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삼국무쌍 6 장수 후기.
각 장수별로 좋고 나쁘고를 개인적 기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각 장수가 ex 발동 가능한 메인 무기를 장착하고 게임을 플레이 한 것으로 평가하였습니다.
공격은 □ 가 일반 공격, △가 차지 공격입니다.
△ 차지
□△ 1차지
□□△ 2차지
□□□△ 3차지
□□□□△ 4차지
□□□□□△ 5차지
5차지가 마지막 차지 공격입니다. 말투는 최대한 잘 전달하기 위해 편하게 하였습니다.
1. 위
전체적으로 좋은 장수들이 많고, 성능들이 평균적으로 좋다. 스토리모드가 조조와 하후돈 위주로 돌아가는 느낌이 든다.
하후돈 : A급
위나라의 메인 무장 하후돈. (정사에서는 전투 공훈이 너무 없었다더라, 행보관이라더라, 인망이나 행정처리는 좋은데 정말 전투는 못한다는 등의 글이 있다.)
칼 쓰는 무장들 중에서 가장 무난하고 적당한 느낌이다. ex나 5차지 등이 범위 공격이라서 좋고, 차지 후 평타로 추가타도 가능해서 컨트롤에 따라 굉장히 테크니컬하게 쓸 수 있어서 딜레이도 커버가 된다. 게다가 ‘도’에 비해서 ‘박도’가 후방을 더 커버 한다.
다만 무쌍난무가 둘 다 전방을 공격하고 좌우나 뒤는 공격하지 않기 때문에 조금 아쉽고, 공격거리를 아이템이든 뭐든 써서 늘려놓지 않으면 높은 난이도에서 버겁다.
전위 : B급
스토리모드에서 멋있게 나왔던 전위! 하지만 성능은 그리 좋지 않다.
일단 ‘수부’가 그리 좋은 무기는 아니다. 범위 공격이 가능하긴 한데 5차지 말고는 애매하고, ex도 장각과 같이 폭발형? 이지만 수라 이상에서는 ex 자체를 쓰기가 힘들다. 그나마 기본 무쌍난무가 잡기+범위라서 좋긴 한데 딜레이가 좀 있어서, 이번 시리즈의 특성상 갑자기 적병들이 나타나 둘러싸이기 쉽다. 그래서 고난이도에서는 힘들다.
장료 : S급.
스토리모드도 그렇고 료라이라이~ 다. 너무 간지 나게 나온다. (많이 오버한다는 느낌이 들긴 한다.)
‘쌍월’이 워낙 성능이 좋은데다가 ex가 공속을 대폭 올려줘서 더 강하다. 특히 5차지 범위가 상당하고 기본 무쌍난무가 한 놈 노리든 여러 놈 패든 다 좋다. 더 써봤자 강하다는 얘기뿐이니까 그만 하고, 구지 애써 약점을 쓰자면, 2번째 무쌍 맞추기가 힘들다. 움직이지도 않고 제자리에서 찌르기를 하는데, 노려서 맞추기가 매우 어렵다. 그리고 상대무장이 방어 중에는 뭘 하기가 애매하다. 2차지가 방어를 무시하기는 하는데, 공격 하는 동안 맞아서 실패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거 빼고는 상당히 좋다. 위나라의 최강 장수라 할만하다.
조조 : A급.
이전 시리즈부터 군주들은 그랬지만 군주답게 무난하다. 단점은 지겹다. 스토리모드를 하는데 ‘도’ 쓰는 장수가 몇 명이야. 계속 같은 무기 써야하는 거야.
공속도 괜찮고, 차지 공격들도 쓸 만한데 궁극이 하후돈처럼 정면에 한정되어 있고, 심지어 ex까지도 후방이 커버가 안 된다. 계속 움직이며 이동하고 공격해야하는 운명이다. 그래도 4차지가 성능이 좋고, 3차지는 멀리 있는 적을 노리기에 쓸 만하다. ‘도’ 자체가 무난한 성능을 가져서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
허저 : A급
삼국무쌍의 다양한 캐릭터성 때문에 둥글둥글하게 바뀐 비운의 장수. 실제로 정사에서는 조용하고 소심하면서 충직한 성격이라던데.
성능은 전반적으로 좋은데 단점이 있어서 S급은 아니라 생각된다. 평타 도중에 전방으로 찌르는 동작이 몇 번 들어간다. 이건 굉장히 심각하다. 3차지나 ex 등등 대부분의 차지 공격이 강하고 쓸 만한데, 이 걸 연결시키는 평타가 안 좋다보니 중간에 공격 받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차지의 성능은 좋지만 딜레이가 큰 편이다.
공격내성을 장비하면 커버할 수 있지 않겠냐 하지만 고난이도에서 몇 번 맞아보면 그런 말이 안 나온다. 그래도 무쌍을 비롯한 성능이 좋아서 전반적으로 쓰기 좋은 장수다.
하후연 : B급.
실제 역사서에서 활약을 많이 했다고 하는 하후연이다.
활을 잘 쐈다는 기록 보다는 황충의 라이벌을 만들기 위해서 코에이가 활을 잘 쏘는 역할을 준 것 같다. ‘궁’ 자체는 공격용으로 나쁘지 않지만 차지가 아니면 좌우와 후방을 커버하기 어렵고, 공격 방향을 바꾸며 공격하려해도 공속이 느리다보니 고난이도 갈수록 한계가 좀 느껴진다. 특히 방어 자세를 하는 장수를 상대로는 매우 애매하다. 그나마 모든 차지들이 다 쓸 만해서 적들에게 둘러싸여도 커버가 된다. 다만 두 번째 무쌍난무가 은근 맞추기 어렵다
서황 : A급
서황을 써보면 가장 먼저 느껴지는 건 튼튼하고 묵직함이다. 시리즈가 계속 될수록 좋아지는 것 같다. 사용하는 무기인 ‘극’이 범위도 좁지 않고 자치공격도 괜찮다. 게다가 무쌍난무가 둘 다 간지 나고 멋지다. 다만 ex는 요상한 대사를 하며 아주 좁은 주변 범위를 공격하는데 안 쓰게 된다. 다른 무기와 비교를 하자면 ‘쌍월’이나 ‘사모’보다는 평타든 차지든 전체적으로 공격 범위가 짧은 듯하다. 그래도 ‘도’보다는 넓다. 다만 방어하고 있는 적에게 공격할만한 수단이 1차지뿐이라는 아쉬움이 있다.
장합 : A급
엘레강스 장. 장준예 님이시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한다. 아름다운 대사가 정말 대박이다. 그런데 시리즈가 바뀜에 따라 얼굴이 이상하게 바뀌는 것 같다. 초기에는 꽃미남 이었는데 지금은 뭔가 좀 성형한 느낌?
‘구조’ 자체가 좋은 무기라고 하기는 애매하지만 2,4,5 차지 모두 계속 이동하면서 공격하기에 공격 받는 경우가 적고, 적들을 날려버리기 때문에 호쾌한 액션게임 하는 느낌이 든다. 다만 ex가 공중으로 뜨는 식이기 때문에 얼음 속성 무기와는 맞지 않는다. 그리고 적이 방어하면 딱히 뭔가 할 게 없다는 단점이 있다. 다행히 공격하면서 적 뒤로 돌아가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기본 무쌍난무가 꽤 좋은데 두 번째 무쌍난무는 맞추기 어렵다.
조인 : S급
방어를 잘한다는 역할이라 옷도 철갑을 두르고 있는 것 같다. 조인, 방덕, 하후패는 서로 갑옷에 대한 대사가 있던 것 같다.
조인의 무기인 ‘쇄분동’은 좋다고 하기는 애매하지만 ex가 흡혈이다! 아주 좋다! 이 때문에 피 수급이 원활하고 고난이도에서 잘 살아남을 수 있다. 그리고 5차지가 잡기 계열에 속하기 때문에 방어하는 무장을 상대로도 좋다. 무쌍난무가 둘 다 노려서 맞추는 게 어렵긴 하지만 컨트롤만 된다면 상당히 효율이 좋다. 써보면 좋다는 걸 느낄 수 있는 장수다.
조비 : B급
날카로운 귀공자 느낌의 조비다. 삼국무쌍에서는 조조와 사마의의 사이에 등장하는 최종보스랄까? 둘 때문에 등장이 많지는 않다.
‘쌍검’이 매우 안 좋다. 공격 중에 잡기도 있고, 범위 공격도 있고, 달려다가 공격하는 것도 좋지만 전체적으로 별로다. ex도 전방만 커버되고, 공격 범위도 짧은데 이동하는 거리도 적다. 차지도 범위보다는 한 놈만 공격하는 느낌이 많이 든다. 그나마 무쌍난무가 광범위에 간지라서 되는데로 무쌍난무 써야한다.
견희 : B급
이전까지는 여왕님 여할이었는데, 이번 시리즈엔 조비 바라기로 업그레이드? 되셨다.
사용하는 무기가 ‘적’이라는 피리인데 보이는 대로 공격 범위가 짧고, 차지도 자기 주변 정도 범위를 커버할 뿐인데다, 발동 후 딜레이가 좀 있는 등 딱히 성능이 좋다고 하기는 어렵다. 궁극도 쓸 만은 한데 아주 좋지는 않은 수준. 고난이도 가면 고생한다.
채문희 : B급.
채염의 딸인데 조금 특이한 무기를 쓴다.
‘공후’라는 무기인데 하프처럼 생긴 무기다. 정확하게 저런 악기를 뭐라 부르는데 모르겠다.
왠지 전체적인 느낌은 견희와 거의 모든 게 비슷하다. 일반 공격이 견희보다 좁고, 차지도 효과나 범위가 비슷하며, 고난이도 가면 엄청 힘들어지는 것까지 닮았다. ex 기술이 조금 쓸 만은 한데 딱히 좋다고 하기는 애매하다. 무쌍난무가 그나마 괜찮다.
가후 : C급
위나라에도 군사가 추가되었다. (가후가 실제로 엄청나게 책략을 잘 짜고 제시했지만 조조가 원체 뛰어났고, 실제로 군공이 제일 많았던 건 순유인데 왜 가후가 나왔을까?)
‘쇄겸’은 사슬 끝에 낫이 달린 같은 무기인데, 처음 무기를 봤을 때는 광범위를 커버하면서 빠르고 유연하게 공격하는 무기 갰구나 했는데, 막상 써보니, 뭐 이리 범위가 좁고 딜레도 긴지. 무쌍난무도 그리 좋지 않고, 전체적으로 성능이 꽤 안 좋다. 차라리 ‘우선’이 더 좋은 느낌이다.
방덕 : S급
‘쌍월’의 원조가 왔다.
이미지도 튼튼하고 강해 보이는데 실제 성능도 튼튼하고 강하다. ex가 전방이라는 게 아쉽지만 무쌍난무가 맞추기 쉽고 강하다. 무기가 같아서 장료와 비슷할 수밖에 없지만 ex가 공속증가라서 서둘러 공격해야하는 생각으로 플레이하는 장료에 비해 여유롭게 게임 할 수 있다. 두 번째 무쌍이 은근 간지다.
왕이 : S급
대놓고 강캐. 방어중인 무장 상대하는 것 빼고는 매우 우수한 장수다. 아, 스토리가 좀 억지인 것도 추가하자.
‘필가차’는 사거리가 길지는 않지만 공속이 빠르고 모든 차지 공격이 범위이며, 특히 마지막 차지 성능이 우월하다. 끊임없이 공격하면서 적들을 날려버릴 수 있다. 단점은 꼽자면 무쌍난무를 원하는 상대에게 히트시키기 어렵다는 점? 장합 다음으로 공격의 움직임이 많다.
곽가 : C급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책사고 기대도 많이 했다. 그런데 성능이 좀 구리다.
솔직히 말해서 심각하다. ‘타구곤’ 자체가 좋지가 않다. 당구공을 여러 개 놔두고 스킬을 써도 범위 커버가 애매하고, 한 놈이든 여러 놈이든 당구공 범위가 애매해서 안 맞고 서있는 놈들이 많다. 5차지의 범위가 넓은데 공이 튕기는 각도에 있는 애들만 맞다보니, 당구공의 이동경로가 아닌 위치에 적들은 가만히만 있어도 피해진다. 그나마 쓸 만한 공격은 기본 무쌍난무 깔고, 점프 무쌍난무를 사용하는 게 그나마 제일 쓸 만하다. ex가 범위공격이긴 한데 생각보다 별로다.
2. 오
젊은 미남자들이 많다. 스토리모드가 왜 이런지 모르겠다. 요절들을 많이 하고 (기생충이나 풍토병 때문이라는 설이 많더라.) 역사상 후반에 오나라를 상대하면 다 죽고 정봉과 연사만 주구장창 나온다.
주유 : S급
매 시리즈 외모가 느끼해져가는 미주랑. 성능은 들쑥날쑥 한것 같다.
사용하는 무기 ‘곤’이 결코 좋은 무기는 아니다. 하지만 ex가 너무, 너어어어어어무 좋다. 정말 ex중에서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로 우월한 성능을 가진다. 점프 후 비가 내리듯 공격하는데, 이 공격이 길고 긴 딜레이를 커버하기 때문에 딜레이가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 무쌍난무는 그리 좋지 않지만 360도를 커버하고, 공속이 빠른 편이라서 ex와 무쌍난무만 쓰고도 게임을 수월하게 진행 할 수 있다.
육손 : C급
불 좋아하는 호빗남자.
막말로 같은 ‘쌍검’쓰는 조비는 무쌍난무라도 쓸 만하지, 얘는 버파하다 왔나 두 번째 무쌍난무가 왜 이런지?
ex도 별로고, 수라 이상 난이도에서 플레이 하려면 다른 무기 장비하는 게 정신건강에 좋다.
손상향 : C급
공격에 눈속임이 많다. 3,4,5 차지가 ‘권’이 여기저기 움직여서 넓은 범위를 잘 커버하는 것 같지만 의외로 좁다. 그나마 360도를 커버하는 듯 보이지만 타이밍이나 각도가 안 맞으면 적들이 공격 안 받는 경우가 많다. 공격 받지 않은 애들은 칼을 휘두르겠지. 무쌍난무도 그리 좋지 않다.
감녕 : C급
움직일 때마다 방울 소리를 내는데, 방울 소리 같지가 않다.
감녕을 쓰기 전에 가후를 먼저 써보고 실망을 해서, 가후와 같은 ‘쇄겸’을 쓰더라도 군사와 장수는 뭔가 다르겠지 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ex나 무쌍난무가 좀 더 좋을 거라 기대했는데, 별로다. 두 번째 무쌍난무가 그나마 괜찮지만 그거 하나 믿고 게임하기 어렵다. 수라 이상가면 공격 하다가 맞아서 바닥과 친해지게 될 수 있다.
손견 : A급
무기가 ‘도’다. 무난하다. 무쌍난무도 쓸 만하다. 그뿐이다. 스토리상 초반에 등장하고 끝이다. 더러 크로니클에서 볼 수 있다. Ex가 좋다.
태사자 : B급.
전방에 의한 전방을 위한 전방의 장수! 이었었던 태사자다.
이전 시리즈들에 비해서 많이 좋아졌다. 기본 공격들이 거의 360에 수렴하게 커버한다. 기본기랄까? 평타들이 전작들에 비해서 매우 좋아졌다. 무쌍난무가 여포처럼 전방으로 발사되는데 상당히 좋다. 궁수들 상대할 때 특히 유용하다. 2번째 무쌍난무도 맞추기만 하면 꽤 쓸 만하다. 하지만 ex는 심각하고 차지들의 범위가 좁아서 고난이도가면 힘겨운 플레이를 해야 한다.
여몽 : A급
오라나의 계보를 잇는 대도독 여몽. 무기 제작 스킬도 있고, 서황과 같은 무기를 써서 쓸 만하다. 다만 서황의 하위호환이랄까? ex가 요상하고, 무쌍난무 둘 다 서황보다 한 단계씩 떨어진다. 무쌍난무는 서황이 더 넓은 범위를 더 간지 나게 커버한다. 그래도 무기가 무기인지라 꽤 게임은 할만하다.
황개 : A급
근육 할아버지 컨셉으로 바뀐 황개. 폭탄 던지던 시절은 언제고 이제는 레스링 기술을 사용하신다.
허저와 같은 ‘쇄봉’을 쓰는데, ex로 보나 무쌍난무로 보나 허저가 살짝 더 좋다. (난 첫 번째와 두 번째 무쌍난무의 성능 차이를 모르겠어.) 그래도 허저보다 성능이 크게 떨어지지 않고, 무기 자체 성능이 나쁜 건 아니라서 쓸 만하다.
주태 : A급
말수가 적은 주태. 이번 시리즈에서는 활약이 그리 크지 않은 느낌이다. 성능은 그럭저럭 쓸 만하다.
엄밀히 따지면 ‘호도’가 ‘도’나 ‘박도’보다 크게 모자라거나 하진 않다. 다만 방어한 적을 상대하기 어렵고, 차지들이 범위가 요상하다. 발도라는 게 폼 잡기 좋은지 각 기술들을 쓰면서 폼을 무지하게 잡는다. 무쌍난무 둘 다 쓸 만하고, ex도 좋아서 전체적으로 쓸 만한 장수다.
능통 : C급
이번 작에 감녕과 라이벌 구도가 확실해진 능통이다.
‘쌍절곤’을 쓰는데, 진삼국무쌍4에서 보이던 그런 강력함이 사라졌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별로다. 여러 미사여구를 붙여야 갰지만 별로다. 일반 공격이나 차지가 대부분 한 놈이나 앞에 좁은 범위를 커버한다. 무쌍난무도 그렇고 ex도 그렇고 성능들이 별로다. 공속 빠른 것 빼면 별 볼일 없다. 그냥 4의 시절로 돌려줬으면 좋겠다.
손책 : C급
소패왕이라는 엄청난 별명을 가진 손책. 실제로도 무력이 대단했다는데 이번 시리즈에서 성능은 제법 별로다.
어째 ‘선곤’은 시리즈가 가면 갈수록 성능이 나빠지는 것 같다. 일반 공격 범위도 좁고, 한 놈 패기 좋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ex가 좋은 것도 아니다. 그나마 기본 무쌍난무만 좀 쓸 만하다. 조금만 개조만 잘하면 손꼽히게 강력할 것 같은데, 여러모로 아쉽다.
손권 : A급
‘도’쓰는 군주 중에 손견과 같이 제일 좋지 않나 싶다. ex가 적절하다. 무쌍난무도 좋다.
소교 : B급
로리 역할을 맡고 있는 소교다. 자세히 보면 어딘가에 판다 문양이 있다.
5차지에서 폼 좀 안 잡았으면 하는 생각과 점프 무쌍 후에 엉덩방아 좀 안 찍었으면 한다. 성능은 괜찮은데 딜레이 때문에 쓰지도 못하고 짜증난다. 무쌍난무가 그럭저럭 쓸 만하고 3,4 차지가 그나마 괜찮은데 전체적으로 별로다. 못 쓰겠다는 건 아닌데 쓰기 어렵다는 정도다.
대교 : B급
소교와 크게 다른 건 없는 것 같다. 소교보다 살짝 더 좋다.
ex가 제법 쓸 만하다. 4,5 차지는 다른 걸 떠나서 딜레이가 심하다. 기본 차지가 속성이 발동확률이 높아서 좋은데 이거만 쓰기는 애매하다.
무쌍난무도 좋고, 공속도 느리지 않아서 의외로 괜찮고, 대부분의 무장이 가지는 단점이지만 방어중인 적을 상대로는 애매하다.
정봉 : S급.
무섭게 생겼는데 성격은 딴판인 정봉.
정말 강하다. 대부분의 차지공격이 잡기 계열이라서 방어한 적이건 뭐건 다 쓸어버린다. 특히 3차지가 범위가 넓은데다 직접 잡지 않은 적도 방어를 무시하고 공격해서 너무 좋다. 무쌍난무도 멋지고 범위가 좋고, 두 번째인 잡기 무쌍난무도 매우 좋은 성능을 가졌다. 특히 차지공격으로 적을 잡으면 공격받지 않기 때문에 수라에서도 잘 살아남을 수 있다. 애써 단점을 찾으라면 마상 공격과 점프 공격이 애매하다는 것 정도와 ex 공격이 상당히 별로라는 것 정도?
연사 : B급
손권의 부인이란다. 원래 이름은 보연사 라고 한다.
‘노’를 쓰는데 활과 비교하면 데미지가 좀 더 강하고 발사 수가 더 많은데, 공속이 좀 더 느리고 딜레이가 더 긴 느낌이다. 차지나 ex 모두 쓸 만하고 무쌍난무도 좋다. 활과 같이 적병들이 붙어버리면 난감해진다.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힘들다.
3. 촉
쓰는 무기가 제일 다양하고 독특한 장수들이 많다.
조운 : B급.
여태껏 주인공 역할에 가까웠던 조운이지만 점점 밀려나고 있다.
왜 B급이냐고 할 수 있겠지만 ‘용창’이라는 무기가 문제다. 데미지가 나쁘거나 공속이 느리거나 한건 아닌데, 공격의 대부분이 앞에 한 놈이나 좁은 범위만 공격한다. ‘용창’은 길이도 길고 잘 휘기까지 한데 왜 이렇게 공격하는 범위가 좁은 건지 모르겠다. 무쌍난무도 그냥저냥 이고, 차지도 맞추기 힘들다. 베리어블 공격으로 무기 바꿀 때 공격이 나름 간지이긴 한데 성능은 그리 좋지는 않다. 고난이도 가면 확실히 힘들어지는 캐릭터.
관우 : A급.
스토리모드에서 의외로 활약이 적은 관우다. 활약할만한 내용도 정사 내용을 따라가다 보니 줄어든 것도 있고, 관우가 활약할만한 내용들이 다른 장수들에게 나누어지기도 했다. (관색이나 관평 등) 스토리모드에서 활약이 적어서 인지 강하다는 인식이 별로 안 든다.
‘언월도’는 평타는 별로라는 생각이 드는데, 차지 공격들이 우월하다. 무쌍도 좋고, 차지의 범위가 넓어서 쓸 만한 편이다. 다만 일반 공격이 정면에 한정되고 공속이 빠르지 않은 무기인데다가 잡기가 없어서 방어한 적을 상대로는 애매하다.
장비 : S급.
이번 시리즈에서는 제대로다. 정말 강해졌다.
스토리모드의 장판파도 멋있지만 실제성능도 좋다. 특히 5차지가 잡기인데다가 ex도 좋고, 공속도 나쁘지 않은 편. 무쌍난무가 잡기라서 유용하고, 2번째 무쌍난무도 방어를 풀어버리는 등 성능이 매우 좋다. 2차지가 꽤 쓸 만하고, 고난이도에서도 강력한 편. 단점이라면 달리다가 공격하면 주먹을 내지르면서 공격하는데 범위도 좁고, 딜레이가 상당하다. 개인적으로는 여포 다음으로 좋다 생각된다.
제갈량 : C급
제갈 건담으로 유명했던 제갈량이 이번 시리즈에선 레이저를 별로 안 쓴다. 주요 대사는 계획대로입니다. (진짜 계획대로 맞나?)
‘우선’이라는 무기를 최대한 간단하게 평하자면. 평타가 차지보다 좋은 무기? 정말 평타 아니면 ex 밖에 쓸 만한 공격이 없다. 무쌍난무도 평범한데다가 방어한 적에 대해서 이렇다 할 공격기술도 없다. 이번 시리즈에선 정말 제갈 쿠소다.
유비 : B급.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갈수록 젊어지는 군주 유비다.
군주 중에서 ‘도’를 안 쓰는 몇 안 되는 군주다. 그래서 쓰는 게 ‘쌍검’이라니. 같은 ‘쌍검’을 쓰는 조비보다 살짝 더 좋다. 특히 ex가 좀 더 쓸 만하고, 무쌍난무 범위나 히트수가 좋다. 그래도 ‘쌍검’이다보니 전체적인 성능이 아주 좋지는 않다. 고난이도에서 아주 뛰어난 컨트롤이 아니면 고생한다.
마초 : B급
말초라고도 불리던 마초! 이번엔 말을 타도 그리 안 세다. 정의 타령은 여전하다.
ex를 쓰기 위해서는 2차지를 써야하는데 2차지가 매우 심각하다. 그렇다고 ex가 구태여 써야 할 만큼 좋은 건 아니라 봉인하게 된다. ‘창’이라는 무기의 일반 공격자체는 꽤 좋은 편인데, 대부분의 차지가 시전 딜레이가 있다. 왜 그리 개폼을 잡다가 시전 하는지 모르겠다. 그나마 무쌍난무가 쓸 만하고 평타가 좋아서 평범하게 플레이 할 수는 있다.
황충 : B급.
활을 잘 쏘신다는 황충 할아버지.
무기가 같기 때문에 당연히 하후연과 성능이 비슷하다. 무쌍난무가 하후연이 좀 더 좋은 느낌? 기본 무쌍난무가 은근히 맞추기 어렵다. 2번째 무쌍난무도 범위가 애매해서 맞추기 어렵다. 그나마 ex가 좀 쓸 만하고 스킬들이 간지라는 장점이 있다. 그래도 ‘활’이라는 무기 자체가 둘러싸이면 곤란해지는 무기라서 전체적인 성능은 별로다.
위연 : A급
반골이 어쩌고 하는데, 그걸 떠나서 대사가 좀 어눌하고 비중이 크지 않다.
그래도 성능은 괜찮다. 방어중인 적병을 상대하는 것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상당히 좋다. 특히 대쉬 공격이 제법 괜찮고, 2번째 무쌍난무가 히트 수 늘리기 좋은데다 범위가 자기 주변인데 꽤 넓다. 기본 무쌍난무는 너무 긴 범위를 가버린다. 실제로 하비성에 다리를 건너도 남을 정도다.
관평 : B급
성체와 썸씽이 좀 있는 관평. (유부녀인데)
‘대검’이라는 무기 자체가 공속이 빠른 편은 아니다. 무겁다고 힘겨운 동작으로 휘둘러서 인지 좌우 커버를 많이 해주지는 않는다. 특히 차지공격하면서 딜레이가 점 있어서 중간에 공격받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차지 공격의 범위가 넓고, ex와 연계하면 꽤 쓸 만하다. 무쌍난무는 둘 다 좋다.
방통 : C급
애석하게도 일찍 죽은 방통이다. 사마휘가 와룡과 봉추를 얻으면 천하를 가질 수 있다고 했는데, 와룡은 내정을, 봉추는 군략을 담당하는 역할이었다. 만약 방통이 출사표를 내고 북벌을 했다면 역사는 과연? 원래 역사는 if가 없는 것이긴 하지만. (위나라에 있어서는 순욱이 내정, 곽가와 순유가 군략 역할이었을 듯?)
이전 시리즈에서 성능이 좋았던 적이 없었지 만은, 이번 시리즈에선 정말 성능이 별로다. 공격 범위도 좁고, ex는 딜레이가 어마무시하고 차지공격들은 전방을 커버할 뿐이다. 다만 기본 무쌍난무가 잘 맞추면 데미지가 쏠쏠해서 노려볼만하고 두 번째 무쌍난무는 체력을 회복하는 기이한 효과를 가졌다. 재미로 써보자.
월영 : B급
이번 시리즈에서는 기계들을 만드는 역할로 나오는 월영 아주머니. 스토리 진행하다보니 후반에는 마대, 관색, 성채와 함께 촉나라 네임드 몹으로 자주 나오신다.
앞서 주유 때도 말했지만 ‘곤’이 좋은 무기가 아닌데다가 ex도 별로라서 그리 성능 좋은 장수는 아니다. 무쌍난무가 그나마 쓸 만한데 그 외에는 별로 딱히 내세울 공격이 없다.
강유 : B급
스토리모드에서 스승인 제갈량을 밀어내고 지겹게 나오는 강유다. 오장원 이후로는 촉나라의 최종보스가 된다.
마초와 같이 ‘창’을 쓰는데, ‘창’이 그리 좋은 무기도 아니고, 무쌍난무도 무난하고, ex도 별로고, 스토리모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쓰는 그런 느낌이다.
유선 : B급
촉나라의 후계자. 코에이의 편애와 유부녀인 성채를 혼자 내버려두면 관평과 엮어야 할 것 같은지라 어쩔 수 없이 추가 된 느낌이다. 그래도 복장 디자인은 좋다.
‘세검’은 펜싱 하는 느낌인데 보이는 것과 같이 정면 공격이 대부분이다. 주변은 거의 안보고 앞만 보인다고 보면 된다. 그나마 ex가 전 방향을 커버하는데다가 후 딜레이에도 불구하고 적병들이 쓰러지지 않고 서있기 때문에 공격받지 않는다. 매우 좋다. 그리고 무쌍 난무가 좋다. 기본 무쌍이 제법 좋은데, 두 번째 무쌍난무는 성능도 성능이지만 날아 차기를 하는 모션이 제법 간지다. 이건 ‘쌍절곤’쓰는 애들이 하는 게 더 멋있을 것 같은데? 하여간 컨트롤 여하에 따라서 A급으로도 볼 수 있는 장수다.
성채 : B급
장비 딸 안 같다. (엄마 닮았나?)
제법 성능이 별로다. ex든 차지든 무쌍난무든 다 좋다고 하기엔 범위 공격도 별로 없고, 공속도 아주 빠르진 않다. 그나마 사용할만한 공격은 4차지 후 공중에서 평타로 내려찍는 연계기가 가능하다는 정도? 이거 말고는 별로다.
마대 : B급.
외모가 동양인이 아니다. 서역을 생각하면 적절히 잘 디자인 한 것 같다.
‘요필’이라는 붓을 쓰는데 처음 사용할 때는 독특하고 재미나다. 차지도 범위공격이고, 데미지도 괜찮고, 발동이나 모션도 특이하고, ex도 좋은데다가 무쌍난무도 나름 괜찮다. 다만, 수라 이상을 가면 느끼지 못하던 공격 딜레이를 느낄 수 있다. 공격하다가 끊기거나 피가 팍팍 깎여 나가는 게 한두 번이 아니다.
관색 : C급.
꽃 미남으로 나온 관색. 관평과 비교하면 형제 안 같다. 게다가 외모 말고는 별로다. (역사서에는 거의 한두 줄만 언급되었다던데, 코에이가 너무 띄워준다.)
‘쌍절곤’쓴다. 무쌍 별로다. ex도 구리다. 더 할 말 없다.
포삼랑 : C급.
정사나 연의에 나오지 않는 포삼랑이다. (왜 이런 역사에도 없는 야사의 캐릭터를 넣지? 차라리 엄안이나 왕평, 장익, 요화, 비시, 법정 등을 넣으란 말이야!)
‘선인반’이라는 요요 비슷한 무기를 쓰는데 제법 이상하다. 범위 공격이 있는데 딜레이가 길거나, 범위 공격으로 성능 좋게 공격하고 나서 한 놈만 패는 공격이 들어가거나 하는 등. 성능이 별로다. 이상한 요소를 넣으려 했는지 무쌍난무나 ex가 고양이 할퀴는 공격을 한다. 그런 모션으로 공격하는 건 좋은데 후 딜레이가 길다.
공격 범위도 좁은데 딜레이까지 길어서 포삼랑을 키울 거라면 다른 무기를 권하고 싶다.
4. 진
세력이 추가되었다. 무기들이 독특하다. 물리적, 역사적으로 불가능한 무기를 들고 판타지 무협을 실현하고 있다.
사마의 : C급
위나라에서 진나라로 독립하신 사마의다. (살아있는 동안 내내 위나라였는데.)
스토리모드에서는 전작들과 같이 자만과 깔보는 그런 성격으로 나온다. (내 취향이야.) 제갈량과의 라이벌 구도가 좀 사라진 느낌? 그게 좀 아쉽고, 사마의 혼자 남아 쓸쓸해 하는 느낌이다.
‘우선’을 쓰는데 제갈량에서 말한바와 같이 별로다. 2차지와 ex를 제외하면 정말, 차지를 쓰느니 일반 공격으로 공격하는 게 더 좋다. 게다가 기본 무쌍난무가 잡기인데 사거리가 은근 짧고 조금만 빗나가면 다른 놈에게 걸린다. 점프 무쌍난무는 범위가 은근 넓어서 좋긴 한데 데미지는 그리 높지 않다. 2차지와 ex로 해쳐나가겠다고 가능성은 있지만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사마사 : B급
스토리모드에서 손책과 같은 느낌이 되어버린 사마사다.
유선과 같이 ‘세검’을 사용하는데 둘을 비교하자면 전체적으론 유선이 더 좋다. ex의 연출이나 기본 무쌍난무의 성능만 보면 유선보다 더 좋고, 실질적은 성능은 유선이 조금 더 좋다. 2번째 잡기 무쌍난무는 맞추기가 어려워 사용하기 어렵고, ex가 그나마 쓸 만한데, ex로 만으로 전장을 헤쳐 나가겠다는 어려운 선택을 하느니 가급적 다른 무기 장비하는 게 좋아 보인다.
사마소 : A급
진나라 왕인 사마소다. 스토리모드에서 많이 나오는데다가 계속 중복되는 ‘도’를 써서 정말 지겹더라. 만사 귀찮아하는 타입으로 나오는데, 이런 놈이 황제까지 한다.
흔히 쓰는 ‘도’라서 딱히 할 얘기는 없다. ex가 컨트롤 여하에 따라서 잘 맞추면 많은 데미지를 줄 수 있으며, 무쌍난무도 괜찮다.
등애 : A급
제갈량 사후를 다룬 삼국지 소설이 적어서 저평가되었다는 등애다.
‘나선창’은 이 게임에서 가장 독특한 무기였다. 드릴이라니! (내 드릴은 하늘을 뚫는 드릴이다!) 범위나 차지 공격, 방어를 풀어버리는 등의 효과 및 성능 면에서 아주 좋다! 다만 공속이 느리다. 공격, 사격 내성을 장비하고 게임해야 원활히 진행 할 수 있다. 5차지의 성능이 특히 좋은데 적장의 피를 잘 깎을 수 있고, 히트수를 많이 높일 수 있다. 다만 무쌍난무는 좋다고 하기에는 애매하고, 노리기 힘들다. 전체적으로 좋은데 공속이 느려 피 관리를 하기 힘들다.
왕원희 : C급
로리에 왕가슴?인 캐릭터를 추가하고 싶었던 것 같다. 사마소와 부부라서인지 서로 밀당하는 느낌이 조금 든다.
사용하는 무기 ‘표’는 사격계열 무기 중에서 제일 별로다. 맞은 적이 방어력 수치가 조금만 높아도 경직되지 않는다. 게다가 차지들의 성능도 애매한편. ex가 좋은 편이긴 하지만 주유 급으로 강력하지도 않고, 무쌍난무도 성능이 그리 좋지는 않다. 다른 무기 들자.
종회 :
영제 교육의 수혜자라는 종회다.
요상하게 생긴 ‘비상검’을 사용하는데 성능은 별로다. ex 말고는 쓸 만한 범위 공격이 없다 시피하고, 기본 무쌍난무가 은근 안 맞아서 노리고 쓰기 어렵다. 4차지가 그나마 쓸 만한데 범위가 좁다. 게다가 날아다니는 검들이 가까이에 있는 적을 무시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나마 2번째 무쌍난무가 조조의 기본 무쌍난무와 비슷해서 괜찮은데, 이걸 믿고 다른 무기를 장비하자.
제갈탄 : C급.
처음 봤을 때 옛날 ‘일본 장교’라는 느낌이 들었다. 이마에 핏줄이라던가? 머리스타일.
다른 무장과 ‘우선’쓰는 장수와 비교하면 크게 다를 것 없다. ex 후에 딜레이가 있어서 짜증나는 정도? 무쌍난무가 쓸 만한 편이고, 기본 공격은 움직이면서 여러 적을 팰 수 있고, 점프 무쌍난무는 주변의 적을 밀칠 수 있다. 그러니 그냥 다른 무장을 쓰자.
하후패 : B급.
투구를 썼다 벗었다하는 하후패. 조인이랑 방덕하고 갑옷 얘기 한다. (조인은 아니던가?) 스토리모드에서는 주로 촉나라의 네임드몹으로 나와서 진나라의 적으로 등장.
‘대검’은 전체적으로 느릿하고, 공격도중에 맞아서 끊기기 쉽고, 좌우 커버가 약하다. ex는 그럭저럭 쓸 만하고, 무쌍난무가 좋다. 그래도 전체적인 성능은 낮은 편이다.
곽회 : B급.
몸이 안 좋다고 나오는데 죽을 듯 죽지 않는 느낌이다. 스토리 내내 안 좋은 몸으로 잘 버티다가 힘들게 죽는다.
사격계열 무기 중에 제일 독특하다. 범위 공격은 아니지만 연발인데다가 데미지도 괜찮다. 차지들이 괜찮고, 방향을 바꿔가면서 공격하면 둘러싸여도 어느 정도 커버가 된다. 다만 무쌍난무가 좋긴 한데 쓰다보면 살짝 애매한 느낌이 조금 든다.
5. 타
이쪽 진영은 숫자가 늘질 않는다. 소수 정예인가? 그래도 제일 개성 강하고 쓸 만하다.
초선 : B급.
이번 시리즈에서는 뭔가 조금 무섭게 나온다. 여포랑 썸씽이 많기는 한데, 성격적으로 뭔가 하자가 조금 있는 느낌이다. (이런 여자는 피해라, 스쿨데이즈처럼 된다.)
차지 성능은 괜찮은데 일반 공격 성능이 별로다. ex는 성능은 좋은데 데미지는 별로라서 공격으로는 잘 쓰이지 않게 된다. 특히 2차지가 상당히 별로고, 사거리가 전반적으로 길지 않다. 그나마 무쌍난무가 히트 수 늘리기도 좋고, 데미지도 나쁘지는 않은 편이다.
여포 : S급.
뭐 말이 더 필요할까? 장점은 말해봐야 입, 손가락만 아프다. 단점으로 가자. 아! 복장은 5때의 복장이 더 멋있다.
‘방천극’의 사거리가 길다. 그런데 공격하면서 이동이 별로 없기 때문에 처음부터 공격한 범위에 적들은 공격 받지만 범위 밖의 다른 적들을 공격하려면 무쌍난무를 써야한다. 그리고 차지 후 딜레이가 살짝 길어서 그 잠깐 사이에 공격받을 확률이 높고, 아주 가까이 붙은 적은 공격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단점을 더 쓰고 싶은데, 요것 밖에 생각 안 난다.
동탁 : B급
갈수록 인상이 더러워지는 동탁이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스토리모드에서의 활약이 적다.
조인과 같은 ‘쇄분동’이지만 동탁은 ex의 성능이 조인보다 별로다. 왠지 잔인하면서 더럽다는 느낌이 드는 공격이다. 무쌍난무는 그럭저럭 쓸 만한데 아주 좋지는 않다. 폭탄이 연발에다가 방향 조절이 가능해서 그나마 맞추기 쉬운 정도? 꽤 괜찮다.
원소 : A급
명가의 군주 원소. 이번 시리즈에서 동탁과 같이 활약이 적다.
‘세검’을 쓰는 마지막 장수. ex의 성능이 주유 급으로 좋다. 상당히 쓸 만하다. ‘세검’이 공속이 빠른 무기라서 ex를 쓰기가 좋기 때문에 고난이도 가도 충분히 활약할 수 있다. 기본 무쌍난무가 주변 범위를 크게 커버하기 때문에 성능이 매우 좋고, 2번째 무쌍난무는 체력 회복까지 한다. 다만 자세가 요상망측하다. 왕의 자세라는 이름이었던 것 같다. ‘세검’이 아니라 좀 더 공격이 좋은 무기라면 S급으로 했을 것 같다.
장각 : A급.
교주님은 항상 초반에 활약하고 사라지셨지.
ex가 전위와 같이 일반 공격을 강화시키는데 장각은 폭발효과가 있다. 특히 ex 발동하면서 공격도 하고 히트 수도 많기 때문에 ex 상태를 유지하기도 쉽다 게다가 ex 상태에서 공격들이 상당히 쓸 만해 진다. 다만 무기 자체가 성능이 별로고, ex가 아니면 게임이 조금 힘들어진다. 기본 무쌍난무는 동탁이랑 비슷한 게 그럭저럭 쓸 만하다. 두 번째 무쌍난무가 괴에에에에엥~장히 좋다. 무쌍난무 중에 손꼽힐 정도로 강력하고 범위가 넓다.
맹획 : S급.
남만에 공처가 형님이 더 강해진 공처가로 돌아오셨다.
이번 시리즈에서 세손가락에 꼽을 수 있는 최강의 장수가 아닌가 싶다. 사거리가 조금 짧은 거랑 마상 공격이 안 좋은 거 빼면 부족한 부분은 없는 듯하다. 정봉과 같은 무기를 쓰지만 무쌍난무와 ex에서 정봉보다 더 좋다. 특히 기본 무쌍난무의 범위가 굉장히 넓고, 고난이도에서 적병들이 방어를 해도 공격이 잡기라서 무난히 플레이 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기조차 쉽다. 단점을 꼽으라면 외모?
축융 : C급
뭐랄까? 성격이 확실해져가는 누님이시다. 기타 모드나 대사를 보면 맹획을 확 쥐어 잡고 사는 듯.
일반 공격은 왕원희와 똑같이 안 좋고, ex마저 전방에 공격을 하고 끝나버려서 잘 안 쓰게 된다. 그나마 좋은 게 무쌍난무. 기본 무쌍난무가 제법 쓸 만하고, 2번째 무쌍난무는 히트 수 늘려서 아이템 먹기 좋다. 평타 좀 날리다가 무쌍난무 쓰는 식이면 그럭저럭 해나갈 수 있지만 고난이도에서 네임드 무장 상대하기 힘들다.
기타무기
전과 : B급.
왠지 진삼4에서 월영이 쓰던 무기랑 비슷하게 생겼다. 방어한 적을 공격할 수 있고 공속도 느리지 않아 괜찮긴 한데 공격범위가 넓지 않아 다수의 적을 쓸어버리고 하는 느낌이 없다.
폭탄 : A급
무기 중에 만두탄이라고 있는데 진짜 만두처럼 생겼고, 적병을 잡다보면 만두가 잘나온다. ‘폭탄’은 일단 쓰면서 굉장히 재미있었다. 독특한 공격방식에 데미지도 좋고, 차지 공격하기도 좋다. 공속도 느리지 않아서 컨트롤만 된다면 공격 받지 않고 적들을 쓸어버릴 수 있다. 단점은 말을 탄 상태에서 노리고 공격하기가 쉽지 않다.
단창 : A급
처음 ‘단창’을 쓰면서 받은 느낌은 짧은 ‘방천극’? 생김세도 그렇고 뭔가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공격범위가 짧은 거 빼고는 무기 모양이나 차지 등이 상당히 좋다. 특히 4차지의 범위가 모션에 비해 넓고, 3차지는 방어를 무시하는 듯. 5차지는 잡기 계열이다. 범위 좁아 약한 듯 해보여도 차지로 커버가 되는 무기다.
낭아봉 : B급
사격계열을 제외하고 가장 긴 무기가 아닌가 싶다.
무기를 좌우로 휘두르면서 공격하지만 은근 정면만 공격하는 듯 하고, 무기가 무거운지 공속이 느릿하다. 게다가 차지들이 대부분 시원찮다. 5차지가 그나마 쓸 만한데 둘러싸여버리면 전방 공격하는 동안 좌우와 후방이 무방비가 된다.
대부 : A급.
원래 서황이 쓰는 무기였는데 서황이 ‘극’을 쓰면서 버려진 것 같다.
‘대부’는 큰 무기라서 공속이 살짝 느린 감이 있는데 모든 방향을 다 공격하기 때문에 공속이 느리다는 걸 잘 못 느낀다. 게다가 방어를 무시하는 공격들 때문에 게임을 수월하게 한다. 제일 주력으로 쓰게 되는 건 4차지이며, 처음 일반 공격만 잘 맞추면 공격받는 경우는 별로 없다.
잡담
개인적으로 말 타고 돌아다니는 거 좋아하는데, 말의 충돌크기가 이상하다. 왜 못 지나가는지 이해가 안가는 애매한 경우가 많다. 안장이 어디에 걸리나? 짧은 거리는 안 타고 돌아다니는 게 좋더라.
곰을 타봤는데 정말 별로다. 일반 공격밖에 없는데 이동속도도 느리다.
코끼리는 재미난데 차지 공격이 없어 아쉽다.
북두가 적들을 얼려버리는 성능이 있어서 상당히 좋은데, 써본 중에 제일 강한 지원 수는 황금 팬더다. 번개 효과가 대박이다.
늑대랑 호랑이는 은근히 데미지가 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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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 하나하나 평을 하고 쓰려니 시간이 꽤 걸리는 군요.
그래도 꽤 재미있게 게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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