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적으로 루리웹에 접속은 하는데 데메크 게시판에는 잘 안 오게 되네요. 확실히 예전보다는 게임에 집중하는 시간도 많이 줄었고 데메크 자체도 잘 안 하고 군대 다녀온 뒤로 확 바뀐 게시판 분위기에도 결국 적응이 잘 안 되기도 해서... 뭐, 그거보다는 애초에 전 잡담글과 댓글 다는 게 전부였으니 그 부분에 할애할 시간이 확 줄어들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네요. HD컬렉션도 최근에야 구입했습니다. 바하6와 디스아너드 등 때문에 안 하고 있다는 게 문제지만. 게다가 제가 처음으로 리마스터링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오오카미까지!
군대 가기 전에 게임은 그만둘 생각으로 PS2도 다 정리하고 게시판에 남겼던 글들도 다 지웠었는데 결과적으론 PS3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틈틈히. ^^; 찾아보니 마지막으로 글 남겼을 때가 4년 전, 제대 후가 다네요.
두 달 뒤면 기대반 걱정반인 신생 데메크가 나오는데 그래도 기대감이 더 큰 것 같습니다. 매너리즘에 빠질 바에야 변화를 시도하는 것도 좋겠죠. 납득이 가는 수준에서. 게임 전문가는 아니지만 아직까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는. 새로운 단테 스타일도 보다보니 마음에 들고.
많은 게임이 그렇듯 신작이 오래 안 나오다보니 게시판이 조용한 것 같은데 곧 시끌시끌해지겠죠, 이래저래.
이상, 늘 지나는 가지만 글 남길 용기는 오랜만에 내어보는 나름 데메크 팬이었습니다.
원전 두 개 정지에 하나는 정비가 길어질 것 같다니 올 겨울에 전력난이 걱정이 되지만 그래도 좋은 주말 보내시고 잘 주무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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