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샷] 재밌는 대화들(69) - 채문희

[c-r-a-c-k-ER]

오늘은 위나라의 재녀 채문희.

외전격인 멀티레이드에 첫출연 했다가, 정식 시리즈에 편입된 특이한 케이스

기본공격이 음파인데, 통상타는 범위가 너무 좁아 얼른 챠지를 써주는게 상책.

하늘에서 빛의 구슬을 떨어뜨리는 EX챠지가 지속시간도 길어서 나름 쓸만하긴 하지만, 1챠지파생이라 수라에서 쓰기는 좀 위험.

무릎을 꿇고 하프를 연주하는 타입액션. 적들을 기절시키는 효과가 있긴하지만, 쓰는 시간+헛점이 너무 많아서 그새 기절이 풀릴때도....

하지만 채문희를 상급캐릭터 반열로 올려주는 마상공격! 판정이 전후좌우라 속성만 맞춰주면 말위에서 맵병기 마냥 적들을 도륙하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멀티레이드 복장은 바지긴 한데 뒷태가 섹시해져서 괜찮더군요...*^^*

채문희 & 조조1

조조 : 예전, 그대는 타국에 끌려왔었지. 지금 또한 다른 세계로 날아와 싸움을 강요받고 있어. 하늘은 그대에게 안식을 줄 생각이 없는가보군. 자신의 운명을 저주 할텐가?
채문희 : 지금 처지를 탄식한다면 천벌을 받아 마땅하겠죠. 함께 싸워주시는 분들이 계시잖습니까

채문희 & 조조2

조조 : 이 이계에 가득찬 수많은 선율....그대는 어떻게 느끼는고.
채문희 : 이계에 교차하는 선율은 원망과 한탄, 비분, 파멸....전부 사람의 마음을 어둡게 합니다....하오나 조조님께서 연주하는 음은 다릅니다.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선율이지요.

채문희 & 조조3

조조 : 아쉬운 노릇이군. 지금 세상에선 그대와 시를 나눌 여유조차 없구나.
채문희 : 조조님의 시는 항상 듣고 있답니다. 그 싸움, 말씀....모든것이 시 자체인걸요.
조조 : 그렇다면 언제 한번 듣도록 할까. 내가 모를때 읽었다는 시 말이다

채문희 & 초선1

초선 : 당신의 부친 채옹님께선 박학다식하시고 글에 특히 우수하신 분이라 들었사온데, 음악에도 조예가 깊으셨나보군요. 그 재능을 물려받은 당신의 음악에서도 엿보여요.
채문희 : 그렇군요....아버님은 저의 자랑이자 저의 목표랍니다

채문희 & 초선2

채문희 : 초선님의 아버님인 왕윤님께서도....대단히 뛰어나신 분이 아닌지요. 하루에 천리를 간다는 말에 비견될 정도로 왕을 성심껏 보좌 하신다며 칭송이 자자하시잖아요.
초선 : 예. 의부님께서 키워주신 은혜는 결코 잊을수 없답니다. 그분을 위해서라면 전 뭐든지 할수 있어요

채문희 & 초선3

채문희 : 지난번엔 서로의 아버님 얘기로 흥에 겨웠었죠....음악과 춤이 더해져 무척 즐겁게 보냈습니다.
초선 : 예, 둘 다 아버님을 사랑하니까요....하지만 만약 아버님끼리 싸우실땐 어떡해야 할까요.
채문희 : 그런 일이 없도록 기도하죠. 뭔가 잘못되더라도 당신과는 원수가 되고싶지 않아요.....

쟌다르크 & 채문희1

채문희 : 당신에게서 애절한 선율을 느꼈어요...고향을 생각하고 계시군요.
쟌다르크 : 예...제 나라는 전쟁이 한창중이예요.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싸움에 쓰러지고 있을테죠....그런데 전 기도밖에 할수 없다는게 너무나 답답하고 힘들어요....

쟌다르크 & 채문희2

채문희 : 사람은 숙명 앞에선 슬프도록 무력해요. 그저 농락당하며 자신의 자신의 무력함을 깨달을 뿐이죠. 하지만, 숙명과 마주한다면 지금 해야할 일이 보일거예요.
쟌다르크 : 그렇군요. 울기만해선 아무것도 변하지 않아요. 고개를 들지 않으면 희망의 빛을 볼수 없으니까요.

쟌다르크 & 채문희3

채문희 : 용기와 결의로 충만한 선율이 느껴져요. 희망을 되찾으셨군요.
쟌다르크 : 네, 당신이 해준 말로 깨달았어요. 제겐 당신이 희망의 빛이였던거예요.
채문희 : 평화를 노래하는 백은의 성녀님....제겐 당신 안에 있는 희망의 빛이 보여요

채문희 & 란마루1

채문희 : 당신은 음악을 좋아하시나요.
란마루 : 자세히는 모르지만....당신이 읊는 시는 좋군요.
채문희 : 어머, 기뻐라. 언제든 들려 드릴게요

채문희 & 란마루2

채문희 : 란마루님은 싸움이 무섭지 않으신가요
란마루 : 싸움을 무서워해선 역할을 다할수 없습니다. 모두의 도움이 될수 있다면 란은 목숨따윈...
채문희 : 사실은 무서우시군요. 저도 마찬가지랍니다. 얼른 전쟁이 끝났으면 좋겠어요.

채문희 & 란마루3

채문희 : 란마루님. 당신을 위해 시를 지어봤어요
란마루 : 정말입니까? 기쁘군요! 여기서 들려주실수 있나요?
채문희 : 세상에 평온이 돌아오면 들려 드리릴테니 그때까지 무사해 주셔요.

무기도 특이해서 개성있고....의외로 삼국무쌍에 드문 청순파 캐릭터기도 하고.....후속작에도 계속 나오겠죠?

[리리 로슈포드]

설리.

[blazrage]

스샷에 정작 중요한 뒷태는 어디간겁니까?

[sniferei]

얘는 방어력이 넘 높아요...ㅋㅋ 추천

[시간정지テレ]

맨처음엔 뭔가하고 그냥 썼는데 쓰면 쓸수록 좋더군요

[존 스미스]

멀티레이드 복장 멋지군요. 언제나 잘보고 있습니다.

[조남석-0-]

저 특수기의 정체가 뭘까 참 궁금했는데 알고보니 근처에 기절한 적군 끼리는 '서로 때릴 수 있게' 되더군요.. -_-;;; ..저거 맞아서 기절된 적병은 자기네 편 궁병이 쏘는 화살에 맞아 숨지는 엄청난 상황이... ..그리고 그걸 또 K.O 카운트로 먹는 당황스런 기능.. ...왜 넣었을까.

[사진검]

채문희는 무쌍6에서 에너지 회복하는 무쌍기가 좋았는데,,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