 스컬 3, 상황은!?
루카 : 바쥬라는 폴드로 나타났습니다!
이 주역엔 놈들의 둥지는 없는 듯합니다!
오즈마 : 최악의 사태로 번지진 않은 것 같군.
알토 : 그렇다면 눈앞의 적을 쓸어버릴 뿐이지!
미카 : 조심하세요! 바쥬라는 저희와 기신성인 양쪽 모두 공격하려는 모양입니다!
타케루 : 3파전이라 이건가!
모니카 : 잠깐만요! 아직 차원경계선의 왜곡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캐시 : 아직도 다 안왔어!?
(그러나 이번에 온 건 발디오스!)
雷太
라이타 : 뭐야 뭐!? 지금 뭐가 어떻게 된 거야!?
オリバー
올리버 : 마린! 아공간 도약 실패냐!?
マリン
마린 : 모르겠어...!
엄청난 힘에 끌려들어 예측하지 못한 지점에서 통상공간으로 복귀한 모양이야!
타케루 : 발디오스!
마린씨 일행인가요!
마린 : 타케루...!
라이타 : 크래셔대와 S. M. S냐...!
올리버 : 하지만 느긋하게 재회나 축하하고 있을 상황은 아닌 것 같군.
오즈마 : 그걸 보고 알았으면 이쪽이 무슨 소릴 하고 싶은지도 알겠군 그래.
마린 : 접수했어...!
우리들도 바쥬라와 기신성인을 치겠다!
아폴로 : 적도 나오는가 했더니 아군도 나오는구만!
이거 재밌게 됐는데!
실비아 : 정말! 이게 기뻐할 상황으로 보여!?
발디오스가 이리로 날려온 건 원인불명의 사고라는데!
마린 : 그 얘긴 나중에 하자, 실비아!
일단 이 자리를 모면하고 보는거야!
준비 됐겠지, 올리버, 라이타!
올리버 : 언제든 좋다구!
라이타 : 오냐! 오랜만에 날뛰어봐라 마린!
마린 : 간다앗!!
발디오스, 풀파워다!!
[마린 전투돌입]
올리버 : 마린! 발디오스에 이상은!?
마린 : 딱히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어!
라이타 : 뭐야?
그렇담 여기 날려온 건 그냥 마린의 조종 미스였냐...!
마린 : 그런 거 아냐. 하지만 지금은 그걸 조사하는 것보다 적을 쓰러트리는 게 우선이야!
간다! 우선 프론티어 선단을 지키자!
[적 2기 이상 격파]
모니카 : 차원경계선이 또 다시 왜곡되고 있습니다!
나오토 : 아니 또 뭐가 오려고!?
아키라 : 역시 여기 좀 이상해!
켄지 : 약한 소리 하지 마!
크래셔대는 언제 어느 때라도 포기해서는 안돼!
미카 : 차원진이 일어납니다!
(이번엔 차원수들 등장)
미셸 : 이번엔 차원수냐!
카나리아 : 저 불다몬...머리 모양이 이제까지의 것들과는 다른데...
루카 : 저건 최근들어 출현한 타입인데, 특종이라고 불리고 있어요.
크란 : 움직일 생각이 없나본데, 이쪽 상황이라도 살피는 건가?
루카 : 저 두 대...서로를 가드하면서 상황을 탐지중인 것 같아요.
에스터 : 차원수라는 사실은 변함 없는거지...!
그렇다면 때려부숴줄 뿐이야!
라이타 : 저녀석 기합이 팍팍 들어가있는데.
올리버 : 블래스터와 같은 타입에 타고 있는 걸 보니 그동네 라보 차원수 버스터인가.
마린 : 그거 든든한걸.
에스터 : 말 잘했어!
내게 맡기고 쉬어도 좋아, 블루 픽서!
오즈마 : 스컬리더로부터 각기에!
차원수의 움직임에도 신경이 쓰인다!
저것도 신속히 격파해라!
승리조건
1. 적의 전멸
패배조건
1. 아군 전함의 격추
SR포인트 획득조건
차원수 불다몬(특종)을 2기 동시에 격추시킨다.
[에스터가 차원수와 전투돌입]
에스터 : 이녀석이 뭘 생각하고 있는지 따윈 내가 알 바 아냐!
내가 있는 한 차원수는 모조리 때려부수겠어!
그게 낙오건, 특종이건 죄다 덤벼오라 그래!
[타케루 VS 게르]
타케루 : 게르! 널 쓰러트리고 모든 것을 들어야겠어!
너희들이 꾸미는 일이 뭔지도, 부활의 수수께끼도!
게르 : 소용없다, 마즈!
넌 결코 우리 우주의 진리를 이해할 수 없을거다!
네게 허락된 것은 나의 손에 의해 암흑의 세계에 쳐박히는 것 뿐이다!
타케루 : 그렇게 둘 것 같으냐!
나의 목숨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있는 것이다!
[에스터 VS 바렌]
에스터 : 죽은 사람이 부활한다니, 그렇게 편리하게 죽었다 살았다가 가능하면 되겠냐!!
바렌 : 훗...너는 이해할 수 없는 것이냐? 이 멋진 힘을.
에스터 : 닥치시지!!
죽은 사람은, 이미 죽은 거야!!
다시는 돌아오지 않아!!
난 인정 못해!!
죽은 사람은 죽은 거라고!!!!
[알토 VS 바렌]
알토 : 이자식, 지구에서 쉐릴의 라이브를 방해했던 녀석이구나!
바렌 : 무지하다는 건 참 행복한 거지!
그렇다면 그대로 여기서 죽어라!
알토 : 그런 건 사양하겠어!
선단을 노리는 놈을 눈감아 줄 수는 없다!
[타케루 VS 바렌]
바렌 : 마즈! 여기서 널 쓰러트리고 그대로 우린 선단을 향할 것이다!
타케루 : 너희들의 목적은 뭐지!? 뭣 때문에 선단을 덮치려는 거냐!
설마...!?
바렌 : 눈치챘구나, 마즈!
저 힘이야말로 은하를 바꿀 것이다!
그렇기에 그 근원은 우리들이 제압해야 한다!
이 은하 전체를 위하여!
[아폴로 VS 바렌]
아폴로 : 이놈한테서도 그 게른가 뭔가 하는 놈과 똑같은 짜증나는 냄새가 나는군!
바렌 : 그게 바로 암흑의 힘...!
우리들이 은하의 끝에서 손에 넣은 새로운 힘이다!
아폴로 : 그런 토나오는 거 주웠다고 기뻐하지 마셔!
내가...아쿠에리온이 그 암흑이라는 걸 복날 개패듯 패주마!
[바렌 격파]
바렌 : 큭...! 버큠 가지고는 놈을...마즈를 이길 수 없나!
좀 더...! 좀 더 강한 힘이 있다면, 마즈를...!
(바렌 사망)
타케루 : 바렌은 전에도 쉐릴의 콘서트를 노리고 공격을 해왔어...
녀석들이 선단을 노리는 건 쉐릴과 관계가 있는 건가...?
[게르 격파]
게르 : 흐...흐흐흐...하하하하하하하!
타케루 : 뭐가 우습지!?
게르 : 이걸로 이겻다고 생각하지 말거라, 마즈!
나는, 불멸이다!!
반드시 되살아나 언젠가는 너를...
(게르 사망)
나오토 : 이번엔 확실히 쓰러트린 거 맞지?
아키라 : 그, 그래...
타케루 : 대체 뭐였던 거지, 저놈...
[차원수 전멸]
미셸 : 저 차원수...
낙오 차원수와는 다른 무언가인가...?
크란 : 모양도 행동도 괜히 기분나쁜 놈이었어.
에스터 : 저녀석 정체가 뭐든간에 사람들의 행복을 파괴하는 차원수는 내가 모조리 쳐부술거야.
그걸 위해 난 차원수 버스터가 된 거니까.
[적 전멸]
미카 : 모든 적의 격추를 확인했습니다.
알토 : 기신성인, 바쥬라, 차원수...
그게 전부 한번에 나타나다니.
타케루 : 역시 이 일대...그냥 차원경계선의 이상 이외에 뭔가 다른 게 있을지도 몰라.
켄지 : 조사기를 회수했으니 이제 데이터는 다 모았어.
세세한 분석은 본부에 맡기도록 하지.
마린 : (하지만 그 때...아공간에서 내가 본 건...
...아니, 기분탓이겠지...
실제로 센서엔 아무런 반응도 없었으니)
아폴로 : 넌 또 왜그냐 마린?
너까지 무슨 걱정거리 있냐.
마린 : 아니, 신경쓰지 않아도 돼.
...우리들이 여기로 날려온 상황에 대해서도 보고해야겠어.
일단 쿼터에 착함할게.
제프리 : 알겠다. 자네들의 협력에 감사하지.
캐시 : 함장님, 프론티어 선단의 미시마 보좌관에게서 통신이 들어왔습니다.
제프리 : 이 타이밍에 통신이라니 상당히 급한 용건인가보군...
오즈마 : (레온=미시마...
놈이 우리 S. M. S에 통신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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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스 쿼터, 브릿지]
제프리 : 지구에...말씀입니까?
미시마 : 그렇다. 함장.
자네들이 현재 크래셔대에서 받은 의뢰로 행동하고 있다는 건 이미 알고 있어.
크래셔대의 오오츠카 장관이 정식으로 S. M. S에 협력의뢰를 넣었더군.
제프리 : 그건 이해가 갑니다만, 왜 대통령 보좌관님이 그걸 저희에게?
미시마 : 현재 S. M. S는 프론티어 선단이 계약한 상태니까.
즉 자네들의 파견을 결정할 권리는 현재 고용주인 선단 정부에 있는 것이다.
제프리 : 그리고 선단은 저희들의 파견을 정식으로 결정했다 이겁니까...
허면 바쥬라는 어쩌실 겁니까?
현재 산발적이긴 합니다만 바쥬라의 출현이 확인되어 있습니다.
또 소속이 분명치 않지만 기신성인의 습격도 관찰되었습니다만.
미시마 : 그런 사안은 선단에 주류하는 부대로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 판단했다.
제프리 : 알겠습니다.
이렇게 보좌관께서 직접 지시를 내린 이상, 이미 S. M. S의 오너에게도 승낙을 얻은 것이겠지요.
미시마 : 당연하지. 제군의 오너인 빌러 씨와는 이미 얘기가 끝났어.
제프리 : 그럼 저희는 이쪽과 행동을 같이 하고 있는 크래셔대와 함께 지구로 강하하겠습니다.
미시마 : 자네들은 어떤 의미에선 선단의 대표다. 건투를 빌도록 하지.
오즈마 : 선단의 대표라...
캐시 : 대표라고 한 거 치고는 참 건성건성한 대응이네.
람 : 저도 그렇게 보였어요.
이제까지 저희들이선단의 조기경계를 전부 떠맡고 있었는데...
모니카 : 그걸 아무리 오오츠카 장관의 의뢰라곤 해도 이렇게 간단히 떠나보내다니.
미나 : 지구연방 내에서 선단의 지위향상을 위해서라도
비정규 부대인 우리들이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게 입장상 안 좋다고 생각한 거 아냐?
캐시 : (정말로 그것뿐일까...?)
람 : 왜 그러세요, 캐시 중위?
캐시 : 아...응. 나도 미나 오장의 의견에 동의해.
바비 : 얘, 넌 미시마 보좌관이랑 약혼한 사이라면서.
그런 사정 같은 건 뭐 들은 거 없니?
캐시 : 최근들어 그와는 한번도 만나지 않았기에...
람 : (왠지 돌아가는 게 수상하지 않아요, 캐시 중위랑 미시마 보좌관 사이...)
미나 : (옛날 남자인 오즈마 소좌 사이에서 새삼 불이 다시 붙은 걸지도 모르지)
바비 : 거기 둘...! 어디서 소근대고 있어.
람 : 아...죄송해요.
캐시 : 고마워요. 바비 대위.
바비 : 괜찮아 뭐~너와는 페어-한 승부를 내고 싶은 것 뿐이니깐.
미나 : (오즈마 소좌랑 캐시 중위가 접근하게 되면 바비 대위도 가만히 안 있겠다 이건가...)
제프리 : 다소 사정이 신경쓰이긴 하지만, 우리에게 의뢰가 들어온 건 사실이다.
캐시 : 그럼 함장님...
제프리 : 본함은 일단 선단에 돌아간 뒤 크래셔대와 함께 일본을 향한다.
오즈마 : 함장님...그 건으로 말씀드릴게 좀...
[마크로스 쿼터, 브리핑 룸]
鬪志也
토시야 : 아-걱정했잖아 마린.
아공간에 돌입한 다음에 안오길래 이제 못 돌아오는건가 싶었다구.
마린 : 미안했어, 토시야. 나도 이렇게 된 원인에 대해서 정확한 건 파악이 안된 상황이야.
발디오스가 있던 아공간에 뭔가 작용한 결과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ジュリィ
쥬리 : 역시 거기의 차원왜곡주역에 뭔가 관계가 있다고밖에는 생각할 수 없군.
마린 : 그래...뭔가의 힘이 작용해 아공간 돌입중인 발디오스가 거기 끌려들어갔다고 봐야겠지.
쥬리 : 그쪽 부분은 본부에 그 주역 데이터를 보내서 같이 조사해봐야겠어.
마린 : 그래야겠군. 미안하지만 그말대로 할게.
キラケン
키라켄 : 조사 쪽은 걱정 마셔. 남은 에리어는 갓시그마 만으로도 충분해.
이오의 거친 바다에서 단련된 우리들에게 남은 일은 모조리 맡겨.
라이타 : 약간 걱정이 되긴 한다만 이번만큼은 기대해보지.
키라켄 : 뭐야 라이타 임마!
너 지금 나의 이오혼을 바보취급 한거냐!
마린 : 라이타는 내가 따끔하게 혼내줄게.
그러니 부탁한다, 셋 다.
토시야 : 오냐. 지구 친구들한테도 안부 좀 전해줘.
타케루 : 토시야씨 세 사람도 건강해 보이네요.
마린 : 그래...조사는 저녀석들에게 맡겨두면 문제 없겠지.
켄지 : 그건 그렇고 저 일대...
역시 여러 가지로 신비한 데가 있는 주역 같군.
타케루 : 잘은 모르겠지만 바쥬라와 기신성인의 움직임도 그랬죠.
에스터 : 그렇게 보자면 차원수도 그랬어.
미셸 : 한 마디로 모르는 일 투성이라 이거군.
마린 : 차원왜곡주역에 대해선 크래셔대 본부에서 해석해봐야지.
발디오스의 의문의 전이 원인도 그걸로 알 수 있을지도 몰라.
아폴로 : 그 얘긴 크래셔대 녀석들은 다 지구로 돌아간다 이건가.
오즈마 : 아니...지구로 가는 건 크래셔대만이 아니야.
알토 : 무슨 소립니까, 대장?
오즈마 : 정식 의뢰가 들어왔다. S. M. S도 지구로 강하해 그대로 크래셔대에 협력하라더군.
알토 : 다시 지구의 하늘을 날 수 있게 된 건가...
미셸 : 하지만 대장님...선단 수비는 그럼 누가 합니까?
오즈마 : 그쪽은 정규군이 대응할 모양이다.
미셸 : 기신성인은 쓰러트렸고, 낙오 바쥬라 상대만 남았다면 우리가 아니라도 괜찮으려나.
루카 : ......
에스터 : 그럼 타케루...
이대로 같이 싸우게 되겠구나.
타케루 : 그렇게 되겠네.
다시금 잘 부탁해, 에스터.
나오토 : 근데 말야...그렇다는 건...
아키라 : 우리...결국 오즈마 대장한테 쥐어짜일 운명이란 거잖아...!
오즈마 :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돼. 난 선단에 남겠다.
알토 : 왜지요, 대장?
오즈마 : 뭐...별 건 아니고. 개인용무.
이미 함장님 허가는 받아놨어.
알토 : ...란카와 관계된 일입니까?
오즈마 : 맞다고도 틀리다고도 볼 수 없겠군.
조만간 너한테도 사정은 얘기해 주마.
알토 : 그런 이유 가지곤 납득 못해...!
애초에 누가 스컬 소대 지휘를 한다는 거지 그럼!?
오즈마 : 그렇군. 지휘라...
알토, 니가 해라.
알토 : 에...!?
미셸 : 그거 좋은데. 난 스나이핑에 집중하고 싶고, 루카는 전자전 하느라 바빠.
루카 : 그거 말인데요, 대장님...
오즈마 : 뭐냐?
루카 : 전 선단에 남아서 바쥬라의 연구에 종사하고 싶어요.
전 아무리 봐도 이번 바쥬라 습격이 무리에서 낙오된 집단의 행동이라 보이지 않거든요.
오즈마 : ...알겠다. 이번 건에 대해선 나도 함장님께 말씀드리마.
미셸 : 그렇게 되면 스컬 소대는 나랑 알토 대장 단 둘이군.
알토 : 미셸...! 이게 지금 남의 일이냐!!
오즈마 : 불평하지 마라, 알토.
대장 취임 기념 선물로 토네이도를 준비해놨으니.
그건 원래 대기권 내외 겸용이니까. 전력이 될 거다.
알토 : 토네이도 팩...최신 장비인가.
오즈마 : 미셸, 알토를 지키라는 셈 치고 니 몫도 준비했다.
미셸 : 그거 황공하기 그지 없군요.
알토 : 뭐야 이거...!
결국 나보고 뒤닦으라는 거나 마찬가지잖아!
에스터 : 자아 투덜대지 마세요.
원래 좋은 남자는 그런 역할이 어울리는 거래.
알토 : 그놈이랑 똑같은 취급하지 마...!
아키라 : 뭐야 알토. 너도 임무 가지고 불평하네 뭐.
나오토 : 뭐라뭐라 해도 아직 신참 물이 빠지질 않았구만.
알토 : 에이, 이렇게 된 이상 해주지 뭐...! 대장이건 뭐건!
아폴로 : 어쭈 말 한번 잘하네.
마린 : 힘내, 알토 대장.
오즈마 : 좋아...!
그럼 S. M. S 대원에게 정식으로 알린다!
에스터 : ......
알토 : ......
오즈마 : 마크로스 쿼터는 선단에 일시 귀환 후 지구에 강하...
그대로 크래셔대의 일원으로서 새로운 임무에 임한다.
또한 이번 임무에서 스컬 소대의 지휘에 관해선 대장 대리인 사오토메 알토 준위에게 일임한다.
알토 : Yes, Sir!!
에스터 : (크로우...
나의 S. M. S에서의 싸움은 이걸로 일단락을 지었나봐.
다음 싸움은 지구에서야...
거기서 널 만날 수 있다면 좋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