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맨X6이 발매되고 몆달이 지난뒤에 떠돌기 시작한 록맨X7의 PS2로의 발매를 계획중이라는 소식이 저의 귀에 들어왔을때는 믿기지 않았습니다.
이대로 끝나겠지 끝나겠지 싶었던 그 록맨의 X7탄이... 결국엔 저의 앞에 그 모습을 들어냈을때는... "역시 캡콤" 이라는 탄성(원망의 목소리 일지도.. -_-...)이 나오게 만들더군요.
하지만!... 캐릭터는 카툰렌더링에 배경은 평범한 3디... 스크린샷을 접했을때의 첫 느낌..
"... 헉... 이질감 심하다.. -_-;;"
뭔가 캐릭터는 공중에 떠있는거 같고... 배경의 텍스쳐 질감또한 그렇게 뛰어난수준이라고 보기엔 좀 모자란 감이 심했지만... 해보니 크게 느낌이 안오더군요.
거기다 뭐 멀티 디멘션 배틀 시스템 이라고 해서 2D 모드와 3D모드를 각계 구분하여 진행하도록 한점... 3D로 변모하여서 안하게 될것만 같았던 것이 결국 빌리고 3일동안 플레이 끝에 3번의 엔딩을 다 보고야 말았습니다.. -_-;;;
첫 느낌은 일단 그리 나쁘지 않았습니다. 캐릭터 셀렉트 화면같은게 뜨는줄 알았더니 초장부터 "엑셀"이라는 신캐릭터로 시작을 하더군요. 그리고 그에이어 "제로"의 등장... 일단 제로의 첫느낌은...
"넌 이제 될대로 되라... 구나... 쯧쯧..."
말도 안되는 리치와...(거의 고도의 계산된 거리를 두고 싸우던지... 적의 미사일을 쳐내던지...아니면 무식하게 붙어서 소모전펼치던지.. -_-;;)세이버를 휘두루고 난뒤의 크나큰 딜레이는 거의 봉인급 캐릭터로 만들기에는 최고수준을 자랑하더군요.
그래도 이런 제로도 2~3번째 엔딩 볼때는 자주 쓰게 되더군요.(한번은 이녀석으로 엔딩볼려고 고생좀 한거고 나머지 한번은 엑스의 엔딩을 볼때 파티로 출전한거..)그래도 좀 잘 다듬고 파워업 시켜주고 하면할수록 3명중에 제일 눈에 뛰게 성장한듯이 보이는것 또한 제로더군요.
파워쪽의 마지막칩을 장착하면 리치가 늘어나게 끔 해준것도 도움이 되더군요. 그리고 스피드 쪽을 올릴때마다 한타씩 늘어나는 연속배기... 그게 모션이 다양성이 부족한게 참 안타깝더군요... 그리고 마지막의 대쉬 배기는... 마치 제작자가...
"제로 키우지 마세요!~"
라고 경고를 할정도로 쓸모 없음 & 봉인용 이더군요.. -_-;;; 그거 때문에 시그마전(굳이 시그마전이 아니더라도 기타등등...)에서 손해많이 봤지요 -_-;;
그리고 스페셜쪽의 마지막칩 하나를 올릴때의 설명글을 봤을때는...
"병 주고 약 주는군..."
싶을 정도 더군요... "필살기의 데미지 강화" 라니.. -_-;;; 이미 뇌신승이라는 기술의 자자한 명성을 알기에... 이 설명글은 거의 사람을 반쯤 무아지경으로 만들더군요.
그런데 참 안타까운것이 폭염진 이라는거... 이거는 발동속도도 최악인데다가... 무적시간도 없고...(뇌신승도 마찬가지지만...)무기 에너지는 먹을대로 먹고... 거기다가 잘못쓰면 뇌신승의 데미지반도 못안나오니... 거의 봉인급이 따로 없더군요.
그외의 자잘한 기술들또한 자주 쓸만하지는 않을듯 하더군요.
수열섬이나 참광륜도 마찬가지로 거의 쓸머가... 파단격은 2D모드에서나 간간히 위력을 발휘할뿐... 3D모드에서는 절대봉인용!.. 이더군요. 그냥 쉽게 말해...
"이번작의 제로는 정말 쓸기술 없다..."
입니다... X4나 5때만 했어도 기술을 쓰는 제미로 했던 제로 이지만... 단지 환영할 점은 무기 변경이 가능하다는 점... "D 글레이브"와 "V 헹거"정도로...
뭐 제로는 이쯤 해두고... 엑셀은 초기엔 필살 주력 캐릭터 였다가... 후기에 봉인류 캐릭터의 한종류..로 바뀌어 가더군요.
초기에 호버기능 이나 카피샷 같은것과 엑셀을 더욱더 강력하게 해주는 무기 덕분에 아주 쓸만한 캐릭이였지만... 칩을 올리기 시작하면서 부터.. 엑스보다 못하고.. 제로에 비해서는 하염없이 작아지는... 그런 캐릭터 더군요.
일단 파워쪽에서야 엑스와 똑같은... 통상공격 사거리 증가, 그리고 스피드쪽은 호버의 이동속도 & 지속시간 플러스... 그리고 스페셜 같은 경우에는... 대쉬 덤블링후의 몸통박치기 공격가능.. 이 부여되더군요.. 좀 쓰잘때기 없다고 보이는것이.. 왼지 칩이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_-;; 그래도 나중에 엔딩을 계속보다보면 어쩔수 없이 써야될거다 싶어서 일단 투자는 다 했지만... 3명의 캐릭터중 가장 변화가 두드러지게 안나타나는 캐릭터라 좀 안타깝긴 합니다.
뭐 엑셀도 이정도로 하기로 하고.. -_-a... 그다음은 숨겨진 캐릭터 엑스!... 소환조건은 레프리로이드 64명 구출 혹은 8천왕 모두 격파, 뭔가 좀 까다로워진거 같기도 하지만... 나중에 엔딩본후 세이브파일을 로드시에는 엑스가 처음부터 출격이 가능하니... 한번 엔딩본후에 키워볼수 있게 되있더군요.
일단 첫 느낌은...
"챠징된 버스터의 이펙트가 상당히 강력해졌다"
정도.. 자기 몸의 1.2배 정도되는 샷을 쏘우니... -_-;; 거기다 글라이드 아머를 완성하게 되면 위력업!... 그냥 보통의 버스터 샷으로도 파워가 만만치 않은데다가... 아머를 완성후에는 거의 엑스만의 세상~ 거기다가 스피드칩의 마지막칩을 장착시에는 버스터 챠징시간 단축으로 인하여 샷을 더욱더 강력하게 만들어 주더군요.... 그리고 언젠가부터 부여된 기가 크래쉬의 위력또한 이번작에서도 10분 발휘되더군요.
이펙트도 이펙트고... 물론 이펙트만큼의 데미지는 주진 못하지만 그래도 뇌신승보다 데미지를 좀더 준다면야 말다한듯... 거기다 사용하는 동안은 무적시간이 지속되고 적의 움직임또한 봉인되어서... 제아무리 발동시간이 늦더라도 손해는 절대 안보는 그런 기술, 그래도 역시나 엑스에게도 불만이 있다면... 다리 파츠... 글라이드 비행으로 인해 장거리비행을 할수있다고는 하나... 점점 고도가 떨어지는건 물론... 속도가 너무나도 느려서... 초기부터 엑셀의 호버기능에 뒤쳐지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헤드파츠는 거의 쓸머도없는 아이템 드레인 기능 강화용으로... 없어도 좋을만한 파츠를 만들어 버렸더군요. 그래도 이 파츠를 더욱 빛나게 해주는 칩이 있으니... 스페셜의 마지막칩을 장착시에는 아이템 드롭확률 상승... 기능이 부가되긴 하는데 그 차이가 와닿지는 않더군요.. -_-;;
워낙 이번작이 아이템을 쪼잔하게 주는지라... 스테이지의 난이도는 어떻게 보면 어렵고 어떻게 보면 너무 쉬운...(모든 레프리로이드 구출을 목적으로 한다면 제법 손을 빠르게 놀려야 할듯하더군요.. -_-;;)
그에 반해 이번작의 보스전 난이도는 하염없이 땅에 곤두박질 칠대로 쳐버렸더군요...특히나 제로의 뇌신승... 파워가 장난이 아닙니다.. 거기다 엑스의 버스터 샷또한 위력이 막강함으로서... 보스전 난이도 대폭 하락... 뭐 엑셀로 하면또 모르겠습니다만은... 엑셀도 G런쳐를 사용시에는 크게 꿀리지 않는 전투를 펼칠수 있으니... 그리고 막차보스인 시그마또한 노데미지 클리어가 가능하니 이것은 필히 X4때의 모습을 보는듯 하기도 하더군요.
단지 모든 레프리로이드 사상자 없이 구출 같은것이 좀 난감하긴 하지만...
그리고 이번작은 레프리로이드의 구출여부가 상당히 크게 작용하더군요. 칩, 하트, 에너지... 이 세가지를 얻을수 있으니... 특히나 칩같은 경우에는 레프리로이드에게서만 얻을수 있는 독자적인 아이템이라서 필수 요건!
그리고 에너지는 보스 클리어(이게 참 불편하더군요, 보스를 다른 한 캐릭터로 한참 때려눕히다가 막판에 주력 캐릭터로 마무리 지어야 하는..), 혹은 그 특정 레프리로이드 구출시에만 얻을수 있더군요. 뭐 이렇게 해서 스테이지 클리어시에 획득할수 있는 아이템들의 총 갯수는... 칩 2, 하트 3, 에너지 3 플레이어 생명 1
그리고 또.. 마지막에 시그마의 등장으로 다음작을 기대해볼수 있게끔 해주는 대사를 해버렸으니...
"나는 엑스, 제로 너희들의 목숨을 나의것으로 만들때까지, 몆!번!이!라!도! 다시 부활한다 몆!!! 번!!! 이!!! 라!!! 도!!!...."
.. -_-;; 대충... 다음작이 나오면 보스는 또다시 시그마 라는것을 짐작하게 해주는 대사.. 거기다 그것도 모잘라 프롤로그 동영상에서도...
"나는 모습을 바꿔서라도, 몆번이고 부활한다"
라고 아예 못을 박아버리더군요.. -_-;; 그리고는 여느때와 같이 나가 떨어지는 울그락불그락 불사신 아저씨... -_-;;
거기다 이번작품에는 아쉬움점이 제법 많군요. 엔딩후의 특전이... 달랑... 세이브파일로 다시 시작할수 있다는것... 칩과 아머만, EX 아이템만 그대로 유지...
여타 다른 액션게임에 그 흔하디 흔한 동영상 다시보기, BGM듣기, 도 없는데다가... 엔딩특전의 숨겨진 에디터 캐릭터라거나 하는것도 없고... 이제는 팬층을 고려한 메뉴들을 만들때도 되지 않았나 싶군요... 메인화면에 달랑 게임 스타트, 컨티뉴, 옵션만을 붙여 놓은 것을 보는것도 지긋지긋하니.. -_-;;
그래도 역시나 록맨X는 X답게... 이도저도 아닌 중간이하의 난이도... 그리고 매력있는 캐릭터들...단순무괴한 스토리, 이 3박자를 제가 겉으로는 싫어하면서도 자연스레 다시 패드를 잡게 만드는 요소들이군요. 그래도 솔직히 유아용으로는 조금 문제가 있는거 같더군요. 현재 이 시디의 실질적인 소유자인 사촌동생은 하는거 보니 꽤 아슬아슬하게 하던.. -_-;; 그얘도 그렇게 액션치는 아닌데 말이죠...
그리고 또 이번작은 동영상 같은게 삽입되어 있고... 거의 모든걸 풀보이스로 처리한것이 참으로 마음에 들더군요 거기다가 오프닝곡은 아이우치 리나씨의 코드 크러쉬, 엔딩곡은 엑스의 CV를 맏으신 모리쿠보 쇼타로씨의 레이지 마인드등도 이게임의 캐릭터 성과 한껏 어우러져 빛을 발하더군요.
앞으로도 캡콤의 좀더 나은 액션게임들을 출시해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좀더 업그레이드된 록맨X8탄을 기대해보면서 이만 글을 마칠까 합니다. 그동안 지루하게 스크롤 내리시면서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구요, 태클, 시비글, 언제든 환영입니다~ -0-/... 왜냐면... 안보거든요.. -_-;;;;;;;
이대로 끝나겠지 끝나겠지 싶었던 그 록맨의 X7탄이... 결국엔 저의 앞에 그 모습을 들어냈을때는... "역시 캡콤" 이라는 탄성(원망의 목소리 일지도.. -_-...)이 나오게 만들더군요.
하지만!... 캐릭터는 카툰렌더링에 배경은 평범한 3디... 스크린샷을 접했을때의 첫 느낌..
"... 헉... 이질감 심하다.. -_-;;"
뭔가 캐릭터는 공중에 떠있는거 같고... 배경의 텍스쳐 질감또한 그렇게 뛰어난수준이라고 보기엔 좀 모자란 감이 심했지만... 해보니 크게 느낌이 안오더군요.
거기다 뭐 멀티 디멘션 배틀 시스템 이라고 해서 2D 모드와 3D모드를 각계 구분하여 진행하도록 한점... 3D로 변모하여서 안하게 될것만 같았던 것이 결국 빌리고 3일동안 플레이 끝에 3번의 엔딩을 다 보고야 말았습니다.. -_-;;;
첫 느낌은 일단 그리 나쁘지 않았습니다. 캐릭터 셀렉트 화면같은게 뜨는줄 알았더니 초장부터 "엑셀"이라는 신캐릭터로 시작을 하더군요. 그리고 그에이어 "제로"의 등장... 일단 제로의 첫느낌은...
"넌 이제 될대로 되라... 구나... 쯧쯧..."
말도 안되는 리치와...(거의 고도의 계산된 거리를 두고 싸우던지... 적의 미사일을 쳐내던지...아니면 무식하게 붙어서 소모전펼치던지.. -_-;;)세이버를 휘두루고 난뒤의 크나큰 딜레이는 거의 봉인급 캐릭터로 만들기에는 최고수준을 자랑하더군요.
그래도 이런 제로도 2~3번째 엔딩 볼때는 자주 쓰게 되더군요.(한번은 이녀석으로 엔딩볼려고 고생좀 한거고 나머지 한번은 엑스의 엔딩을 볼때 파티로 출전한거..)그래도 좀 잘 다듬고 파워업 시켜주고 하면할수록 3명중에 제일 눈에 뛰게 성장한듯이 보이는것 또한 제로더군요.
파워쪽의 마지막칩을 장착하면 리치가 늘어나게 끔 해준것도 도움이 되더군요. 그리고 스피드 쪽을 올릴때마다 한타씩 늘어나는 연속배기... 그게 모션이 다양성이 부족한게 참 안타깝더군요... 그리고 마지막의 대쉬 배기는... 마치 제작자가...
"제로 키우지 마세요!~"
라고 경고를 할정도로 쓸모 없음 & 봉인용 이더군요.. -_-;;; 그거 때문에 시그마전(굳이 시그마전이 아니더라도 기타등등...)에서 손해많이 봤지요 -_-;;
그리고 스페셜쪽의 마지막칩 하나를 올릴때의 설명글을 봤을때는...
"병 주고 약 주는군..."
싶을 정도 더군요... "필살기의 데미지 강화" 라니.. -_-;;; 이미 뇌신승이라는 기술의 자자한 명성을 알기에... 이 설명글은 거의 사람을 반쯤 무아지경으로 만들더군요.
그런데 참 안타까운것이 폭염진 이라는거... 이거는 발동속도도 최악인데다가... 무적시간도 없고...(뇌신승도 마찬가지지만...)무기 에너지는 먹을대로 먹고... 거기다가 잘못쓰면 뇌신승의 데미지반도 못안나오니... 거의 봉인급이 따로 없더군요.
그외의 자잘한 기술들또한 자주 쓸만하지는 않을듯 하더군요.
수열섬이나 참광륜도 마찬가지로 거의 쓸머가... 파단격은 2D모드에서나 간간히 위력을 발휘할뿐... 3D모드에서는 절대봉인용!.. 이더군요. 그냥 쉽게 말해...
"이번작의 제로는 정말 쓸기술 없다..."
입니다... X4나 5때만 했어도 기술을 쓰는 제미로 했던 제로 이지만... 단지 환영할 점은 무기 변경이 가능하다는 점... "D 글레이브"와 "V 헹거"정도로...
뭐 제로는 이쯤 해두고... 엑셀은 초기엔 필살 주력 캐릭터 였다가... 후기에 봉인류 캐릭터의 한종류..로 바뀌어 가더군요.
초기에 호버기능 이나 카피샷 같은것과 엑셀을 더욱더 강력하게 해주는 무기 덕분에 아주 쓸만한 캐릭이였지만... 칩을 올리기 시작하면서 부터.. 엑스보다 못하고.. 제로에 비해서는 하염없이 작아지는... 그런 캐릭터 더군요.
일단 파워쪽에서야 엑스와 똑같은... 통상공격 사거리 증가, 그리고 스피드쪽은 호버의 이동속도 & 지속시간 플러스... 그리고 스페셜 같은 경우에는... 대쉬 덤블링후의 몸통박치기 공격가능.. 이 부여되더군요.. 좀 쓰잘때기 없다고 보이는것이.. 왼지 칩이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_-;; 그래도 나중에 엔딩을 계속보다보면 어쩔수 없이 써야될거다 싶어서 일단 투자는 다 했지만... 3명의 캐릭터중 가장 변화가 두드러지게 안나타나는 캐릭터라 좀 안타깝긴 합니다.
뭐 엑셀도 이정도로 하기로 하고.. -_-a... 그다음은 숨겨진 캐릭터 엑스!... 소환조건은 레프리로이드 64명 구출 혹은 8천왕 모두 격파, 뭔가 좀 까다로워진거 같기도 하지만... 나중에 엔딩본후 세이브파일을 로드시에는 엑스가 처음부터 출격이 가능하니... 한번 엔딩본후에 키워볼수 있게 되있더군요.
일단 첫 느낌은...
"챠징된 버스터의 이펙트가 상당히 강력해졌다"
정도.. 자기 몸의 1.2배 정도되는 샷을 쏘우니... -_-;; 거기다 글라이드 아머를 완성하게 되면 위력업!... 그냥 보통의 버스터 샷으로도 파워가 만만치 않은데다가... 아머를 완성후에는 거의 엑스만의 세상~ 거기다가 스피드칩의 마지막칩을 장착시에는 버스터 챠징시간 단축으로 인하여 샷을 더욱더 강력하게 만들어 주더군요.... 그리고 언젠가부터 부여된 기가 크래쉬의 위력또한 이번작에서도 10분 발휘되더군요.
이펙트도 이펙트고... 물론 이펙트만큼의 데미지는 주진 못하지만 그래도 뇌신승보다 데미지를 좀더 준다면야 말다한듯... 거기다 사용하는 동안은 무적시간이 지속되고 적의 움직임또한 봉인되어서... 제아무리 발동시간이 늦더라도 손해는 절대 안보는 그런 기술, 그래도 역시나 엑스에게도 불만이 있다면... 다리 파츠... 글라이드 비행으로 인해 장거리비행을 할수있다고는 하나... 점점 고도가 떨어지는건 물론... 속도가 너무나도 느려서... 초기부터 엑셀의 호버기능에 뒤쳐지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헤드파츠는 거의 쓸머도없는 아이템 드레인 기능 강화용으로... 없어도 좋을만한 파츠를 만들어 버렸더군요. 그래도 이 파츠를 더욱 빛나게 해주는 칩이 있으니... 스페셜의 마지막칩을 장착시에는 아이템 드롭확률 상승... 기능이 부가되긴 하는데 그 차이가 와닿지는 않더군요.. -_-;;
워낙 이번작이 아이템을 쪼잔하게 주는지라... 스테이지의 난이도는 어떻게 보면 어렵고 어떻게 보면 너무 쉬운...(모든 레프리로이드 구출을 목적으로 한다면 제법 손을 빠르게 놀려야 할듯하더군요.. -_-;;)
그에 반해 이번작의 보스전 난이도는 하염없이 땅에 곤두박질 칠대로 쳐버렸더군요...특히나 제로의 뇌신승... 파워가 장난이 아닙니다.. 거기다 엑스의 버스터 샷또한 위력이 막강함으로서... 보스전 난이도 대폭 하락... 뭐 엑셀로 하면또 모르겠습니다만은... 엑셀도 G런쳐를 사용시에는 크게 꿀리지 않는 전투를 펼칠수 있으니... 그리고 막차보스인 시그마또한 노데미지 클리어가 가능하니 이것은 필히 X4때의 모습을 보는듯 하기도 하더군요.
단지 모든 레프리로이드 사상자 없이 구출 같은것이 좀 난감하긴 하지만...
그리고 이번작은 레프리로이드의 구출여부가 상당히 크게 작용하더군요. 칩, 하트, 에너지... 이 세가지를 얻을수 있으니... 특히나 칩같은 경우에는 레프리로이드에게서만 얻을수 있는 독자적인 아이템이라서 필수 요건!
그리고 에너지는 보스 클리어(이게 참 불편하더군요, 보스를 다른 한 캐릭터로 한참 때려눕히다가 막판에 주력 캐릭터로 마무리 지어야 하는..), 혹은 그 특정 레프리로이드 구출시에만 얻을수 있더군요. 뭐 이렇게 해서 스테이지 클리어시에 획득할수 있는 아이템들의 총 갯수는... 칩 2, 하트 3, 에너지 3 플레이어 생명 1
그리고 또.. 마지막에 시그마의 등장으로 다음작을 기대해볼수 있게끔 해주는 대사를 해버렸으니...
"나는 엑스, 제로 너희들의 목숨을 나의것으로 만들때까지, 몆!번!이!라!도! 다시 부활한다 몆!!! 번!!! 이!!! 라!!! 도!!!...."
.. -_-;; 대충... 다음작이 나오면 보스는 또다시 시그마 라는것을 짐작하게 해주는 대사.. 거기다 그것도 모잘라 프롤로그 동영상에서도...
"나는 모습을 바꿔서라도, 몆번이고 부활한다"
라고 아예 못을 박아버리더군요.. -_-;; 그리고는 여느때와 같이 나가 떨어지는 울그락불그락 불사신 아저씨... -_-;;
거기다 이번작품에는 아쉬움점이 제법 많군요. 엔딩후의 특전이... 달랑... 세이브파일로 다시 시작할수 있다는것... 칩과 아머만, EX 아이템만 그대로 유지...
여타 다른 액션게임에 그 흔하디 흔한 동영상 다시보기, BGM듣기, 도 없는데다가... 엔딩특전의 숨겨진 에디터 캐릭터라거나 하는것도 없고... 이제는 팬층을 고려한 메뉴들을 만들때도 되지 않았나 싶군요... 메인화면에 달랑 게임 스타트, 컨티뉴, 옵션만을 붙여 놓은 것을 보는것도 지긋지긋하니.. -_-;;
그래도 역시나 록맨X는 X답게... 이도저도 아닌 중간이하의 난이도... 그리고 매력있는 캐릭터들...단순무괴한 스토리, 이 3박자를 제가 겉으로는 싫어하면서도 자연스레 다시 패드를 잡게 만드는 요소들이군요. 그래도 솔직히 유아용으로는 조금 문제가 있는거 같더군요. 현재 이 시디의 실질적인 소유자인 사촌동생은 하는거 보니 꽤 아슬아슬하게 하던.. -_-;; 그얘도 그렇게 액션치는 아닌데 말이죠...
그리고 또 이번작은 동영상 같은게 삽입되어 있고... 거의 모든걸 풀보이스로 처리한것이 참으로 마음에 들더군요 거기다가 오프닝곡은 아이우치 리나씨의 코드 크러쉬, 엔딩곡은 엑스의 CV를 맏으신 모리쿠보 쇼타로씨의 레이지 마인드등도 이게임의 캐릭터 성과 한껏 어우러져 빛을 발하더군요.
앞으로도 캡콤의 좀더 나은 액션게임들을 출시해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좀더 업그레이드된 록맨X8탄을 기대해보면서 이만 글을 마칠까 합니다. 그동안 지루하게 스크롤 내리시면서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구요, 태클, 시비글, 언제든 환영입니다~ -0-/... 왜냐면... 안보거든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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