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동료의 인공지능이죠.
4편이후 2009년 처음 도입한 파트너시스템이라 완성도가 높을수는 없었겠지만
너무 한심한 AI때문에 답답할때가 많습니다.
총기타격감. 레벨디자인. 액션의손맛. 모두 훌륭하고
비록 호러성같은건 부족하지만 4편5편에서 추구한 부분이 아니니까 논외이고
정말 게임자체는 재밌고 체술의 패드타격감도 너무 좋습니다.
유저와 코옵을 하면 AI의 단점도 사라지지만
싱글플레이할떄의 동료AI는 진짜.... ㅎ
이게 내가 1회차 뉴비일때는 잘모릅니다. (글쎄 별로 나쁘지 않은거 같던데?) 이 정도 느낌이죠.
그런데 실력이 늘수록 정말 AI의 한심함에 어처구니없을때가 점점 많아집니다.
체술하려고 조준하고 있는 적을 옆에서 쏴서 방해를 하는건 기본.
나는 죽어가고 있는데 한가하게 앞에 떨어진 탄을 주우러 가버린다던지,
라이플로 적을 조준하고 있는데 시야를 다 가리면서 와서 탄을 준다던지
준보스급 적을 앞에두고 뒷걸음하고 있는데 뒤에서 길막을 하고 서있다든지
DLC1 나오는 적 Blob은 등딱지를 맞추면 산성피가 튀는데
내가 있든 말든 아무데나 쏴버린다든지
그리고 길도 제대로 못찾는것도 기본이죠.
훤히 뚫린 길놔두고 돌아서 오는 곳도 지역마다 상당히 많습니다.
특히 아이템을 줍는 AI 알고리즘이
플레이어랑 일정거리가 떨어지면 조금 앞에 있는 아이템을 줍는것이 1순위로 되어있어서
적이 있든 말든 상관없이 템을 주우러 가버립니다. ㅋㅋ
가다가 처맞고 또 헬프를 외치기 시작하죠.
그리고 상자깨고 오라고 심부름시킬때빼곤 거의 쓸데도 없는 Attack모드
사실상 이 단점외에는
웰메이드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용병모드의 중독성은 시리즈 최강이죠. DLC 2개의 완성도도 높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