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그래픽은 생각보다 더 좋네요 ㅡㅡ;
진북두무쌍은 흡사 ps2 시절을 연상시키는 장면이 몇 있더군요. 레이가 죽으러 오두막 들어갈 때의 작살 저질 텍스져
꼭 무슨 우리 딸아이가 가지고 노는 골판지 모형같은 깍두기 모델링. 색감은 알록달록.
반면에 전작은 윤기잘잘 흐르는 텍스쳐에 섬세한 윤곽 ㅡㅡ;
전편은 확실히 맵이 넓고 이동속도랑 템포가 느리네요. 단순히 속도보다 음향 효과가 둔탁한 느낌입니당. 글고 좀 적들이 드문드문 한 건 확실히 있네요.
다시 진북두를 해보니 ps3 ps2를 반반 섞어놓은 거 같아요 ㅡㅡ; 원빈을 보고 나서 옆에 왠 오징어가 있는 느낌?
이번작 호쾌하고, 캐릭터 많고, 무엇보다 전설편 감동이고 그런데,
쉽게 질리고 미완의 대작 같긴 하네요. 항상 뭔가 미완성으로 부족하게 내놓는 고에이 쩝..
가장 차이는 그냥 전설편에서는 무슨 맵을 하나, 그냥 주변에 생성되서 나한테 몰려오는 빨간점 지우기 게임 같은 느낌입니다.
게임 내내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