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시절에 처음 콘솔에 입문했고, 그때 입문작으로 샀던 게임이 팬텀 페인이랑 블러드본이었습니다. PS4 사기 전에는 게임 자체에 별 관심이 없었고, 있어도 정말 깔짝깔짝 하는 수준이는데, 우연히 팬텀 페인 트레일러를 보고 와 게임이 뭐 이런 연출이 다 나오냐 하면서 엄청 기대감을 품게 만들더라고요. 나중에 이게 메기솔 시리즈의 5편이라는 걸 알아서 인터넷을 막 뒤져보면서 전작들 스토리 다 찾아보고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고 나서 접해본 팬텀 페인은 진짜 인생겜이었습니다. 이거 해보고 나서 잠입 액션이 너무너무 재미있어서 이후로 디스아너드나 스플린터 셀 등 다른 잠입 게임들도 사봤던 기억이 나요.
근데 팬텀 페인 이후로 해본 잠입 게임들 중 그와 비슷한 수준의 재미를 느끼게 해준 게임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막 인디 잠입 게임도 해보고 그랬는데 팬텀 페인만큼의 재미를 도무지 느낄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결국 이번에 스팀 버전으로도 또 사게 되었네요.
이미 PS4로도 뽕 뽑은 게임이지만 안 한지 몇 년이 지나서 그런가, 처음부터 다시 할 생각을 하니까 굉장히 흥미가 돋습니다.
보아하니 사이드 퀘스트 추가 모드 같은 것들도 있는 모양인데 그런 모드질까지 하면서 하면 플탐 300시간은 금방 찍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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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 페인 이전 작품들은 동영상으로만 접해봤는데 무슨 PS2 게임이 요즘 게임보다 디테일이 더 많더군요 ㅋㅋㅋ 어떤 양덕이 메기솔3의 숨겨진 요소들 찾아내서 보여주는 거 보니까 적군한테 총을 쏜 뒤 숨어서 경계 상태가 풀릴 때까지 기다리니까 적군이 앉아서 총알 빼는 모션까지 하던데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 23.05.02 21: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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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ㄷㄷ | 23.05.02 21: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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