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오리진 소감

[Mad4Garlic]

원래 진삼1 2 까지는 했는데 이후로 그게 그거인 동일한 게임성이랑 아는 스토리 반복? 이라는 요소 때문에 관심에서 멀어졌던 시리즈인데 이번에 평가도 좋은 것 같고 세월이 많이 흐른 최신작이 궁금해서 해봤는데 꽤 할만하네요. 

잘 보이지도 않는 어둑어둑한 곳을 헤메면서 프레임 단위로 회피나 패링하면서 싸우는 게임만 하다가

기존 시리즈에 비해서는 난이도가 올라갔다고는 하지만 나 지금 기술 쓸거야 빨~리~ 피~해~... 빨~리~ 패~링~해.. 이러면서 시간도 넉넉하고 친절하게 알려주니 뭔가 힐링하는 기분도 들고 필살기로 경쾌하게 쓸어버리는 것도 가능하고 하니 기존 시리즈의 재미요소와 적당한 난이도 조절로 잘 버무려진 것 같습니다. 

최신 시리즈를 못해본 입장에서 몇 가지 아쉬운 점은 

어째서인지 전체적으로 여성향 느낌나는 캐릭터 디자인들과 여기에 더해 

남자끼리 교류하는데 너무 느끼한 대사..(차리리 여캐 선택 가능했으면)

똥싸다 끊긴 것 같은 스토리 (그래도 삼국 루트 다 해보려면 볼륨은 적당합니다.)

그리고 버튼 연타가 너무 많아서 조금 피곤함 정도 입니다.

[승목]

어째서인지 전체적으로 여성향 느낌나는 캐릭터 디자인들과 여기에 더해 남자끼리 교류하는데 너무 느끼한 대사..(차리리 여캐 선택 가능했으면)
->이 부분이 너무 공감됩니다. 여성향도 이정도급은 생각보다 찾아보기 힘듬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