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샷] 재밌는 대화들(109) - 여포

[c-r-a-c-k-ER]

오늘은 인중최강 여포!

4탄까지 메뚜기였다가 5탄에서 미국 바퀴벌레로 진화하면서 더더욱 마음에 드네요.

3챠지후 돌진, 아이언 크로우로 적을 얼굴을 붙잡고 패대기 치는 EX 챠지.

방천극에 적을 달고 질질 끌고가다 날려버리는 타입액션. 호쾌함은 끝내주지면 주력 기술이 3,6챠지라 그닥 쓸모는....

- 여포 & 초선1

초선 : 봉선님. 다시 함께 할수 있어서 전 행복하옵니다.
여포 : 초선, 여긴 무척 험악한 세상이다. 내 곁에서 떨어지지 말거라.
초선 : 네....봉선님.

- 여포 & 초선2

초선 : 봉선님의 무예는 그야말로 무쌍이셔요. 어쩜 그리 강하신가요.
여포 : 알잖느냐. 네가 내 곁에 있기 때문이다 초선. 난 너만 있으면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 그러니 끝까지 내 곁에 있거라.

- 여포 & 초선3

여포 : 초선, 너무 무리하는것 아니냐. 넌 내가 지켜 줄것이니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된다.
초선 : 봉선님은 무척 강하시지만 한명의 사람입니다. 힘들때도 있고 괴로울때도 있겠죠....그럴 때 봉선님을 지켜드리는것이 제 사명입니다. 부디 끝까지 곁에 두어 주시어요.

- 여포 & 동탁1

여포 : 흥, 추잡한 돼지가 왜 여기 있는거냐. 다진 고기 되기 싫으면 꺼지는게 좋을거다.
동탁 : 크흐흐흐....들개가 뭐라고 짖는게냐. 네 놈은 내 야망을 위해 움직이기나 해라. 포상은 얼마든지 줄터이니 나쁜 얘기는 아닐테지.

- 여포 & 동탁2

동탁 : 역시 네 놈은 최강이다. 버러지들을 재밌다는 듯이 쓸어 버리는구나.
여포 : 끈질긴걸론 네가 한수 위지. 몇번을 잡아도 기어 올라오니....
동탁 : 크흐흐, 네놈과 내가 손을 잡으면 이 세상따윈 맘대로 주무를수 있을테지!

- 여포 & 동탁3

동탁 : 너 이놈, 내 곁에서 떨어지질 않는구나...실은...충견이 되고 싶은게지?
여포 : 닥쳐. 넌 적이 많으니까 심심할일이 없어서 붙어 있는거다.
동탁 : 서로 욕망을 채우기 위해 손을 잡는게냐. 카하하하, 좋다 좋아!

- 여포 & 장료1

여포 : 장료인가. 난 무리짓지 않는다.
장료 : 지고의 무예는 여포님 곁에 있을테지요. 싸움의 방해는 되지 않을터이니....
여포 : 흥, 맘대로 해라.

- 여포 & 장료2

여포 : 장료, 네 목표인 지고의 무예....찾았나?
장료 : 아직입니다...허나, 강자를 찾아 계속 싸우다 보면 틀림없이....
여포 : 너 정도의 무인을 만족시킬 강자를 그리 쉽게 찾을수 있을거 같진 않은데.

- 여포 & 장료3

여포 : 장료, 지고의 무예란 놈...나와 싸우면 찾을수 있을것 아닌가?
장료 : 여포님....무슨 농담이신지....
여포 : 흥....하긴 널 지금 처리할 생각은 없으니까.

- 여포 & 나타1

여포 : 잘도 내 앞에 나타났구나....
나타 : 여기서 덤비게? 상관은 없는데.....우리가 싸우긴 너무 좁지 않아?

- 여포 & 나타2


나타 : 난, 네가 마음에 들었어.
여포 : 까불지 마라...죽고 싶으냐?
나타 : 네 팔뚝, 그리고 강인한 어깨가 좋아. 다음엔 나도 그런 팔로 할래

- 여포 & 나타3

여포 : 다음 싸움의 적은 강하다.....죽지마라.
나타 : 당연하지. 내가 그리 쉽게 부서질거 같애? 안부서지도록 손질도 했다구.
여포 : 넌 내가 없앤다. 그때까지 죽는건 용납못해!

- 여포 & 요시츠네1

요시츠네 : 여포. 오로치 토벌후에....넌 어디서 뭘하고 있었지?
여포 : 너한테 가르쳐 줄 필요없다.
요시츠네 : 난 널 계속 찾아다녔어. 최강을 목표로 너와 결판을 내기 위해.

- 여포 & 요시츠네2

여포 : 내 싸움에 얼쩡거리지 마라, 애송아. 방해하면 같은편이라도 용서안한다!
요시츠네 : 언젠가 다가올 결판의 날을 대비해 귀신의 기술을 간파해 보려고 그런다.
여포 : 나하고 붙어보자는 말인가...배짱하나는 칭찬해주마 애송아.

- 여포 & 요시츠네3

여포 : 애송아. 난 너같은 놈은 안중에도 없다. 내 바람은 오직 최강으로 있는것!
요시츠네 : 내가 언젠가 네 기술을 간파해 최강이 되겠어. 그리되면 이번엔 네가 날 쫓아올 차례다.
여포 : 흥...재밌군. 할수 있다면 해보시지.

5탄에서 자신을 속이려 했던 진상을 밝히려는 초선에게 손가락을 스윽 내밀며 "됐다...아무 말 하지마라...." 하는 부분에서 어우~ ㅋㅋㅋㅋㅋ

[Aya☆Hirano]

그 동안 최강의 바퀴벌레로 나오다가(뭐 플레이어에게 털리는건 일단 접어두고...)
이번 작에선 나타한테 계속 발리고 다녀서 참 신선하더군요.

[쥐엠매니아]

나타는 사마소,한베에,마초세력들에게 졌죠 자기네들이 최강이라고 했지만 결국 다굴로지죠 역사에서 호로관전투때 여포는 유비,관우,장비에게 다굴로 도망치고 복양성에서 하후돈,하후연,허저,악래,악진,이전,조인등에게도 다굴로 도망을 치죠 오로치가 진것도 다굴이나 결속력 때문에 진거죠

[DL6]

결론은 다굴앞에장사없다...

[sigurudo]

원래 겁이 많은 일면도 있는 여포인데 무쌍에선 특히 싸움을 잘하는 면만 강조를 해서
보물에도 별관심을 안보이고, 초선은 아예 역할이 역전되서 악녀가 되었고

코믹한 면모도 많은 것이 여포의 매력인데(정사중 하나인 영웅기에서도 밤중에 잠옷바람으로 화장실 넘어서 탈출했다는 기록이 있음)
그냥 무조건 최강 무적 싸움바보 이렇게 되어서 무쌍시리즈 여포는 별로 마음에 안들더군요.

[사진검]

여포가 공처가 기질도 있었다고 하죠,,배신을 많이 했지만 반면에 좀 순진하고 머리를 잘쓰는 구석도 있었음,,활도 잘썼다고 하던데

[시간정지조이스틱]

초선만 사랑하는일편단심 그거만큼은 인정해주지 복장 참 간지나네 ㅇㅇ

[진샤인스파크]

사실 거만한건 관우기믹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