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로봇대전K 초회특전 책자 내용을 번역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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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슈로대K 참전작 간단한 소개
(*아마 반프 스태프가 쓴 듯.)
[마징가Z (원작만화판)]
줄거리
어느 날 카부토 코우지는 불의의 사고로 빈사 상태인 할아버지 카부토 쥬조 박사로부터 "신도 악마도 될 수 있는 힘"이라며 거대 로봇 '마징가Z'를 받는다. 하지만 마음대로 조종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거리에서 파괴 활동을 시작하는 마징가Z에 코우지는 당황한다. 이대로 마징가Z는 파괴신이 될 것인가?
그러나 유미 사야카가 타는 아프로다이 A의 도움을 받아, 어떻게든 마징가Z를 자신의 힘으로서 조종하는 것에 성공한다.
그 무렵, Dr. 헬이 만들어낸, 짐승처럼 유연한 움직임을 보이는 로봇 '기계수'가 일본에 상륙. Dr.헬에 의한 일본 정복이 시작되려 하고 있었다...
해설
'정체 중인 차량 행렬을 가볍게 넘을 수 있는 것이 있다면...'이라는 원작자 나가이 고의 일상의 번뜩임에서 탄생한 만화 작품. 발표와 동시에 큰 인기를 얻으며 이른바 슈퍼로봇의 원점이자 대표적 존재가 됐다.
또한 본격적인 미디어 믹스가 이뤄져 나중에 많이 생겨나는 로봇 작품의 선구자가 되기도 했다.
덧붙여서 콕핏에 해당하는 '호버 파일더'는 원래는, 소형 비행기가 아니라 오토바이로 되어 있었다.
[강철 신지그]
줄거리
1975년. 막강한 주술을 사용하는 여왕 히미카는 '자마대왕국'을 이끌고 인류에게 선전포고. 거기에 대항한 것은 시바 센지로 박사가 이끄는 빌드 베이스와 박사의 아들 시바 히로시가 조종하는 '지이그'였다.
지이그는 결전의 땅, 큐슈에서 히미카의 봉인에 성공하지만, 수수께끼의 결계 '존'이 큐슈 전역을 뒤덮어, 연락이 끊어져 버렸다...
그로부터 50년. 큐슈와 가까운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에 자마대왕국의 첨병 '하니와 겐진이 출현. 과거의 전투에도 참가하고 있던 타마시로 미와는 혈기왕성한 소년, 쿠사나기 켄지를 파일럿으로 '강철 지그'를 발진시킨다!
해설
자석을 사용한 합체 시스템을 도입해 화제가 된 '강철 지그'(1975년작). 본작은 나가이 고와 야스다 타츠야가 그린 코믹의 속편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다.
근년에는 희귀한 열혈 노선뿐만 아니라, 약간 H라는, 나가이 고 작품에서 볼 수 있는 요소를 진하게 담은 로봇 애니메이션으로서 완성.
자력에 의한 합체 환장 시스템도 건재해, 과거의 지그가 사용했던 파츠까지 등장. 여기에 신구 지그의 협연까지 진행됐다.
덧붙여 나가이 고 작품의 캐릭터가 구석구석에서 등장한 것도 화제가 되었다.
[파사대성 단가이오]
줄거리
천재 과학자 타산 박사가 만든 합체 로봇 '단가이오'. 파일럿은 타산 박사의 개조로 기억이 지워져 에스퍼 전사로 전락한 미아 앨리스, 롤 크랑, 파이 선더, 란바 놈. 이들은 단가이오와 함께 대선장 가리모스가 이끄는 우주해적 '벙커'의 전력이 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싸움을 싫어하는 네 사람은 박사의 곁에서 단가이오를 빼앗아 탈출. 혼란 속 미아 앨리스의 뇌리에 희미하게 떠오르는 지구를 향하기로...
하지만 벙커의 추격자도 지구에 다가가고 있었다.
해설
애니메이션 업계가 0VA(오리지널 비디오 애니메이션)라는 새로운 매체를 얻으며 더욱 활기를 띠고 있던 시기에 제작된 시리즈.
주인공은 히라노 토시히로(현:히라노 토시키) 감독 자신의 디자인에 의한 미소녀이지만, 음악에 와타나베 츄메이를 기용.
'합체'에 '필살기'라는 70년대 정통 슈퍼로봇 애니메이션의 테이스트뿐만 아니라 실사적인 필살기 묘사 등을 담고 있었던 것이 화제가 되었다.
[오버맨 킹게이너]
줄거리
근미래 인류는 지구환경 보전을 위해 흩어져 있는 돔폴리스 생활을 영위하고 있었다. 그중 하나인 시베리아 돔폴리스 우르구스크에 사는 고교생 게이너 상가는 돔폴리스 탈출 '엑소더스'에 가담했다는 혐의로 '시베리아 철도경비대'에게 갑자기 체포되고 만다.
그리고 감옥에서 만난 남자 게인 비죠와 함께 탈영한 게이너는 게임이 아닌 진짜 오버맨 '킹게이너'를 타고 엑소더스에 협력해 버리고...
뜻밖에도 이것이 계기가 되어 일상에서 발을 내디딘 게이너의 운명은 크게 바뀌어 간다.
해설
캐치한 가사에 몽키 댄스를 추는 주인공 로봇, 이라고 하는 오프닝으로 상징되듯이 밝고 즐거운 엔터테인먼트로 철저하게 제작된 본작. 여러 로봇 애니메이션을 창조해 온 토미노 요시유키 총감독은 가속의 '오버 스킬'을 가진 '킹게이너'를 비롯해 오버맨에 투명화나 시간 정지라고 하는 특수 능력을 갖게 하는 등, 캐릭터성이 강한 로봇을 만들어 내고 있다.
그리고 토미노 감독을 지지하는 스태프로서 만화가 나카무라 요시히로, 게임 크리에이터 야스다 아키라, 니시무라 키누 등 애니메이션 업계 이외의 개성파가 모인 것도 화제가 되었다.
[기동전사 건담 SEED]
줄거리
CE(코즈믹 이라) 70년. '피의 발렌타인'의 비극을 계기로 지구 연합군과 플랜트 사이의 대규모 무력 충돌이 일어났다. 하지만 전황은 경직된 채 11개월이 지나려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플랜트는 중립 콜로니 '헬리오폴리스'에서 연합군이 개발 중인 신무기를 탈취하기 위해 침공.
거기서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던 키라 야마토는, 우연히 본의 아니게도 신병기 중 하나인 'GAT-X105 스트라이크'를 기동시킨다. 동시에 키라는 한때 절친했던 아스란 자라가 적이 되었음을 알게 된다.
해설
후쿠다 미츠오 감독에 의한, '21세기의 퍼스트 건담을 목표로 한다'를 컨셉으로, 과거의 작품과의 연결을 배제하고 제작된 작품.
전쟁에 휘말린 소년의 시선으로 드라마를 그린다는 핵을 관철해 디자인상으로도 퍼스트 건담이라는 공통항을 갖고 있다(모함의 형태, 가면을 쓴 적 사관 등).
거기에 더해 제작 당시의 사회 정세나 유전자 조작에 의한 신인류 '코디네이터'라는 과학기술을 이야기에 담아 전개. 젊은 세대와 여성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팬층을 개척하는 데도 성공해 명실상부한 21세기 퍼스트 건담이 됐다.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
줄거리
지구연합군과 Z.A.F.T.의 대규모 전투 '2차 야킨 두에 공방전' 이후 양군 간 정전조약이 체결됐지만, 전쟁의 불씨는 꺼지지 않았다.
그로부터 2년, 연합군의 특수 부대 '팬텀 페인'이 아모리 원을 강습. 갓 개발된 '가이아''카오스''어비스'가 강탈당한다.
거기에 '임펄스 건담'이 출현. 파일럿은 연합군의 2년 전 오브 침공으로 전화에 휘말려 부모와 여동생을 잃은 신 아스카였다. 이 싸움을 계기로 양군의 긴장은 더욱 고조된다.
해설
전작의 호평에 힘입어 1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제작된 정통 속편.
새로운 주인공을 배치해 같은 세계관이면서도 다른 측면에서 전쟁과 드라마를 그려내고 있다.
덧붙여서, 주인공 신을 전작의 적조직의 일원으로 해, 그를 지켜보는 것이 전작의 라이벌 아스란이라고 하는, 'Z건담'에 통하는 요소를 가지는 것도 포인트. 그리고 우주세기를 떠난 시리즈로서는 처음으로 재디자인된 '자쿠'나 '구프''돔'은 구작팬의 시선을 끌었다.
[기동전사 건담 SEED C.E.73 STARGAZER]
줄거리
C.E.73. 유니우스 세븐의 낙하 '브레이크 더 월드'로 지상은 큰 혼란 속에 있었다. 그 와중에 D.S.S.D(심우주탐사개발기구)가 개발한 순백의 MS '스타게이저가 우주로 발사되려 하고 있었다.
개발자 중 한 명인 셀레네 맥그리프는 전쟁에 무관심했고 단지 스타게이저 발사와 우주에 꿈을 다하고 있었다.
그리고 또 하나, 우주를 바라보는 시선이 있었다. '팬텀 페인' 특수전 MS 소대의 일원으로 칠흑의 MS '스트라이크 느와르'를 조종하는 스웬 칼 바얀. 입장은 다르지만 두 사람의 운명은 크게 달라지려 하고 있었다.
해설
높은 지지를 얻은 기동전사 건담 SEED는 많은 파생작품이 생겨났다. 프라모델이나 잡지 전개로 '21세기의 MSV'가 된 'ASTRAY' 등, TV 애니메이션에 한정하지 않고, 한층 더 확대해간 것이다.
거기서 폭넓은 미디어에서 'C.E. 세계의 건담'을 그리는 '"X" plosion GUNDAM SEED'라고 불리는 프로젝트가 발족. 제1탄으로 기획된 영상 작품이 본작이다.
단독 작품으로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본가 SEED나 파생 작품과의 치밀한 링크가 되어 있는 것도 특징. 또 시리즈 최초의 Web 송신에 의한 선행 공개 후, DVD로도 발매되었다.
[창궁의 파프너]
줄거리
일본 한편에 있는 평화롭고 잔잔한 '타츠미야 섬'. 화창한 풍경이 펼쳐진 가운데 마카베 카즈키들은 무심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어느 날 갑자기, '당신은 거기에 있습니까?'라는 소리가 울리는 것과 동시에 실리콘형 생명체 '페스툼'이 출현. 하지만 섬에는 비장의 카드가 되는 거대한 인간형 메카 '파프너'가 숨겨져 있었다.
카즈키는 소꿉친구인 미나시로 소우시로부터 파프너 중 하나 '마크 엘프'를 맡아 페스툼과의 싸움에 도전한다.
이리하여, 카즈키는 섬의 진실을 아는 것과 동시에, 다수의 파프너를 가지는 조직 '알비스'에 참가. 미지의 적과의 싸움에 몸을 던지게 된다.
해설
하바라 노부요시 감독을 비롯해 캐릭터 디자인 히라이 히사시 등 인기 크리에이터가 다수 참여한 SF 대작.
옛 시골을 연상시키는 풍경을 가진 섬의 정체가 최신예 메카닉이 숨겨진 요새 섬이었다는 비주얼 면에서의 놀라움. 더욱이 일본이 이미 소멸돼 있었다는 대담한 세계 설정 속 소년소녀들이 많은 수수께끼에 농락당하면서도 맞서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덧붙여 본편 종료 후에 드라마 CD도 발매되어, 게다가 본편의 전일담에 해당하는 신작 '창궁의 파프너 RIGHT OF LEFT'가 제작, 방영되었다.
[신혼합체 고단나!!]
줄거리
5년 전 의문의 거대 생물 '의태수'와의 최종 결전 중에 고단나 조종사 사루와타리 고오는 파트너이자 연인 미라를 잃었다.
그리고 현재, 고오는 최종 결전에서 목숨을 구한 한 소녀 아오이 안나와의 결혼식을 올리려고 했다.거기에 의태수 출현이라는 보도가!
다시 고단나로 출격하는 고오. 안나는 혼자 남겨진다...라고 생각했는데, 그녀는 고오의 파트너가 되도록 노력을 거듭해 파일럿이 되어 있었다. 네오옥서를 발진시킨 안나와 고오의 고단나가 합체!
신혼부부는 '고단나 트윈 드라이브 모드'로 전장을 달린다!
해설
개성이 풍부한 세계 각국의 슈퍼로봇이나 캐릭터를 등장시키는 등, 이래도 될까 하는 아이디어를 담은 작품.
또 서른 앞의 고오와 여고생 안나라는 나이가 차이나는 커플을 필두로 각국 로봇 조종사의 성격과 관계성 등 특이한 것이 많아 버라이어티 풍부한 연애상을 그려냈다.
작화면에서도 키무라 타카히로, 마사히로 야마네 등 실력파 스태프들이 집결해 뜨거운 드라마 못지않은 영상을 보여준 것도 화제가 됐다.
덧붙여 본작으로 이야기는 완결되지 않고, SECOND SEASON으로 이어지는 것이 예고로 밝혀졌다.
[신혼합체 고단나!! SECOND SEASON]
줄거리
고오의 미라에 대한 마음을 목격하고 안나가 단나 베이스를 뛰쳐나온 지 3개월. 전 세계에 대량의 의태수나 융합수가 발생하고 있었다. 하지만 기억을 되찾은 미라와 고오의 활약으로 그 혼란도 끝을 맞이하려 하고 있었다.
그러나, 전투 중에 미라의 병세가 악화, 고단나는 위기에 빠진다. 시즈루는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안나를 데리러 간다...
미라에게 파트너 자리를 빼앗긴 안나는 어떤 결의를 보일 것인가? 그리고, 오랜 봉인 속에 있던 고옥서는 고단나를 구할 수 있을 것인가?
해설
이야기에서 언급한 바대로 전작으로부터 3개월 후, 14화부터 시작된 본작. 섹시하고 독창적인 설정으로 놀랐던 전작보다 더 진지한 면도 이야기에 담겨 있다.그 한 요인이 남성에게만 발병하는 '래비드 신드롬' 죽음을 눈앞에 둔 연인들 사이에 벌어지는 비극도 그려내며 또 다른 사랑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또, 체술만으로 싸우는 고단나와 검을 사용하는 라이벌 로보 블레이드 가이너의 결판이 그려지는 등, 전작 이상의 박진감 있는 로봇 액션이 속출했다.
[전뇌전기 버추얼 온 마즈]
줄거리
때는 VC(전뇌력), 거대 기업 국가군이 할거하는 지구권. 세계는 '중세적 정체기'라고도 할 수 있는 혼란이 계속하고 있었다. 거기에 하나의 전기가 찾아온다. 기존 기술을 능가하는 고도 문명의 유적이 발견된 것이다. 그리고 유적에서 얻은 오버 테크놀로지의 부산물로서 거대 인형 전투 무기 '버추어로이드'가 개발된다. 하지만 그것은 인류의 복음이 될 수 없고, 오히려 세계의 혼란은 심해지게 된다.
시간은 흘러 화성에서 속발하는 대규모 전쟁범죄에 대항하기 위해 특수기동부대(MARZ)가 조직된다. 마즈의 일원으로서 직무수행에 적진하는 주인공이 수락한 하나의 임무. 당초 통상의 사찰 임무로 여겨졌던 그것은 곧 지구권의 미래를 뒤흔드는 사태로 발전해 간다.
해설
트윈스틱이라고 명명된 독특한 조작계로 로봇을 조종하는, 전에 없던 스타일로 인기를 얻은 대전형 3D 로봇 액션 게임 '전뇌전기 버추얼 온'. 그 시리즈로서, '~오라토리오 탱그램' '~포스'에 이은 4번째 작품으로 개발된 게임 소프트이다. '드라마틱 모드'가 마련돼 농밀한 세계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카토키 하지메의 버추어로이드 디자인은 현재도 신작 프라모델이 지속적으로 출시될 정도로 로봇 팬들의 인기도 높다.
[기수창세기 조이드 제네시스]
줄거리
천변지이天変地異를 겪은 '행성 Zi'. 그 대지에 다시 문명이 싹트고 있었다. 거기에는 그들의 문명과는 다른 거대한 시설 '제네레이터'와 메카 생명체 '조이드'가 존재하고 있었다...
조이드 파일럿 가문에서 자란 루지 파밀론은 '무라사메 라이거'를 발굴. 루지가 사는 마을은, 조이드를 무력으로 행성의 지배를 목표로 하는 '디갈드 무국'의 부대에 습격을 받아 제네레이터를 파괴당하고 만다. 루지는 디갈드에 대항하는 라 칸 등과 함께 마을의 제네레이터를 수리할 수 있는 장인을 찾는 여행을 떠나는 것이었다.
해설
인기 장난감 ZOIDS를 모티브로 제작된 애니메이션으로 시리즈 네 번째 작품이지만 이야기로서는 독립적이다.
시리즈 당초부터 3D CG에 의해서 그려진 조이드들의 액션은 원숙의 영역에 도달해서 볼거리로서 압도적이다.
그런가 하면 두 여주인공 레 미이와 코토나의 인기도 높아 엔딩뿐만 아니라 CD앨범까지 발매하는 등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건 X 소드]
줄거리
우주의 밑바닥에 있는 불량배들의 행성 '엔드리스 일루전'.
약혼자 엘레나를 죽인 '갈고리 손톱의 남자'를 쫓아 떠도는 남자 반. 실종된 오빠 미하엘을 찾아 여행을 계속하는 소녀 웬디 개럿. 성격과 행동이 맞지 않으면서도 운명적인 만남을 이룬 두 사람.
연이어 벌어지는 사건을 앞두고 반은 거대한 요로이 '단 오브 서즈데이'를 소환해 맞서간다.
그리고 반의 과거가 밝혀지는 것과 동시에, 무관해 보였던 두 사람의 여행의 행방에 '갈고리 손톱의 남자'의 그림자가 어른거려 간다....
해설
타니구치 고로 감독을 비롯해 쿠라타 히데유키, 키무라 타카히로, 마사히로 야마네 등 인기 크리에이터가 집결한 '통쾌 오락 복수극'.
서부극을 연상시키는 무국적의 무대 설정 속 평소에는 칠칠치 못하지만, 만일의 경우에는 의지할 수 있는 남자 반과 미소녀 웬디의 여행을 축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로드무비.
덧붙여 캐릭터만으로 구성된 메인 비주얼에서도 알 수 있듯이, 방송 시작 전에 로봇의 등장은 알려지지 않았고, 또 초기의 '단 오브 서즈데이'는 필살기와 같은 취급이었다. 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로봇 애니메이션으로서의 측면을 강하게 보여주게 된다.
[가이킹 LEGEND OF DAIKU-MARYU]
줄거리
츠와부키 다이야는 아버지와 소형 배를 타고 바다에 나갔다가 거대한 괴수에게 습격당했다.
갑자기 나타난 기계 용에 의해 목숨을 건지고도 아버지는 행방불명이 되고 말았다.
그로부터 5년. 중학생이 된 다이야가 사는 거리에 괴수가 출현. 다이야는 단신으로 맞서지만 당해낼 리도 없고, 아차 하는 그때, 기계 용 '대공마룡'과 재회. 다이야는 소녀 루루의 인도로, 불꽃의 거인 '가이킹'을 조종해, 괴수로부터 거리를 구했다. 그리고 대공마룡의 선장 가리스로부터 괴수를 조종하는 '다리우스 군'의 존재를 알게 된 다이야는 지상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아버지를 찾기 위해, 다른 세계로 떠난다!
해설
70년대 제작된 대공마룡 가이킹을 부활시킨 본작.
대공마룡이나 가이킹 이외의 설정을 일신해, 연속 활극의 요소를 담은 '이세계 모험물'로서 제작되었다.
그리고 전작의 팬이었던 작화 스태프도 다수 참여해 메카의 다채로운 능력이 그려져 있는 것도 포인트.
특히 중반부터 등장한 천공마룡 라이킹, 대지마룡 바르킹과 합체하여 '가이킹 더 그레이트'가 되는 것은 압권이다.
프로그램 마지막 미니코너 '가이킹 점'도 소소한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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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원작 스태프 코멘트 모음
[마징가Z 원작자 나가이 고 코멘트]
'메아카시 포리키치'로 데뷔 후, '파렴치 학원', '데빌맨', '큐티 하니', '스사노오', '수천동자', '바이올런스 잭', '마징사가' 등 개그, SF, 액션 등 장르를 따지지 않는 다채로운 작품을 집필.
◆제작 당시 추억은?
사람이 타고 로봇을 조종하면 어떨까 하고 번뜩이는 것이 시작이었다.
용감한 소년이 거대 로봇을 타고 악과 싸운다!
그 아이디어에 설레서 순식간에 스토리를 만들고 정신을 차려보니 만화 연재를 주간지에서 하고 있었고 TV에서 애니메이션이 시작돼 큰 인기를 끌고 있었다.
아이디어에 곤란한 일은 없었다. 마음껏 작자 자신이 마징가z를 타고 난동을 부리고 있었던 기분이다. 물론 정신을 차리고 보니 게임에서는...
◆좋아하는 장면, 마음에 드는 장면은?
나는 만화를 그리다가 점점 작품세계로 빠져들어 간다. 주인공이 되어 그 세계에서 살고 있다고 해도 좋다.
'마징가z'에서도 주인공 카부토 코우지와 일체화해 마징가z를 움직여 적 로봇에 맞설 때가 가장 마음에 드는 순간이다!
적의 거대 로봇을 때려 부술 때, 추억은 MAX가 된다. 어떤 에피소드도 깊이 남는다.
◆팬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캐릭터 디자인이 좋다.
.주인공의 성격이 좋다.
.스토리가 좋아.
그런 점들 아닐까요? 그 이상은 작가는 모릅니다.
◆제작 당시와 지금, 작품 제작에 유의하고 있는 것은?
으음. 전부입니다.
더 좋은 작품이 되는 것의 모든 것에 집착해 갑니다.
◆좌우명은?
'불요불굴' '미래에 빛나기 위해 오늘을 살 거야!!' 등등
◆슈로대 참전에 대한 소감을.
많은 게임 팬이 즐길 수 있도록 자신 있게 내보내고 있습니다. 힘내라! '마징가Z'
◆유저에게 메시지를 부탁드립니다.
마징가z는 튼튼하고 강한 놈이에요.약간 거칠게 해도 끄떡없습니다. 마음껏 즐겨주세요.
[강철신지그 감독 카와고에 준 코멘트]
애니메이터로 데뷔한 후, 감독업에 진출. '진 겟타 로보 대 네오 겟타 로보',' 사이보그 009'(2001년판), '엑스드라이버', '슈퍼로봇대전 0RIGINAL GENERATION THE ANIMATION' 등의 제작에 참여.
◆가장 좋아하는 메카는?
강철신지그.
메카 디자이너 호리이 씨의 디자인을 기쿠치 씨가 강렬한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만들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쿠사나기 켄지와 야규 미츠코
켄지는 요즘 애니메이션에서는 보기 드문 열혈 스케베캐릭터(작년에는 바보캐릭터가 히트 했구나~아)로 매우 자유롭게 움직여 주었습니다.
미츠코는 모에도는 낮지만 전투력이 비정상적으로 높고 귀여움도 있고 좋은 캐릭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제작 당시 추억은?
최종화에 걸쳐 스태프가 하나가 되어 완성을 위해 힘내준 것.
이야기만큼이나 감독 인생도 최대의 위기였습니다.
도와주신 스태프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좋아하는 장면, 마음에 드는 장면은?
5화 꿈의 세계. 하야카와 씨의 시나리오 구성이 훌륭해서 좀 특이한 것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마음에 드는 것은 역시 원화까지 한 미츠코의 액션일까.
◆팬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역시 원작(나가이 고 월드)의 힘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제작 당시와 지금, 작품 제작에 유의하고 있는 것은?
어쨌든 던지지 말고 포기하지 말 것.
◆좌우명은?
그려!
◆슈로대 참전에 대한 소감을.
너무 기대돼요. 전투력이 어떻게 될까??
여러분 부디 써 주세요.
◆유저분들께 메시지를 부탁드립니다.
게임으로 처음 알게 되신 분, 애니메이션도 잘 부탁드립니다.
[파사대성 단가이오 감독/캐릭터 디자인 히라노 토시키 코멘트]
애니메이터로 데뷔한 후, '싸워라!! 이쿠사1'으로 감독업에 진출. '흡혈귀 미유', '명왕계획 제오라이머', '마법기사 레이어스', '데빌맨 레이디', '엔젤 하트', '기강선녀 로우란' 등 많은 작품에 참여.
◆슈로대 참전에 대한 소감을.
이전부터 게임에 내주신 것은 알고 있었고, 역대 유명 로봇 중에 단가이오가 섞여 있는 것은 기쁩니다.
게임은 일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하지 않는 편입니다만, 이번 기회에 해보고 싶네요.
주변에서 플레이한 적이 있는 스태프도 있어서 평판을 들어보니 '제오라이머가 굉장히 강하다'고 들었는데(웃음).
◆제작 당시 추억은?
당시엔 OVA 일을 여러 개 병행할 정도로 바빴는데 스태프들이 우수해서 고생도 적고 흥했습니다.
'싸워라!!이쿠사1' 직후에 기획한 것으로 왕도의 합체 로봇을 만들었거든요. 좋아하는 장르였지만 사실적인 방향으로 변해가던 시기라 애니메이터로는 참가할 수 없었어요. 거기에 오리지널로 로봇 프로레슬링적인 것을 그릴 수 있다고 해서 당시에는 열중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싶다는 스태프도 많았고 현장에서 사랑받은 작품이지만 젊음도 넘쳐서 조금 부끄러운 부분도 있었지만(웃음).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감독으로 전환한 직후였고 주인공을 제대로 그리자는 마음이 강했기 때문에 미아가 인상에 남습니다.
좋아하는 캐릭터는 길이네요. 사실은 1편에 죽었지만, 3편에 부활했을 정도니까요(웃음). 치바씨의 연기도 좋았구요.
◆가장 좋아하는 메카는?
역시 단가이오. 또 인상적이었던 것은 길 기어입니다. 단가이오에 필적하는 검은 메카라는 내 안의 규칙에 따라 발주했습니다.
◆좋아하는 장면, 마음에 드는 장면은?
오프닝입니다. 이쿠사에서는 하지 않았던 일이고 제대로 된 것을 만들려고요.
작화 매수도 상당히 사용했고, 주제가도 미즈키 이치로 씨와 호리에 미츠코 씨가 불러주셔서 신났구요.
◆제작 당시 유의한 점은?
기본적으로 지금과 다르지 않습니다.
제 감독으로서의 일은 바뀌고 있습니다만, 이때와 같은 마음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다만 원작이 되면 원작을 소중히 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기 때문에 오리지널 작품과는 사고를 바꾸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 '당가이오'는 생각하고 있는 것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뭔가 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유저분들께 메시지를 부탁드립니다.
20여 년 전 작품이 이렇게 나오는 것은 부끄러운 부분도 있지만 필살기를 사용해서 단가이오를 활약하게 해주세요.
특히 '싸이킥 참'의 곡이 나오면 기분이 그런 모드에 돌입할 테니까 꼭 즐겨주시길 바랍니다.
[오버맨 킹게이너 애니메이션디렉터/캐릭터디자인/메커니컬디자인 요시다 켄이치 코멘트]
스튜디오 지브리 작품에서 애니메이터로 참가. '턴에이 건담', '카우보이 비밥 천국의 문' 등을 거쳐서 본작에 참가. 현재 대표작인 '교향시편 에우레카세븐'의 극장판 '교향시편 에우레카세븐: 주머니에 무지개가 가득'에 참여.
◆슈로대 참전에 대한 소감을.
여러 로봇이 있거나 다른 세계관 속에 킹게이너가 있는 것은 신기한 느낌이 듭니다. 제 홈페이지에도 '슈로대Z'로 킹게이너를 알게 되신 팬분들도 방문하셔서 반향이 큰 건 느끼고 있었어요. 그래서 킹게이너라는 작품을 알리기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제작 당시 추억은?
프리랜서가 됐을 때 언젠가 토미노 감독과 일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고 하나의 목표였어요. 턴에이 건담은 원화로 참가했지만, 킹게이너에서는 야스다(아키라)씨, 나카무라(요시히로)씨나 키누(니시무라 키누)씨 등과 공동으로 캐릭터 디자인과 메카니컬 디자인으로 참가했는데, 이런 일도 처음 하는 작업이었습니다.
또 처음에는 애니메이션 디렉터라는 직함도 없었는데 아이디어를 내다 보니까 프로듀서가 제안을 해주셨어요. 처음에는 망설였는데 하는게 좋겠다 싶어서 수락했습니다. 한 일은, 뭐든지 하는 담당이라는 느낌으로 연출가나 애니메이터에게 그림에 대한 것이라면 저에게 물어보러 와 달라는 포지션이었습니다.
개성적인 작품이라는 말을 듣습니다만, 아무튼 세세한 부분을 정하지 않고 감독을 포함해서 대충 만들고 있었어요. 오프닝 애니메이션도, 그것을 생각해 낸 토미노 감독은 대단하다고 생각했고, 또 시청자에게 이런 작품을 보여 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하는 어필도 되어서 두근두근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작화에 대해서 제 나름대로 공을 들였던 것은 토미노 감독의 콘티에서 가져올 수 있을 만큼 가져와 그리면 어떻게 될까, 하고 요령을 피우지 않는 방향으로 해봤어요. 후반은 대범한 성격도 도움이 되었고, 개개의 스태프의 노력이 있어서, 모두가 열심히 하는 것이라면 하고 저도... 하고, 점점 힘이 들어갔네요(웃음).
◆가장 좋아하는 메카는?
골렘입니다.야스다 씨가 메카적으로는 적의 기본형이 멋지지 않으면 안된다고 해서 보여주신 것이 골렘이었습니다.
이것이 자쿠처럼 많이 나왔다면 인기가 있을거라고(웃음). 실제로 그려봐도 멋있는 메카였고, 더 많이 나왔으면 좋았을텐데(웃음)라고 지금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게임에도 출연할 수 있는 건 기쁘네요.
또한 오버맨이나 실루엣 머신이라는 토미노 감독의 네이밍 센스도 뛰어났네요. 오버맨이란, 존재로서는 사람을 초월하고 있다고 말한다는, 잘 모르는 것을 언어화하시는 것이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신시아입니다. 그 밖에도 좋아하는 캐릭터는 있습니다만, 알기 쉬운 캐릭터이기 때문에, 역시 그녀가 되겠네요.
◆좋아하는 장면, 마음에 드는 장면은?
마지막이네요. 게이너와 사라와 신시아가 뒷모습으로 절벽에 서 있고, 그곳을 게인과 아나의 그림자가 가로지르는 정말 마지막으로 그린 장면이었습니다.
엑소더스를 하던 주인공들이 야판에 도착하기 전에 이야기는 끝났고 엑소더스가 어떤 건지 제대로 얘기하지 못했을 수도 있지만, 저는 그게 출발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니까 여러 인간이 출발하면서 엑소더스가 완결한다, 혹은 시작될거라고. 그게 토미노 감독적으로도 그려내고 있었던 일이라고 느끼고 있고, 제 안에서도 나름대로 이야기하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또 전체적으로 로봇 애니메이션에 다른 시선을 제공할 수 있었던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그런 의미에서는 이런 게임에서 다른 작품과 함께 출연하는 것은 재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작 당시와 지금, 작품 제작에 유의하고 있는 것은?
캐릭터를 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메카도 캐릭터라고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화면 만들기나 움직임이 이야기에 얼마나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까 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고,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무작정 무엇이든 움직이게 하는 게 아니라, 알기 쉽게 움직이자, 는 것입니다. 그런 걸 깨닫게 해준 것도 킹게이너였거든요.
◆유저분들께 메시지를 부탁드립니다.
킹게이너 뿐만 아니라 매력적인 작품이나 로봇이 게임에는 많이 나오는데 플레이하다가 궁금한 게 있으면 원래 있던 작품을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기동전사SEED & SEED DESTINY 치프 메카작감 시게타 사토시 코멘트]
애니메이터로 '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 시리즈, 'GEAR 파이터 덴도', '마이 HIME'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 또한 본작에 있어서 3D CG에 의한 프로모션 영상의 연출이나 프라모델의 감수 등에도 참여.
◆슈로대 참전에 대한 소감을.
자신이 관련된 작품이 이런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렸을 때 세계관이 다른 작품의 로봇이 함께 출연하는 영화를 보면서 굉장하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지금 그게 가능한 건 이런 게임밖에 없잖아요. 어린 아이나 어른 팬도 포함하여 성능 차이 등을 이야기하는 등 작품을 즐길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게임에 대해서는 서투릅니다만, 예전에 GEAR 파이터 덴도가 나왔을 때 처음으로 슈로대를 만져 보았습니다. 격투 게임과는 달라서, 그 때의 감상은... 어렵구나(쓴웃음).
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메카나 로봇을 선택해 놀 수 있는 것은 관점을 바꾼 작품으로 즐길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제작 당시 추억은?
방송 중에 바로 인기가 생겼던 것은 좋은 의미에서 놀랐습니다. 다만 TV시리즈라 스케줄도 힘들고 SEED에서는 제 안에서 불완전 연소인 부분이 있었습니다.
후쿠다 감독의 의뢰로 '결정적'인 컷을 그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DESTINY에서는 스스로 추가 컷을 판단하도록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림 콘티 단계에서 판단해 두면 중요한 포인트를 알 수 있고, 액션 러프를 구축하는 단계에서 체크도 할 수 있어 메카 연출의 흐름을 만들기 쉽기 때문입니다.
DESTINY의 임펄스와 프리덤의 결전 장면은 그림 콘티로 봤을 때 시리즈 전반의 클라이맥스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당초 예정보다 연기나 원화 매수를 늘려 볼만한 가치가 있는 장면이 되도록 조정했습니다.
그 보람이 있어서인지 하비 잡지에서 그 장면을 프라모델 디오라마로 재현해 준 것은 기뻤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메카는?
제가 관련된 작품에서 그린 것이기 때문에 모든 것에 애착이 갑니다. 스트라이크에 대해서는 몸통에 노출된 프레임이 있기 때문에 몸을 비트는 등의 액션은 힘들다고 생각하면서 그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세대의 건담상이고 입체적인 면이 돋보이는 메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는 보람찬 메카였던 것 같아요.
그리고 팬분들이 느끼시는 것처럼 프리덤은 연출도 포함해서 히어로 로봇다움과 강인함, 그리고 키라의 애기로서의 SEED를 상징하는 것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좋아하는 장면, 마음에 드는 장면은?
SEED에서는 1화 마지막으로 스트라이크가 일어나는 장면입니다. 지금은 SEED 계열 건담의 액션은 과장해서 눈에 띈다, 라는 인상이 강한데, 거기서는 거대 로봇의 무게와 크기에 중점을 둔 연출로 그리고 있었고, 일어섰을 때 스톱 모션으로 뒤에 불꽃을 등지고 있던 것도 좋았습니다.
나머지는 아크엔젤 앞으로 내려서는 프리덤입니다. 일제사격으로 강함을 보여준 점도 있지만 날개를 크게 펼치면서 인상적인 이미지를 부여하게 된 것 같아요.
◆그럼 DESTINY에서 가장 좋아하는 메카는?
임펄스, 스트라이크프리덤, 인피니트저스티스, 데스티니는 모두 좋아해요. 특히 인피니티저스티스는 그 발차기가 인기가 있을 줄은 몰랐어요(웃음).
후쿠다 감독으로부터 설명을 들었을 때는 '말도 안 돼'이라고 말했지만, 그러한 컷에 한해서, 완성한 영상을 보면 '오오!'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웃음).
또 나온 횟수는 적었지만 캐릭터의 인기도 있어서 지지를 받은 것에 놀랐습니다.
또 임펄스로 합체 장면을 정성들여 그린 것은 SEED와의 차별화로 새로운 것을 보셨으면 하는 의사가 드러났다고 생각합니다.
'건담'에서 이런 장면을 어디까지 해야 하는지?라는 망설임도 있었지만 그걸 뿌리치고 해보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용사 시리즈'와 같은 양식미는 요구할 수 없는 것이 '건담'이라고는 생각하지만 반대로 로봇물로서의 이미지를 아이들에게 고정시키고 싶었던 마음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곳은 역동성과는 별개로 딱딱한 메카스러움을 즐기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DESTINY에서 마음에 드는 장면은?
임펄스와 프리덤의 결전입니다.
방송 당시에는 설정과 다른 부분이 있다는 소리를 들었는데(쓴웃음), SEED가 각성한 신이라면 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범으로 한 일입니다. 소드의 길이 등 보여지는 연출을 중시한 부분도 있습니다만, 저렇게 그릴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작 당시와 지금 작품 제작에 유의하고 있는 것은?
스토리는 제 담당은 아니지만 영상을 만든다는 의미에서는 멋있거나 상쾌함이 있다거나 뭔가 느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그리고 있습니다.
설정대로 정확하게 그리기만 한다면 CG로 대체되어 버릴 테니까, 봐주는 사람에게 감동이 없으면 손으로 그리는 의미는 없을까 하고.
그래서 프리덤을 그릴 때도 키라가 타고 있는 것을 그림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싶어서 그리고 있었습니다. 어떤 애니메이션이든 캐릭터가 있고, 그 이미지를 투영한 로봇이라는 것은 의식하고 있습니다.
◆팬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세요?
SEED가 받아들여진 것은, 이 시대에 이런 작품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토리는 전쟁이 바탕인 중압적인 드라마이지만 후쿠다 감독의 의향으로 캐릭터는 여성에게도 받아들이기 쉽고 메카는 처음 보는 아이들에게도 호소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건담'으로 승화시키면 마니아 취향으로 너무 좁혀질 수 있기 대문에, 로봇물로서 자신이 멋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그리자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폭넓은 팬을 확보할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유저분들께 메시지를 부탁드립니다.
애니메이션 본편과는 또 다른 스토리 속에서 나름대로의 SEED나 DESTINY의 모빌 슈트를 다루는 상쾌함을 맛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애니메이션은 본래 수동적인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상쾌감은 게임 등에서만 맛볼 수 있을 것이고요.
[STARGAZER 캐릭터 디자인 작감 오오누키 켄이치 코멘트]
'기갑전기 드라그너'의 캐릭터 디자인을 시작으로 애니메이터로선 '파사대성 단가이오', '기동전사 건담 SEED',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 'MAJOR', '제가페인', '기동전사 건담00' 등 폭넓은 장르의 작품에 참여.
◆가장 좋아하는 메카는?
스타게이저, 스트라이크 느와르 등등 다 멋있고 좋아해요.
◆제작 당시 추억은?
외전이라고는 하지만, 본편과 전혀 방향성이 달랐기 때문에 본편 캐릭터와의 조정이 어려웠습니다.
◆제작 당시와 지금, 작품 제작에 유의하고 있는 것은?
요구된 것에 응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
◆좌우명은?
'뜻하지 않은 행운'(*棚からぼた餅)
◆슈로대 참전에 대한 소감을.
오래 전부터 플레이했던 작품이라 감회가 새롭습니다.
◆유저분들께 메시지를 부탁드립니다.
0VA 작품이라 낯설겠지만 플레이 전에라도 작품을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창궁의 파프너 감독 하바라 노부요시]
애니메이터로 데뷔한 후, 작화감독, 캐릭터디자인, 메카니컬 디자인, 감독, 프로듀서 등 다양하게 활약. '마법선생 네기마!', 'D.N.ANGEL', '쾌걸!증기탐정단 TV ANIMATION SERIES' 등 참가한 장르도 다채롭다.
◆제작 당시 추억은?
어쨌든 모든 것이 큰일이었고 시간과의 싸움이었습니다.
뒷 설정이나 금단의 작법을 많이 동원한 작품이었기 때문에 그 안에서 무엇을 표현할 수 있을지 항상 모색했던 것 같습니다.
과장이 아니라 살아서 마지막 회를 맞이할 수 있을지 아슬아슬한 정신 상태였던 것을 기억합니다.
아마 이것은 저뿐만 아니라, 진심으로 임해 준 스태프, 캐스트 전원이 느끼고 있지 않았을까요.
그런 만큼 마지막 회 방영이 끝난 직후에는 온에어를 보던 사람들과 '연결된' 느낌이 들었습니다. 신기한 일인데요.
그때는 내가 가진 힘을 다 쏟아낸 만족감과 해방감으로 뭐라고 말할 수 없는 기분이었어요.
◆좋아하는 장면, 마음에 드는 장면은?
많이 있지만, 카즈키가 돌아오는 16화, 코요가 눈을 뜨는 20화입니다.
특히 20화에서 코요를 감싸는 모두의 마음은 봐주시는 분들께 잘 전달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시리즈 후반을 고조시키기 위한 포석이 이 근처에서 꽃피기 시작한 것이 아닐까요.
이 게임에서 처음으로 '창궁의 파프너'를 접한 분들이 꼭 전편을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슈로대 참전에 대한 소감을.
슈로대에서 처음으로 자신이 관련된 작품이 등장한 것은 '초수기신 단쿠가'였습니다.
'갓블레스 단쿠가' 때 그린 제 그림이 게임에 나왔을 때는 정말 기뻤습니다.
'머신로보 크로노스의 대역습'에서 자신이 디자인한 캐릭터가 등장해 여러분이 플레이해주고 있다고 생각하니 설레었습니다.
파프너는 작품적으로도 슈로대와 인연이 없을 작품이라고 생각해서, 참전한다고 들었을 때 깜짝 놀랐어요. 꼭 파프너와 '일체화'해서 싸워주세요.
인연이 없다는 얘기를 하자면 '기동전함 나데시코' 때도 좀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다음 번쯤에 '게키강가'도 참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신혼합체 고단나!! 캐릭터 작화감독 키무라 타카히로]
애니메이터로 데뷔한 후, '용자왕 가오가이가', '베터맨', 'SD건담 포스', '건X소드', '코드기어스 반역의 를르슈' 등 캐릭터 디자이너로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
◆가장 좋아하는 메카는?
시즈루가 타고 있던 코어건너입니다. 비주얼적으로 이게 제일 좋아요.
네오옥서도 그렇지만 야마네 씨가 그렇게까지 여성을 의식한 디자인을 그린 게 인상적이고, 제 취향으로도 쿨 계열을 좋아해서요.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굳이 한 명 고른다면 시즈루입니다. 쿨계라고 하는 것은 메카와 같고, 검은 장발로 조금 내면에 숨겨둔 그림자가 있다는 것은 저의 취향입니다(웃음).
그러니까 작화의 힘을 주는 방법도 좀 달랐어요.
색상은 설정이 올라간 후에 정해졌지만 이미지는 처음부터 변하지 않았고 러프도 별로 많지 않아 쉽게 정해진 기억이 납니다. 나가오카 감독과도 일치했었네요.
◆제작 당시 추억은?
기획 출범과 동시에 이 작품을 만들기 위해 이 스튜디오(AIC ASTA)가 생긴 것입니다.
또 그 무렵에는 드물게 시즌이 전후로 나뉘어져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스케줄이 파탄났을 것입니다(쓴웃음).
◆좋아하는 장면, 마음에 드는 장면은?
임팩트가 있었던 것은 1화에서 콕핏 시트 밑에서 레버가 나와서 '안나, 잡아!'라고 하는 장면입니다.
어디까지나 설정대로의 것이고, 감독의 아이디어였습니다만(웃음). 고단나라는 작품의 방향성이나 분위기가 알기 드러난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팬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어딜 봐도 슈로대라는 분위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런 경향의 작품이 적었던 시기이고, 젊은 사람들은 모르는 일이기도 할 것이고요.
또한 각국에 슈퍼 로보트가 있고, 다양한 타입의 캐릭터가 있다는 것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제작 당시와 지금, 작품 제작에 유의하고 있는 것은?
나가오카 감독과 처음 이야기한 것이기도 하고, 제목이 '신혼神魂(신혼新婚) 합체'(웃음)이기도 해서, 자신 안의 에로스에 대한 열정을 쏟아내고 아끼지 않았다는 점일까요.
열혈계를 표현하면서 까딱 잘못하면 방해가 되겠지만, 그 부분의 안배는 감독님이 이야기 속에서 무리 없이 조정해 주셨고요.
또 저 자신도 당시의 제가 가지고 있던 것을 상당히 내고 있고, 자연스럽게 그릴 수 있는 작품이라 질리지가 않았어요. 나가오카 감독도 항상 '소재는 아직 있으니까'라고 말하고 있고요.
◆슈로대 참전에 대한 소감을.
방송국이 한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메이저한 자리에서 활약하게 되어 기쁩니다. 이 작품을 알리기 위한 좋은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또 '건X소드'랑 같이 출연하는 것도 신기한 기분이네요.
고오와 반의 대화는 상상할 수 없어요. 반은 고오와 정반대의 성격이라, 대화가 성립되지 않을 것 같기도 하고(웃음).
◆유저분들께 메시지를 부탁드립니다.
애니메이션을 알고 있는 사람은 물론 모르는 분도 게임을 즐기는 동시에 애니메이션 본편도 즐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신혼합체 고단나!! SECOND SEASON 감독 나가오카 야스치카]
애니메이터로 데뷔한 후, '긴급발진 세이버 키즈', '초전동로보 철인 28호 FX', '마법기사 레이어스'의 연출을 거쳐, '신 큐티하니', '아이돌프로젝트', '성계의 문장', '성계의 전기' 등 감독으로 활약.
◆가장 좋아하는 메카는?
조형이라면 네오옥서, 성능이면 드라그라이너입니다.
옥서는 당시 유행하던 '모닝구무스메.'의 츠지, 카호 콤비의 경단 머리를 모델로 디자인 시켰습니다. 야마네 군의 걸작입니다. 처음으로 그와 일체감을 느꼈습니다(웃음).
드라그라이너는 폭격기에서 비스트 모드로 변형되는 아이디어가 뛰어나 더 등장시키고 싶었어요.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조형도 성격도 시즈루입니다. 강하고 상냥한 이상형의 언니를 목표로 했지만 카카즈씨(*성우) 덕분에 목표했던 것보다 더 매력적으로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좋아하는 장면, 마음에 드는 장면은?
가출에서 돌아온 안나가 고오와 사랑싸움하면서 비로소 고옥서로 합체하는 일련의 흐름과 그에 대한 카게마루의 딴지입니다.
세계관의 모든 것을 이 장면에 쏟아 부었고 작화도 연기도 훌륭했습니다. 기적적인 순간이었습니다.
◆제작 당시 추억은?
훌륭한 크리에이터나 성우진을 만날 수 있었던 하나하나가 모두 추억 깊은 에피소드입니다. 사람을 너무 잘 만났어요. 말을 다 할 수가 없어요.
◆팬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유행에 좌우되지 않는 보편적인 주제와 여러가지 사랑의 형태가 여러가지로 얽혀가는 부분일까요?
그리고, 알기 쉬운 에로(웃음).
◆제작 당시 유의한 점은?
감독이 된 이유를 절대 잊지 말자.
오래 하면 할수록 굴레에 지고 제악에 물들어서, 좋은 사람이 어느새 아무래도 좋은 사람이 되어 버리니까.
◆슈로대 참전에 대한 소감을.
순식간에 소비되고 잊혀져 가는 작품이 많은 가운데 언제까지나 활약의 장이 주어진다는 것은 작품으로서 행복한 일입니다.
조금은 스태프들과 당시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보답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아니, 제가 제일 기쁘지만요.
◆유저분들께 메시지를 부탁드립니다.
아직 고단나를 못 보신 여러분 제목은 장난스럽지만 내용은 진지합니다. 무작정 싫어하는 건 그만하시고 이번 기회에 한번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버추얼 온 마즈 프로듀서 와타리 쥬로]
전뇌전기 버추얼 온의 기획 단계부터 중심적으로 관여해, 시리즈(오라토리오 탱그램, 포스, 마즈)에 걸쳐서 프로듀서로 참가
<슈퍼로봇대전의 추억>
저는 매일 16시간 정도 잠을 잡니다.
엄마가, 화가 나서, 16시간 자고 있다는 것은,
하루의 3분의 2는 자고 있다는 거야, 라고 하십니다.
제가, 3분의 2라는 것은 석연치 않은 숫자야,라고 말하면,
석연치 않은 것이 인생이다, 칭얼대지 말고 어서 일해라, 라고 소리치셔서, 저는, 집에서 쫓겨납니다.
슬퍼서, 길가에서 멍하니 있으면, 뒤에서 갑자기
"드디어 찾았어요, 와타리 씨"
뒤돌아보니, 통통한 아저씨가, 싱글싱글 웃고 있습니다.
아저씨 누구?하고 물었더니,
"이 망할 놈, 그 정도 유아화 작전으로 날 속일까 보냣"이라고 일갈.
"슈로대 시나리오 감수야! 마감이 벌써 지났다고!"
외치자마자 펀치를 갈긴다.
충격에 휘청거리며, 과연 형세가 불리함을 깨달은 나는,
"기다려 주십시오, 테라다 님. 여기는 사람들 눈에 띄어요. 그리고 소생은 배고프다. 어떻습니까, 근처에 곱창전골이 좋은 가게를 알아요. 거기서 진득하게 이야기라도"
까불지 말라, 고 다시 철권 제재를 당하지만, 코피를 흘리며 휘청거리는 패배자의 모습에 연민회로가 작동한 모양이다.
테라다 씨는 저를 가게에 데려다 주었어요!
역시 슈로대 제국의 총수는 사람의 그릇이 다르다, 이 사람을 따라가면 굶어 죽지는 않을 것이라고, 키시시시♪하고 득의의 미소를 지었다.
그것도 잠시, 그는 냄비가 보글보글 끓기 전에 이렇게 선언했다.
"말해 두지만, 공짜로 먹일 생각은 없다. 시나리오 파일 1개 체크가 종료되는 걸로, 한입 먹어도 0K. 아, 근데 맥주는 파일 2개에 한 모금이야."
"그런!"
외쳐도 매달려도 들어 주질 않는다. 이런 일이 허용되어서 좋은 것인가, 아니, 좋은 것이다.
아마 이렇게라도 하지 않고서는 이번 슈로대, 버추얼 온 관련 시나리오는 햇빛을 보지 못했을 것이다.
나는 감복했다.
테라다씨의 혈자리를 터득한 인심 장악술이 있기 때문에 슈로대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나에게는 코피 섞인 곱창전골이야말로 슈로대인 셈이다. 그날 밤 그 곱창전골의 맛은 생생히 잊혀지지 않는 추억입니다.
[기수창세기 조이드 제네시스 시리즈 구성/각본 니시조노 사토루]
각본가로 본작 외에 '닥터 슬럼프', '디지.몬 어드벤처', 'N.H.K에 어서오세요',' 해피니스!', '불타라!! 로보콘', '마징카이저 사투! 암흑대장군', '절대가련 칠드런'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참여.
◆가장 좋아하는 메카는?
무라사메 라이거.
처음 설정화를 봤을 때 큰 칼과 짐승형 메카라는 조합에 빠졌습니다!
주역 메카, 그래서 본편의 처음(제1화 서두)과 마지막(최종화 라스트)에는 반드시 내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렇게 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에요.
덧붙여서 라스트에 나온 것은, 미로드 마을의 제네레이터와 융합한 무라사메라이거(의 코어)입니다. 혹시 몰라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루지 파밀론.
그다지 로봇 애니메이션의 주인공같지 않은 성격이지만, 훌륭하게 1년간 이야기를 이끌어 주었습니다. 언뜻 보기에 순수해 보이지만, 그것은 여러 가지 고뇌를 거쳐 도달한 경지입니다.
◆제작 당시 추억은?
당초 조이드 제네시스 각본은 저를 포함해 4명이 집필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시리즈 중반에 접어들려고 할 때, 마츠자키씨가 가정의 사정으로 하차... 이나리씨는 컨디션이 나빠져 일시 이탈... 게다가 이런 때에 한해, 후데야스씨도 슬럼프에 빠져 버려... 그 모습은 마치 안개의 강에서 참패를 당한 제1차 토벌군 같았습니다(웃음).
그 후에는 본편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동료를 얻어 어떻게든 최종회까지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참가한 3명, 도중 참가한 3명(아카호시 씨, 야마구치 씨, 히사지마 씨) 모두 대감사입니다!
◆좋아하는 장면, 마음에 드는 장면은?
너무 많아서 어떤 것을 꼽아야 할지 망설여집니다만... 역시 '다른 애니메이션에서는 (아마) 하지 않겠지'라는 말을 들은 장면이 강하게 인상에 남습니다.
21화에서 루지 군이 마을 사람 하나하나에게 사과하고 도는 장면이라든가. 수도 딕에 기습을 가하는 이야기도 마음에 듭니다.
트라프 농성 때 적장 보라가 시장에게 협조를 구하러 가는 장면도 마음에 들고, 제 루프트로부터 패주하는 장면도...
아, 끝이 없다(웃음).
◆팬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오리지널 스토리였던 점, 1년이라는 장기 시리즈였던 점 등을 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역시 미이와 코토나인가? (웃음)
처음 제출한 시리즈 구성안에서는 메인 여성 캐릭터는 1명뿐이었는데 다른 스태프들의 맹반발에 부딪혀 2명으로 했습니다. 둘로 해서 정말 다행이에요. 아, 그리고 잊으면 안되는게, 루지군의 매력(마력?)일까?
◆슈로대 참전에 대한 소감을.
굉장히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루지군들이 다른 작품의 캐릭터들과 어떻게 얽혀갈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유저분들께 메시지를 부탁드립니다.
'조이드 제네시스' 팬 여러분, 꼭 게임 속에서도 루지군들을 활약시켜주세요.
아직 조이드 제네시스를 본 적이 없는 여러분. 게임을 하다가 혹시 관심이 생긴다면 꼭 애니메이션 본편도 보고 하세요. 분명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것입니다.
[건X소드 이미지 리더 마사히로 야마네 코멘트]
애니메이터로 '용자경찰 제이데커', '초자 라이딘', '용자왕 가오가이가', '베터맨', 'BRIGADOON 마린과 메란','스크라이드' 등에서 활약. 최근에는 '뱀부 블레이드', '천체전사 선레드' 등에도 참여.
◆가장 좋아하는 메카는?
다 좋아하지만 가장 좋아하는 건 단 입니다.
스타일은 지금까지의 로봇과 달리 인간적인 프로포션이지만,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과장이 들어간 퍼스나 포즈로 그렸습니다. 발은 맨발같은 느낌으로 되어 있습니다만, 저것은 메카 디자인의 탄다 씨(*反田誠二)의 아이디어입니다.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해적 아저씨...카이지는 좋아하네요.
제작회의에서 신났던 캐릭터로, 게다가 마지막에 가장 맛있는 부분을 가져갔으니까요(웃음).
◆제작 당시 추억은?
1화 메카 작감과 3화 작화가 동시에 진행되었던 것입니다. 3화는 엘도라V의 등장회로... 보통 저런 로보는 1쿨 지나고 나서 나오는 것입니다만, 갑자기 3화(웃음).
그걸 왜 내가 그렸냐면 감독님께서 '책임져'라고(웃음).
제작이 시작되기 전에 아이디어 합숙을 했을 때 거기서 합체 담당도 있을 거라고 누가 말한 게 채택이 된 거죠.
그런데 감독은 내가 말한 줄 알고 있었나봐요(웃음).
◆좋아하는 장면, 마음에 드는 장면은?
13화에서 반이 칼을 양손으로 잡는 장면입니다. 그때까지 한 손으로 잡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강적을 앞에 두고 처음으로 두 손으로 겨눈다. 여기는 힘이 들여 만들었 좋아하는 장면입니다.
지금까지의 로봇이라면 2호 메카가 나와서 합체가 되겠지만, 그런 애니메이션이 아니기 때문에 싸우는 방법을 바꿨습니다. 또한 한 손 쥐기와 양손 쥐기는 분위기도 바뀌고, 반 자신도 바뀌고 있었기 때문에 그리는 스타일을 바꾸려고 의식하고 있었습니다.
처음 1쿨은 압도적인 차이로 이겼습니다만, 오리지널 7 상대에서는 달랐으니까요.
◆팬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처음에는 로봇물이라는 것을 감추고 있었기 때문에 조금 쓸쓸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타입의 로봇이 나왔기 때문에 로봇을 좋아하는 사람이 즐길 수 있었던 작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자유도가 높아서 한 작품으로 여러 상황을 그릴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이런 일은 드문 기회고, 제작 들어가기 전에는 감독님을 믿고 가자는 마음으로 했죠.
◆슈로대 참전에 대한 소감을.
저처럼 메카만 그리고 있는 인간에게 있어서는, 슈로대에 나오는 것은 홍백(*홍백가합전)에 나오는 것과 같은 정도의 기분이기 때문에, 기뻤습니다. 로봇 그리는 동료가 술 마실 때 '야마네군의 로봇도 슈로대에 나와야지'라고 반쯤 농담으로 말했기 때문에(웃음) 어깨가 움츠러들었습니다만.
'Scramble Commander the 2nd'에 고단나가 나왔을 때도 기뻤는데 이번에는 고단나와도 함께 출연하게 되었고요. 그래서 단이나 고단나는 극한까지 강화하고 싶습니다만, 원거리 공격이 없기 때문에 사용하기 어려울지도 모릅니다(웃음).
그리고 단은 기술 이름을 짓지 않은 게 걱정이었어요.
무기를 선택할 때 어떻게 할까(웃음). 역시 기술의 이름을 지어둘걸... 엘도라는 끈질길 정도로 이름을 붙였지만요(웃음).
◆유저분들께 메시지를 부탁드립니다.
함께 즐겨요!
[가이킹 LEGEND OF DAIKU-MARYU 시리즈 구성/각본 산조 리쿠]
만화원작자로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 '모험왕 비트' 등 많은 작품에 관여한 후 본작에 참가. '축! 해피 럭키 빅쿠리맨', '게게게의 키타로'(5기), '큐티하니 THE LIVE' 등에서 활약.
◆가장 좋아하는 메카는?
가이킹 더 그레이트!
이거 쎄 보이네! 라고 직감했어요. 반대로 다음 회에 나온 카이킹도 좋아하네요. 이건 약할 것 같다!라고(웃음).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좀처럼 고르기 어렵지만, 쓰기 쉬웠던 캐릭터는 리(젠신)네요. 저런 '폼나지 않는 괴짜'는 아주 좋아해요.
스태프들한테는 '퓨리아에만 힘을 쏟고 있다'는 소리를 들었지만요.
◆좋아하는 장면, 마음에 드는 장면은?
13화의 격투를 잊을 수가 없어요. 스태프들의 혼신이 폭발하는 순간이었습니다.
'만드는 동안이 제일 즐겁구나'라는 마지막 가리스의 대사가 관계자 일동의 마음처럼 느껴져서 지금 봐도 좀 울컥합니다.
◆제작 당시 추억은?
기본, 제작은 지옥이었지만, 최고였어요.
최고로 즐거우면 지옥의 날들도 좋은 추억일 뿐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제작 당시 유의한 점은?
TV 시리즈는 첫 체험이었기 때문에 팀워크가 중요할 것 같아서 가급적 많은 분들의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많은 멤버들과 어울려서, 비교적 개인 작업이 많았던 저에게는 신선한 체험이었습니다.
요즘은 흔히 사람들이 '예전에는 일하는 기계 같았는데 인간미가 생겼네'라고 말합니다.
◆팬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무튼 제작 시작까지 여유가 없었고 초기에는 퀄리티 면에서도 힘든 회도 많았지만 점차 스태프의 시동이 걸리며 가속도적으로 파워가 늘어갔습니다.
그런 우상향하는 라이브감이 팬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계산에 뒷받침된 요즘의 메카 애니메이션에는 없는 파천황적인 파워가 있었지요.
◆슈로대 참전에 대한 소감을.
제가 가이킹을 쓴다고 들은 친구들 몇 명이 입을 모아서 '슈로대에 나가면 좋겠어요!'라고 하더라고요.
아, 지금은 슈로대에 나오는 것이 로봇 애니메이션의 전당에 헌액되었다는 것을 강하게 실감했어요. 뭔가 어떻게 보면 골에 도달했다고 생각해요.
◆유저분들께 메시지를 부탁드립니다.
저 자신이 가장 기대하고 있는 유저니까요!(웃음)
같이 마음껏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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