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앞으로 미션셀렉트가 지속된다는 전제하에 얘기해 보자면
1. 옴니버스식 구성 비율을 줄이고 이전 선형시나리오 방식과 결합
처음부터 끝까지 선택제다 보니 유저의 선택폭은 넓어졌지만 시나리오의 유기적 흐름은 이전보다 약화된 것 같습니다. 두 방식의 장점을 양립하기 위해 두 방식을 적절히 조화시키는 게 좋지 않나 싶네요
가령 예전 분기 시나리오 구간을 미션 셀렉트로 대체하고 셀렉트 미션수를 분기구간보다 넓게 확대하면 선택의 피로감은 줄이면서 원하는 기체의 합류는 선택하는 게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선형 2, 미션셀렉트3 이 황금비율인 듯
2. 미션 선택시 선택하지 않은 타 미션의 변화양상 보여주기
A미션을 선택하면 나머지 B,C 미션의 제목 변경 혹은 미션의 소멸여부를 바로바로 보여주어 유저의 선택을 보완해 줬으면 좋겠네요
3. 전회차 미션 선택 순서 보여주기
현재는 전 회차에서 유저가 어떤 순서로 미션을 수행했는지 직관적으로 알기 어렵게 되어 있죠. 그래서 다회차시 선택순서에 따른 스토리 변화를 충분히 인지하기 어렵습니다.
미션 선택 화면에서 특정 버튼을 누르면 유저의 1회차,2회차 등등 미션 선택 순서를 한 눈에 알아볼수 있게 차트를 보여주든 미션 앞에 숫자를 띄우든 해서 내가 뭐부터 골랐었구나 라는걸 알수 있게 했음 좋겠네요
4. 키미션과 사이드미션의 비율 조정
키와 사이드를 1:1 정도로 하거나 사이드를 키보다 적게 해서 숙제하는 느낌이 덜어지게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5.긴급미션 삭제
사이드미션이 워낙 많고 유산,전선 같은 노가다 시나리오가 있다보니 제작진 입장에서 메인스토리 진행이 이 이상 더뎌지면 안된다는 생각이 있었나 봅니다. 노가다 미션의 갯수를 유한적으로 하고 사이드 미션을 축소하면 긴급미션제도 사라질 거라 봅니다.
6. 전체 미션수 축소
이번엔 솔직히 과하다 싶을정도로 많았다고 생각하네요ㅎ 키+사이드 65~80 정도면 충분하지 않나 싶습니다. 예전 방식일 때 분기미션까지 모두 합친 숫자가 얼만지 정확히 모르는데 그 정도 숫자여도 될 것 같습니다.
7. 기체의 강화나 무장추가는 에어리어 미션에서
이건 제 취향인데 그리드맨 무장 추가 함내에서 되는게 참 별로네요. 위기상황에서 그리드맨을 구하기 위해 하나씩 추가되는게 슈로대의 맛이라고 생각해서ㅎ
가령 새로운 무장 프로그램을 짰는데 이걸 시뮬레이터에서 시험해 보는 과정에서 추가되는 거라면 함내도 괜찮지만 말이죠
8. 앞으로 우려되는 점
힘들어서 못해먹겠다가 주특기인 제작진이라 과거의 유물로 만들어버릴지 모른다는 점이 가장 먼저 우려되고 앞으로 꾸준히 보완,발전시키길 바랍니다.
그리고 오리지널 전함을 중심축으로 삼는 구조가 미션셀렉트의 큰 전제라고 보지만 이 플릇을 추후에 계속 우려먹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제2의 차원이동처럼 식상해질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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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30은 너무 많지 않나요? 이것때문에 질린다는 분들도 꽤 있던데ㅋ | 21.11.25 16: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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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서브 미션보다 전선이랑 유산 함내 미션이 별로입니다. 저같은경우... | 21.11.25 17: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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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이랑 함내미션은 있는게 좋네요. 어차피 출격수가 압박이 되는데 출격수를 늘려버리면 겜 자체 밸런스가 심각하게 망가지니 전선미션이라도있으면 차라리 2군기체들을 이런데서라도 써먹을수 있으니까요. 어차피 강제로 해야하는것도 아니고. | 21.11.25 19: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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