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에 코로나에 걸려서 집에서 격리중에 사뒀던 타이틀 하나 잡고 깨보자고 이걸 잡았는데...
일단은 슈퍼로봇대전은 OG시리즈와 X정도를 해봤습니다.
OG시리즈는 독립적인 이야기라 이해하는데 별로 어려움이 없었던거 같은데 X나 30은 개개의 참전작들의 기본적인 내용은 알아야지 더 재미있을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마징가Z? 옛날 만화잖아, 같은 느낌이라 그 부류들의 내용은 다 스킵할 정도로 관심이 가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X까지는 지금은 죽어버린 비타를 잡고 재미있게 한 기억이 있는데 30은 뭐랄까, 밀린 여름방학 숙제를 하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뭔가 잔뜩 있기는 한데 볼륨이 크다, 라고 표현을 하기에는 마치 삼겹살을 구워 먹으려는데 동생녀석이 비계부분이 80~90%되는 걸 사와서 속이 끓는 그런 느낌? 어찌저찌 구워서 한입 물었을 때의 그 미묘하고 약간 비리기까지 비계맛?
어른들은 그게 맛있는 거라고 했었는데, 아직 애들입맛의 저로서는 많이 버거웠습니다.
컷신도 스위치 독모드로 해서 그런가? 많이 버벅거립니다.만
느끼하고 반복적인 것을 좋아하시면 한번 추천해봄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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