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저 솔직하게 물어보고 싶은게 생겼습니다.

[더 플로웬]

수고하셨습니다. ~ 수고하십니다.
와
고생하셨습니다. ~ 고생하십니다.
중
어느게 더 공손한 표현인가요?



저는 작년1초까지 '수고하셨습니다'라는 표현을 사용했다가
호주에서 알게된 누나가 윗사람에겐 '고생하셨습니다.'를 사용하는게
맞다길래 고쳤는데 말이죠. 'ㅅ'

[Dev流れ者비류가]

그.... 글쎄요....

수고하셨습니다라고 말하면 '지금까지 수고하셨으니까 이제 푹 쉬세요'라고 들릴 수 있고....

고생하셨습니다라고 말하면 '지금까지 고생하면서 사셨으니까 이제는 편안히 쉬세요'라는 의미로 될 수 있어서 고생하셨습니다가 더 괜찮을 것일거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렇다고 '고생하셨습니다'라고 말하기에는 좀 그래서 그냥 '수고하셨습니다'라고 말하고 있는 1人입니다...

[쪙]

윗사람에겐 수고가 고생보다 더 낫지 않은지 .. 보통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고생했다 이러지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고생이라곤 안하는듯 ..

[大器晩成]

아랫사람->윗사람 = 고생하셨습니다.가 맞는 표현이긴 합니다.
책에서 본거 같네요.

같은 위치거나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하는 말이 수고했다라고 하는데
뭐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런거 하나 하나 다 따지진 않죠.

[더 플로웬]

네이년 지식인이 완벽하건 안하건 일단 뒤져본 결과...

적어도 '수고하셨습니다.'는 동급이하의 관계에게 하는 말이라는 것이 지배적이네요.
(윗사람에게 사용하기엔 잘못된 표현이라는 의견)

그리고 무엇보다 조금 쇼킹했던 건 윗사람에게 '수고하셨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를
사용하는 것은 맞지 않다는 의견...이네요. 믿거나 말거나 맞거나 틀렸거나... 아무튼...

'오늘 하루 감사했습니다.'라고 표현하는 것이 옳다는 거...ㅡ.,ㅡa

복잡구리하네요. 흠흠...

'고생하셨습니다.'의 경우 동급이하에게 쓴다는 의견은 없었고 윗사람에게 사용하는
표현이라는 의견은 꽤 있었네요.

[Groen]

예전에 모 BJ도 이런 말을 금지어로 넣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