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디스탄 왕국
[아자디스탄 왕궁 내부]
뉴스캐스터 : 오늘 뉴스는 3대국가의 공동 성명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속출하는 인류의 적과 테러행위에 대해
브리타니아 유니온, 인류혁신연맹, AEU는 정식으로 군사동맹을 체결...
국련의 평화유지이사회 관리 아래 그들에 대한 대처를 위해 군사행동에 들어갈 것을 결정했습니다.
이로서 사상 최대규모의 국제 연합군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마리나 : ...서로를 견제하고 있던 3대 국가가 손을 잡는 날이 오다니...
시린 : 하지만 기뻐할 일이라고 볼 수는 없겠네.
마리나 : 에...
시린 : 이 동맹엔 솔레스탈 비잉의 배신자에게 제공받은 혁신적인 기술을 공평하게 배분하자는 속사정이 있어.
즉 이 동맹은 3대국가가 남이 앞질러 가는 걸 막기 위해...한마디로 상호 감시를 위한 거야.
마리나 : 그럴 수가...
시린 : 그리고 그 기술은 결국 3대 국가가 독점하는 거나 마찬가지...
세계는 변할지도 모르지만, 그건 아자디스탄 등 소국에게 있어선 더욱 가혹한 상황이 될 가능성이 높아.
마리나 : 그래도 인페리움이란 위협에 대항해 사람들의 마음이 하나로 모이는 건
세계에 있어 큰 전진이라고 난 생각해.
시린 : 넘버즈 학살사건을 계기로 각 에리어에서 폭동사건이 일어나고
거기에 인페리움은 편승하는 형태로 차원수를 보내고 있고...
그 결과 네 개의 에리어에서 정부기능이 괴멸되었고, 그곳은 이전투구의 수라장이 되었어.
마리나 : ......
시린 : 마리나...당신은 유페미아 황녀와 개인적인 친교가 있었는데,
뭔가 들은 바 없어?
마리나 : ...행정특구 구상에 대해 말씀하실 때 그 분은 정말로 빛나고 계셨어.
지금도 난 그 분이 이런 사건을 일으켰다는 걸 믿을 수가 없어...
시린 : 하지만 인정하지 않으면 안돼.
그리고 그 사건에 의해 세계의 혼란이 가속된 것도.
마리나 : 인페리움...
얄궂게도 전쟁을 퍼트리고 다니는 존재에 의해 세계가 하나가 되어가는 거네...
시린 : ...그 역할...원래대로라면 솔레스탈 비잉이 달성해야 하는 게 아니었을까?
마리나 : 무슨 소리야?
시린 : 초기술을 소유하고, 무력개입하는 독립조직...
그 위협에 대해 세계는 하나가 된다.
이것이야말로 솔레스탈 비잉이 그리던 분쟁근절의 최종 완성판이었다고 나는 생각해.
마리나 : 공통의 적에 대항해 통합된 세계...
시린 : 소위 지구 연방 구상...
프론티어 선단이 있던 세계도 비슷한 과정을 거쳐 세계가 하나가 된 모양이야.
그 위협 역할이 자신들이 아닌 제어 불가능한 인페리움이란 존재가 된 것은
그들로서도 상정 외의 사태였겠지만 말이지.
마리나 : 솔레스탈 비잉...
그리고, ZEXIS...
시린 : 엘간=로딕 대표의 사설조직이라고 뒤에서 여러 말이 나오는 그들도,
이번 국련군의 탄생으로 퇴물이 되는 걸까...
마리나 : (세계를 하나로 합친다...
그게 솔레스탈 비잉의 목적이었어...
싸움으로 싸움을 부정하고, 평화를 쟁취한다...
이게 당신이 바라던 세계였단 건가요, 세츠나...)
◎일본 근해, 용아도 드래곤즈 하이브
[드래곤즈 하이브, 살롱]
○일본 루트를 선택한 경우
왓타 : 가리아 기지의 쿠데타 사건...알토 형네도 진짜 힘들었겠구나.
알토 : 그 기지엔 프론티어 선단에서 파견된 젠트라디 녀석들이 주둔하고 있었어.
거기 쉐릴이 위문공연차 방문했던 게 사건의 발단이었지.
코우지 : 젠트라디란 녀석들, 너네들 세계에 있던 거인형 이성인 얘기지.
크란 : 그래 맞아. 그리고 사건이 일어난 가리아 기지에 파견되었던 녀석들은...
품행 나쁘기로 유명한 제 33 해병부대였어.
아카기 : 품행이 나쁘다니...불량군인이란 말야?
크란 : 그렇게 몰랑몰랑한 수준이 아니야.
녀석들은 전투종족인 젠트라디의 피를 이유로 항상 싸움을 추구하고 있지.
미셸 : 요는 뭐든간에 이유 갖다 붙여서 날뛰어야겠다 생각하는 놈들이란 말이야.
알토 : 난 쉐릴의 보디가드란 명목으로 위문단과 동행했었는데...
기지에 도착한 찰나 쉐릴이 컨디션 난조로 쓰러져 버렸어.
크란 : 그걸 자기들에 대한 모욕이라고 하면서 놈들은 폭동을 일으켰던 거야.
아오야마 : 전부 들고 일어나기 위한 핑계였다 이건가...
쉐릴이 쓰러지지 않아도 뭐든 다른 구실을 잡아서 폭동을 일으켰겠지.
미셸 : 그걸 구한 게 란카의 용기야.
루카 : 그녀는 젠트라디의 마음을 움직인 전설의 가희 린=민메이처럼
폭동을 일으킨 병사들 앞에서 노래를 했어요.
그 노래에 의해 많은 병사들은 전의를 잃었고, 쿠데타는 단시간내에 진압되었지요.
미셸 : 도중에 바쥬라랑 트리니티의 난입도 있었지만, 뭐 어떻게든 한 건 해결이라 봐야지.
아오야마 : 그 트리니티 말인데, 사실상 괴멸되었다면서?
록온 : 녀석들 3기의 건담 중에 한 기는 격추됐고, 또 한 기는 빼앗겼고, 나머지 한 기는 도주중이야.
이부키 : 대체 누구한테 당한 거야?
록온 : 자세한 상황은 불명이지만,
이제 너희한텐 볼 일 없다고 놈들의 윗선에서 제거당한 거라 스메라기씨가 추측하더군.
타케루 : 윗선이라니...
트리니티도 솔레스탈 비잉의 일원이었던 게?
티에리아 : 그거 말인데, 우리 조직 내부에 배신자가 있다는 게 확실해졌다.
그 자가 트리니티를 사용해 이오리아=슈헨베르그의 계획을 망쳐놓고 있는 거다.
타케루 : 솔레스탈 비잉 내부의 배신자...
티에리아 : 그리고 그 자에 의해 솔레스탈 비잉의 두뇌라 할 수 있는 베다가 장악당해 버렸어.
코우지 : 그거, 너희들의 전략을 전부 결정하는 녀석이었잖아...!?
아오야마 : 그걸 빼앗겼다는 건...!
록온 : 우리들은 고립무원...
베다를 제압한 배신자에게 역으로 쫓기는 신세가 되어버렸지.
알렐루야 : 하지만 우리들은 건담 마이스터로서 이오리아=슈헨베르그에게 새로운 힘을 얻었어.
왓타 : 새로운 힘이라니, 신병기야?
세츠나 : 그 이름은 트란잠...
GN 드라이브에 압축된 입자를 개방시켜서 기체 성능을 끌어올리는 시스템이다.
록온 : 이녀석이 있으면 무적...까지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든든한 녀석이지.
안그러냐...세츠나?
세츠나 : 그래...
아오야마 : 록온...
너 괜찮냐, 그 눈?
아카기 : 부상을 입은 거면 너무 무리하지 마.
록온 : 뭐...어찌저찌 되겠지.
상황이 상황이고 말이야.
알렐루야 : 그의 보조는 우리들이 할게.
티에리아 : 그걸 위한 포메이션 패턴은 이미 구축해놨다.
사야카 : (왠지 건담 마이스터 네 명...좀 변한 것 같네요)
이부키 : (응...어디가 변했냐고 콕 찝어 말할 순 없지만, 왠지 더 팀같아졌네)
아오이 : 하지만 상황은 빡세네.
에리어 11 사건을 계기로 세계 각지에서 혼란이 발생하고 있어...
쿠라라 : 거기에 편승하듯이 인페리움은 싸움을 벌리고 나섰고.
카렌 : ......
코우지 : 카렌...
그...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카렌 : 행정특구 일본...
에리어 11의 한정적 지역에서 일본의 독립권을 인정한다는...
그건 모두 일본인을 끌어내기 위한 유페미아=리=브리타니아의 덪이었어.
오우기 : 그 말을 믿은 다수의 시민들은 행정특구 일본의 예정지에서 열렸던 행사에 참가했지.
그 자리에서 유페미아는 일본인을 소탕하라는 명령을 내렸어.
아오이 : 속임수...그것도 무저항인 시민을 노리다니...
알렐루야 : 그건 더는 전쟁도 아니야...그냥 학살이지.
카렌 : 주모자였던 유페미아는 제로가 쓰러트렸어...
그리고 우리들은 다시금 맹세했지.
인페리움과 인류의 적을 쓰러트리고, 세계의 혼란이 수습되고 나면
반드시 브리타니아를 타도하고 일본을 되찾겠다고.
코우지 : 그런가...
그럼 스자쿠는 ZEXIS 로 돌아오지 않겠구나.
카렌 : 그놈 얘긴 하지도 마.
C. C. : (진상을 모르는 이상 카렌 일행은 저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는 거겠지...
유페미아는 진심으로 일본인에게 자유를 되찾아주려고 했어.
그 열의에 감동해 를르슈도 행정특구 일본 구상에 찬성 의사를 보였지.
하지만 녀석의 기아스가 폭주해서, 농담삼아 했던 일본인을 모두 죽이라는 명령이 유페미아를 지배했다.
그 결과가 이번 학살...
오명을 뒤집어쓰고 제로에게 처단당한 황녀는 참 불쌍하게 됐군.
그리고 죄의식에 쫓기면서도 이 사태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입장인 를르슈도...)
로저 : 유일한 위안은 반죠의 유도에 따라 시민들의 피해가 최소한으로 그쳤다는 점이야.
반죠 : 난 아임=라이어드를 쫓아 에리어 11에 잠입한 거였지만 말야.
○솔레스탈 비잉 루트를 선택한 경우
알토 : ...일본도 여러가지로 일이 많았나 보군.
코우지 : 그래...헤테로다인의 출현으로 시작해선 기계수 군단의 일본동시공격작전에 이르러선
아무리 우리들이라도 고전하게 되더라.
라고는 해도 마지막엔 마징가 Z의 신장비, 제트 스크란더로 아수라가 자랑하는
해저요새를 완전 박살을 내 줬지만.
카미유 : 제트 스크랜더...붉은 날개인가.
코우지 : 그래 딱 그거야!
비행가능해진 마징가Z는 말 그대로 무적의 슈퍼 로봇이야.
료마 : 들떠 있을 때가 아니라고, 코우지.
닥터 헬은 얌전해졌을지도 모르지만, 우리들의 적은 아직도 한참 남았어.
코우지 : 네, 넷. 료마씨...
록온 : (꽤나 살벌한 분위기인데, 료마는...)
시몬 : (겟타 팀은 미치루씨를 사고로 잃었거든)
알렐루야 : (사오토메 박사의 딸인?)
시몬 : (응...신형 겟타로보 합체 테스트중의 사고였다고 들었어.
그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사오토메 박사가 이 세계를 파괴해버리겠다고 선언을 해서...)
료마 : 뒤에서 소근닥소근닥 대지 마, 시몬.
나한테 신경을 써주려고 그러는 거면 번지수 잘못 찾았어.
시몬 : 료마...
료마 : 미치루씨는 죽었어...
나와 하야토의 실수 때문에 말이야...
하야토 : ......
무사시 : 그렇지 않아, 료마, 하야토!
그건 사고였단 말이야!
하야토 : 지금와서는 아무래도 좋아...
중요한 건 미치루씨가 죽었다는 사실이지.
료마 : 그리고 사오토메 영감이 진심으로 세상에 싸움을 걸었다는 것도 말이야.
요코 : 하지만 그건 따님을 잃고 잠시 정신이...
료마 : 이유는 어쨌든 좋아.
...그 영감은 지금 사오토메 연구소에 틀어박혀 있는 모양이다만...
진심으로 하려고 든다면 내가 저승길로 보내줄 뿐이야.
시몬 : 료마...
료마 : 그게 우리들의 책임이니까.
코우지 : (분하겠구나, 료마씨...
언제나 싸움만 하고 있었지만 내심으론 사오토메 박사를 신뢰하고 있었으니까...)
죠니 : 일본에서도 그런 사건이 있었군요...
코우지 : 기계수 군단의 모함인 해저요새가 침몰했으니, 당분간은 닥터 헬은 얌전히 있을 걸로 보이지만.
아오이 : 하지만 상황은 빡세네.
에리어 11 사건을 계기로 세계 각지에서 혼란이 발생하고 있어...
쿠라라 : 거기에 편승하듯이 인페리움은 싸움을 벌리고 나섰고.
카렌 : ......
코우지 : 카렌...
그...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카렌 : 행정특구 일본...
에리어 11의 한정적 지역에서 일본의 독립권을 인정한다는...
그건 모두 일본인을 끌어내기 위한 유페미아=리=브리타니아의 덪이었어.
오우기 : 그 말을 믿은 다수의 시민들은 행정특구 일본의 예정지에서 열렸던 행사에 참가했지.
그 자리에서 유페미아는 일본인을 소탕하라는 명령을 내렸어.
아오이 : 속임수...그것도 무저항인 시민을 노리다니...
알렐루야 : 그건 더는 전쟁도 아니야...그냥 학살이지.
카렌 : 주모자였던 유페미아는 제로가 쓰러트렸어...
그리고 우리들은 다시금 맹세했지.
인페리움과 인류의 적을 쓰러트리고, 세계의 혼란이 수습되고 나면
반드시 브리타니아를 타도하고 일본을 되찾겠다고.
코우지 : 그런가...
그럼 스자쿠는 ZEXIS 로 돌아오지 않겠구나.
카렌 : 그놈 얘긴 하지도 마.
C. C. : (진상을 모르는 이상 카렌 일행은 저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는 거겠지...
유페미아는 진심으로 일본인에게 자유를 되찾아주려고 했어.
그 열의에 감동해 를르슈도 행정특구 일본 구상에 찬성 의사를 보였지.
하지만 녀석의 기아스가 폭주해서, 농담삼아 했던 일본인을 모두 죽이라는 명령이 유페미아를 지배했다.
그 결과가 이번 학살...
오명을 뒤집어쓰고 제로에게 처단당한 황녀는 참 불쌍하게 됐군.
그리고 죄의식에 쫓기면서도 이 사태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입장인 를르슈도...)
로저 : 유일한 위안은 반죠의 유도에 따라 시민들의 피해가 최소한으로 그쳤다는 점이야.
반죠 : 난 아임=라이어드를 쫓아 에리어 11에 잠입한 거였지만 말야.
○에리어 11 루트를 선택한 경우
알토 : ...일본도 여러가지로 일이 많았나 보군.
코우지 : 그래...헤테로다인의 출현으로 시작해선 기계수 군단의 일본동시공격작전에 이르러선
아무리 우리들이라도 고전하게 되더라.
라고는 해도 마지막엔 마징가 Z의 신장비, 제트 스크란더로 아수라가 자랑하는
해저요새를 완전 박살을 내 줬지만.
카미유 : 제트 스크랜더...붉은 날개인가.
코우지 : 그래 딱 그거야!
비행가능해진 마징가Z는 말 그대로 무적의 슈퍼 로봇이야.
료마 : 들떠 있을 때가 아니라고, 코우지.
닥터 헬은 얌전해졌을지도 모르지만, 우리들의 적은 아직도 한참 남았어.
코우지 : 네, 넷. 료마씨...
록온 : (꽤나 살벌한 분위기인데, 료마는...)
시몬 : (겟타 팀은 미치루씨를 사고로 잃었거든)
알렐루야 : (사오토메 박사의 딸인?)
시몬 : (응...신형 겟타로보 합체 테스트중의 사고였다고 들었어.
그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사오토메 박사가 이 세계를 파괴해버리겠다고 선언을 해서...)
료마 : 뒤에서 소근닥소근닥 대지 마, 시몬.
나한테 신경을 써주려고 그러는 거면 번지수 잘못 찾았어.
시몬 : 료마...
료마 : 미치루씨는 죽었어...
나와 하야토의 실수 때문에 말이야...
하야토 : ......
무사시 : 그렇지 않아, 료마, 하야토!
그건 사고였단 말이야!
하야토 : 지금와서는 아무래도 좋아...
중요한 건 미치루씨가 죽었다는 사실이지.
료마 : 그리고 사오토메 영감이 진심으로 세상에 싸움을 걸었다는 것도 말이야.
요코 : 하지만 그건 따님을 잃고 잠시 정신이...
료마 : 이유는 어쨌든 좋아.
...그 영감은 지금 사오토메 연구소에 틀어박혀 있는 모양이다만...
진심으로 하려고 든다면 내가 저승길로 보내줄 뿐이야.
시몬 : 료마...
료마 : 그게 우리들의 책임이니까.
코우지 : (분하겠구나, 료마씨...
언제나 싸움만 하고 있었지만 내심으론 사오토메 박사를 신뢰하고 있었으니까...)
죠니 : 일본에서도 그런 사건이 있었군요...
코우지 : 기계수 군단의 모함인 해저요새가 침몰했으니, 당분간은 닥터 헬은 얌전히 있을 걸로 보이지만.
왓타 : ...나 인터넷에서 봤는데, 알토 형네도 대활약이었대면서.
알토 : 가리아 기지에서의 쿠데타 사건 말인가.
시몬 : 란카씨의 노래...나도 들었어.
알토 : ...그 기지엔 프론티어 선단에서 파견된 젠트라디 녀석들이 주둔하고 있었어.
거기 쉐릴이 위문공연차 방문했던 게 사건의 발단이었지.
코우지 : 젠트라디란 녀석들, 너네들 세계에 있던 거인형 이성인 얘기지.
크란 : 그래 맞아. 그리고 사건이 일어난 가리아 기지에 파견되었던 녀석들은...
품행 나쁘기로 유명한 제 33 해병부대였어.
아카기 : 품행이 나쁘다니...불량군인이란 말야?
크란 : 그렇게 몰랑몰랑한 수준이 아니야.
녀석들은 전투종족인 젠트라디의 피를 이유로 항상 싸움을 추구하고 있지.
미셸 : 요는 뭐든간에 이유 갖다 붙여서 날뛰어야겠다 생각하는 놈들이란 말이야.
알토 : 난 쉐릴의 보디가드란 명목으로 위문단과 동행했었는데...
기지에 도착한 찰나 쉐릴이 컨디션 난조로 쓰러져 버렸어.
크란 : 그걸 자기들에 대한 모욕이라고 하면서 놈들은 폭동을 일으켰던 거야.
아오야마 : 전부 들고 일어나기 위한 핑계였다 이건가...
쉐릴이 쓰러지지 않아도 뭐든 다른 구실을 잡아서 폭동을 일으켰겠지.
미셸 : 그걸 구한 게 란카의 용기야.
루카 : 그녀는 젠트라디의 마음을 움직인 전설의 가희 린=민메이처럼
폭동을 일으킨 병사들 앞에서 노래를 했어요.
그 노래에 의해 많은 병사들은 전의를 잃었고, 쿠데타는 단시간내에 진압되었지요.
미셸 : 도중에 바쥬라랑 트리니티의 난입도 있었지만, 뭐 어떻게든 한 건 해결이라 봐야지.
아오야마 : 그 트리니티 말인데, 사실상 괴멸되었다면서?
록온 : 녀석들 3기의 건담 중에 한 기는 격추됐고, 또 한 기는 빼앗겼고, 나머지 한 기는 도주중이야.
이부키 : 대체 누구한테 당한 거야?
록온 : 자세한 상황은 불명이지만,
이제 너희한텐 볼 일 없다고 놈들의 윗선에서 제거당한 거라 스메라기씨가 추측하더군.
타케루 : 윗선이라니...
트리니티도 솔레스탈 비잉의 일원이었던 게?
티에리아 : 그거 말인데, 우리 조직 내부에 배신자가 있다는 게 확실해졌다.
그 자가 트리니티를 사용해 이오리아=슈헨베르그의 계획을 망쳐놓고 있는 거다.
타케루 : 솔레스탈 비잉 내부의 배신자...
티에리아 : 그리고 그 자에 의해 솔레스탈 비잉의 두뇌라 할 수 있는 베다가 장악당해 버렸어.
코우지 : 그거, 너희들의 전략을 전부 결정하는 녀석이었잖아...!?
아오야마 : 그걸 빼앗겼다는 건...!
록온 : 우리들은 고립무원...
베다를 제압한 배신자에게 역으로 쫓기는 신세가 되어버렸지.
알렐루야 : 하지만 우리들은 건담 마이스터로서 이오리아=슈헨베르그에게 새로운 힘을 얻었어.
왓타 : 새로운 힘이라니, 신병기야?
세츠나 : 그 이름은 트란잠...
GN 드라이브에 압축된 입자를 개방시켜서 기체 성능을 끌어올리는 시스템이다.
록온 : 이녀석이 있으면 무적...까지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든든한 녀석이지.
안그러냐...세츠나?
세츠나 : 그래...
아오야마 : 록온...
너 괜찮냐, 그 눈?
아카기 : 부상을 입은 거면 너무 무리하지 마.
록온 : 뭐...어찌저찌 되겠지.
상황이 상황이고 말이야.
알렐루야 : 그의 보조는 우리들이 할게.
티에리아 : 그걸 위한 포메이션 패턴은 이미 구축해놨다.
사야카 : (왠지 건담 마이스터 네 명...좀 변한 것 같네요)
이부키 : (응...어디가 변했냐고 콕 찝어 말할 순 없지만, 왠지 더 팀같아졌네)
카렌 : ......
코우지 : 카렌...스자쿠는 ZEXIS 돌아오지 않는 거구나.
카렌 : 그놈 얘긴 꺼내지도 마.
코우지 : 그, 그래...
카렌 : (놈은 유페미아의 기사야.
이제 우리들이 같은 길을 걷는 일은 없을거야)
반죠 : 카렌...지금은 ZEXIS에서의 싸움에 집중해.
카렌 : 알아요, 반죠씨.
○세 경우 공통
왓타 : 이 사람이 ZEUTH의 쾌남아란 하란 반죠 형인가.
캇페이 : 그래...나랑 반죠형 콤비는 ZEUTH 안에서도 무적이었다구.
왓타 : 뭐야 캇페이! 이전까지는 나랑 콤비먹음 무적이라고 했으면서!
반죠 : 네가 왓타군이구나.
과연...캇페이와 잘 맞게 생겼어.
이 만남도 인연이지. 내 다이탄 3도 포함해서 무적 트리오를 결성해볼까.
캇페이 : 그거 짱인데!
점보트와 트라이더와 다이탄으로 최강 필살기 완성이다!
왓타 : 좋았으! 인페리움 녀석들에게 우리들의 합체기를 선보여 주자!
이번엔 컴배틀러-볼테스-다이모스 대신 점보트-다이탄-트라이더 체제로 갑니다.
록온 : 지금 스메라기씨는 F. S.와 이후 전략에 대해 검토중이야.
알렐루야 : 인페리움, 인베이더, 수인, 기신 성인, 이마쥬...
우리들이 싸워야 할 적은 수없이 많지.
반죠 : 앞길이 가시밭길이라 이건가.
타케루 : 그래도 갈 수밖에 없어요.
코우지 : 누가 상대던 간에 평화를 위협하는 녀석들은 우리 ZEXIS가 상대해주겠어...!
[드래곤즈 하이브, 사령실]
다나카 사령 : 스메라기씨, 우주에서 배달온 거 여깄습니다.
스메라기 : 강습용 컨테이너군요. 정말 고마워요.
제프리 : 그 강습용 컨테이너는?
스메라기 : 프톨레마이오스의 모빌슈츠 컨테이너의 바리에이션으로, 무장이 설치된 게 최대 특징이에요.
또한 엑시아와 듀나메스는 거기 수용되어있는 GN 암즈와 합체함에 따라...
단기로 복수의 적에 대한 부분의 공격이 가능해집니다.
시로타 : 프톨레마이오스도 전투에 참가하는 건가. 이거 든든한걸.
스메라기 : 이걸로 록온의 부담이 조금이나마 줄어들면 좋겠는데...
제로 : 솔레스탈 비잉의 배신자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 행동한다면, 상당히 성가시겠지.
오즈마 : 얼마전에 발표된 국련군 구상은 그 배신자가 제공한 솔레스탈 비잉의 기술을
배분하기 위한 의미가 있다고 들었어.
대국에 편중되는 건 문제겠지만, 국련군의 존재는 인페리움에 대항해 좋은 견제가 될거라 보는데.
스메라기 : (강대한 힘을 앞에 두고 인류의 의사가 통일...
그 자체는 솔레스탈 비잉이 목표로 하던 거야.
하지만...)
제로 : 통합정부가 존재하는 지구에서 온 오즈마 소좌는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
오즈마 : 그 가시돋힌 말투를 들어보니, 댁은 의견이 다른가보군?
제로 : 너무 기분나쁘게 생각하지 말도록. 만사를 의심어린 눈으로 보는 버릇이 생겨버려서 말이지.
내가 걱정하는 것은 국련군이 누군가의 사병이 되지 않을까 하는 점이야.
제프리 : 솔레스탈 비잉의 배신자가 3대국가를 자기 욕심대로 움직일 거라는?
제로 : 잘 봤군. 국련군의 결성이 그 자의 시나리오인 이상 최악의 사태도 상정할 필요가 있어.
스메라기 : 국련군은 그 태생상 평화유지이사회 관리하에 놓이게 되었어...
그쪽의 감시에 대해선 엘간 대표에게 맡겨두지.
제로 : 하지만...
스메라기 : 대표를 완전히 신뢰하는 건 위험하다는 사실은 잘 알아.
이전에도 3대국가의 연합군을 방치해서, 그들이 우리들을 공격해온 일도 있었는걸.
하지만 국련군은 세간의 눈도 있는 한 갑자기 그런 짓은 하지 않을걸로 보여...
그동안에 우리들이 쫓아야 할 상대는 따로 있고.
시로타 : 그 상대란?
스메라기 : 모랄리아 공화국의 PMC 트러스트...
솔레스탈 비잉의 배신자는 그 조직을 사용하고 있다는 정황 증거가 있어.
제프리 : 그들을 조여보면 수수께끼의 인물의 정체도 알 수 있을지도 모른단 말인가.
스메라기 : 그렇다 해도 그 미스터 X의 목적이 뭔지 모르는 이상
섣불리 손대려 들었다간 우리들이 세계의 적이 되어버리겠지만 말이죠.
시로타 : 그렇게 되면 우리들의 당면 활동은 국련군을 감시하면서
인베이더와 수인, 인페리움에 대한 대처를 하는 게 되겠나.
다나카 사령 : 그럼 국련군에 지지 않도록 우리들도 열심히 해봅시다!
스메라기 : ......
제프리 : ......
다나카 사령 : 어라...제가 뭐 말실수 했나요?
제로 : 미스터 다나카...
이제 좀 자신들의 입장이란 걸 자각해줬으면 하는군.
다나카 사령 : 그게 무슨 말씀이신지?
스메라기 : 당신에게 물어봐야 계속 시치미나 뚝 뗄 테니, 당신 윗분에게 여쭤보죠.
F. S. : ......
제프리 : 미스터 F. S...
슬슬 말해줬으면 하는군.
F. S. : ......
스메라기 : 드래곤즈 하이브란 조직...
단쿠가 노바와 파이널 단쿠가, R 다이건의 존재...
베다에마저 직접 접속할 수 있는 WILL, 엘간 대표와 독자적인 연결선을 지녔고
하란 반죠를 움직이고 있던 당신의 목적...
나아가 팀 D에게 이야기했다던 언젠가 오게 될 ‘적’...
그 모든 것을 이야기해줄 것을 저희는 요구합니다.
F. S. : 언젠가...란 답으로는 납득해주지 않을 것 같군.
제로 : 당연하지. 그따위 애매한 대답을 듣고는 물러날 수 없다.
제프리 : 우리 ZEXIS는 각자의 입장을 존중하는 곳이긴 하나, 당신의 행동은 너무나도 이해하기 힘들다.
표면적인 행동목적만이라도 우리들을 납득할 수 있을 만한 걸 말해줬으면 한다.
F. S. : ...내가 ZEXIS에 참가하는 이유...
그건 인류의 미래를 위한 것이며, 다른 뜻은 없다.
시로타 : 인류의 미래...
제로 : 말이 안 통하는군. 표현을 최대공약수적으로 잡아도 그건 너무나도 막연하기 짝이 없어.
F. S. : 스케일이 너무 크다고 하고 싶은 건가...
하지만 그정도 수준의 선택이 인류에게 임박해 왔단 말이다.
제로 : 뭐...?
F. S. : 그 의미는 이제 곧 알게 되겠지.
세계의 가속을 ‘그건’ 절대 그냥 두고 보지 않을테니까...
루우 : 저기요...
다나카 사령 : 왜 그러십니까, 루우씨?
루우 : 밖에 손님분께서 와 계시는데요...
다나카 사령 : 드래곤즈 하이브에 말입니까?
스메라기 : 어떻게 된 거지...!?
이 기지에 대한 건 전부 극비 아니었어!?
제로 : 허나 정면으로 찾아온 이상 적의는 없다고 보이는데...
다나카 사령 : 루우씨...그 손님이란 분이 누구신지?
루우 : 네...
아이돌 일행이십니다.
제로 : 뭐야!?
[드래곤즈 하이브, 응접실]
란카 : ...굉장하다, 에이다...
ZEXIS 사람들이 어디 있는지 다 조사하다니...
에이다 : 에헷...사랑하는 소녀는 원래 무적이야.
그레이스 : (에이다=롯사...
그녀의 뒤에는 수수께끼가 많아...
나도 조사할 수 없는 무언가가 이 애한테는 있어...)
쉐릴 : 하지만 이래도 되나 몰라...
온다만다 말도 없이 바로 밀어닥쳐서.
에이다 : 안돼요 쉐릴씨!
여왕님이 그런 약한 발언을 하면!
쉐릴 : 여왕님이라니...너...
에이다 : 아시겠어요? 저희들은 평소엔 팬들의 눈이 있으니까 자유같은 건 없다구요.
하지만 여기라면 팬도 스토커도 파파라치도 매스컴도 없어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드러내 버리죠!
쉐릴 : 정말...사랑하는 소녀는 무적이네.
란카 : 네...
에이다 : 무슨 소리야.
란카도 그 무적의 소녀잖니?
란카 : 에...그건...그...
쉐릴 : 과아연...
란카의 오빠를 만나러 왔다는 건 그냥 구실이었나.
란카 : 그, 그건...!
에이다 : 그러면 쉐릴씨는 어떤데요?
쉐릴 : 난 휴양중에 기분전환 좀 하려고지.
그러니까 이렇게 매니저도 데리고 왔잖아.
그레이스 : 아직 몸이 제 컨디션이 아니니까 무리는 금물이야, 쉐릴.
쉐릴 : 나도 알고 있어, 그레이스.
캔슬해버린 라이브도 메꾸지 않으면 안되고 말야.
란카 : (쉐릴씨...이전의 가리아 기지 위문 뒤로 계속 몸이 안 좋으셔...)
니아 : 어머...나 또 방을 잘몾 찾아왔네요...
에이다 : 귀...!
니아 : 에...
에이다 : 귀여워-!
당신도 아이돌 해보지 않을래요?
니아 : 아이돌...말인가요?
에이다 : 룩스 만점! 천연스러운 면도 굿!
이제 가창력만 보면 되겠는데...
니아 : 노래 말이군요.
그거라면 자신이 있답니다.
아~이모, 아~이모~♪
흥~흐흥, 흥흐흐흥~♬
쉐릴 : 흐음...이 애, 란카 네 팬인가봐.
있지 너...이 노래 좋아하니?
니아 : 제가 어릴 적에 아버님께서 노래해주셨던 거니까요.
란카 : 에...
쉐릴 : 어릴 적에...?
‘BIRD-HUMAN’ 공개는 저번달이었는데...
에이다 : 이게 어떻게 된 거니, 란카?
란카 : 모르겠어...
나...어릴적 기억은 없는데...이 노래만은 기억하고 있었어...
저기...! 네 아버지란 분은...
니아 : 나선왕이세요.
란카 : 나선왕...?
니아 : 수인들의 왕이세요.
전 아버님께 버림받고 대 그렌단에 들어왔답니다.
그럼 슬슬 식사준비 해야하니까, 실례할게요.
(나가는 니아를 멍하니 보는 란카)
란카 : ......
그레이스 : (수인...그 괴물들의 왕이 란카=리의 기억에 남아있던 노래를 알고 있었어...
이 부합...대체 무슨 의미를 지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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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7 화
용맹하게......그리고, 아름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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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릴 : 자, 알토! 좀 더 날아봐!!
알토 : 무슨 무모한 소리야!
후부좌석에 억지로 둘씩이나 태웠다고!
란카 : 미안해, 알토군...
3인승은 역시 무리였나봐...
역시 난 그냥 남아있었으면 좋았겠네...
알토 : 신경쓰지 마, 란카.
모처럼 이렇게 탄 건데 좀 더 즐겨.
하지만 인기 급상승인 네가 잘도 휴가를 얻었군.
란카 : 원래는 에리어 16에서 에이다랑 조인트 라이브를 가질 예정이었는데,
거긴 지금 위험하다면서...
알토 : 그런가...세계의 혼란이 네 일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군.
대장이 너희들을 드라이브시켜주고 오라고 한 건 그걸 위로하기 위해서겠지.
란카 : 오빠...우릴 신경써줬구나...
알토 : (사실 절반쯤은 드래곤즈 하이브에서 떼놓고 싶어서겠지만...)
쉐릴 : 하지만 득봤네 참, 알토.
나랑 란카를 동시에 태우다니.
알토 : 뭐 그런가보더라.
코우지랑 에이지 같은 놈들은 부러워 죽으려더라고.
그런 녀석들에게 불공평하게 느끼지 말라고 내가 선택된 거지만.
란카 : 무슨 말이야?
알토 : 그 녀석들 너희들 둘한테 응큼한 생각으로 가득하니까.
쉐릴 : 흐음...그러면 알토는 우리들을 봐도 아무렇지도 않게 느낀다 이거야?
알토 : 느끼긴 뭘느껴...
쉐릴 : 여자들 입에서 그게 뭔지 꼭 말해야겠어?
알토 : 야, 얌마...
쉐릴 : 농담야. 운전수 역할 제대로 안 하면 란카네 오빠한테 살해당할걸.
알토 : 오케이.
란카 : (아까 쉐릴씨...좀 진심같았어...)
쉐릴 : 모처럼 이런 기회인데, 본때있게 드라이브 뮤직이라도 불러줄까?
알토 : 그래봐야 VF-25엔 오디오 같은 거 없다.
쉐릴 : 지금 뭔소리야. 나랑 란카가 노래하는 거지.
란카 : 에...
쉐릴 : 대 서비스야, 알토.
네가 바라는 노래를 불러줄게.
알토 : 그럼...
이 선택지는 솔레스탈 비잉 루트 34화의 것과 연동됩니다. 같은 걸 고르면 나중에 이득이...
쉐릴의 노래를 리퀘스트(シェリルの歌をリクエスト)
란카의 노래를 리퀘스트(ランカの歌をリクエスト)
○‘쉐릴의 노래를 리퀘스트’ 를 선택
알토 : 쉐릴...뭐든 하나 불러봐.
쉐릴 : OK!
그러면...가볼까!
내 노래를, 들어엇!!
(BGM : 사수좌☆오후 9시 Don't be late)
알토 : (멋진 노래군, 쉐릴...)
란카 : 쉐릴씨의 노래를 들으면서 공중 드라이브라니 꿈같아.
알토 : 하지만 너도 참 재난이군.
그 에이다란 애한테 휘둘려서.
란카 : 아냐, 에이다한텐 감사하고 있어.
나도 그애만큼 적극적일 수 있다면...
알토 : 지금 뭐라고 했어 혹시?
란카 : 아아냐! 아무것도!
알토 : 하지만 그 애...어떻게 드래곤즈 하이브가 있는 장소를 알았지?
란카 : 그건 물어봐도 안 가르쳐줬어.
그 섬에도 현지 집합이었고.
얼라...그러고 보니 에이다 걔, 어떻게 거기까지 온 거지.
알토 : 그 부분은 남친인 죠니가 잘 캐내고 있겠지...
○‘란카의 노래를 리퀘스트’ 를 선택
알토 : 란카...뭐든 하나 불러봐.
란카 : 응!
그러면...갈게!
모두, 끌어안아줘!
은하의 저 끝까지!
(BGM : 성간비행)
알토 : (멋진 노래구나, 란카...)
쉐릴 : 요즘 확 떠오르는 초시공 신데렐라의 생 라이브...
우훗...최고잖아.
알토 : 초시공 신데렐라?
쉐릴 : 란카의 캐치 프레이즈야.
저번 가리아 기지 라이브 상황이 전세계에 퍼진 덕분에 완전 유행중이지.
알토 : 그런가...
하지만 너도 휴양중에 재난이군.
그 에이다란 애한테 휘둘려서.
쉐릴 : 좋은 기분전환이 되었어.
에이다도 란카도 자극이 되는 애들이니까.
알토 : 하지만 그 애...어떻게 드래곤즈 하이브가 있는 장소를 알았지?
쉐릴 : 그 부분은 물어봐도 대답을 안 해주더라.
그 섬에도 현지 집합이었고.
그러고보니 그 애...어떻게 거기까지 온 걸까...?
알토 : 그 부분은 남친인 죠니가 잘 캐내고 있겠지...
○두 경우 공통
(비상통신이 걸려온다)
알토 : 여기는 스컬 4, 무슨 일이 있었나?
캐시 : 조심해요, 알토 준위!
그쪽으로 수인 부대가 향하고 있어요!
알토 : 뭐라고!?
캐시 : ZEXIS도 구원하러 가고 있어요.
당신은 지금 즉시 귀환해서...
알토 : 이미 때는 늦은 것 같군...!
(수인 부대가 대거 등장)
수인 : 찾았다...!
저기 나선왕께서 바라시는 인간놈들이 있다!
란카 : 아, 알토군...!
알토 : 걱정하지 마, 란카...!
내가 있는 한, 너희들한테는 손가락 하나 못 대게 할테니까!
쉐릴 : 알토...!
그렇게 말했으니 반드시 해내야해!
알토 : 나도 알아...!
쉐릴...란카를 부탁한다!
알토 : (난 오늘까지 란카와 쉐릴에게 몇번이고 도움을 받았어...!
그러니까 이번엔 내가!)
(알토 기력 충전!)
알토 : (간다...!
난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이 하늘을 날고 있다!!)
승리조건
1. 적의 전멸
패배조건
1. 알토의 격추
SR 포인트 획득조건
???
[알토 전투돌입]
란카 : 알토군...!
쉐릴 : 알토!
알토 : (여기서 이 녀석들을 지키지 못하면, 내가 하늘을 나는 의미도 없어...!
해내겠어..! 이게 내가 날아야 할 하늘이다!!)
[적 5기 이상 격파 or 2턴 아군 페이즈]
(ZEXIS 등장! 15대까지 출격 가능합니다)
알토 : ZEXIS!
오즈마 : 스컬 4, 상황을 보고해라!
알토 : 스컬 4, 건재.
쉐릴=놈과 란카=리도 상처 하나 없습니다.
오즈마 : 그러냐.
잘 했다, 알토.
캇페이 : 야이 망할 놈의 수인들아!
잘도 은하의 요정과 초시공 신데렐라를 무섭게 만들었겠다아!
에이지 : 우리들 ZEXIS가 죄다 바닥에 쳐박아주마!
아폴로 : 각오들 되어 있겠지!
배로...아니 열배로다가 갚아 주마!
시몬 : 그거 가지곤 부족해!
만배로 갚아주마!!
루나마리아 : 뭐야...남성진들 왜 저렇게 의욕이 넘쳐!?
이부키 : 쉐릴과 란카한테 멋진 모습 보이고 싶어서 저 난리인 거야.
그레이스 : (이전에도 수인들은 쉐릴의 콘서트 회장을 습격했었어...
설마 저 괴물들...노래의 힘에 대해 눈치챈 건가...?)
죠니 : 란카씨, 무사하시군요.
란카 : 에...죠니씨가 어떻게 여기에...?
죠니 : 지금까지 말 안했습니다만 저도 실은 파일럿이었습니다.
란카 : 에이다는...?
죠니 : 그녀는 드래곤즈 하이브에 있습니다.
걱정하실 거 없어요.
스메라기 : 랏세, 강습용 컨테이너를 장비했으니까 톨레미도 앞으론 전투에 참가할거야.
랏세 : 오케이! 드디어 포격수 솜씨 좀 발휘하겠군!
스메라기 : 세츠나, 록온, GN 암즈는 이쪽에서 조작할게.
사용할 경우엔 톨레미에 인접해 있어.
세츠나 : 라져.
록온 : GN 암즈...그걸 잘만 써먹으면 적을 한 번에 소탕할 수도 있겠나...!
크로우 : 그러면 가보실까.
모두의 아이돌에게 손을 대려고 든 괴물들한텐 벌을 줘야지!
승리조건
1. 적의 전멸
패배조건
1. 아군 전함의 격추
2. 알토의 격추
SR 포인트 획득조건
???
주렁주렁주렁 (...)
합체기이자 맵병기라는 독특한 구성의 GN 암즈. 유용하게 써 봅시다.
지상에서도 우주복을 챙겨 입는 그들의 위용 (...)
이번 화부터 록온의 컷인은 모두 안대 컷인입니다.
[시몬 VS 수인]
로시우 : 조심하세요, 시몬씨!
상대는 공중에서 공격해오고 있어요!
시몬 : 그렌라간에게도 날개가 있다면 저런 놈들에게 지지 않을텐데...!
[적 전멸]
시몬 : 어떠냐! 우리 모두의 소중한 것에 손을 댄다면 절대 용서 없다!
로랑 : 굉장하다, 시몬...각오가 엄청나.
요코 : 그야 그렇겠지. 왕 팬인 란카를 위해서인걸.
니아 : 그런가요, 시몬?
시몬 : 으, 응.
란카씨는 내게 있어서 목표라 할 수 있는 사람이니깐.
란카 : 고마워, 시몬군.
코우지 : 하지만 참 인기 좋구나, 란카는.
아카기 : 하지만 이젠 수인들까지 몰려들다니...
왓타 : 모르는 거지, 아카기 형!
수인들은 쉐릴 누나를 점찍은 걸지도 모르잖아.
케이 : 뭐...저런 놈들한테 인기 있어봐야 별로 기쁘지 않겠지만.
카미유 : 수인들이 아이돌을 습격하는 건가?
미셸 : 전에도 저놈들...쉐릴의 콘서트를 습격했었어.
게이너 : 대체 뭣때문에...?
게인 : 조심들 해...! 또 뭔가 온다!
(이번엔 인베이더 떼거리가 등장)
료마 : 인베이더냐!!
루카 : 조심하세요, 알토 선배! 놈들은...
알토 : !
(알토를 똑바로 노리고 날아오는 인베이더)
알토 : 날 노리고 있어!?
(피탄!)
란카 : 꺄악!!
쉐릴 : 괜찮은 거야, 알토!?
알토 : 불의의 틈을 찔렸어...! 이대로는!
(R 다이건 등장!)
아오이 : R 다이건!
??? : !
(인베이더를 일도양단)
알토 : 저 붉은 단쿠가...날 구해준 건가...
??? : ......
쿠라라 : 아니야...! R다이건이 구해준 건 알토가 아니었어...!
사쿠야 : 란카랑 쉐릴이야!
가리아 기지 때와 같이 저녀석은 란카랑 쉐릴을 구한 거야!
죠니 : 하지만...대체 뭣때문에...
??? : ......
란카 : ...에이다니?
쉐릴 : 에...?
란카 : 거기 붉은 로봇에 타고 있는 거, 에이다 맞지!?
랜튼 : 에이다라면...아이돌인 에이다=롯사...!?
티에리아 : 그자가 R다이건의 파일럿...트리니티의 협력자였나!?
죠니 : 에이다...
넌...에이다인 거야...?
??? : ...죠니씨...
당신은 단쿠가 노바에 타고 있었군요...
(인베이더는 그냥 공격)
료마 : 얘기는 나중에들 해!
인베이더 놈들이 기다리고들 있다!
오즈마 : 조심해라, 알토!
수인에 이어서 인베이더도 란카와 쉐릴을 노리고 있는 모양이다!
알토 : 라져...!
두 번 다시 헛짓할까보냐!!
하야토 : 왜지...?
지성따위 찾아볼 수 없는 인베이더가 왜 그녀들을 노리나...
그레이스 : (이거 안되겠네...
아무래도 리틀 퀸의 각성은 상상 이상의 사태를 일으킬 것 같아.
그게 아니면 이건 쉐릴의 힘...?)
아오이 : R다이건, 이쪽을 도와줄 거라면 일시 휴전해.
??? : 라져.
죠니 : 네 정체에 대해선 지금은 아무 말도 하지 않겠어...
하지만...반드시 살아남아줘.
??? : 네...
란카 : (에이다...)
승리조건
1. 적의 전멸
패배조건
1. 아군 전함의 격추
2. 알토의 격추
3. R 다이건의 격추
SR 포인트 획득조건
인베이더 등장 이후 3턴 이내에 적을 전멸시킨다.
[적 5기 이상 격파]
니아 : 여러분! 위에서 뭔가 와요!
리론 : 위...?
하늘에서 온다는 거야...!?
(정체불명의 하얀 기체들 등장)
신 : 뭐지, 저녀석들...!?
키라 : 해당 데이터 없음...!
정진정명, 언노운이야!
타케루 : 저 폴름...지구제로 보이진 않는데...
캇페이 : 그렇다면 이성인이 공격해왔다는 거야!?
반죠 : (드디어...달로부터의 사자가...!)
(바로 공격~!)
크로우 : 큭...! 또 묻지도 따지지도 않나!
토시야 : 어느 별에서 왔는지 모르겠다만, 갑자기 난폭하잖아 이놈들아!
카미유 : 통신이 통하지 않아!
저쪽은 처음부터 우리들을 쳐부술 생각이야!
마린 : 조심해!
놈들의 힘...상당한 걸로 보여!
??? : ...!
아오이 : 잠깐! 너!?
(하얀 기체들의 공격을 맞는 R다이건)
??? : 아악!
죠니 : 에이다!!
쿠라라 : 무리야, 당신!! 어서 물러나!
??? : 무리라도 해야해요...!
지구의 평화를 위해...전...R다이건은 질 수 없단 말이에요!
죠니 : 에이다...넌...
쿠라라 : 질 수 없는 건 우리들도 마찬가지야...!
사쿠야 : 그래! 우리들은...ZEXIS는 누구보다도 강해지지 않으면 안된다고!
아오이 : 가자, 모두!
저 애만 싸우게 둘 수는 없으니까!
??? : 그 기합은 높이 사 주마.
아오이 : !
(등장, 파이널 단쿠가!)
아오이 : 파이널 단쿠가!
시노부 : 간다앗!!
??? : 이건...!
아오이 : 우리들이 갓 비스트 모드를 발동시켰을 때와 같아...?
쿠라라 : 아니...! 파워가 차원이 달라...!
사쿠야 : 대체 뭐야, 니들은?!
사라 : 이게 수전기대의...단쿠가의 힘이야.
죠니 : 단쿠가...
마사토 : 야성을 속박하는 이성은 필요 없다 이거지.
료 : 건곤일척...!
드디어 싸움의 때가 왔다!!
아란 : 가라, 후지와라!
시노부 : 해치워 버리겠다!!
(그대로 면상에 단공검!)
죠니 : 굉장해...
시노부 : 야...움직일 수 있겠냐 너?
??? : 네, 네에...
사라 : 일단 물러서. 따라와.
(호수 가운데로 이동하는 두 기체)
스메라기 : 저게 파이널 단쿠가...
반죠 : 그래...
F. S. 의 조커이자 희망...
팀 D의 단쿠가 노바의 베이스가 된 머신이라고 합니다.
아오이 : 에...!?
시노부 : 자세한 얘긴 나중이야.
우선 저놈들을 박살내자!
쿠라라 : 저놈들이라니...
언노운에 대해 알고 있어?
시노부 : 내가 얘긴 나중에 하자고 했잖아!!
마사토 : 풉...사실 지도 모를 뿐이면서.
료 : 기세로 어떻게 얼버무리려는 버릇은 변하질 않았나 보군.
시노부 : 시끄러워 이놈들아!
사라 : 집안싸움은 거기까지들 해.
후배 앞에서 꼴보기 싫게.
시노부 : 여하간 그러니!
기합 넣어라, 팀 D!!
아오이 : 말 안해도 해치워 줘야지 않겠어...!
시노부 : 목소리가 작다!
아오이 : 엑...?
시노부 : 헤...역시 아직 한참 멀었군.
이런 때는 단전에 힘을 주고 외치는 거야!
이런 식으로 말이다!!
해--치워 버리겠다아아!!!
승리조건
1. 적의 전멸
패배조건
1. 아군 전함의 격추
2. 알토 또는 시노부의 격추
3. R 다이건의 격추
SR 포인트 획득조건
인베이더 등장 이후 3턴 이내에 적을 전멸시킨다.
[아오이 VS 레귤러스α]
사쿠야 : 또 정체를 모를 놈들이 튀어나왔구만...!
쿠라라 : 아무리 봐도 친구가 되러 온 걸로 보이지는 않네!
죠니 : 그렇다면 빨리 돌아가 주실까요, 물론 힘으로.
아오이 : 오케이! 누가 상대든 단쿠가 노바는 물러서지 않아!
[??? VS 레귤러스α]
??? : 질 수는 없어...!
이녀석들과 싸우기 위해 나와 R 다이건은 존재하는 거니까!
[시노부 VS 레귤러스α]
사라 : 시노부...!
상태는 좀 어때?
시노부 : 재활은 이제 충분해...!
오늘부터는 본격적으로 간다!!
마사토 : 그 얘긴 또 시노부의 막나가는 행태에 어울려야 하는 거구나...
료 : 후...그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이지.
아란 : 여기가 어디라 해도, 우리들이 해야할 일은 하나다...!
시노부 : 세계를 지맘대로 회쳐먹으려고 드는 놈은 이 단쿠가가 상대해 주마!!
우리들의 야성을 불태운다!! 해치워 버리겠다!!
레귤러스α는 고스펙이긴 하지만, 철벽 걸고 단쿠가를 던지면 알아서 다 줘팹니다.
우왓, 이 친구들이 이렇게 샤방샤방했나!? (...)
[반죠, 왓타, 캇페이 중 한 명이 합체기를 사용]
캇페이 : 간다앗!
점보트 문 선 버드 어택!!
왓타 : 아냐! 트라이더 버드 선 문 어택!!
캇페이 : 뭐야! 그 괴상망칙한 이름은!
왓타 : 남말하네!
반죠 : 거기까지들 하고, 둘 다.
우리들의 힘을 합쳐서, 간다!
왓타 : 좋았어어...!
필살!!
캇페이 : 무적!!
반죠 : 콤비네이션!!
파계편 최강의 합체기인 무적 콤비네이션입니다!
[적 전멸]
??? : 적의 전멸을 확인...
죠니 : 에이다...
역시 넌 에이다가 맞아?
??? : 미안해요, 죠니씨...
(R다이건 퇴각)
죠니 : 에이다!
아란 : 쫓을 필요는 없다.
죠니 : 에...?
료 : 가는 길이 서로 같다면, 언젠가는 같이 걷게 될 거다.
마사토 : 뭐 그렇지. 그러니까 초조해 할 거 없어.
사라 : 그 전에 너희들은 지금보다 훨씬 더 강해지지 않으면 안되지.
아오이 : 오늘은 도망 안가?
시노부 : F. S. 나으리도 각오를 단단히 하신 모양이니까.
너희들이 알고 싶어하는 걸 가르쳐주라더라.
뭐...기어이 언젠가 온다는 그놈이 오고 만 것 같고 말이다.
쿠라라 : 언젠가 오게 될 거란 거...!
아오이 : 그럼 방금 그게...F. S. 가 말했던 언젠가 나타날 적들...
-=-=-=-=-=-=-=-=-=-=-=-=-=-=-=-=-=-=-=-=-=-=-=-=-=-=-=-=-=-=-=-=-=-=-=-=-=-=-=-=-=-=-
◎일본, 토쿄
[졸브레인사, 사무실]
블라디미르 : ...우리들의 완벽한 패배네.
에이다 : 네...
블라디미르 : 라그나=허베이는 암살당했고 트리니티도 괴멸했어.
에이다 : 이제까지의 제 명령위반은 꾸짖지 않으시나요?
블라디미르 : 그럴 필요가 없어.
원래 트리니티에 대한 협력은 어쩔 수 없는 조치였으니까.
당신은 R다이건의 사명을 다했어. 덕분에 단쿠가 노바는 갓 비스트 모드로 진화할 수 있었지.
...물론 텅 빈 존재나 마찬가지인 당신이 내 명령을 거역한 건 놀랄 일이었지만.
장난삼아 시작했던 아이돌 일이 좋은 영향을 줬나봐.
에이다 : 정말 죄송합니다.
블라디미르 : 사과할 필요 없어. 다소의 우여곡절은 있었지만 모든 것은 계획대로...
WILL의 의사에 의한 거였으니까.
에이다 : 앞으로는 어떻게 하실건가요?
블라디미르 : 우선은 신변의 안전을 확보하는 게 필요하겠네.
PMC : ......
PMC : ......
에이다 : PMC 트러스트...!
블라디미르 : 이제 볼 일 없는 우리들을 처분할 생각이로군.
도망치는 게 조금 늦었나봐.
에이다 : 블라디미르씨...!
블라디미르 : 도망쳐, 에이다.
내가 시간을 벌테니까.
에이다 : 네...!?
블라디미르 : 당신은 살아남지 않으면 안돼.
인류의 미래를 위해서도.
에이다 : 그치만...!
??? : ...걱정할 거 없다.
PMC : 웬놈이냐?!
샌드맨 : 네놈들에게 댈 이름따윈 없다...!
(순식간에 PMC들을 제압하는 샌드맨)
PMC : 큭...!
PMC : 바, 바보같으니...우리들이 이렇게 간단히...
에이다 : 굉장해...!
단 혼자서 자객을 순식간에!
샌드맨 : 다친 데는 없나, 아가씨...?
그리고 레이디도.
블라디미르 : 고마워. 일단 구해준 것에 대해 감사는 해야지.
샌드맨 : 그러실 것까진 없습니다.
이것도 다 저의 친구의 부탁이니까요.
블라디미르 : 친구...?
샌드맨 : 예...WILL이 당신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일본 근해, 용아도 드래곤즈 하이브
[드래곤즈 하이브, 사령실]
아오이 : ...그럼 이제 말해주셔야겠어, F. S....
모든 수수께끼의 답을.
F. S. : ......
시노부 : 되게 까칠한 여자구만.
사라 : 우리들의 후배에 딱 어울리지 않아?
쿠라라 : 이 사람들이 파이널 단쿠가의 파일럿...
시노부 : 그럼 새삼 자기소개란 걸 해보실까.
난 후지와라 시노부...
수전기대의 리더이자 탑승기는 이글 파이터.
단쿠가의 메인 파일럿이다.
사라 : 난 유우키 사라.
시노부의 폭주에 브레이크를 거는 역할이라 해야겠네.
마사토 : 난 시키부 마사토.
귀여운 후배들이 생겨서 기쁜걸.
료 : 시바 료다. 잘 부탁한다.
아란 : 아란=이고르. 수전기대의 감시역 같은 존재다.
F. S. : 그들이 모는 단쿠가는 자네들의 단쿠가 노바의 베이스이기도 하다.
사쿠야 : 한 마디로 우리들의 단쿠가 선배쯤 된다 이건가.
스메라기 : 하지만 저런 기체가 개발되었단 얘긴 한번도 들은 적 없어요.
F. S. : 그도 당연하겠지. 왜냐하면 그들...수전기대와 단쿠가는 시공진동에 의해 이 세계에 온 거니까.
아오이 : 에...
F. S. : 지금으로부터 수년 전에...
난 우연히 전이해온 그들과 만나게 되었다.
시노부 : 뭐 만났다고 해도 당시 우리들은 무게 제왕과의 싸움 직후라 너덜너덜한 상태였다마는.
시로타 : 그 무게제왕이란 건 뭐지?
료 : 우리들 세계의 지구는 우주에서 온 침략자 무게 졸바도스 제국의 공격을 받고 있었습니다.
아란 : 거기에 대항하기 위해 개발된 게 수전기였고, 그 궁극의 형태가 단쿠가입니다.
사라 : 원래 우리들 수전기대는 4인 편성이었지만, 거기에 여기 아란 나으리가 가담한 거야.
마사토 : 그래서 5인합체가 된 게 파이널 단쿠가인 거고.
시노부 : 우리들은 차원의 틈새에서 무게 제왕을 쓰러트렸지만, 이미 그땐 빈사 상태였지...
거기다 그 공간에서 탈출할 때 이쪽 세계로 날려온 모양이야.
F. S. : 난 그들을 보호하고 단쿠가의 수리를 행했다.
허나 수전기대인 그들은 치료를 위해 몇년간 수면을 취할 수밖에 없었지.
제로 : 그리고 이세계의 단쿠가를 베이스로 단쿠가 노바를 만들었다고?
F. S. : 그래, 그렇다.
...아까전 얘기에도 나온 무게 제왕같은 존재가 언제 지구에 나타날지 모르는 일...
난 그런 위협에 대항하기 위한 힘으로서 새로운 단쿠가를 개발한 거다.
아오이 : 과연...그게 단쿠가 노바의 탄생비화라 이거네.
하지만 그런 단쿠가 노바가 왜 전장에 난입해서 지는 쪽 편을 들 필요가 있었지?
F. S. : 그건 진정한 목적을 위해...
쿠라라 : 진정한 목적...?
F. S. : 단쿠가 노바는 보통 전투 로봇이 아닌, 지구의 생명체 모든 것이라 할 수 있다.
사쿠야 : 하아...?
죠니 : 지구의 생명체...?
F. S. : 단쿠가 노바엔 지구에 생식하는 가지가지 생물들의 라이프 데이터가 담겨 있다.
쿠라라 : 라이프 데이터라면...DNA 샘플이 보관되어 있단 소리?
F. S. : 그렇게 생각해도 상관없지.
그건 예측 못한 사태가 발생했을 경우 지구의 생물들을 부활시키기 위한 것이다.
허나 그 중에서도 최고로 복잡한 생명체의 기록이 불완전했지...
다나카 사령 : 즉, 인류...
아오이 : 다나카씨...이 진정한 목적이란 거 알고 있었어?
다나카 사령 : 사령관씩이나 하고 있으니까요. 희미하게나마...
F. S. : 우리들은 단쿠가 노바에 지구를 대표하는 생명체로서 인류의 행동패턴을 학습시키기 위해...
샘플 삼아 여러 파일럿들을 시험해 보았던 거다.
죠니 : 우리들도 샘플이란 겁니까...
아오이 : 그러니까 우리들 이전의 파일럿들 역시 인종도 나이도 따로국밥이었던 거네.
F. S. : 데이터 수집만을 위해서 자네들을 파일럿으로 선택한 건 아니다.
단쿠가 노바가 지닌 최대의 힘, 갓 비스트 모드를 끌어내기 위해선 파일럿이 필요했다.
쿠라라 : 전의 그거 말이구나...
F. S. : 단쿠가 노바의 진화 형태...
그리고 자네들 손으로 그 형태는 완전한 것이 되었지.
다행스럽게도 난 그 파일럿들을 만날 수 있었던 것이다.
사쿠야 : 그건 우연인가?
F. S. : 우연이 아니라 시행착오의 연속이었지.
죠니 : 하지만 뭐랄까...지구의 생명체 모두를 단쿠가에 보존하다니...
그런 무지막지하달까, 과대망상적인 짓을 할 이유가 어디 있었던 겁니까?
아오이 : 그래. 별로 단쿠가 노바가 아니더라도 캡슐 같은데 박아넣고 어디다 묻어놓음 되는 거잖아.
쿠라라 : 그 점이야. 내게 있어서...아니, 우리들 모두에 있어서 가장 묻고 싶은 부분이 남아있어.
F. S. : 왜 단쿠가 노바가 전투 로봇이 아니면 안되는가...말인가?
쿠라라 : 싸울 의미가 없다면 병기일 필요도 없다...그렇지?
F. S. : 그럴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아오이 : 그게 전장에 난입한 이유?
죠니 : 그리고 지고 있는 쪽 편을 들려는 건 일부러 불리한 상황에 처해지기 위해서군요.
F. S. : 과연 간파했었나...
단쿠가 노바는 강해지지 않으면 안된다. 인류를 지키기 위해.
아오이 : 당신이 말한 언젠가 오게 될 적과 싸우기 위해?
사쿠야 : 해서 오늘 나타난 놈들이 우리들이 싸워야 할 적인거야?
F. S. : 그것도 그 중 하나겠지.
쿠라라 : 하나겠지...라니...
F. S. : 이 세계는 너무나도 불안정하다.
언제 어떤 과정을 거쳐 인류의 위협이 될 자들이 나타날지 몰라.
그리고 언젠가 지구를 멸망시킬 정도의 싸움이 일어날 거다.
단쿠가 노바가 아무리 강력한 힘을 지녔더라도 지구 전체를 지키는 건 불가능해.
아오이 : !
F. S. : 지구의 생명체를 보존한 단쿠가 노바가 갈 장소는 우주밖에 없는 것이다.
지구의 생명체를 지키기 위해 단쿠가 노바는 계속 싸우지 않으면 안돼.
다나카 사령 : 즉 단쿠가 노바는 지구의 모든 생명체를,
멸망한 지구에서 우주로 피신시키기 위한 노아의 방주...
제프리 : 그 머신은 우리들의 지구 초장거리 이민선단과 같은 의미를 지녔던 건가...
죠니 : 그럼 R다이건은 뭡니까?
그것도 파이널 단쿠가에서 당신이 만든 겁니까?
F. S. : 그건 나와 같은 뜻을 지닌 자...
한마디로 동지가 준비한 것이다.
단쿠가 노바와 R다이건...두 대의 단쿠가는 싸울 필요가 있었다.
서로 경쟁하고 더 높은 곳을 노리고, 강대한 적에 맞설 힘을 손에 넣기 위해서.
죠니 : 그것의 파일럿은 누구죠?
F. S. : 그건 내가 관여한 바가 아니다.
아오이 : ...결국 우리들은 단쿠가 노바를 완성시키기 위한 소재에 지나지 않았던 거네...
F. S. : 자네들의 사고와 전투 패턴을 인풋한 단쿠가 노바는 마치 인간이 조종하는 것처럼 움직였지.
죠니 : 역시 우리들은 샘플인가...
사쿠야 : 지금까지의 전투는 우리들의 샘플을 채집하기 위한 거고...
F. S. : 그런 셈이 되겠나.
쿠라라 : 장난까지 마...!
F. S. : 자네들의 분노는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인류의 힘으로는 저항할 수 없는 강대한 힘이 지구를 집어 삼키려 하고 있다.
인베이더, 외계인, 이마쥬, 수인, 바쥬라...그리고 인페리움.
그들에 대항해 단쿠가 노바는 지구의 모든 생명체의 희망이 되는 거다.
아오이 : 뭐가 희망이야...같잖은 소리 집어치라 그래!
F. S. : ......
아오이 : 처음부터 질 생각밖에 못하는 녀석은 그런 말 할 자격도 없어!
시노부 : 나도 동감이야.
단쿠가가 방주우??
댁은 싸우기 전부터 도망가는 거나 생각한다 이거야...!?
F. S. : ......
시노부 : 댁한테는 도움을 이렇게나 받았지.
그러니까 오늘까지는 협력해줬다만 아까 얘길 들으니 그것도 쫑내야겠어.
댁과 손을 잡고 있다간 이쪽까지 패배한 개 신세가 될테니까 말이야!
아오이 : 당신...
사라 : 뭐 우리들이 원래 이래, 수전기대란 게.
마사토 : 마음에서 벌써 지면 뭘 할 수 있겠냐.
료 : 자신의 모든 힘을 끌어낼 때까지 패배를 인정할 수는 없어.
아란 : 이건 수전기대 전원의 의사다.
F. S. : 그럼 어쩔거지?
시노부 : 뻔한 소릴 묻누만. 우리들과 같이 댁의 방식을 납득할 수 없는 ZEXIS와 같이 가겠어.
아오이 : 선배...
시노부 : 뭐 그렇게 됐다.
오늘부터는 우리도 니들 일원이야.
스메라기 : 잘 부탁할게, 수전기대.
제로 : 아무리 강대한 적이 기다리고 멸망이 운명이라 하더라도,
거기에 저항하는 자를 우리들을 환영한다.
제프리 : 미스터 F. S....
당신의 생각은 이해할 수 있으나, 그걸 받아들일수는 없다.
F. S. : ...잘 알겠다.
협력자에 지나지 않는 이상 당신들의 행동에 참견할 생각은 없다.
두 대의 단쿠가는 당신들의 방식대로 쓰도록 해라.
아오이 : 그럼 잘 있으라구, F. S....
우리들은 우리들의 길을 갈테니까.
시노부 : 오늘까지 고맙수.
댁한테 받은 은혜는 잊지 않겠어.
(전부 나가버린다)
F. S. : ......
다나카 사령 : 저리 보내도 되겠습니까?
F. S. : ...자네도 내게 환멸한 게 아닌가?
다나카 사령 : 당치도 않은 말씀을...!
중간 관리직으로서 상사를 비판하는 그런 짓을 어떻게 하겠습니까!
게다가 아까 이야기가 당신의 본심으로 보이지도 않았으니까요.
F. S. : 얕볼 수 없는 남자로군, 자넨.
다나카 사령 : 당신의 부하잖습니까.
F. S. : 훗...
WILL : 그들에게 사실을 말했나?
F. S. : 덕분에 패배한 개라고 불렸어.
WILL : 그들은 너희들이 하는 말로 표현하자면 터프하지.
허나 그렇기에 둔감하다고도 할 수 있다.
F. S. : ......
WILL : 외적의 손을 빌리지 않아도 지구 인류는 멸망해버릴 가능성이 있다.
인류가 시작된 이래 전쟁을 그만둔 적이 없는 인간이 지금와서 이 별을 소중히 할 거라 생각하나?
인페리움이란 재앙을 불러 일으킨 것도 인간의 이기심이라 할 수 있다.
F. S. : 나는 인류의 가능성을 믿고 싶다...
그중 하나의 형태를 당신도 들었을 터.
WILL : 노래...인가.
확실히 그건 믿을 만한 가능성일지도 모르지.
허나 그 가능성을 부정하는 존재...또 하나의 내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F. S. : 또 하나의 당신...
달로부터 온 사자인가...
WILL : 그는 어떻게 보고 있을까...
인페리움...그리고 국련군의 움직임을...
F. S. : ......
◎브리타니아 유니온, 에드워즈 기지
[오버 플래그즈 기지, 격납고]
빌리 : ...정체불명의 인물에게서 국련군에 제공된 그 물건, 총 30기라고 하더군.
그라함 : 건담과 같은 타입의 동력로인가.
빌리 : 이름하여 GN 드라이브...그걸 탑재한 기체 30기는 3대국가에 똑같이 나누기로 했어.
대릴 : 한 마디로 국련군엔 3대 국가에서 10대씩이 참가할 거란 말이군요...
빌리 : 엄밀히 말하면 그렇지는 않지.
이를테면 톨기스에 타는 젝스 특위는 GN 드라이브를 필요로 하지 않으니까 말이야.
브리타니아 유니온 쪽에선 슈나이젤 전하의 복심인 특파가 자체제작한 기체로 국련군에 참가할 모양이야.
그라함 : 그런가...젝스 특위도 가는 건가...
빌리 : 각 국가마다 정예를 보내고 있으니까.
WLF에 대한 대처를 위해 모였던 연합군과는 질적으로 다른 게 되겠지.
당연히 브리타니아 유니온은 오버 플래그즈 대원이 메인으로 선발될 테지만.
물론 대장은, 너야.
그라함 : 바로 사퇴하지.
빌리 : 뭐...
그라함 : 난 플래그로 싸워나갈 거다.
하워드=메이슨의 묘 앞에서 그렇게 맹세했어.
대릴 : 하지만 대장님...!
플래그의 성능으로는 이후엔...
그라함 : 남자의 맹세에 정정은 없다.
빌리 : 이거야 원...
그라함 : 카타기리...네게 부탁할 게 있다.
그 GN 드라이브란 기관을...어떻게든 입수해줘.
빌리 : 대체 뭘 위해서?
그라함 : 뻔한 소리를.
건담을 쓰러트릴 플래그를 준비하기 위해서야.
-=-=-=-=-=-=-=-=-=-=-=-=-=-=-=-=-=-=-=-=-=-=-=-=-=-=-=-=-=-=-=-=-=-=-=-=-=-=-=-=-=-=-
후지와라 시노부(藤原忍)
CV : 야오 카즈키
등장작품 : 초수기신 단쿠가
수전기대의 리더이자 이글파이터 및 단쿠가의 메인 파일럿. 시리즈 전통이 되기도 한 기합성은 [해치워 버리겠다!].
오스트레일리아 지구군 우주사관학교에 재적한 훈련생이었으나 무게 졸바도스 제국의 습격에 의해 학교는 괴멸, 그 뒤 수전기대의 최초 대원이 되었다.
군 지망의 동기는 ‘실연, 청춘의 좌절, 아버지에 대한 반발’ 이라고 스스로 말한 바 있다.
빡돌기 쉬우며, 생각보다 먼저 몸이 움직이는 타입. 사관학교 성적은 중상위권 정도였으나, 상관에겐 막말을 퍼붓고 명령위반을 밥먹듯이 하는 문제아였다. 하지만 경이적인 투쟁본능과 탁월한 기술로 비하기 힘든 공중전 능력을 지니고 있다.
타고난 성격 때문에 직정적인 성격끼리인 사라와는 서로 마음이 있는 존재가 되고 나서도 충돌이 끊이질 않았다.
유우키 사라(結城沙羅)
CV : 야마모토 유리코
등장작품 : 초수기신 단쿠가
수전기대의 홍일점으로 랜드 쿠거의 파일럿.
시노부와는 지구군 우주사관학교 동기생 사이로 같은 학교 교관이었던 샤피로=키츠와는 연인 사이였다.
한결같은 성격으로 샤피로가 무게=졸바도스 제국으로 배신했을 때는 행동을 같이하려고까지 했었다. 하지만 시노부의 방해로 실패하고 난 뒤 수전기대에 배속되어 랜드 쿠거의 파일럿으로서 싸우게 되었다.
털털한 성격이지만 감수성이 풍부해, 특히 적이 되어버린 샤피로에 대한 애증에서 나오는 투쟁심은 그야말로 가열찬 것이었다.
시노부와는 서로 마음이 있는 존재가 되고 나서도 서로 닮은 꼴인지라 충돌이 잦았고, 그래서인지 서로 사이가 느릿느릿 진전이 없었다.
시키부 마사토(式部雅人)
CV : 나카하라 시게루
등장작품 : 초수기신 단쿠가
수전기대의 일원으로 랜드 라이거의 파일럿.
지구군 우주사관학교에선 시노부와 사라의 1년 후배였으며, 멤버중에선 최연소이다.
아직 어린 티가 남아있는 외견대로 어린애같은 성격이지만, 그런 밝음으로 충돌하기 십상인 멤버들의 윤활유 역할을 담당하고 있었다.
여자에 환장을 해서 수전기대에 배속되었을 땐 임무보다 귀여운 애 찾는데 열심이었다. 시노부가 보호한 전쟁고아 로라에게도 한눈에 반해 구애를 하고 있다.
쾌활하며 까불까불거리고 애들이나 동물과도 쉽게 친해지는 등 전투에는 별로 맞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군수산업에서 입신한 아버지에 대한 반발심에서 전선에 서는 것을 택했다는 과거도 지니고 있으며, 완고하고 지기 싫어하는 숨겨진 투쟁심이 때때로 엿보인다.
시바 료(司馬亮)
CV : 故 시오자와 가네토
등장작품 : 초수기신 단쿠가
수전기대의 일원으로 빅모스의 파일럿.
지구군 우주사관학교에선 시노부와 사라의 1년 선배. 졸업 후엔 군속이 아닌 무자수행 여행을 떠났었다.
중국 권법의 달인으로, 그 실력은 수전기에 타고 나서도 발휘된다. 또한 정신적인 면에서도 성숙하여 투쟁본능을 제어하는 기술을 익히고 있다. 다른 수전기대 멤버에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 투쟁본능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항상 냉정침착하게 만사에 임하는 건 다년간의 수행의 성과이기도 하다.
대국적인 시각을 지니고 있으며 판단력도 우수하다. 저돌맹진밖에 모르는 시노부에 대해 정확한 충고를 수없이 많이 하며 수전기대의 두뇌로서 활약했다.
아란=이고르(アラン=イゴール)
CV : 다나카 히데유키
등장작품 : 초수기신 단쿠가
‘흑기사’란 별명을 지닌 블랙 윙의 파일럿.
뜻을 같이 하는 전사들을 모아 흑기사대를 결성, 무게 졸바도스 제국과 싸우는 각지의 게릴라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각지에서 모인 정보를 리얼타임으로 해석하는 지구 규모의 경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정보전을 특기로 한다.
파일럿으로서의 기량과 지휘능력도 몹시 우수해 흑기사대를 이끌고 졸바도스군의 부대 하나를 괴멸시킨 적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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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차 슈퍼로봇대전Z 파계편- 37화 [용맹하게......그리고, 아름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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