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전에 집에 돌아와서 하나씩 정리중...
엑박으로는 3월 이후 죽 쉬고 있었습니다만, 아케이드는 일본 갈때마다 틈틈이 열심히 하고 있었는데
오늘까지 3일간 주말 끼고 (사실은 놀러) 업무 관계로 도쿄에 다녀오는 중에 둘째날 저녁 드디어 A랭크를 따냈습니다.
BBB+에서 갑자기 A로 바뀌니까 얼마나 놀라고 기뻤는지 몰라요. ^^; 2010년 1월에 AE를 시작했으니 햇수로는 3년만에 달성.
이번에는 어떻게든 A까지 끌어올리려는 목표로 아키바 Hey부터 시작해서 근처의 클럽세가 및 신주쿠 니시스포
다카다노바바의 빅박스까지 하루에 다 도는 강행군을 했습니다. 물론...그 사이에도 다른 목표를 달성해 가면서
열심히 동선을 짰지요. 덕분에 발바닥은 정말 불이 날 지경이었지만...
둘째날 저녁 다카다노바바 BIGBOX에서 찍은 것. 비슷한 수준의 카드 유저를 만난 덕분에 1000점 정도를 단숨에 올려서 달성.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 칙칙이는 22000점부터 A랭크인데, 이 상태에서는 노카드 이기면 5점 줘요. 어떻게든 카드 유저 물고 늘어져야 함.
노카드 10번 이기고 카드에게 1번 지면 도루묵이므로 10만점 넘는 네임드들이 얼마나 대단한건지 이해가 갑니다.)
달성 직후 80% 승률이었는데, 바로 뒷 게임을 사갓에게 패배해서 포인트가 딱 저만큼 깎였습니다. T.T
이 후에도 계속 포인트 쌓다가 마지막에 무려 85%의 승률을 자랑하는 다른 사갓에게 패. 더 하고 싶었지만 카드 잔여 사용분이
두번밖에 안남아서 다음번에 갈 때는 무조건 카드 갱신을 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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