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개조 소재 정말 많이 갈아 넣으면서 생각을 한건데 일단 한 유닛의 최대 포텐셜을 끌어낼 수 있는
초개조어빌리티를 최상의 레벨로 전부 맞춘다는건 너무 말도안되는 확률이고,
최상의 레벨은 커녕 초개조 어빌리티를 최대한 강점을 극대화 시키거나 최대한 약점을 보완 하는 식의
한쪽으로 집중하는 세팅만 맞출려고 해도 장난이 아니게 초개조 소재가 들어갑니다.
가령 반감율이 중요한 유닛을 초개조 어빌리티 4개 모두 반감율 LV5짜리 초개조 어빌리티로 도배하는 건 말도안되는 수준의 확률이고,
그냥 반감이 들어가는 초개조 어빌리티를 레벨에 상관없이 4개 맞추는 것만 해도 장난이 아니라는 거죠.
당연히 뭐 행동력이나 반감 무효율, 보조유닛들의 어빌리티를 깔맞춤하는 것도 마찬가지임.
까놓고 말해 소재 대비 효율은 초개조 어빌리티 4개 뚫은 다음에 일단 나오는걸로 닥치고 쓰는게 가장 효율이 높지 않나 싶음.
오토체스나 롤토체스 식으로 말하자면 뭐 닥치고 한 덱을 가겠다고 미리 정하고 시작하는거 보다 기물 나오는 거 보고 덱을 맞추는게 훨씬 효율이 좋다고 하듯이
초개조 어빌리티 나오는거보고 덱을 맞추는게 소재 대비 효율은 훨씬 좋다는 거임.
물론 운 안좋으면 4개 다 쓰레기 어빌리티가 걸릴 확률도 있어서 어디까지나 소재 대비 효율에만 착안했다고 보심 되고,
이런 식으로 운용할 유닛은 어디까지나 거쳐가는 유닛이나 당장 쓰다 버릴 유닛 정도에 한정하는게 맞지 않나 싶음.
현실적으로는 오래쓸 각 나오는 유닛은 최대한 좋은 어빌리티 맞춰주려고 노력하는게 맞지 않나 싶네요.
까놓고 말해 50~60회씩 거의 올인박은 수준으로 투자를 해도 원하는 컨셉 어빌리티는 커녕 차선의 차선 어빌리티도 못맞추는 경우도 있는 판국에
꼴랑 4개 붙여놓고 쓸만하길 기대하는게 더 이상하긴 할듯.
개인적으로는 이 초개조 어빌리티가 좀 많이 창렬하다고 생각하는게 내가 원하는 어빌리티를 뽑았다라도 내가 원하는 유닛에 나온게 아니라면
그냥 쓰레기에 불과한데다가 이걸 이식하거나 저장하는 것도 불가능하고, 까놓고 말해 대놓고 꽝 어빌리티도 오지게 섞어 놓은데다가
1~3레벨 까지만 해도 창렬하다고 욕했을 레벨단계가 1~5단계 까지 있는 등 컨텐츠 자체가 너무 창렬합니다.
까놓고 말해 엄청난 양을 미션으로 안뿌렸으면 극 유닛이나 에이스파일럿 파츠 이상으로 쌍욕이 박혀도 이상하지 않은 컨텐츠라고 생각함.
그래도 뭐 다른 수단으로 좀 뿌려준다고 했으니 두고 봐야겠죠.
보조 유닛은 자유도가 굉장히 높아졌다고 다른 글에서 좀 언급을 했는데
메인 유닛도 언급을 안할수가 없겠죠.
일단 회피 유닛의 대명사인 퍼펙티빌리티야 다른 글에서 미리 언급을 좀 했으니까 자세히는 쓸필요 없다고 생각하고,
그냥 특수회피+회피율만 처발라도 강력함은 보장 된다는 것 정도 말고는 더말할게 없네요.
물론 공진 말이고 방진은 저격유닛인 이상 멍청한 ai안 고치면 답 없긴 함
솔직히 회피율만 닥치고 올리는건 워낙 명중 올릴수단도 많아 져서 큰의미가 없어보이긴 함.
그리고 다음이 수호 유닛 그중에서도 반감율이 특히 높은 보비스 같은 유닛에 마징카이저 스컬 윙크로스나 마징엠페러G 같은 반감 보조 유닛을 붙인 덱인데
당연하지만 이렇게 초개조 어빌리티를 반감에 올인해서 보비스 반감율을 최소 360%이상 맞추면 윙크로스와 붙이기만 해도 반감율이 500%가 찍히므로
반감율 인플레가 예상 되는 EX 아레나가 아니라 일반 아레나에서도 따로 초개조 어빌리티를 반감무효율에 투자하지 않으면 그 어떤 유닛도 절대 못뚫는 덱이 탄생하죠.
이론상 같은 원리로 마징카이저 극이나 마징카이저 스컬 윙크로스 붙인 덱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대신에 이쪽은 2기 전부 저런 엄청난 난이도의 초개조 어빌리티 중첩을 노려야 한다는 단점이 있죠.
그것도 최소 3레벨 이상의 반감 어빌리티로 말이죠.
문제는 저렇게 엄청난 투자를 해도 반감 무효율 초개조 어빌리티 딱 1개만 보유한 건버스터 정도에도 깨진다는 거임.
이게 방어진형에서 이런 반감 덱을 많이 사용 안할 때는 상관이 없는데 많이 사용하게 되면 투자 대비 효율이 굉장히 떨어질수 있는 단점도 있습니다.
게다가 기존의 볼케인 개 같은 반감무효율이 좀 낮은 터프니스 무효 평타 유닛도 작정하고 평타 반감무효율에 올인한다면 300% 정도까지는 맞출수 있게 되고,
고행동력 유닛 같은 경우도 뭐 행동력을 자력으로 1만 이상 올릴수 있게 됐거든요.
탱 유닛도 체력에 올인하면 체력 60만 까지는 충분히 찍을수 있는 시점 까지 왔고,
명중도 작정하면 자폭 버프로도, 아군 버프로도, 자력으로도 맞출수단이 넘쳐 흐르는 수준 까지 왔거든요.
다른 글에도 언급했듯이 최소한의 스펙만 보장된다면 어떤 유닛도 공진 활용정도는 충분히 가능해졌다고 보시면 될듯.
다만 초명중, 터프니스 무효, 필중, 내구치, 수호, 비대상지정공격무효, 필중 무효 등의 핵심 어빌리티라고 할수 있는건 초개조 어빌리티로는 획득이 불가능하고,
필살기 스펙이나 V코스트가 바뀌는것도 아니라서 이런 기본스펙이 좋은 유닛에 초개조 어빌리티 붙이는게 강력할수 밖에 없죠.
이런상황에서 오오치가 말하는 식으로 좋아하는 유닛에 초개조 소재 투자해서 써보세요! 는 그냥 입에발린 말일수 밖에 없는 거임.
오오치가 말하는 식이면 초개조 어빌리티는 집어치우고 다른 게임의 외형 변경마냥 기존 유닛에 다른 유닛 스펙을 덮어 씌우는 식이 가장 그에 부합하지만
연출 문제라던가 매출문제 게임의 아이덴티티 문제 등등 때문에 불가능하니까
이런식으로 대충 타협해서 퇴물 유닛 어느정도라도 쓸수 있는 수준까진 만들어 줄게!! 가 된듯 하네요.
어차피 이번 일반 아레나 메타야 뭐 반감 떡칠한 보비스나 초개조 어빌리티 갈아넣은 마징카이저-윙크로스 덱이 먹을 각이고,
다음 극 유닛이 뭐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과연 어떤 컨셉이 어울려서 초개조 소재 갈게 된지 궁금해지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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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선택식이었더라도 기존의 쓸 유닛 특히 보조유닛 좀 구성해볼라치면 어메이징한 양이 들어가는데 이런 랜덤 빠칭코 방식이니 개조소재 정말 끝이 안보이게 들어가더라구요. 유닛 새로 안나오는것도 아니고 또 다 새로 낼 텐데 거기다 ex아레나에 기존 아레나 메인에 보조유닛, 공진용 덱에 방진용 덱까지 다맞춰야 한다는거 생각해보면 아무리봐도 선택식이 맞지않았나 싶네요 | 20.06.23 12:5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