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장면은 기본적으로 패닝샷이라 빗방울 궤적은 거의 사라져버려요.
실제로 서킷 패닝샷을 찍었을 때도 거의 이런 느낌었어요.
패닝샷은 차의 진행방향을 따라 날려 찍는 거라 방향이 다르고 얇은 빗물궤적은 쉽게 날아가버립니다.
셔터스피드를 빠르게 하고 차가 덜 달리는 느낌이 나게 찍어야 빗방울 궤적도 찍힙니다.
그래서 차의 움직임이 적어보이는 정면샷에선 패닝이어도 어느정도 함께 찍을 수 있는데요.
빗길 촬영을 어렵게 하는 또다른 문제가 있어요.
비가 내리는 공간이 한정적이라는 것입니다.
드라이브 중에야 내 주변에 보여지고 있으니 문제가 아니지만 원경샷을 찍으려 할 땐 문제가 되요.
그란7의 비는 이렇다는 거.
해결 방법은 있어요.
조각구름비는 리플레이의 주인공을 따라가거든요. 내 차보다 앞선 것의 차로 앵글을 바꾸고 촬영하면 비는 거기로 옮겨가 있어요.
내 차로만 비가 내리므로 비가 안내리는 AI차.
리플레이에서 주인공을 R8로 바꿔주면 이렇게 비를 데려올 수 있어요. 이런식으로 촬영하고자 하는 앵글에 따라 비 내리는 위치를 바꿔 줄 수 있는데.. 솔로드라이빙인.경우엔 어쩌나요? 그건 모르겠네요. ㅎ
비 내리는 영역은 상단에도 어느정도 제약이 있습니다.
비의 경계가 보일거예요.
비 영역의 전체적 형태는 마름모입니다.
이걸 감안하고 촬영계획을 하면 되겠고요.
이런 식이 된 건, 아마도 제 생각이지만 스크린에 보여지는 데는 문제되지 않도록 평면 레이어만 써서 비를 뿌리는 방식이 아닌, 정말로 공간에 뿌리는 비를 표현하다보니 이리 된 거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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